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 관련 용어 소개 No.45 범용(汎用) 인공지능(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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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09:02:00 | 344 |
(정의)
일반적으로 인공지능(AI)이라 하면 특정 작업에 한정된 지능을 가진 인공지능(AI)을 가리키지만 ‘범용 인간지능’(AGI)은 이러한 한계를 넘어 인간처럼 스스로 새로운 정보를 학습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인간과 자연스럽게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가리킨다.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를 직역하여 ‘인공 일반지능’, 또는 ‘보편 인공지능’으로 번역하는 사람도 있고 성능이 거의 인간에 가깝다고 하여 ‘강한 AI’(strong AI), 또는 ‘full AI’나 ‘human-level AI’라 부르는 사람도 있다.
(AI 성능에 따른 명칭의 변화)
특화형(特化型) AI: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문제에 특화된 인공지능, 예컨대 수년 전 바둑계를 휩쓴 ‘알파고’ 같은 것.
범용 AI(AGI): 인간과 같은 지능을 가진 AI
인공 초지능(超知能):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AI
(연혁)
범용 인공지능(AGI)에 관한 연구는 근 3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97년 처음으로 AGI라는 용어가 쓰이기 시작했고(Mark Gubrud) 2010년 대학(불가리아의 Plovdiv대)에 전문 과정이 개설되었으며 2022년과 2023년 ‘오픈 AI’사가 생성형 AI인 챗GPT3와 4를 세상에 내놓음으로써 AGI 개발 비관론에 일단 쐐기를 박은 것 같다.
이 가운데 특히 챗GPT4는 범용 AI의 초기 버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하는데 이를 개발한 ‘오픈 AI’사도 “인류 모두에 유익한 AGI를 개발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 회사의 중단기 목표”라고 공언하고 있다.
(언제쯤 실현될까?)
전문가들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010년대에 들어와 실현 가능성에 긍정적인 전망이 늘어나고 있으나 그 시기에 대해서는 진폭이 크고 심지어 실현 불가능으로 보는 견해도 소수이지만 분명히 있다.
(실현된다면 어떤 이점)
AGI가 실현되면 기아나 빈곤, 건강 문제 등에 있어 어려운 과제를 풀어가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또 모든 일들의 생산성과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특히 암 퇴치 등 공중 건강과 값싸고 재미있는 교육 기회 제공 및 대형 재해의 예측과 방지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폐해는 없는가)
AGI가 어떻게 개발되어 가느냐에 따라 대규모 실업 사태는 물론이고 심지어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존재가 될 수도 있다. 많은 석학들이 이를 염려하여 토론을 벌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개발자의 가치관이 특히 중시되고 있다.
(Key Word: #범용 인공지능(AGI), #인공지능(AI), #강한 AI, #full AI, #알파고, #오픈 AI, #Mark Gubrud, #챗GPT3, 4)
(사)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 자문교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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