[서울신문(20200704)] 영국과 태국 슈퍼마켓들, 노예원숭이가 딴 코코넛 제품 판매 않겠다 |
|||
---|---|---|---|
2020-07-17 16:53:10 | 1,430 | ||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704500004 |
윤리가 인식하고 생각만 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행동으로 옮겨진다는 사실을 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 혹은 구매자로서 의식있는 소비가 중요합니다.
영국의 유명 약품 가게인 부츠와 오카도, 코 옵(Co-op) 등도 원숭이 노동력이 동원된 코코넛 제품은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다른 슈퍼마켓 체인 모리슨스는 이미 이런 제품들을 진열대에서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코넛 채취 말고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코코넛 채취 외에도 자전거 경주를 하거나 농구 경기를 하게 하기도 하는데 역시 끔찍한 일이다. 대부분 어렸을 때 부모로부터 빼앗아 엄청난 스트레스를 강요하며 훈련시키기 때문이다. 빽빽한 우리에 넣어 몸 돌릴 틈도 주지 않아 사육하는 일도 많아 스트레스를 받은 일부는 우리의 철봉을 붙잡고 몸을 흔들거나 괴성을 지르는 모습도 여러 차례 목격했다는 것이 PETA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