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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 이모저모

윤리경영 관련 국내외 동향 (24년 08월)

등록일 2024-08-27 17:33:55 조회수 836

1. 한국

 

(1) 수출은 늘었는데 GDP는 역성장

 

지난 6월 수출은 9개월 연속 흑자인데다가 흑자 규모 역시 6년9개월 만의 최고 기록이었는데 올 2분기 경제성장률은 –0.2%를 기록, 수출이 늘었는데 경제성장률은 거꾸로 가는 역설적인 현상이 일어났다.

 

인터넷 매체 『더스쿠프』는 지난 8월7일 이같이 보도하고 한마디로 수출 산업의 활황이 국내 전체 경제의 성장에 바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수출 산업의 활황이 고용증가나 임금상승으로 이어져 이를 통한 구매력 증가가 내수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었느냐 하면 수출 산업은 그동안 자동화의 진전으로 고용이나 실질임금 둘 다 늘지 않았다는 것이다. 

 

(Key Word: 수출 증가, 경제성장률, 『더스쿠프』, 고용증가, 임금상승, 자동화, 실질임금)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856

 

 

(2)  일본 자본시장 개혁 성공은 한국에도 좋은 시사 

 

자본시장연구원은 지난 8월9일 최근 일본의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점을 넘는 등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일본 자본시장 개혁 성공의 전말을 분석하는 이효섭 수석연구위원의 글을 실었다.

 

일본 자본시장 개혁의 성공은 정부가 완화적 통화정책, 확대 재정정책, 구조개혁 등을 10여 년 전부터 일관되게 추진해 왔고, 자본시장과 상장기업들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이 글은 분석했다.

 

이 글은 한국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도 중장기적인 일관된 추진이 필요하고 상장기업을 자발적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참여시키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거버넌스 개선과 경영진의 책임 경영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Key Word: 자본시장연구원, ‘잃어버린 30년’, 자본시장, 상장기업, 기업가치 제고 노력,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cmi.re.kr/report/report_view?report_no=1796&s_report_subject=&s_report_type=&thispage=1

 

 

(3) 도시인 폭염 노출 33년 새 3배로 증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전 세계 1만3천여 개 도시의 1983년~2016년 간 폭염 노출 양상을 분석한 결과 도시 지역의 폭염 노출 인구가 2배가량 증가했고, 그 이유는 도시의 열섬현상*과 인구증가가 각각 1/3과 2/3였다고 했다. 

 

KDI(박재혁 교수)는 이 같은 글을 KDI의 홈페이지에 올리고 사람들은 시간적인 유연성이 낮을 때 폭염에 대한 민감도가 더 떨어지고, 주말 같이 시간적인 제약이 적을 때는 폭염에 대한 민감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도시의 폭염 대책으로 도시 계획 단계에서부터 녹지 공간의 확보 등 도시의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대책을 세우고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대피소나 쉼터 운용 등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열섬 현상: 도시의 기온이 주변 지역보다 더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Key Word: 한국개발연구원(KDI), 박재혁 교수, 폭염, 열섬 현상, 취약 계층, 사회 안전망)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di.re.kr/share/pressContriView?bd_no=50423

 

 

(4) 한국 열대야 최근 10년 새 6.1일 늘어  

 

기후 연구기관인 미국 ‘클라이밋 센트럴’이 지난 10년 간 전 세계 202개 국가의 여름철 야간 기온을 조사했더니 한국의 경우 기후변화로 인한 열대야 현상이 6.1일 더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 전문 ‘그리니엄’(Greenium)이 지난 8월8일 전한 바에 따르면 한국의 조사 대상 15개 도시 중 인천이 14.8일 증가로 제일 길고 이어 부천(14.3일), 울산(13.4일), 고양(12.2일), 부산(11.5일)의 순서로 열대야 일수가 늘어났다.

 

도시의 열대야 증가는 열섬 현상 때문인데 동아시아의 경우 대만의 열대야가 14.6일 늘어났고 일본은 7.7일, 중국은 4.7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ey Word: 열대야, 클라이밋센터럴, 그리니엄(Greenium), 열섬 현상)

 

자세한 내용은

https://greenium.kr/news/55304/

 

 

(5) 파리 올림픽, ‘친환경 대회’ 약속 지켜졌나? 

 

파리 올림픽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2012년 런던(330만t)과 2016년 리우 올림픽보다 탄소 배출량을 절반(160만t) 이하로 줄여 거행하겠다는 야심찬 약속을 내걸었는데 환경 전문 『ESG경제』가 지난 8월4일 이를 결산하는 보도를 했다.

 

이 매체는 조직위가 실적을 부풀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친환경인 것처럼 그린 워싱(green washing)하고 있지는 않는지, 심각한 기후 위기 시대에 이 같은 대규모 국제대회를 계속 열어야 하는지 등 회의의 목소리도 있다고 했다.

 

조직위의 탄소 배출량 삭감 속에는 절반 가까이가 식목을 통한 탄소 흡수를 상쇄한 숫자인 데다가 식목을 위한 주민이주와 생활 파괴 및 오염은 계산되지 않았고 재생 에너지 사용도 실제 생산량과 인증서가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Key Word: 파리 올림픽, 탄소 배출량, 『ESG경제』, 그린 워싱(green washing, 재생 에너지) 

 

자세한 내용은

https://www.esg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7384

 

 

(6) 세대 간의 디지털 격차 해소는 사회적 과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최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종래 아날로그 방식 대면 서비스의 중단을 가져와 노인들은 식당에 가더라도 키오스크 주문·결재도 못해 가장 기본적인 식당 이용마저 어렵다고 지적했다.

 

KISDI는 홈페이지에 이러한 세대 간 디지털 격차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이러한 격차는 노인들의 사회적 소통의 단절을 가져오고 이는 이들의 사회활동과 경제적 이득의 격차로 이어져 큰 사회적 과제로 부각된다고 밝히고 있다.

 

KISDI는 그 해결책으로 ⓵노인 등 디지털 약자에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 ⓶농어촌 지역 등에 공공 wifi 등 인프라 확충,  ⓷고령층 친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인센티브 제공, ⓸청년층과 고령층 간의 멘토링 촉진을 건의했다.

  
(Key Word: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디지털 전환, 아날로그, 키오스크)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isdi.re.kr/bbs/view.do?bbsSn=114485&key=m2101113043145&pageIndex=1&sc=&sw=

 


(7) 120세 시대, 장수 혁명이 온다.

 

KB금융 경영연구소는 미래 사회의 3대 패러다임은 AI혁명, 장수혁명, 기후위기일 것으로 보고 100세를 넘어 120세까지를 대비해야 하는 장수혁명 시대에 대비, 노인 빈곤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한국은 할 일이 많다고 내다봤다.

 

한국은 2040년 인구 3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로 인한 경제성장 및 총소비의 둔화는 높은 교육 수준과 자산 보유로 상당 부분 상쇄도 되겠지만 건강하고 넉넉한 노후를 위한 자조노력을 당부했다. 
 

이 연구소는 고령층이 사회적 부담에서 능동적 경제주체로 바뀌어 갈 수 있도록 긍정적 인식 전환이 필요하고 고령층을 위한 연금 · 일자리 배려, 그리고 의료·노동·연금 등 사회 전반적인 시스템 개편을 위한 논의를 촉구했다.  
 

(Key Word: KB금융 경영연구소, 장수혁명, 노인 빈곤율)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bfg.com/kbresearch/report/reportView.do?reportId=2000482

 

 

(8) 승진도 싫어하는 세대들이 왔다. 

 

인사 전문 『HR insight』 8월호는 요즘 회사 직원들은 승진하기를 싫어하고 심지어 어떤 회사(현대중공업)는 올해 단체협상에서 ‘승진거부권’ 요구를 받기도 해서 기업들이 직원 승진에 대해 고민을 할 때라고 보도했다.

 

『HR insight』는 요즘 젊은이들이 승진을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 첫째, 승진하면 회사를 일찍 떠나야 한다. 둘째, 승진하면 휴일 출근도 하고 연장·휴일 수당이 없어진다. 셋째, 승진하면 회사가 어려울 때 먼저 급여 반납한다.

 

넷째, 기업에서 승진은 직무의 상승을 의미하지만 다른 면에서는 책임만 느 는 경우가 많다. 다섯째, 승진으로 노조를 탈퇴하게 됨으로써 노조의 영향력이 큰 회사일수록 손해가 많다고 했다.

 

(Key Word: 『HR insight』, 승진, 연장·휴일 수당, 노조)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insight.co.kr/view/view.asp?in_cate=112&bi_pidx=36937

 

 

(9) 앞으로 임신·출산도 보험의 보장 대상에 넣기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8월8일 보험 개혁 회의를 열고 그동안 해석의 모호성으로 보험의 보장 대상에 넣느냐 여부에 논란이 있던 임신과 출산도 보험의 보장 대상에 넣어 다양한 상품의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연간 20만 명으로 추산되는 임부의 임신·출산에 따른 의료비 지출과 일시적 소득 상실 등에 따른 경제적 부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보험에 들 수 없어 곤란을 당했던 사고 이력의 대리운전사에게도 보험 가입의 길을 열어 할인·할증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Key Word: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임신·출산, 보장 대상, 저출산 대책, 대리운전사)

 

자세한 내용은

https://blog.naver.com/blogfsc/223540953720

 

 

(10) 중소기업의 녹색금융 이용률 0.1%에 불과

 

IBK중소기업은행이 최근 매출 5억 원이 넘는 중소기업 4,5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녹색금융을 이용한 적이 있다는 기업은 0.1%에 지나지 않았음이 밝혀졌다.

 

환경 전문 그리니엄은 이 같은 사실을 전하고 우리 중소기업의 녹색금융 외면의 이유는 녹색금융이 뭔지 몰라서가 가장 많았고(70.3%), 자기 기업이 녹색 활동과 관련이 없어서(42%)가 그 다음이었다.

 

녹색금융이란 탄소 중립이나 온실가스 감축 등 친환경 녹색활동과 관련이 있는 금융 상품으로 기업의 녹색 활동과 관련해서 대출 한도나 금리 우대 등이 주어지는 것을 말한다.  

 

(Key Word: IBK중소기업은행, 녹색금융, 그리니엄, 탄소 중립, 온실가스)

 

자세한 내용은

https://greenium.kr/news/55161/

 

 

(11) 교사의 60%가 스스로 경제 지식이 낮다고 생각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초중고 교사 1,286명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 및 경제교육 인식 조사’를 벌인 결과 교사의 60.1%가 자신의 경제 지식이 낮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의 경제 지식이 낮은 원인으로는 △학교 안팎에서 경제교육이 부족하고(57.9%), △경제 학습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33.1%) 등을 이유로 꼽았고, 학생들도 경제에 대한 관심이 낮다(75.8%)고 말했다. 

 

교사들은 또 자신들의 기업가 정신이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과반을 넘었고(60.4%), 갖추고 싶은 기업가 정신은 창의, 혁신, 기회 포착 능력이 가장 많았으며 이 밖에 도전 정신·실행력(28.4%), 리더십과·소통능력(23.1%)도 있었다.  

 

(Key Word: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초중고 교사, 기업가 정신, 경제교육)

 

자세한 내용은

https://www.fki.or.kr/main/news/statement_detail.do?bbs_id=00035706&category=ST

 

 

(12) AI 국제 규제 필요하나 합의에는 시간 걸릴 듯 

 

무역협회는 글로벌 AI 시장 규모가 2023년 1,359억 달러에서 2030년에는 8,267억 달러 규모로 연간 29.4%의 급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각국은 AI를 규제할 입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통상 리포트』(Vol.07)를 통해 밝혔다.

 

이러한 입법 움직임도 AI 기술이 가장 앞서 있는 미국, 중국, EU가 제일 먼저 서두르고 있는데 EU는 고위험 시스템에 엄격한 제재를 가하는 법을 만들어 2026년 발효를 앞두고 있다.

 

AI에 대한 규제가 실효성을 갖추려면 AI 기술의 확산으로 국제적인 협조가 불가피하나 개별 국가의 국가 이익 때문에 의미 있는 합의를 이루는 데는 어려움이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Key Word: 무역협회, AI, 국가 이익)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ita.net/researchTrade/report/commerceReport/commerceReportDetail.do?no=2631

 

 

(13) 무효화된 공적 항공 마일리지 사회 취약층에 사용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공무 출장 등으로 쌓아온 항공 마일리지가 퇴직 등으로 무효화되는 것은 일종의 국고 손실이므로 해당 기관이 마일리지 몰에서 물품을 구매, 사회 취약층에 전달하도록 관계기관에 권고했다.

 

권익위 조사에 따르면 49개 중앙행정기관과 243개 지자체에서 작년 한 해 동안만 해도 유효기간 만료로 소멸한 마일리지가 3,500만 마일이고 같은 기간 공무원이 퇴직으로 무효화된 마일리지가 3,900만 마일에 이르렀다.
  
권익위는 유효기간 만료가 임박했거나 퇴직이 예정된 공무원의 보유 마일리지를 소속 기관이 주기적으로 확인해서 이를 사장시키지 않고 대신 물품을 구매, 사회 취약층에 전달하는 것을 의무화하도록 한 것이다.

 

(Key Word: 국민권익위원회, 항공 마일리지, 사회 취약층)

 

자세한 내용은

https://blog.naver.com/loveacrc/223534302856?trackingCode=rss

 

 

 

2. 일본

 

(1) 내년부터 전 기업에 65세까지 정년 연장 의무화 

 

전직(轉職) 사이트 ‘엔자판’이 35세 이상의 중년층 3,0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부터 모든 기업에 65세까지 고용이 의무화* 되는 것을 알고 있다는 사람이 의외로 59%쯤밖에 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高年齡者 雇傭安定法’의 시행으로 내년 4월부터 계속 고용을 희망하는 65세까지의 고용 확보가 전 기업에 의무화되고 70세까지도 고용 확보가 전 기업에 ‘노력할 의무화’로 된다.

 

내년부터 기업이 70세까지 고용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걸 알고 있다는 중년층도 47%나 되었으며, 88%의 사람들이 70세까지 일하기(고용되어 있기)를 원했다.

 

이처럼 61세 이후에도 계속 일하기를 희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건강과 체력 유지를 위해서’가 가장 많았고, ‘연금만으로는 생활이 되지 않기 때문에’가 그 다음이었으며, ‘조금이라도 오래 정기적인 수입이 있었으면’이 3위였다.

 

(Key Word: 엔자판, ‘고연령자 고용안정법’, 고용 확보)

 

자세한 내용은

https://corp.en-japan.com/newsrelease/2024/38103.html

 

 

(2) 정부 노력에도 여성 관리직 육성 요원 

 

일본 정부가 2010년과 2016년 기본계획과 법*까지 만들어 사회 각 부문의 지도적 지위에 여성의 비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시책을 펴고 있으나 아직도 여성의 관리직 비율이 낮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여성활약추진법’(2016년4월 제정, 2022년 개정): 일정 규모(종업원 301인 → 101인)이상의 기업에 대해 여성들의 활약을 보장하는 구체적 실현 목표를 설정한 행동 계획을 책정, 공표가 의무화되었다.
  

사람과 일 연구소 ‘AiDEM’은 일본의 남녀 임금 격차가 국제적으로 여전히 큰 데는 여성의 관리직 비율이 낮은 데도 이유가 있다고 지적하고 능력 있는 여성들의 관리직 육성을 위해 기업의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소는 능력 있는 여성들의 관리직 육성을 위해 기업에 요구되는 것은 ⓵최고 경영자의 확고한 각오, ⓶멘토의 존재, ⓷친절한 지도자, ⓸직속 상사의 관심 등을 들었다.  


(Key Word: 여성 관리직, 여성활약추진법, 남녀 임금 격차)

 

자세한 내용은

https://apj.aidem.co.jp/cgi/index.cgi?c=column_zoom&pk=2247&sk=0

 

 

(3) 디지털 변환(DX) 성공을 위한 경영자 역할 

 

노무라 종합연구소는 기술과 시장이 급격히 변해가는 속에 계속적으로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하며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디지털 변환(DX)의 특성 때문에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경영자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이 같이 말하고 경영자는 디지털 변환을 성공시키기 위해 ⓵장기 비전의 제시와 단기 목표의 설정, ⓶이러한 비전과 목표가 현장에 침투되도록 노력,  ⓷변화를 견뎌낼 수 있도록 조직의 창출을 강조했다.

 

연구소는 경영자가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 언제나 배움의 열의를 갖고 디지털 기술로 인한 가능성과 리스크를 깊이 이해하며 자기 회사가 추구하는 불변의 가치 아래 일의 우선순위를 결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Key Word: 데이터, 디지털 변환(DX), 노무라종합연구소) 

 

자세한 내용은

https://www.nri.com/jp/journal/2024/0719

 

 

(4) 생성 AI 활용 기업은 17.3%에 불과 

 

帝國데이타방크가 전국 4,705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생성AI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은 17.3%, “검토하고 있는 기업”은 26.8%였으나 “활용도 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예정이 없다”가 48.4%나 되었다.

 

생성 AI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효과가 있었느냐”고 물었더니 “효과가 컸다” 36.1%, “다소 효과가 있었다” 50.6%나 되었고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AI의 활용 용도에 대해서는 ‘정보 수집’이 59.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문장의 요약이나 교정’ 53.9%, 기획 입안 때 ‘아이디어를 얻는 데 53.8%의 활용도를 보였다.

 

(Key Word: 帝國데이타방크, 생성형 AI, 정보 수집, 문장의 요약)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db.co.jp/report/watching/press/pdf/p240802.pdf

 

 

(5) 폐업 고려 중소기업의 반수 이상이 ‘후계자가 없어서’

 

‘㈜M&A삭시드’가 직원 20~300명 규모 중소기업의 경영자 300명을 조사한 결과 현 경영자가 물러나면 절반가량이(51%) 사내에서 승계할 계획이나 마땅한 후계자가 없어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는 기업도 16%나 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경영자가 바뀌는 경우 ‘사내 승계’가 가장 많았고 이어 ‘친족 내 승계’, ‘제3자 승계(M&A)’의 순이었는데 종래 중소기업에서 M&A는 생소하고 뭔가 당당치 않는 승계 방법으로 인식되어 왔는데 의외였다.

 

폐업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의 이유를 물었더니 마땅한 ‘후계자가 없다’가 과반이 넘었고 이어 ‘비즈네스 모델이 한계에 이르렀다’, ‘경영환경의 악화로 업적 부진과 시장 축소’가 그 뒤를 이었다.

  
(Key Word: ㈜M&A삭시드, 폐업, 사내 승계, 친족 내 승계, 제3자승계(M&A))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pro.co.jp/trend_news.php?news_no=3442

 

 

(6)  “리스크란 리스크는 모두 관리 대상으로” 

 

기업에는 보통 300~400 항목의 경영 리스크가 있다고들 하는데 다카노(高野一彦) 교수(關西大)는 작금 경영환경의 변화로 모든 기업은 리스크를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다 관리하는 쪽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카노 교수는 경영윤리실천연구센터가 발행하는 『經營倫理』 No.106(7월25일)에서 그동안 기업들은 직접 손해가 생기는 ‘순수 리스크’만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설치해서 관리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에 투융자나 외환 리스크 등 손해가 날지 이익이 날지 불확실한 이른바 ‘투기적 리스크’도 그 파장이 작지 않기 때문에 리스크 종류를 가리지 않고 모든 리스크를 관리하는 쪽으로 가지 않겠느냐고 그는 말했다.
 

(Key Word: 경영 리스크, 다카노 가즈히코, 경영윤리실천연구센터, 리스크관리위원회, ‘순수 리스크’, ‘투기 리스크’)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berc.gr.jp/column/businessethics/BE-106.pdf

 

 

(7) 노총, 정부의 탈법 아이디어 표창에 유감 표명 

 

노조총연합회는 내각부가 피고용인의 ‘소득 높이기’ 아이디어 공모에서 퇴근 이후 일체 잔업을 금지하고 잔업에 해당하는 일을 직원이 개인사업주 자격으로 맡아 하는 아이디어를 채택한 것은 탈법 조장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노총은 지난 7월22일 성명을 내고 정부(내각부)가 아무리 개인의 자유로운 독창성에 대한 내부평가라 하더라도 나라의 중요한 정책 입안·조정 등을 관장하는 중앙부처의 법의 잠탈 같은 행위는 유감이라고 밝혔다.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잔업 상당분을 개인사업주로서 수탁함으로써 사회보험료 부담을 줄여 실 수령 소득이 늘어난다고 해서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Key Word: 노조총연합회, 내각부, 잔업, 개인사업주)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tuc-rengo.or.jp/news/article_detail.php?id=1315

 

 

(8) 노동 상담에 가장 많은 것은 갑질 · 괴롭힘

 

일본 노총련(노동조합총연합회)이 전국 노동자를 대상으로 노동 상담을 벌인 결과 갑질·괴롭힘에 대한 호소가 가장 많았고(25.3%), 고용계약이나 취업규칙(8.5%), 해고나 퇴직 요구가(6.4%) 그 뒤를 이었다.

 

본래 이번 행사가 여성 노동자를 위한 것이기도 해서 여성으로부터의 상담이 77.2%로 대부분이었고 연령별로는 50대(32%), 40대(23.1%), 30대(14.5%)의 순이었다.

 

상담자의 고용 형태는 파트 타임이 23.5%, 아르바이트 5.2%였고 의외로 정사원도 47.0%였으며, 업종별로는 의료·복지(24.7%), 서비스업(21.3%), 서비스업(21.3%) 등 대인관계가 많은 직종이 대부분이었다.
  
(Key Word: 일본 노총련, 노동 상담, 갑질·괴롭힘, 파트 타임, 아르바이트)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tuc-rengo.or.jp/soudan/soudan_report/data/20240604-20240605.pdf?6277

 

 

(9)  “상사나 동료로부터 ’갑질‘ 당한 적 있다” 29%

 

일본 기업에 종사하는 회사원 약 2만 명을 조사했더니 최근 1년 사이 그 중에 ‘힘 희롱’이나 ‘갑질’을 당한 적이 있다는 사람이 29%에 이르고 동료가 당하고 있는 걸 본 적이 있다는 사람도 31.3%나 되었다.

 

‘三菱UFJ 리서치’ 등의 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갑질’ 문화가 기업의 창업 연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였는데 2000년 이후 창업 기업은 그 이전 창업 기업보다 ‘갑질’이 월등히 적었다. 

 

또한 ‘갑질’이 일할 의욕 등에 있어 ‘성희롱’보다도 더 나쁜 영향을 미쳤고 ‘갑질’의 경우 직접 당한 사람을 물론 목격자도 일할 의욕 등에 악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이의 개선이 시급한 경영과제로 부각되었다.

 

(Key Word: ‘힘 희롱’, ‘갑질’, 성희롱)   

 
자세한 내용은

https://jinjibu.jp/article/detl/hr-survey/3531/

 

 

(10) ‘마타하라’는 임신·출산·육아를 이유로 하는 괴롭힘

 

‘마타하라’는 영어 모성(母性)을 뜻하는 ‘maternity’에 harassment(괴롭힘)를 붙인 일본제 영어의 줄임말로서, 세쿠하라(성희롱)*, 파와하라*(힘희롱 또는 갑질)와 함께 직장 내 3대 괴롭힘으로 불린다.

 

*세쿠하라: sexual harassment의 일본식 영어 준 말
*파와하라: power harassment의 일본식 영어 준 말

 

한국에서는 ‘근로기준법’에 일본의 ‘마타하라’도 ‘직장 내 괴롭힘’으로 뭉뚱그려 함께 규제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남녀고용기회균등법’이나 ‘육아개호휴업법’에서 따로 규정하고 있어 그 법적 요건을 살필 필요가 있다. 

 

한마디로 ‘마타하라’는 여성 근로자가 임신·출산·육아 등을 이유로 직장에서 부당한 취급을 받거나 싫어하는 대접을 받는 것을 말하고 이런 부당 취급이 임신·출산·육아가 종료 후 1년 이내 발생했으면 위법이라는 게 판례 입장이다.

   

(Key Word: 마타하라, 세쿠하라, 파와하라, 임신·출산·육아)   

 
자세한 내용은

https://www.fukuoka-roumu.jp/column/10066/#roumu_-10

 

 

(11) 퇴직자의 1/3이 과거 회사에 다시 가고 싶어 해 

 

㈜마이나비가 일본 기업의 ‘중도 채용 및 전직(轉職) 활동’에 대해 조사했더니 퇴직자의 32.9%가 과거 그만둔 회사에 되돌아가고 싶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인생의 단계도 바뀌었고 퇴직 후 회사의 좋은 면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기업의 중도 채용이나 종업원의 전직과 관련하여 기업의 채용 담당자들은 큰 회사로 갈수록 이를 ‘인재의 유동성 촉진’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이 65.1%나 되었다.(종업원 301명 이상의 대기업은 78.5%)

 

한편 지난 6월 현재 일본 기업의 중도 채용 실시율은 41.8%이고 개인의 전직(轉職) 활동률은 3.5%로서 작년 4월 이후 조금씩 줄어드는 경향으로 있다.  
 

(Key Word: 퇴직자, 중도 채용, 전직, ㈜마이나비)

 
자세한 내용은

https://www.mynavi.jp/news/2024/07/post_44638.html

 

 

(12) 전자 처방전 보급 미미 

 

일본 정부가 작년 7월부터 행정의 디지털화 정책의 하나로 벌이고 있는 전자 처방전의 보급률이 시행 1년이 가까운데도 전국 평균 12.1%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보급률을 보면 대도시는 저조하고(도쿄: 9.0%로 최저, 오사카 11.4% 등), 인구밀도가 적은 지방으로 갈수록 보급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石川: 22.3%, 岩手: 19.2%, 靑森: 17.8%)
   
지금까지 병의원이 발행한 처방전을 약국에 제시, 약을 조제 받아 왔으나 지난해부터 병의원-약국 간 온라인으로 처방전이 가게 돼 처방·조제 정보의 공유, 대기 시간의 단축, 중복 투약 등의 점검 등이 기대되어왔다.  

 

(Key Word: 전자 처방전, 행정의 디지털화, 중복 투약) 

 
자세한 내용은

https://www.digital.go.jp/resources/govdashboard/electronic-prescription

 

 

(13) 창업 300년 넘은 노포(老鋪)의 윤리관 

 

‘기업 수명 30년’ 설이 오가는 마당에 일본 시고쿠(四國) 지방의 창업 300년 넘은 노포(老鋪)를 취재한 일본경영윤리학회 이사 도노자키(殿崎正芳) 교수(四國대)가 이들 노포에 전해 내려온 윤리관을 학회지에 올렸다.

 

△술 제조업: 매상이 1/10로 줄어들더라도 품질을 떨어트리지 말라

△화학품 제조업: 돈벌이만 생각하면 고객을 잃는다. 이익보다는 품질 보존

△술 도매업: 덤핑 하지 말고, 장기적인 거래선 확보

 

실제로 창업 100년을 넘는 장수 기업은 일본이 세계에서 제일 많다.(약 5만 사) 

 

(Key Word: 노포(老鋪), 도노자키 마사요시(殿崎正芳), 윤리관)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abes1993.org/2024/07/post-109.html

 

 

(14) 취직 활동 비용, 1인 평균 약 80만원 

 

취업정보 전문 ㈜리쿠르트가 내년도 대졸 예정자가 취직 활동에 들어간 비용을 조사한 결과 1인 평균 8만4천434엔(원화 약 8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의 내역은 우리보다 국토가 넓고 교통비가 높은 점 등이 반영되어 전체적으로 교통비 비중이 많았고 그 다음으로 공무원 시험 대책비와 skill-up에 들어간 비용이 차지했다.

 

응시자들은 취업 설명회를 일일이 찾아가서 듣는 것보다 On-line으로 듣는 것을 선호했고(37.9%) 최종 면접은 직접 대면하여 갖기를 희망했다.(48.9%) 

 

(Key Word: 취직 활동, ㈜리쿠르트, 취업 설명회, On-line)   

 
자세한 내용은

https://www.recruit.co.jp/newsroom/pressrelease/2024/0807_14628.html

 

(15) 일본이 종주국인 라면 식당 도산 속출 

 

일본이 종주국인 라면 식당이 올 들어서만도 7월까지 작년의 2배에 이르는 49건이나 도산함으로써 과거 최대 도산 실적(2020년 54건)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도산 속출의 배경에는 인건비와 전기료 등 점포 운영비용의 증가와 최근 3년 사이에 10% 가량 오른 재료비의 상승 때문으로 帝國데이타방크는 분석했다.

 

일본은 국수를 기름에 튀겨 말린 한국의 건식 라면과 달리 돼지고기 우린 국물에 말아서 먹는 이른바 ‘나마(生) 라멘’이기 때문에 원가 구성이 다르다. 

 

(Key Word: 라면, 도산, 帝國데이타방크)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db.co.jp/report/watching/press/pdf/p240803.pdf

 


3. 미국, 유럽 등

 

(1) 파리 올림픽 온실 가스 배출 얼마나 될까?

 

파리 올림픽 당국은 이번 올림픽을 2012년 런던이나 2016년 리우 때의 온실 가스 배출을 절반 이하로 줄인 가장 깨끗한 경기를 공언하고 있으나 그 결과에 대해서는 낙관할 수 없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비영리 뉴스 매체 『The Conversation』은 지난 7월24일 이 같이 보도하고 우선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 올림픽은 환경 친화 측면에서 사상 최악으로 치러졌고, 2020년 도쿄 올림픽은 무관중으로 치러진 점을 들었다. 

 

이 매체는 이번 파리 올림픽 당국이 의욕적으로 재생 에너지 사용, 채식 식단 제공, 삼림 조성 등 탄소 발자국 상쇄, 신축 시설 제한, 환경 친화적 설계 등을 제공하고 있으나 결과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유보적이었다.

 

(Key Word: 파리 올림픽, 『The Conversation』, 재생 에너지, 채식 식단, 탄소 발자국 상쇄)

 

자세한 내용은

https://theconversation.com/83-bottles-of-wine-per-person-how-experts-are-calculating-the-paris-olympics-carbon-footprint-235225

 

 

(2) 유럽 기업들이 보잉 사건에서 배울 교훈 

 

2018년부터 잇단 사고로 많은 생명을 앗아간 항공기 제작 보잉사로부터 유럽 기업들은 ‘안전 경영 체제’ 측면에서 다음의 3 가지 교훈을 배울 수 있다고 ‘유럽 내부고발자 연구소’(European Whistleblowing Institute)가 밝혔다.

 

이 연구소는 보잉이 검찰의 추가 기소를 피하기 위해 조직 내에 내부신고(internal whistleblowing) 체제의 수용을 약속했다고 전하고, 이를 포함한 내부고발 관련 제반 사항은 ISO 37002에 소상히 소개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소가 밝힌 보잉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3 가지 교훈은 아래와 같다.

 

 ⓵고위 경영자와 직원들 사이에 안전 문화에 대한 공감대 결여

 ⓶내부고발자에 대한 보복의 여지가 남아 있는 회사 체제

 ⓷안전에 관한 메시지가 회사 전체에 실현되지 않고 있는 점

  
(Key Word: 보잉사, 안전 경영 체제, 유럽 내부고발자 연구소(European Whistleblowing Institute), 보잉, 내부신고(internal whistleblowing), ISO 37002, 내부고발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ewi.legal/blog/what-can-european-companies-learn-from-boeing

 

 

(3) 담배 유해성 폭로한 내부고발자에 평생 공로상 수여

 

미국의 ‘전국내부고발자센터’(NWC)는 지난 7월30일 전국 내부고발자의 날 행사에 담배 유해성을 폭로한 유수한 미국 담배 회사 부사장 위건드에 평생 공로상을 수여했다.

 

‘전국내부고발자 센터’(NWC)는 이 자리에서 미국의 유수한 담배 회사 ‘Brown and Williamson’의 연구개발 부사장 위건드가 용기 있는 담배 유해성 폭로로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하게 되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위건드는 자기 회사가 진실을 감추고 연구 결과를 부풀려 흡연자로 하여금 빨리 중독되고 중독성이 유지되도록 했다고 내부고발한 공로로 이 상을 받게 되었다.

   

(Key Word: 전국내부고발자센터(NWC), 내부고발자의 날, Brown and Williamson, 담배 유해성, 내부고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whistleblowers.org/news/whistleblower-dr-jeffrey-wigand-receives-lifetime-achievement-award/

 

 

(4) 미 상원 의원들 오픈AI에 AI 안전 자료 요구  

 

브라이언 샤츠 등 미 상원의원 5명은 지난 7월22일 생성 AI로 유명한 ‘오픈AI사’의 샘 올트먼 CEO에게 공한을 보내 안전한 AI를 위해 기울인 ‘오픈AI사’ 측의 노력에 대한 정보를 요구했다.

 

이들은 특히 안전에 대한 공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픈AI사’측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동안 진행상황에 대해 내부적으로 어떤 평가를 하고 있는지, 사이버 보안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한 정보를 요구했다.

 

『워싱턴 포스트』 보도(7/13)에 따르면 ‘오픈AI사’의 내부고발자들은 퇴직금의 제한, 기밀 유지 계약의 불법적 사용을 주장한 바 있다.

  
(Key Word: 브라이언 샤츠, 오픈AI, 샘 올트먼, AI, 내부고발자) 

 
자세한 내용은

https://whistleblowersblog.org/corporate-whistleblowers/following-whistleblower-disclosure-senators-demand-answers-from-openai/

 

 

(5) “AI에 가장 필요한 것은 책임 있는 지배구조 구축”  

 

인터넷의 ‘JPEG 이미지 포맷’ 회사 에브라히미(Touradj Ebrahimi) 회장은 “AI의 부정적인 영향을 피하면서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유일한 방법은 책임 있는 지배구조(governance) 구축”이라고 지난 7월16일 말했다. 

 

국제표준기구(ISO)의 홈페이지에 올린 이 글에서 그는 지배구조 안에는 꼭 교육, 기술 규정이 포함되어야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포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국제표준(ISO/IEC 42001) 위에 구축되어야 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국제표준 ISO/IEC 42001은 세계 최초의 AI 관리 체제의 표준을 담고 있는데 그 안에는 윤리적 고려, 투명성, AI의 책임 있는 발전을 위한 계속적인 학습 등이 담겨져 있다.  

 

(Key Word: AI, JPEG, 에브라히미(Touradj Evrahimi), 지배구조(Governance), 국제표준기구(ISO), ISO/IEC 42001, 투명성)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so.org/contents/news/Thought%20leadership/why-the-world-needs-responsible.html

 

 

(6) “지배구조야말로 모든 조직의 AI 활용 뼈대”  

 

덴마크의 윤리경영 자문회사 ‘GAN INTEGRITY’는 지난 7월23일 “AI의 활용에 있어서 지배구조(governance)야말로 기업 등 모든 조직의 AI를 책임성 있고 윤리적인 사용을 보장하는 뼈대”라고 했다.

 

이 자문회사는 AI의 지배구조 안에는 윤리위원회 설치는 물론이고, 개인정보 침해나 알고리즘 편향, 그리고 보안 취약성 등 모든 위험을 그대로 평가할 수 있는 기본 구조 등 포괄적인 규정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AI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지배구조 속에 그들의 AI 시스템을 대내외적으로 투명하고 설명 가능하게 운용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야 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 EU가 추진하는 ‘AI 법’ 취지와도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Key Word: GAN INTEGRITY, AI, 지배구조(Governance), 윤리위워회, 개인정보, 알고리즘, AI 법)

 

자세한 내용은

https://www.ganintegrity.com/blog/ai-governance/

 

 

(7) 독일 NGO, 내부고발자 보호 국내법에 비판적

 

독일은 유럽연합(EU)의 결의에 따라 내부고발자 보호를 위한 국내 입법 조치를 지난해에 마쳤으나 NGO들은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고 비판하고 있다.

 

독일 내부고발자 보호를 위한 비정부 조직(NGO) ‘WBN’(Whistleblower Netzwerk)은 국내 입법 1주년이 되기 하루 전날인 지난 7월1일 언론 발표문을 통해 “새 법이 내부고발자의 보복을 막기에 미흡하다”고 비판했다.

 

WBN 측은 내부고발자 보호를 위해 조직 내에 두게 되어 있는 보고 채널을 제대로 두지 않고 있고 지자체와 기업들도 내부신고 채널 설치 의무를 지키지 않고 있으며 정부도 이런 허점을 고칠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Key Word: 유럽연합(EU), 내부고발자, 비정부 조직(NGO), 국내 입법, 내부신고) 

 

자세한 내용은

https://www.whistleblowingmonitor.eu/country/germany

 

 

(8)  “영국, 고용권법 제정은 내부고발자의 권리 개선” 

 

영국의 내부고발자 보호를 위한 자선단체 ‘프로텍트(Protect)’는 지난 7월17일 국왕이 새 ‘고용권법(Employment Rights bill)’ 제정 의사 천명을 계기로 정부가 내부고발자의 권리를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기회라고 말했다. 

 

프로텍트는 오늘날 직장에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부정 고발을 하려고 할 때 위험을 각오해야 하는 실정이므로 내부고발이 있으면 바로 조사,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내부고발자 보호를 위한 대대적인 손질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또 “우리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법률은 직원의 내부고발이 있을 때 고용주가 바로 조사에 들어가고 고발자 누구나 보호를 받으며 ‘고용 재판소(employment tribunal)’에서 승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Key Word: 프로텍트, 찰스 국왕, 고용권법, 고용 재판소(employment tribunal))

 

자세한 내용은

https://protect-advice.org.uk/press-statement-kings-speech-whistleblowing-employment-rights-and-a-duty-of-candour/

 

 

(9) 직장 여성 누구나 당하고 있는 모성 편견 

 

직장에서 남성들은 ‘아버지 임금 프리미엄’을 받지만 어머니는 임금과 승진에서 ‘모성 패널티(motherhood penalty)’를 받고 있고, 자녀가 있든 없든 여성들은 차별을 받고 있다고 『하버드 비즈네스 리뷰』가 7월30일 보도했다.

 

그렇다고 해서 자녀가 없는 여성들은 남성과 동등한 이점을 누릴 거로 생각하지만 오히려 아래와 같은 4가지 편견에 시달리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⓵‘앞으로 아기를 가질 것’이라는 편견 때문에 고용과 승진에서 불이익

⓶자녀가 없는 여성은 자녀가 있는 여성보다 ‘더 일을 많이 할 거’라는 편견

⓷부양가족이 없기 때문에 ‘임금을 덜 지불해도 될 거’라는 편견

⓸자녀가 있건 없건 여성들은 ‘남성보다 자리, 승진, 급료에 덜 신경 써도 될 것’ 같은 편견

    
(Key Word: 아버지 임금 프리미엄, 모성 패널티(motherhood penalty), 『하버드 비즈네스 리뷰』)

 

자세한 내용은

https://hbr.org/2024/07/how-biases-about-motherhood-impact-all-women-at-work?ab=HP-latest-text-4

 

 

(10) 리더십에 필수적인 의사결정 능력 향상법

 

비즈네스 전문 『BBN TIMES』는 기업 등 어떤 조직에도 지도자에 가장 필요한 덕목은 의사결정 능력이라고 말하고 이를 기르기 위한 12가지 실용적인 방법을 지난 7월31일 보도했다.

 

대표적인 5 가지만 소개하면 

 

⓵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이해(문제 파악-정보 수집-해법 선택 등)

⓶유관 정보 수집하면서 대체할 수 있는 정보도 확인

⓷혼자만 생각 말고 팀도 같이 참여

⓸데이터와 분석도 중요하지만 육감과 직관 과소평가 말라

⓹목표와 목적을 명확히 하고 비판적 사고 능력을 개발하라

 

(Key Word: 리더십, 『BBN TIMES』, 의사결정 능력, 비판적 사고)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bbntimes.com/companies/12-tips-for-enhancing-decision-making-skills-in-organizational-leadership

 

 

(11) 직원들이 같이 일하고 싶어 하는 좋은 상사의 특징

 

끊임없는 기술 발전과 업무 환경의 하이브리드화로 직원들이 같이 일했으면 하는 상사에 대한 기대치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데 인터넷 매체 『Fast Company』가 지난 7월29일 좋은 상사의 이상적인 모습을 보도했다. 

 

이 매체가 제시한 이상적인 상사의 모습은, 첫째 명확한 의사소통을 통해 명확하고 투명한 메시지를 원하는 직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둘째 정다운 인간 중심의 리더십으로 메마른 직장 분위기를 중화시키는 상사, 그리고

 

셋째는 만사가 자기 힘 밖에 있다고 생각될 때 상사로부터 현실적이고 명확한 기대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들고 있다.

 

(Key Word: 『Fast Company』, 좋은 상사, 리더십)

 

자세한 내용은

https://www.fastcompany.com/91162548/3-traits-of-good-bosses-that-employees-want-to-work-for

 

 

(12) 전 세계 인구 2080년대 100억 넘어 

 

유엔은 2080년대 중반에 전 세계 인구가 현재의 82억에서 100억을 넘어서서 103억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다시 금세기 말에는 102억 명으로 되돌아 올 것으로 지난 7월 11일 내다보았다.

 

2024년 판 『세계인구전망』을 인용한 이 발표에 따르면 어떤 지역은 빠른 인구 증가를 보이고 또 어떤 지역은 그 속도가 느려 정책 당국자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자원 배분 등 정책 입안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인구전망』은 1950년~2024년 경제성장률, 연령구조, 그리고 인구변화의 3가지 요소(출생률, 사망률, 해외이주율) 등을 감안하여 2100년까지 전 세계, 지역별, 국가별 인구 증가 추세를 전망하고 있다.    

 

(Key Word: 유엔, 『세계인구전망』, 경제성장률, 연령구조, 출생률, 사망률, 해외이주율)

 

자세한 내용은

https://www.un.org/sustainabledevelopment/blog/2024/07/media-advisory-wpp2024/

 

 

(13) WHO, “유럽인들 음주 줄여야” 

 

유럽인들은 건강에 안 좋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순수 알코올로 쳐서 1년에 평균 9.2L을 마셔 세계 최고의 음주애호가가 되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7월25일 경고했다.

 

이 경고에는 유럽 남성의 음주량이 여성의 4배에 이르고, 4억7천만 명이 술을 마시고 있어 성인 3 명 중 2 명이 술을 마시고 있는 꼴이 되며 10 명 중 1 명은 알코올 이용 장애, 6%는 알코올 의존증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WHO의 유럽지역 고문 카리나 페레이라 보르져스는 “유럽에서만도 알코올로 말미암아 수십만 명의 심혈관 질환, 암, 간장 질환을 앓는 대가를 치루고 있다”고 경고했다.  

 

(Key Word: WHO(세계보건기구), 알코올 의존증, 심혈관 질환, 간장 질환)

 

자세한 내용은

https://news.un.org/en/story/2024/07/1152516

 

 

(14) 꾸물거림 속에 창의성 숨어 있다

 

미국경영학회(AOM)는 홈페이지의 ‘AOM Insights’에 당신이 가장 창의적이었던 때가 “한창 일하고 있으면서 적당히 꾸물거리고 있을 때 아니었나” 하는 내용의 infographic(시각자료)을 올렸다.

 

AOM 소속 학자들이 올린 이 시각자료는 다른 사람의 창의성 있는 꾸물거림이 눈에 띨 때 상급자들이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혁신적인 과정을 제공하는’ 등 용기를 북돋아 주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료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꾸물거림의 대가였고 아인슈타인과 에디슨, 그리고 작가 마가렛 앳우드도 같은 부류였다고 밝히고 있다.
 

(Key Word: 꾸물거림, 미국경영학회(AOM),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 에디슨, 마가렛 앳우드)

 

자세한 내용은

https://journals.aom.org/pb-assets/images/insights/infographics/creative-procrastinators-infographic-1595509781413.png

 

 

(15) 등록금 치솟자 Z세대, “꼭 대학 다녀야 하나?” 

 

최근 20년 대학등록금이 38%~56% 치솟자 Z세대들은 “꼭 대학에 다녀야 하나?” 회의에 빠지기 시작했고 학위 없이도 좋은 직장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반이 넘는다고 인터넷 매체 『FASTCOMPANY』가 8월1일 보도했다.

 

반면에 학부모들은 여전히 대학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세계적인 자산 운용 회사 ‘Fidelity’가 18살 미만 자녀를 가진 부모 1985명을 조사한 결과

⓵74%가 자녀 대학 진학을 위해 저축하고 있고

⓶77%가 대학은 다닐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⓷93%가 앞으로 등록금이 더 오르지 않겠나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Key Word: 대학등록금, Z세대, 『FASTCOMPANY』, ‘Fidelity’)   

 

자세한 내용은

https://www.fastcompany.com/91165756/cost-of-going-to-college-university-higher-education-worth-it-gen-z-par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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