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렴문화 확산 위한 ‘청렴이음 페스타’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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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16:20:16 | 158 |
경기도가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26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4년 경기 청렴이음 페스타'에서는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와 경기도 직원들이 함께 모여 청렴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청렴 교육의 형식을 탈피해, 판소리 공연 등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자들에게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행사에는 도내 공공기관과 민관협의회 위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행사에서 다산 정약용의 청렴 정신을 언급하며, "청렴은 공직자에게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덕목"이라며, "경기도의 모든 공직자가 청렴과 공정의 도리를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페스타에서는 갑질 관련 영상을 보고 대화를 나누는 등 쌍방향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으며, 청렴을 주제로 한 연극 '또 하나의 가족'을 통해 직장 내 다양한 갑질 유형을 재미있게 전달했다. 이를 통해 청렴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직자들이 자율적으로 청렴 활동에 참여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부패 0, 청렴 100'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도는 청렴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