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 관련 국내외 동향(8월) |
|||
---|---|---|---|
2020-08-26 10:40:45 | 1,911 |
① EU의 CSR(Corporate Sustainability & Responsibility)은 European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 Summit를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
유럽의 기업가, 각 경제단체들, 그리고 정책당국자들이 모여 2030년으로 되어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목표(European SDG)' 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② 미국 경영윤리학회(Society of Business Ethics) 총회, 예정대로 개최
미국 경영윤리학회(SBE)는 지난 8월 3일 예정대로 총회를 개최하고 스콧 스펜서(Google 부회장)의 ‘구글은 어떤 광고를 허용하는가’라는 주제발표를 듣는 등 4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③ 기업, 경제, 윤리 국제협회(ISBEE) 총회 내년 7월로 연기
올해 열리기로 되어 있던 기업, 경영, 윤리 세계총회가 코로나-19 때문에 잠정적으로 내년 7월로 연기되었다. 잠정적으로 정한 대회 날자는 내년 7월14-16일 사흘간이다.
경영윤리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기업, 경제, 윤리 국제협회(International Society of Business, Economics and Ethics: ISBEE) 주최의 이 대회는 1996년 도쿄 총회 이후 매4년마다 열리고 있는데 올해는 당초 스페인의 빌바오(Bilbao)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④ 코로나 19로 인한 경영윤리 문제, 산학협조가 절실
코로나 19로 인해 경영윤리에도 많은 문제점이 노정되어 산학협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는 각계 발표가 있었다. 이 가운데 일본 규슈대 히라노 츠카(平野 塚) 교수 발표문을 소개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지난 4월16일 발표한 성명(COVID-19 and Responsible Businesss Conduct)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기업의 각종 노력(예컨대 재택근무나 서플라이 체인 등)은 아주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 생각지도 않은 문제가 야기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OECD가 제창하고 있는 ‘책임 있는 기업행동’(RBC)을 각국에 호소했다.(참고로 OECD는 2011년 ‘책임 있는 기업활동’(Responsible Business Conduct) 6개항을 발표한 바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기업에 미친 막대한 영향에 비해 이와 관련한 학문적 연구실적은 아직 미미한 게 현실이다. 단지 몇몇 논문 등에 보인 ⓐ기업이 적극적으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충실할 기회가 제공되고 있고, ⓑ그 사이 간과되어 온 산업계의 불공평, 착취 구조를 개선할 기회가 되었으며, ⓒCSR의 과제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된다는 등의 내용이 눈에 띈다.
한편 이와 관련한 해외 학계의 동향으로서는 온 라인 강의에 대한 지식 공유와 이에 따른 IT 지식, 프라이버시와 저작권 문제 등에 대한 연구가 눈에 띈다.
(일본경영윤리학회보(20.8.19))
⑤ 한국윤리경영학회 하계융합학술대회 온라인 전환 진행
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서울/경기에서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 조정되었고, 이에 따라 인천 송도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2회 한국경영학회 하계융합학술대회가 온라인(8/19일(수) 오전 09:00부터 원래 일정대로 Zoom)으로 전면 전환하여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