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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년 칼럼] [Global Impact]: (Ⅰ)글로벌 반도체-칩 전쟁

등록일 2023-03-02 10:48:11 조회수 1,278

[강대국 싸움에 휘말리는 
한국반도체중심의 첨단산업의 미래]

-폭풍 중심에 있는 세계반도체-칩 싸움과
삼성(Samsung)과 SK반도체와 현대 및 LG 경쟁력의 미래-

 

 

미국과 중국의 대립과정에서 미국은 한국을 포함한 [4개국 반도체-칩 동맹: U.S.-Proposed Chip 4 Alliance)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칩-동맹의 합의가 이루어진 직후에 한국측의 삼성(Samsung)과 SK 반도체를 제외한 대만의 TSMC는 일본 소니(SONY)와의 합작투자와, 미국 내 2곳의 TSMC 초고밀도(5나노:nm) 칩-생산공장건설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사전에 한국측 관계자와 협의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런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이다. 지금까지 미국을 제외한 3개국(한국, 대만과 과 일본)은 상호 경쟁관계이나, 이번의 반도체 칩-동맹은 협력형태 마저 투명하지 않는 것 같다. 

 

이들 초 고밀도 반도체-칩(가령, 온라인을 이용한 각종 정보교환 및 대화-인터넷과 TV, 황공의 안전기술, 군사용 레이더에 의한 모니터링 등)의 이용은 매년 기능과 역할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이처럼 초고밀도 반도체-칩은 미래 기술체계를 지배할 AI(이공지능)와 슈퍼 컴퓨터의 핵심기술에 의해 글로벌 경제를 빠른 속도로 리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것은 누가 첨단기술의 싸움에서 승리할 것인가를 판가름하는 수단인 동시에 미래산업경제력을 리드하는 수단으로서 반도체-칩의 지배를 받지 않을 수 없다1). 

 

 

[일본 반도체산업은 TSMC와 긴밀한 제휴로 
최 단시일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미국주도의 글로벌 협력기업형태로 이루어전 반도체 초고밀도 칩 생산은 한국을 제외한 다른 3개국간의 협력체제로 진행되고 있다. 이것은 [3개국+1개국]의 이례적 협력 케이스이다. 이미 일본과 미국내의 대만 TSMC 중심의 반도체-칩(초고밀도) 생산공장건설이 일본 쿠슈(九州)에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2024년에 4나노(nm)-칩의 생산출하를 예정한 미국의 애리조나(Arizona-Plant)에 120억$ 투자규모의 공장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이것은 곧 3나노(nm)의 초 첨단-칩의 생산공급을 암시하는 것이다. 이미 애플과 미국내의 주요핵심기업들의 지원은 물론 금후 3나노(nm)-칩의 서플러이 체인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2).

 

최근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내의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첨단기술 프로젝트의 추진에는 아무런 원칙과 스탠더드 기준이 세워져 있지 않는 것 같다. 이것은 매 미국정부 관리들의 불찰로 그들의 신뢰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 


미국주도의 [반도체-칩 동맹]에서 TSMC는 이미 일본과 미국 내에 생산설비 공장건설에 착수했으며, 삼성도 이미 결정했으나, SK반도체는 아직 구상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23.02.13일 미국 자동차 메이커인 포드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Inflation Reduction Act:2022]의 규제를 우회해 정부보조금도 챙기고 아주 값싼 배터리를 탑재하는 것을 발표했다. 포드는 SK-On(온)과 합작으로 니켈코발트 망간(NCM) 배터리와, 이번의 중국 CATL의 리튬 인산철(LEP) 배터리 확보를 위해 35억$ 공장건설 등의 양면전략을 결정한 것이다. 


3개 지역(미국 2곳과 일본 1곳)에 착수한 TSMC중심의 반도체-칩의 초 고밀도 생산 시장은 최 단시일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금후 반도체-칩의 글로벌 경쟁력은 제4차산업혁명기를 거치는 동안 차세대의 새로운 기술에 대한 다양한 동기와 이의 발아(發芽)의 기회가 나타날지도 모른다. 기술혁신은 인류창의력의 산물이며, 반드시 기존의 기술을 보완 또는 개혁 대체하려는 잠재력이 작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동기를 가정할 수 있다. 바로 인류기술의 여명기(黎明期:희망의 빛)를 맞이하게 될 것을 의미한다.  

 

 

[미국상대의 협의와 교섭에는 그들의 전략과 기본방침에 대한 정확한
동향파악이 필요하다. 우리측은 그들의 많은 연구자료와 각종 
관련 리포트 중심의 분석결과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 

 

한국의 반도체산업은 미국내의 다른 3개국 협력에 의한 [트라이앵글triangle]에서 빚어질 삼각파도의 충격에 휘말릴 가능성에 대비해 둘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우리측은 미국측이 제시한 구체적(세부적)인 내용을 재검토하는 동시에, 글로벌 프로젝트의 확고한 규정과 상호간 협력약정을 통해 평등한 기회와 역할, 국제간의 상호신뢰와 투명성에 대한 재확인이 필요하다.

 

미국과의 논의와 협의에는 한국측은 미국측의 관계기관에서 분석 공개한 각종 자료와 관련 리포트 중심으로 분석해 둘 필요가 있다. 이를 소홀하게 취급하면 결코 그들의 전술에 휘말리게 될 것이다. 

 

첫째는 정부산하의 첨단산업분야의 전문 실크탱크를 통해 '반도체-칩 생산과 국내의 각종 관련산업부문에 미치는 임팩트와, 글로벌 반도체-칩 생산규모와 파급효과의 예측중심의 분석결과의 자문을 거칠 필요가 있다. 글로벌 협상 테이블에 맨손으로 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둘째는 한국측의 관련기업측도 평소의 관계산업부문에 관한 동향분석과 외부기관에 의뢰한 프로젝트 리포트 등을 활용해 다양한 대안을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

 

이런 경우는 중간규모산업부문(거래기업과 하청기업 등)에 미치는 임팩터 분석도 병행하는 것이 커다란 도움이 된다.

 

 

[동종업종의 합작기업 설립]⇒[두 기업은 일본과 미국의 공장건설 중]

 

이미 지난해 일본의 소니(Sony)는 대만의 TSMC(반도체기업)과 합작으로 일본(九州의 熊本)에 각각 70억$와 5억$ 투자로 반도체공장을 건설 중이다. 합작기업인 JASM(소니지분은 20%)는 주로 구형인 12-28 나노미터 공장의 제품과 소니의 카메라전용센서와 차량용 컨트롤 반도체인 마이크로 컨트롤러(MCU)의 생산으로 발표하고 있으나, 이것은 곧 다용도의 반도체 생산 시스템을 리드할 분야이다.

 

물론 바이던 행정부는 지난해 반도체 초정밀-칩의 싸움을 위한 동맹국의 결속을 위해 한국과 TSMC, 일본과 미국의 초 고밀도 반도체-칩의 개발 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법안(정식명칭: "2022년 반도체 및 과학법안: CHIP 4-alliance)"을 의회에서 통과시켰다3). 그러나 이 법안의 내용과는 달리, 한국의 첨단 반도체 산업만이 다른 3개국과의 구체적인 협력관계의 내용이 없다, 이것은 미래발전을 위해 4개국간에 투명성과 균형 있는 협력(상호간의 발전을 위한 동맹관계)의 기회가 보장되어 있지 않다는 데 문제가 있다.

 

 

[반도체 칩의 고단위화경쟁(가령,7nu⇒3nu로 얇아지는 기술)에서 누가 승리할 것인가에 집중하게 된다. 이 결과에서 미래의 초 고 단위 반도체 칩의 싸움이 판가름 날 것이다.]

 

한편 TSMC는 라이벌 삼성(Samsung)과의 싸움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던 것이다. 삼성의 경우는 이회장의 장기병석으로 인한 지속적 전략투자결정이 지연되었던 것과는 달리, TSMC는 대만과 중국본토에도 지속적인 투자확대로 반도체-칩의 서플라이 체인의 원활화와 세계의 주문생산에도 절대적인 신뢰를 싸 올리게 된 셈이다. 

 

중국측은 2021년에 4,300억$의 반도체수입 중에 TSMC 제품이 1,548억$(전체의 36%)를 점하고 있다. TSMC 반도체-칩이 큰 비중을 점하게 된 것은 주로 중국내부의 부정부패로 인한 칩-생산이 거의 불가능했던 사정을 공개하고 있다4).  

 

어쨌든 TSMC는 다목적의 일환으로서 일본과의 합작에 커다란 희망을 걸고 있다. 오래 전부터 삼성에 대한 저항심을 표출해 왔던 TSMC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게 된 셈이다. TSMC는 미국 애리조나 주에 반도체공장(120억$ 투자, 5나노 미터-nm 생산)의 건설을 발표했다. 이로부터 몇 개월 후에 2호 공장건설(400억$ 투자, 3나노매터-nm)을 결정했다. 제2호의 공장건설에는 미국측의 강력한 조건으로서 중국내에 초 정밀-칩의 생산을 확대하지 않을 것에 합의한 것이다5).

 

미국내의 반도체 공장건설은 미국의 고용증가와 애플사의 경쟁력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은 국내의 첨단기업발전의 핵심인 반도체-칩의 생산시설을 서둘고 있는 차에 TSMC를 미국국내에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중국압박 등의 다목적 수단을 커버하는 데 합리적 전략에 만족하고 있다.  따라서 TSMC는 세계최대의 반도체-칩 메이커로 군림할 수 있는 기회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6).
 

 

[중국의 첨단무기개발 야욕과 글로벌 반도체산업의 미래]

 

물론 지금까지 아세아지역의 반도체산업은 한국과 TSMC와 일본 등의 3자간 상호 라이벌 국가로 이번 미국중심의 새로운 전략적 협력관계로 미래의 글로벌 반도체산업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인가에 대해서는 확실치 않다.


반도체 싸움의 시발은 최근의 일이 아니다. 이 문제는 오래 전부터 미국 정부가 많은 실크탱크와 대학연구기관을 통해 분석한 리포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양국간의 대립불씨는 중국측의 오래 전부터 첨단기술의 군사력강화의 목적-수정주의자와 독재권력-특히 미국을 상대로 상투적인 국제규정의 이탈행위 등으로 중국의 공격적인 국제경쟁력확보를 위해 첨단무기개발에 발을 들여놓게 된 것에 있다7). 


이를 바탕으로 중국은 [Made in China 2025] 프로그램의 연속목표로 [China Standard 2035]의 추진계획의 추진 중에 있다. 이 단계는 중국정부의 면밀한 기술주도기업의 설계와 글로벌 첨단기술의 표준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 시점에서는 미래의 글로벌 첨단산업에 어떤 변수들이 작용할지는 알 수 없으나, 중국의 첨단군사기술은 틀림없이 계속 발전할 것이나, 그렇다고 곧 중국측에 승리를 안겨주는 것은 아니다8). 

 

 

[미국의 위대한 '프런티어 정신'에 바탕을 둔 글로벌 파워]

 

미국은 세계근대국가의 역사와 정치경제, 문명 및 문화예술과 지정학적인 배경과 미래의 지속적 관찰과 분석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유일한 국가이다. 바로 이들의 노력과 인내심이 미국번영을 이끌어 낸 위대한 '프런티어 정신(frontier spirit:개척자정신)'이다. 여기에 그들은 각 개인의 책무와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파워로 형성된 패권의 원동력이 자리잡고 있음을 자랑할 수 있다.


미국의 본격적인 산업발전은 독립선언발효(1776)이후인 1800년을 기점으로 한다면 2차세계대전의 종전과 동시에 1950년까지 거의 150년간으로 볼 수 있다. 이 시대에 활동했던 사업가들을 나열하면 이해할 수 있다. 즉, C.벤더빌트(Cornelius Vanderbilt:1794-1877,철도운송업)와 A. 카네기(Andrew Carnegie:1835-1919철강업 및 자선사업), J.P.모건(Jhon P.Morgan:1837-1913, 금융업과 철강업), J.D.록펠러(1839-1937, 스탠더드 오일) 등의 위업에서 알 수 있다. 

 

실질적으로 미국산업발전의 주요시점은 1820년대 기점으로 이루어진다. 미국은 1825년 5대호의 하나인 동부의 이리 호(Lake Erie)의 6백Km 운하개통으로 동 서부간 통상이 활성화된 시기를 중요시한다. 1861년 남북전쟁(civil war)를 거쳐 1869년 대륙횡단철도개통이 본격적 산업융성기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1830년대부터 미국국내의 주요산업관계자료와 1870년대이후 세계의 주요문제에 관한 분석들이 이루어져 왔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미국정부와 주요 실크탱크 및 주요대학의 연구기관은 다양한 연구업적을 쌓아 올려 왔던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왜 이런 연구업적들이 거론되는가에 대한 의문들이 풀릴 때가 많다. 

 

 

[미국의 기본방침은 엄격한 자율행동에 의한 
글로벌 질서 확립을 강조하다]

 

미국은 대외정책상의 협의와 협력을 위한 외교정책과 이의 실천에 관한 원칙을 강조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자기네들의 안보와 경제적 실리를 우선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 관한 문제(일본측의 사과와 징용, 독도 등의 현안문제가 아닌 것)에는 그들이 강조하는 원칙의 공평성과 정당성은 매우 애매하다. 


미국은 대외정책의 수행에는 항상 상대국가에 대해 중립적 공정한 교습방안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을 강조한다. 아세아정책과 공산집단의 위협에 대한 한반도정책과 태평양 방위라인의 협력 등 중요한 아젠다(agendas: 의제.협의사항)일 경우에는 더욱 강조하고 있다9).  


특히 미국은 한국과 일본의 역사와 문화, 양국간의 현안문제와 정치적 갈등과 과거사문제 등, 지정학적 깊은 관계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 과거부터 미국은 한국과 일본문제를 둘러싸고는 항상 일본을 옹호하는 것으로 끝낸다. 이번엔 미국 자기네의 시급한 방위문제로 끌어들인 한국을 제외시켜 놓고 3개국간, 일본과 대만의 반도체-칩 생산설비건설에 집중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미국은 한국과의 반도체기술과 서플라이 체인 중심의 협력관계의 강화를 약속하고 있으나, 일본이 개입된 문제에서는 상호간 라이벌 의식을 저버릴 수 없는  점을 의식하고 있다. 우리는 미국의 행동이 실리를 중시하는 국가이기는 하나, 중국의 한국에 대한 [보복문제:Chinese retaliation]의 예상과, 진퇴양난(dilemma:딜레마, 궁지)의 입장에서 보다 유리한 것만을 취하는 미국의 잘못된 외교에 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10). 말하자면 우리는 미국을 지나치게 신뢰하는 행동으로부터 점차 벗어날 필요가 있다.


미국측은 중국측의 낡은 7가지 책략내용을 폭로하고 있다. 중국의 세계적인 지적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right)의 도용, 세계의 서플러이 체인의 교란, 미국측이 가장 위협이 될 수 있는 선진국의 첨단기술(10여종의 핵심기술부문)의 도용과 추구, 정보통신의 네트워크 기술(5G기술)의 갈망, 중국국가의 모든 인프라를 동원한 수단의 활용, 글로벌 세계를 자체의 마켓 형성, 자체의 편익을 위한 규제강화책 등이다11). 

 

 

[미국의 파워는 아직도 실험단계에 있다. 중국은 글로벌 리더로 등장하려면 
낡은 시스템의 굴레를 벗어나 자본주의와의 대등한 거래와 상대 및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공산주의 시스템이 필요할 것이다]

 

미국은 중국의 다양한 술책과 관련해 외부정책상 최대의 고민을 안고 있음을 토로하고 있다. 중국의 전략영역은 대부분 동남아를 비롯한 아프리카와 태평양군도, 남미군소국가의 상대로 원조와 협력형식으로 접근에 성공한 것으로 선전하고 있다.


중국의 강력한 기술확보정책의 승패는 미국의 핵심방위전략수준을 뛰어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미 파악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의 노력과는 달리, 자체기술개발을 위한 단기간의 인적자원의 육성이 부진했던 것이다. 금후의 반도체 개발에 최대규모의 투자로 미국을 능가할 정도로 세계 반도체산업의 육성을 공표하고 있다. 이것은 세계최고의 스페이스 프로그램이 가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12). 


그러나 중국의 야심 찬 반도체산업의 개발은 필수적 요건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 즉 미국중심의 반도체-칩의 경쟁력을 능가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그것은 중국측의 모든 여건과 이에 필요한 인프라와 서플라이 체인을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기술국가주의(techno-internationalism)'는 목적을 위해 집중화 수단을 가속하는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충분히 조성되어야 한다13). 더구나 중국당국은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부정부패에 대해 고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자료에 의하면 관료들의 [상습적인 부정수단에 의한 횡령:taking over on the bend]이다14).

 

 글로벌 동맹국의 역할은 국가 상호간의 신뢰와 균형을 중시하는 평가기준에 의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것은 미국인의 위대한 개척정신으로 이루어낸 강력한 창의력과 리드 십, 정의로운 사회구현의 실현과 지적 능력과 자질에 의해 이루어낸 것이다. 


동시에 미국의 글로벌 정책은 다른 국가입장을 고려한 것에서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글로벌 정책상 가장 핵심요소는 바로 국가신인도 이다. 이런 차원에서 미국이 자랑하는 글로벌 스탠더드와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할 수 있는 절대기준을 존중하는 자세와 태도가 아쉽다. 

 

 

[한국의 반도체산업의 갈 길을 주저해서는 안 된다]

 

가령, 신 기술의 출현은 많은 환경에서 창의력을 발 휘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즉, 새로운 기술창출은, 기존기술의 개선 또는 완전파괴의 형태로 나타날 경우와, 글로벌 경쟁수단과 소비자요구, 경제불황과 혁신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며, 이것은 창출기회와 현실을 전제로 한 경제운영의 수단이다.

 

이처럼 3개국의 반도체 초 고밀도 칩-협력에 대한 예상은 글로벌시장의 단합의 성격에서 연계될 가능성을 도외시 할 수 없다. 이렇게 된다면 결국 미래 반도체-칩의 초고밀도화 경쟁은 다른 경제적 파워 플레이트에도 커다란 충격을 가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경쟁자가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결국 국제간의 시장거래를 더욱 불확실한 상태로 이어질 가능성(독과점 형태)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다. 


미국 2곳과 일본의 1 곳에서 생산할 3종류의 생산의 배경은 미국의 테슬라 자동차가 중국과 손잡고 가격인하 전쟁에 대비하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에서  충분히 알 수 있다. 여기에 SK-On(온)과 LG-에너지 솔루션과 삼성-SD는 LEP 배터리의 양산 레벨수준에 이르지 못한 상태이기는 하나,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기도 하다15). 기술을 배경으로 한 제품개발의 실용성은 다양한 선택 및 복합과 혼합과정을 거쳐 코스트와 각자의 편익성에 의해 결정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3개국간에는 밀착된 사업구도로 전개되고 있는 점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우리의 '국가산업정책' 차원에서 균형 있는 협력관계의 강화와 이의 상호보장에 의한 목적달성을 합리화를 위한 정당한 권리이다. 

 

 

[반도체의 초 첨단-칩은 글로벌 경쟁시장의 총아로 군림하다]

 

이들 리스크는 TSMC의 대만과 중국본토공장과 일본내의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의 활로가 이미 전체산업계에 확산되어 있기에 문제없으나, 우리 반도체산업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러나 몇 일전 중국내의 반도체 생산설비라인의 건설공사를 중지시켰다는 보도가 전해지고 있다. 


글로벌 경제병동에 취약한 우리 반도체산업은 구조상 전체산업에 미칠 충격도 세계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다양한 지혜와 정책을 총 동원해야 할 것 같다. 이의 잘 못된 책임에는 반년간 낭비전이 되풀이하고 있는 국회의원의 책임도 피할 수 없다.


우리의 경우 주요핵심산업은 미국에서 위축된다면 이의 여파가 곧 국내산업에 전체에 미칠 충격을 예상할 수 있다. 실질로 우리나라의 기계자동화 시스템의 이용률이 세계 1-2위를 점하고 있다. 이것은 산업구조가 이미 고도의 정보처리 시스템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는 증거이다. 

 

개인의 인터넷을 비롯한 스마트 폰의 정보처리와 교통망 컨트롤, 안보상의 정보관리, 반도체생산라인과 자동화 생산라인의 처리, 의료관련의 컴퓨터 프로세스 업무, 증권과 은행의 자동결제 시스템, 자동차생산라인(생산 및 서비스부문의 로봇화)과 바이오산업과 화학정유 등의 장치산업라인과 물류와 유통산업의 자동화 처리라인, 기상예보와 방공 및 황공 통제관리 등이다. 


끝으로 금후의 글로벌-칩 경기와 비즈니스 사이클간의 변동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동향과 경제동향, 미국주도의 [4개국 칩-동명]의 성과에 따라 기대치가 크게 달라지질 것이다. 한국 관련기업의 CEO와 정부관계자는 이런 다양한 변동요인과 미국측과 TSMC 주도로 3개국 [트라이 앵글(triangle)]의 여파가 한국산업의 중 규모 이하의 첨단산업체에도 커다란 충격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 같다.

 

 

 

2023년 02월 27일

(사)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 대표 김정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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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e Washington Post, ' The Future Depends on Chips. Is the U.S. Ready?', 2022,12.16, p.1,cf.
 

2) Ian King, Mark Gurman and Debby Wu, 'TSMC Plans to Make More Advanced Chips in US at Urging of Apple', -Arizona plant slated for 2024 will use 4-nanometer technology. -Chip is a Win for Biden efforts bolster US manufacturing, 2022.12.01,pp.1-2,cf.

     Geek News Central, 'Apple Will Use Chip Built In The U.S. Arizona Factory', pp.1-2,cf.
     https://www. anrdoezrs.net/click-3590583-12663111-1475171712000      


3) The Economist, 'The Eye of the Strom': Taiwan Is Caught in a Great Game Over Microchip, 2022.09.01,p.4.cf.


4) The Economist, 'The Eye of the Strom': Taiwan Is Caught in a Great Game Over Microchips, 2022.09.01.pp.3-4,cf.


5) The Economist, 'The Eye of the Strom', 2022, 09.01,p.4,cf.

 

6) The Economist, 'TSMC triples Arizona chip investment to $ 40bn': President Biden to hail Taiwanese chipmaker's second plant as for US manufacturing, pp.1-2,cf. 

 

7) Atlantic Council(Lead Authors: Matthew Kroenig and Jeffry Cimmino), Strategy Papers, 'Global Strategy 2021: An Allied Strategy for China', 2021,pp.6-7,pp.15-17,pp.73-74,cf. 


8) Ibid.,('Global Strategy 2021'), 2021, pp.17-19,cf.


9) National Committee on American Foreign Policy(NCAFP), 'Next Generation Perspectives on Korean Peninsula Security': Policy Recommendations from an Emerging Leaders Workshop, (By Shuqi Wang: A Case Study of Japan, the ROK and South China Sea Disputes) pp.41-42,cf.


10) Ibid.,(NCAFP), 2021,pp.53-54, pp.55-58,cf.


11) The Policy Planning Staff, Office of the Secretary of State, 'The Elements of the China Challenge', Nov. 2020, pp.9-13, pp.28-29,cf.


12) The New York Times, 'How China Is Fighting the Chip War With America', 2022.11.18,p.1,cf.


13) Ibid., 2022.11.18,p.2,cf.                                            
      Washington Post, 'American Needs a Better China Trade Strategy', 2023.01.05,pp.1-2,cf.      

          
14) The New York Times, 'How China Is Fighting the Chip War With America', 2022.11.18,p.2,cf.


15) 'The Gap Between Ford's China and Korea's SK-ON Iron Phosphate battery Plant' 'Joint Venture', 2023.02.11,p.1,cf. 
       https://blog.naver.com/kimjc000/223015216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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