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소방행정의 투명성‧청렴성 확보’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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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2 11:39:45 | 279 |
일반국민의 시각과 기준으로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절차 등 발굴
- 소방‧행정 분야 교수, 변호사, 언론인 등 외부전문가 5명으로 구성
- 청렴한 소방, 민간과 손잡다…국민의 시각에서 소방청 청렴도 향상에 기여 기대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22일 소방기관의 부패방지 정책 수립에 사회 각 계층이 직접 참여하여 국민의 눈높이에서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하고자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조직 외부의 독립적 시각과 기준으로 소방행정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확보하기 위해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이 세 번째이며,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된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6년 4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총 5명으로 전주대학교 행정학과 김민영 교수, 법부법인 광야 선종문 대표 변호사, 한국위기커뮤니케이션 연구소 유재웅 대표, 호서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이성은 교수, 초당대학교 소방행정학과 황운용 교수가 위촉되었다.
법률, 행정, 소방, 언론 전문가로 구성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소방청의 내부 부패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소방청 주요사업 등에 대한 감시 및 평가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견한 부패행위 관련 사항 조사 요구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절차 등에 대한 시정요구 또는 권고 △그 밖에 소방안전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안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소방안전조사, 기관종합감사 등 소방 업무 전반에 대해 부패 유발요인을 심도 있게 파악하고 감사심의회에 직접 참여하는 등 조직 통제기능과 제도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결국 소방의 모든 정책은 국민 안전을 향해야 한다”며, “오늘 위촉되신 청렴시민감사관들이 다양한 방면에서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분들인 만큼, 앞으로 위원들의 의견을 경청해 소방청의 반부패 청렴 정책을 활성화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더욱 힘 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