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20201209)] "지금은 '뇌물 없는 부패'의 시대... 사회적 통제 절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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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9 14:58: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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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거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바라본 '국제 반부패의 날'
지난 12월 9일 '국제반부패의날'을 맞아 전 국제투명성기구이사였고 한국투명성기구 회장을 지냈던 김거성 목사와 우리나라의 부패문제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한 기사가 실렸다. 김거성 목사는 2019년 8월부터 1년 여 동안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지내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김거성 목사는 "부패란 어떤 특정한 국가에서만 이슈가 되는 것이 아니다. 부패에 대해서는 어떤 특정한 만병통치약이 없고 오히려 통전적으로 접근을 해야 하며, 아울러 공공부문과 기업부문, 그리고 시민사회 등 각 분야가 함께 역할하고 또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뇌물 없는 부패'에 대해 설명하며 권력을 남용한 부하 직원, 고객 등에게 성상납, 성추행, 성희롱 등 성착취를 포함하여, 퇴직한 상관 혹은 동료에게 혜택을 주는 이른바 '전관예우' 등을 예로 들었다.
그는 이러한 부패 방지 전략으로,
1) 공정한 민주국가를 위한 사회협약의 서명과 추진
2) 뇌물보다 부패에 집중하는 반부패정책
3) 부패에 대한 시민통제가 강화
4) 건전한 윤리인프라의 구축
등을 제시했다.
오마이뉴스 2020년 12월 09일 기사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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