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20240617)] "아디다스, 中 고위 임원 공급업체서 돈다발·부동산 등 뇌물 혐의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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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16:29:18 | 201 |
독일 스포츠 의류 대기업 아디다스가 중국에서 고위 임원들이 수백만 유로를 횡령하고 뇌물을 수수했다는 내부 고발이 나와 조사에 착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아디다스 차이나 직원들’이 작성했다고 주장하며 이달 중국 소설미디어 플랫폼 샤오홍수에 한때 공유됐다. 이 익명의 편지는 마케팅 예산과 관련된 고위 관리자를 포함한 여러 명의 중국 아디다스 직원 이름을 거론하며 연간 2억5000만유로에 달하는 금액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