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지사·고위 공무원 ‘1분 청렴 강의’ 전국 첫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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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30 15:34:26 | 574 |
12일 박완수 도지사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청내 방송
공무원 행동강령 15차시, 이해충돌방지법 9차시 구성
공무원 행위기준·고위 공무원 청렴 실천 메시지 전달
경남도가 12일 전국 최초로 도지사와 고위직 공무원이 참여하는 '1분 청렴 강의(사전 녹음 방송)'를 시작했다.
'1분 청렴 강의'는 부패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기관장(고위공직자 포함)의 청렴 실천 메시지를 지속해서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첫 주자로 나선 박완수 도지사는 "잘못된 관행과 불공정은 과감하게 끊어내고, 청렴한 경남을 만드는데 다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렴 강의는 공무원 행동강령 분야 15차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상 행위기준 9차시 등 총 25차시로 구성했으며, 행정부지사 등 고위직 공무원들이 매주 월요일 청내 방송을 통해 진행한다.
경남도는 앞으로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행위 금지 ▲사적 노무 요구 금지 ▲감독기관의 부당한 요구 금지 등 갑질 금지에 대한 강의 주제를 편성하여, 갑질 행위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고위직 공무원의 관심과 의지가 청렴도 향상에 상당한 기여를 한다는 점에서 '1분 청렴 강의'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고위직의 솔선수범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