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 관련 국내외 동향 (24년 10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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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0 14:00:43 | 305 |
1. 한국
(1) 국내기업 소유구조는 최대 주주에 우호적
자본시장연구원은 지난 10월2일 보고서 「국내 상장기업의 소유구조 현황과 특징」을 내놓았는데 한마디로 우리 상장기업의 소유구조는 최대 주주에 우호적으로 집중되어 있다고 했다.
이러한 현상은 기업집단(그룹) 소속 기업일수록 더 심했고 최대 주주에 우호적이지 않은 상장기업이더라도 외부 주주의 대부분이 소액 주주여서 상장기업을 감시, 견제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상장기업의 최대 주주 우호 지분 평균은 43.07%(코스피: 49.34%, 코스닥: 39.93%)에 이르고 국내 상장기업의 64.9%가 우호지분을 업고 주주총회에서 단독으로 안건을 의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ey Word: 자본시장연구원, 상장기업, 소유구조, 최대 주주, 소액 주주, 우호지분)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cmi.re.kr/report/report_view?report_no=1800&s_report_subject=&s_report_type=&thispage=1
(2) 지배구조와 주가지수에 대한 엇갈린 주장
대한상의가 지난 10월1일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이 반드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한 데 대해 학계에서는 이에 반하는 연구 결과를 여럿 내놓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인터넷 매체 『에너지경제』는 지난 10월7일 대한상의가 올 아시아지배구조협회 평가(2024년)에서 지배구조 1위인 호주의 주가지수 상승률은 6위였으나 지배구조 7위인 인도의 주가지수 상승률은 오히려 1위였다고 보도했다.
반면에 2017년 한 연구(동국대 이상철 교수)는 “기업의 지배구조와 기업 가치 사이에 긍정적 관계가 있다”고 했고, 2020년의 다른 연구(전북대 이인식 등)도 시간이 지날수록 지배구조 개선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했다.
(Key Word: 한국개발연구원(KDI), 산업혁명, 탄산가스, 화석연료,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농업 생산성)
자세한 내용은
https://www.ekn.kr/web/view.php?key=20241006028319856
(3) ‘인권’도 기업경영의 중요한 평가 대상
기업경영의 중요한 평가대상에 종업원에 대한 인권관리가 포함되는 경향으로 있어 기업들은 자발적으로 인권관리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고 인터넷 매체 『IMPACT ON』이 지난 10월18일 보도했다.
국제엠네스티가 전 세계 13개 전기차 업체에 대해 각사의 인권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벤츠가 수위였으나 점수는 90점 만점에 51점에 불과했고 한국의 현대는 21점이었으며 중국의 비야디(BYD)는 11점으로 최하위였다.
ESG경영에 있어 ‘인권’은 E(환경) 다음의 S(Social: 사회공헌)에 포함되는 평가대상인데 최근 중국의 패스트 패션 기업 ‘쉬인’은 인권관리가 걸림돌이 되어 미국 증시 상장에 실패한 사실이 있다.
(Key Word: 인권, 『IMPACT ON』, 국제엠네스티, 전기차, 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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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12823
(4) 국내 기업의 감사, 장기 재직이 21.3%나 돼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상장사의 감사 재직 연수를 분석한 결과 21.3%가 장기 재직이었고 이들 중 일부는 같은 회사 사외이사로 장기 재직 후 감사로 선임되는 등 감사직의 독립성 훼손 우려가 많았다고 한다.
상법 상 사외이사에 대해서는 장기 재직을 결격사유로 보는 규정이 있으나 감사에 대해서는 유사 규정이 없을 뿐만 아니라 관련 논의조차 별로 없어 이 같은 현상이 초래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국ESG기준원의 구현지·박정민 등 2 연구위원은 감사의 장기 재직 기업 중에 횡령·배임 사건이 일어났거나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지적을 받은 사례가 확인된다며 기관투자가들의 정기적인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Key Word: 한국ESG기준원, 장기 재직 감사, 사외이사, 외부감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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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조직 위기는 리더가 조율자 역할 못할 때 초래
조직의 위기는 리더가 구성원의 말을 경청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강요하며, 조직의 목표와 구성원 성장 사이의 유기적 관계 무시 등 조율자 역할을 제대로 못할 때 초래된다고 인력관리 전문 『HR insight』(10월호)가 밝혔다.
이 매체는 리더가 조율자가 되려면 경청하는 능력과 논리력이 필요한데, 경청은 편견 없이 여러 사람의 의견을 끝까지 듣고 진의를 파악하는 것이며 논리력은 여러 의견을 듣고 일관성 있는 질문과 답변하는 능력을 말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조직은 이러한 능력을 갖춘 적합한 리더를 발견하여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체제를 갖추어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Key Word: 리더, 조율자, 『HR insight』, 경청, 논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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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rinsight.co.kr/view/view.asp?in_cate=0&in_cate2=&bi_pidx=37109
(6) 생성형 AI, 부패 방지에 도움되나?
OECD는 올해 「정부의 반부패와 청렴을 위한 생성형 AI」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AI의 활용으로 반부패 행정의 입안과 집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어려움이나 잠재적 위험도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국민권익위의 『청렴윤리경영 브리프스』(10월호)에 따르면 보고서는 AI를 통해 대량의 문서나 데이터로부터 사기범을 찾아내거나 문서 등의 빠른 처리능력으로 부패방지를 위한 조사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다고 했다.
OECD 보고서는 부패방지 행정가들이 생성형 AI 등의 활용에 있어 가장 우려되는 사항은 기술 및 경험 부족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안을 꼽았고 그 다음으로 데이터 품질, IT 규제 등을 들었다.
(Key Word: OECD, 생성형 AI, 반부패, 국민권익위, 『청렴윤리경영 브리프스』, 거대언어모델(L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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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AI에 대한 글로벌 규제 동향과 기업의 대응
국민권익위의 『청렴윤리경영 브리프스』(10월호)는 AI기술의 잠재적 위험은 최소화하고 AI기술이 공정하고 투명하며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에서 논의되고 있는 내용과 기업의 대응 방안을 소개하고 있다.
글로벌 차원에서 논의 중인 AI의 규제방안은
△공정성 유지와 편향성 방지 △투명성과 설명 가능성 △책임성과 안전성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보안
기업은 이러한 규제 움직임에 대처, 다음과 같은 윤리적 경영이 요구
△AI의 윤리적 활용 위한 지침 마련 △AI의 윤리적 운용 위한 거버넌스 △전사적인 AI 윤리 교육 실시
△투명하고 안전한 데이터 관리 △설명 가능한 AI 시스템 도입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감사 필요
△외부 이해관계자들과 소통과 협력
(Key Word: AI, 『청렴윤리경영 브리프스』(10월호), 윤리적 경영, AI 윤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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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폭염은 갔으나 올 겨울 한파 산재(産災)가 우려
ESG 평가 회사 ‘서스틴베스트’는 “최근 5년간 한파로 인한 산재가 꾸준히 늘어나 2019년부터 총 49건이 접수되어 이 중 39건이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10월11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폭염과 한파로 해마다 근로자의 산재 위험이 늘어나고 있어 내년 6월부터는 사업주가 폭염과 한파에 대비해 근로자 보호 조치가 의무화되는 법안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근로자가 폭염 및 한파를 이유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 받고 있지만 기후 여건으로 인한 경우도 이에 포함되는지 여부에 대해 모호한 면이 있어 산업안전보건법의 실효성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Key Word: 산재(産災), 서스틴베스트, 한파, 산업안전보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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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ustinvest.com/insight/esgRprt/view?cntntSeq=3023
(9) 한국인이 생각하는 웰니스(Wellness)란?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를 말하며 세계보건기구(WHO)도 최근 이를 공인했다고 KB금융 경영연구소가 밝혔다.
이 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인의 건강에 관한 폭넓은 관심과 노력은 전 세대에 걸쳐 공통으로 확인되며 자신의 건강 나이를 실제 나이보다 평균 1살 어리게 보고 있고 나이가 들수록 ‘실제 나이’와 ‘느끼는 나이’의 차이가 더 컸다.
건강관리를 위한 5대 관심 분야는 ‘수면’, ‘식단’, ‘스트레스’, ‘체중’, ‘운동’이었고, 5대 걱정거리는 ‘눈 건강’, ‘피로감 및 체력’, ‘성인병 및 만성질환’, ‘치아’, ‘뼈 건강’이었다.
(Key Word: 웰니스(Wellness), KB금융 경영연구소, 건강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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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bfg.com/kbresearch/report/reportView.do?reportId=2000505
(10) 내년도 글로벌 소비 트렌드 미리보기
콘텐츠 마케팅 전문 『콘텐타M』은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회사 맥킨지가 발표한 내년도 소비자 행동에 관한 트렌드를 지난 9월26일 밝혔다.
① 젊은 소비자층의 증가
② 급증하고 있는 고령층 소비자에도 관심 필요
③ 선진국의 중산층 중심으로 여행이나 여가 지출 증가
④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 동요
⑤ MZ 세대들의 ESG 배려가 조금씩 유동
⑥ 웰니스* 소비 트렌드가 급속히 성장
*웰니스(Wellness): Well-being과 Happiness 또는 건강을 뜻하는 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의 균형 잡힌 상태 및 이를 위한 활동을 의미
⑦소셜 커머스의 빠른 성장
(Key Word: 소비 트렌드, 『콘텐타M』, 맥킨지, 브랜드 충성도, MZ 세대, 웰니스, 소셜 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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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인구감소 대책으로 노령인력 활용 시급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나라경제』 10월호는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해결 방안의 하나로 노령인력의 활용이 시급하다는 윤정구 교수(이화여대 경영학)의 글을 실었다.
윤 교수는 노령인력의 성공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노인을 대체나 잉여 노동인구로 보지 않고 미래 인재의 보고(寶庫)로 보는 발상의 전환이 시급하고 젊은 세대와 협업할 수 있는 문화와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업이 이들에 눈을 돌리는 이유는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데다가 비교적 싼 임금 등으로 회사의 인력 수급에 완충 역할을 할 수 있고 체력도 크게 떨어지지 않으며 AI 등의 보급으로 새 기술 적응도도 높기 때문이라 했다.
(Key Word: 한국개발연구원(KDI), 『나라경제』 10월호, 노령인력, 윤정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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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생산인구 부족 대책으로 외국인 유학생 활용 방안
무역협회가 발행하는 『트레이드 포커스』는 저출산 · 고령화로 나날이 증가하는 생산인구 부족 대책으로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활용이 사회적 비용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이라고 제언하고 있다.
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인 고용의사를 조사했더니 일반 근로자 고용의사는 34.0%에 불과했으나 외국인 유학생 고용의사는 51.3%나 되었고 외국인 유학생도 77.3%가 한국기업에 취업 희망을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이미 생산인구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독일과 일본의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는데 독일은 정부와 대학, 기업이 상시 협력하는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고 일본도 유학생의 취업비자 조건 완화 등 전문인력 채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Key Word: 무역협회, 『트레이드 포커스』, 외국인 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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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중국의 압도적인 탄소중립 경쟁력
전 세계 풍력과 태양광 발전의 2/3가 중국에 설치되고 있음으로써 앞으로 예견되는 EU와 미국 등의 탄소 장벽에 대비한 우리의 수출 전망에 먹구름이 예상된다고 인터넷 매체 『ESG 경제』가 지난 10월8일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이미 재생에너지 생산량이 EU 27개국의 총 전기 사용량을 넘어섰고 올해 말까지는 지난해의 4배가량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당초 목표를 6년 앞당겨 달성하게 되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중국의 이 같은 재생에너지 확충은 EU와 미국 등의 탄소 장벽에 대비한 산업 경쟁력 강화에 있다고 하지만 EU, 미국, 일본 등 주요국도 모두 탄소중립화에 사활을 걸고 경쟁하고 있는데 한국 정부는 너무 안일하다고 비판했다.
(Key Word: 재생에너지, 탄소 장벽, 『ESG 경제, 탄소중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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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sg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8270
(14) 세계 야생동물 개체 50년 동안 73% 급감
지난 50년 간 전 세계 야생동물 개체군이 73%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 가운데 담수 생태계 개체군 소멸이 85%로 가장 많았으며 육상(69%)과 해양(56%)이 그 뒤를 이었다고 환경 전문 ‘그리니엄’이 지난 10월10일 밝혔다.
세계자연기금(WWF)은 이날 2년마다 발표하는 ‘지구생명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이 같은 야생동물 개체군 감소야말로 건강한 생태계 손실 가능성을 알리는 조기경보라고 강조했다.
이 기구는 생물다양성 감소 추세가 인류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 임계점에 가까워 왔음을 알리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Key Word: 그리니엄, 야생동물 개체군, 담수 생태계, 생물다양성)
자세한 내용은
https://greenium.kr/news/57880/
(15) 지하철에는 음식 갖고 탈 수 있나?
똑같은 대중교통 수단인데 시내버스에는 음식을 들고 탈 수 없는데 지하철에는 음식을 들고 탈 수 있는 것은 단속할 법이나 규정이 없기 때문이라고 인터넷 매체 『더스쿠프』(10월9일)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내버스의 경우 서울시가 2018년 버스 안의 혼잡을 이유로 운전자가 여객의 안전이나 여객에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음식물이 담긴 일회용 컵이나 불결·악취 물품 등의 운송을 거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반면에 지하철은 진동이 적고 급정거도 아주 드물어 이러한 조례가 없기 때문에 단속할 수 없고 앞으로도 당분간 비슷한 조례 제정의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Key Word: 『더 스쿠프』, 시내버스,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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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476
2. 일본
(1) 経団連, 이시바 새 내각에 성장과 분배 호순환 건의
일본 재계를 대표하는 経団連은 이시바(石破) 새 내각 출범에 즈음하여 지난 10월4일 대 정부 성명을 내고 그동안 설비투자와 임금인상으로 30년 계속돼온 디플레로부터 완전 탈각이 보인다며 성장과 분배의 호순환을 건의했다.
経団連은 일본은 ‘저출산 · 고령화’에다 ‘무자원 섬나라’라는 2개의 큰 제약을 갖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경제 · 사회를 실현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 새 내각에 주도면밀한 검토와 실천을 주문했다.
경단련은 또 일본이 다소 침체를 보이고 있는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 및 인프라 구축과 대학의 딥 테크* 스타트업 추진, 그리고 해외유학 촉진 등을 통해 고도의 전문 인재를 육성해줄 것을 건의했다.
*딥테크: 단순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이나 서비스 창출이 아닌 근본적인 기술적 혁신을 중심으로 하는 기술을 뜻한다.
(Key Word: 経団連, 이시바 내각, 디플레, ‘저출산 · 고령화’, 딥 데크)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eidanren.or.jp/policy/2024/068.html
(2) 중소기업에도 헬프라인이 필요한 이유
모든 기업이 사내 부정을 발견하는 단서의 절반 이상(58.8%)을 내부 구성원이 미리 설치되어 있는 기업의 내·외부 신고창구(헬프라인)를 통해 신고한 내용에서 비로소 얻고 있다고 다쿠미법률사무소가 밝혔다.
이 사무소는 법률에 의해 종업원 3백인 이하의 중소기업도 내부신고를 위한 체제를 갖추도록 노력할 의무가 주어지고 있는 것도 다 이런 이점 때문인데 실제로 사내 부정의 헬프라인 아닌 사내 발각은 31.5%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기업에 헬프라인이 주는 가장 큰 이점은 회사 내 문제점을 조기 파악토록 하여 대책을 강구함으로써 평판 및 사태의 악화를 미연에 방지하고 기업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Key Word: 중소기업, 헬프라인, 다쿠미 법률사무소, 내부신고)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akumi-corporate-law.com/column/20220301/
(3) 영입하고픈 경영층의 자질은 ‘장래 비전의 제시’
전직(轉職) 컨설턴트들의 절반이 앞으로도 기업의 경영층 인재 스카우트가 계속될 것이며 기업이 찾는 경영층 인재의 자질은 ‘장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고’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전직 사이트 ‘엔 자판’이 전했다.
엔 자판이 지난 9월30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기업들이 찾고 있는 경영층의 종류는 사장, CxO, 이사, 감사 등이고, 이들을 찾고 있는 기업은 중소기업이 가장 많고(63%) 다음이 벤처 기업(56%)이었다.
기업들이 바라는 경영층 인재의 연령층은 40대 후반이 가장 많고(60%) 그 다음이 50대 전반(53%), 40대 전반(40%)의 순이었고, 이들에 줄 연봉은 1,200만엔~1,499만엔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1천만~1,199만엔의 순이었다.
(Key Word: 전직(轉職) 컨설턴트, 엔자판, 경영층)
자세한 내용은
https://corp.en-japan.com/newsrelease/2024/38880.html
(4)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대처 기업이 학생들에 인기
전직(轉職) 알선 전문 ㈜学情이 내년도 대학(원) 졸업 예정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과반수가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가 뭔지를 알고 이에 대처하고 있는 기업에 들어가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学情에 따르면 ‘SDGs 대처’를 잘 하고 있는 기업일수록 그 기업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학생들의 숫자가 52.8%나 되었고 지망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는 학생들도 65.9%나 되었다.
한편 오는 2030년이 목표연도로 되어 있는 유엔의 SDGs 자체의 지명도에 대해서는 용어 자체와 의미까지 다 알고 있다는 사람이 85.2%나 되었고 모른다는 사람은 3.0%에 지나지 않았다.
(Key Word: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전직(轉職))
자세한 내용은
https://service.gakujo.ne.jp/wp-content/uploads/2024/09/241002-navienq.pdf
(5) 생성형 AI 도입이 기업에 만능은 아니다
『東洋經濟』 온라인 판은 지난 10월7일 챗GPT의 등장 이후 대기업 중심으로 각 기업들이 앞 다투며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있으나 다른 시스템의 도입 때와 마찬가지로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글을 올렸다.
이 매체가 실은 AI 도입이 기업의 성공을 담보하지 못하는 3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① 생성형 AI가 만능이 아니라는 걸 이해하지 못하고 지나친 기대를 쏟으면 실망하는 일이 많이 생길 수 있다.
② 생성형 AI의 세계는 쉬지 않고 발전해가고 있는데 도입 초기에 형태나 내용을 정해 버리면 변화에 대응해 나갈 수 없다.
③ 생성형 AI의 도입 초기에는 자기 회사에 전문가가 없다고 해서 지나치게 시스템 공급업체나 컨설턴트에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들은 자기 회사 업무에 밝지 않기 때문이다.
(Key Word: 생성형 AI, 『東洋經濟』, 챗GPT)
자세한 내용은
https://toyokeizai.net/articles/-/831541
(6) DX(디지털 혁신)가 뭔지 모른다는 직장인 50.8%
일본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의 디지털 혁신(DX) 정책에도 불구하고 직장인의 절반 정도(50.8%)가 아직 DX가 뭔지조차 모르고 있고 자기 회사에 DX를 도입하고 있다는 비율도 22.9%에 지나지 않았다.
지난 9월25일 ㈜識学의 조사·발표에 따르면 DX라고 할 때 떠오르는 것은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전자 진료 및 처방 기록, 청구서의 전자화 등이고 DX로 인한 성과는 업무 효율화(70.6%)와 원가 절감(51.7%)이었다.
DX로 ‘성과가 있었다’는 반응이 65.0%인데 반해 ‘없었다’는 반응은 4.2%에 불과했고, DX 추진 과정에 전문지식 부족과 비용 측면의 우려가 나왔으며 디지털로 업무를 할 수 있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양극화의 부작용이 나왔다.
(Key Word: DX(디지털 혁신), ㈜識学,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7) 경제동우회, 고객 갑질 대책을 정부에 건의
기업경영자 모임인 ‘경제동우회’는 지난 10월1일 SNS의 보급 등으로 인해 부쩍 늘어난 소비자들의 이른바 ‘고객 갑질’(일본에서는 ‘customer harassment’를 줄여 ‘가스하라’라 부른다)에 대해 아래와 같은 정부 대책을 건의했다.
① 법률(조례 등)로 ‘고객 갑질’을 정하는 것은 반대다. 법 규정 밖의 행위는 허용하는 것처럼 보일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② ‘고객 갑질’에 상당하는 언동의 범위에 대해 구체적인 지침 마련해달라.
③ 소비자 교육 통해 법에 따른 정당한 소비자 권리 행사와 ‘고객 갑질’의 차이를 알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달라.
(Key Word: 경제동우회, ‘고객 갑질, ’가스하라‘, 소비자 교육)
자세한 내용은
https://www.doyukai.or.jp/policyproposals/2024/241001.html
(8) “젊은이들의 경력 관리, 느긋이 긴 눈으로 봐야”
인재 서비스 Adecco는 젊은이들에 장래 하고픈 일의 조기 발견을 권하는 것은 오히려 이들의 선택지를 좁힐 우려가 있으므로 느긋이 긴 눈으로 볼 필요가 있다는 고미카와(兒美川孝一郞) 교수(法政大)의 글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경력 디자인 전문인 고미카와 교수는 하고픈 일을 일찍 정했다가 이루지 못해 실의에 빠지거나 하고픈 일을 일찍 찾지 못해 실망하기보다 ‘이것만은 싫다’를 우선 먼저 정하고 관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고미카와 교수는 요즘 젊은이들은 과거보다 성장 과정이 느리므로 20대 후반~30대 초반에야 직장인으로서 적응 능력이 자라므로 그때부터 서서히 자기 경력 관리를 추구해 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권했다.
(Key Word: Adecco, 고미카와(兒美川 孝一郞) 교수, 경력 관리)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deccogroup.jp/power-of-work/336
(9) 중간 세대의 전직(轉職) 증가가 전체의 2배 육박
가장 안정적인 직장생활자로 여겨지는 ‘중간 세대’*가 최근 들어 다른 세대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직장을 옮기는 걸로 드러났다고 ㈜리쿠르트가 지난 9월30일 밝혔다.
*‘중간 세대’: 리쿠르트는 이를 ‘미들 세대’라고 부르며 전체 근로자 중 40~59세를 가리킨다고 설명하고 있다.
㈜리쿠르트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전체 근로자 중 직장 옮기는 사람 수의 증가율이 2.74 배인데 비해 ‘중간 세대’의 전직자는 같은 기간 5배나 늘어나 중간 세대의 전직 증가가 현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중간 세대’의 높은 전직율은 구조적인 일손 부족과 기업들이 급격히 바뀌는 기업 환경 변화에 대비하여 풍부한 지식과 경험자를 찾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Key Word: 중간 세대, ㈜리쿠르트, 전직(轉職), 일손 부족)
자세한 내용은
https://www.recruit.co.jp/newsroom/pressrelease/assets/20240930_work_01.pdf
(10) 日本總硏, “피선거권 연령 25세→18세 인하 필요”
일본의 민간 종합연구소 일본총연은 지난 10월8일 전체 국민 중 40세 미만의 비율이 40%에 가까운데 전체 유권자 중 40세 미만은 12.8%이고, 40세 미만의 국회의원은 6%에 불과하다며 피선거권 연령의 인하를 주장했다.
이 연구소는 일본 국회의원이 30세 미만은 물론, 40세 미만도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이어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50대 이상 국회의원이 40%에 가까운 40세 미만의 국민들을 어떻게 대변한다 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각국의 국회 관련 자료를 조사·발표하고 있는 IPU(Inter-Parliamentary Union)에 따르면 일본은 주요 35 국 중 피선거권 연령이 25세로 가장 높은 5개국에 들어갔고 대부분의 국가는 18세나 21세로 낮았다.(*참고로 한국도 25세)
(Key Word: 일본총연, 국회의원, 피선거권, IPU)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ri.co.jp/page.jsp?id=108685
(11) 원격근무 표준 기술(skill) 책정
사단법인 일본원격근무협회(JTA)는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근무할 수 있는 표준 방식을 개발하여 이를 ‘원격근무 표준 기술’이라 명명한 뒤 그 보급에 나선다고 지난 9월26일 발표했다.
이 표준 기술은 원격근무에 필요한 고용관리나 정보보안,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은 근무 방식을 실천해 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기술(skill)과 실례 등을 취합하여 만든 것이다.
JTA는 불확실성시대에 창업이나 인재 성장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능력 있는 인재의 영입이 필요하고 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경영자의 경영이념, 비전의 제시와 함께 일하기 쉬운 근무 환경의 조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Key Word: 원격근무 표준 기술, 일본원격근무협회(JTA), 고용관리, 정보보안, 근무 환경)
자세한 내용은
https://japan-telework.or.jp/wordpress/wp-content/uploads/2024/09/JTA_NewsRelease_20240926a.pdf
(12) 60대 후반 2명 중 1명이 일하고 있다
‘사람과 일 연구소 AiDEM’에 따르면 65세 이상 취업자 수는 914만 명으로 과거 최대이고 전체 취업자 수에 차지하는 비중도13.5%에 이르고 있다.
60세 이상 고령자 중 취업자는 4명에 1명꼴이지만 65세~69세로 한정하면 2명 중 1명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된다.
이처럼 고령자 취업률이 높은 것은 만성적인 일손 부족과 올해부터 시행된 65세까지의 정년 연장과 70세까지의 고용확보 노력 의무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Key Word: 사람과 일 연구소 ‘AiDEM’, 고령자 취업, 일손 부족, 정년 연장)
자세한 내용은
https://apj.aidem.co.jp/cgi/index.cgi?c=column_zoom&pk=2272&sk=1
(13) 상사와 부하직원 간 업무 외 대화 실태
㈜CBASE가 기업의 경영층 간부 약 5백 명을 조사한 결과 부하 직원과 업무 외, 예컨대 가족이나 취미 등 사적인 대화를 나눈 적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38% 가량이 ‘있었다’고 말하고 22%가 ‘없었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부하와의 친선 도모를 위해 정기적으로 회식이나 술자리를 갖느냐는 질문에는 긍정과 부정이 30%와 31%로 거의 같았고, 부하로부터 업무상 고민 상담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있다’(43%)가 ‘없다’(20%)보다 2배나 되었다.
(Key Word: (주)CBASE, 업무 외 대화, 업무상 고민)
자세한 내용은
https://www.cbase.co.jp/news/240925-2/
(14) “경영윤리에 어긋난 상관습 적지 않다”
일본경영윤리학회의 가타가타 게이코(片方恵子) 감사는 일본 비즈네스 계 일부에 경영윤리와는 동떨어진 시대착오적인 악폐가 뿌리 깊게 존재한다며 그 대표적인 실례로 손보업계와 LP가스업계의 비뚤어진 상 관행을 지적했다.
가타가타 감사는 학회지에 올린 글에서 손보회사 영업 직원이 고객 기업으로부터 쓰지도 못할 전시용 자동차의 구매를 강요받는다든지, LP가스업자가 거래를 트기 위해 집합주택 오너에게 에어컨 등을 선물하는 일들을 고발했다.
(Key Word: 가타가타 게이코(片方恵子), 일본경영윤리학회)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abes1993.org/2024/09/post-113.html
(15) 음식점 예약관리 대화형 AI가 24시간 서비스
(주)리쿠르트가 운영하는 예약관리 앱(App)인 ‘레스토랑보드’와 대화형 AI인 ‘아이브리(IVRy)’가 손잡고 지난 10월8일부터 음식점 예약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24시간 AI가 음성으로 음식점의 예약, 변경, 취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가뜩이나 인력난에 시달리는 음식점의 일손 부족 경감과 언제든지 누구나 예약 관련 전화 연결을 할 수 있는 편의를 준다고 밝히고 있다.
이 AI 서비스는 고객의 전화를 받아 음성으로 자동 응답은 물론, SMS로 반신(返信)도 하고 전화로 바꿔주기도 하며 고객 관리 등 프론트 업무를 폭 넓게 지원한다고 이들은 설명한다.
(Key Word: (주)리쿠르트, 예약관리, 레스토랑보드, 아이브리(IVRy))
자세한 내용은
https://www.recruit.co.jp/newsroom/pressrelease/2024/1008_14787.html
3. 미국, 유럽 등
(1) 미 대통령 후보들에 내부고발자 정책 물어
미국의 전국내부고발자센터(NWC)는 지난 9월24일 해리스, 트럼프 두 대통령 후보에 내부고발자 보호 정책에 대한 의견을 메일로 물었다.
NWC는 10월15일까지 두 대통령 후보의 내부고발자 보호 정책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아 전국 언론에 공개하고 이를 자료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NWC는 지난 2020년 한 여론조사(Marist)를 통해 86%의 유권자들이 연방공무원들의 내부고발에 더 강력한 보호를 호소하고, 44%의 유권자들은 내부고발자 보호 정책이 투표 대상 결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고 했다.
(Key Word: 전국내부고발자센터(NWC), 해리스, 트럼프, 내부고발자 보호)
자세한 내용은
(2) 대기업에 적합한 내부신고 체제
20여 년 동안 기업 등에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해온 ‘EQS 그룹’은 대기업이 운용하는 내부신고 시스템(hotline)은 국가가 요구하는 가장 높은 보안과 데이터 보호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공인된 인증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모든 종업원이 제각각 자기가 능통한 언어로 내부신고를 할 수 있어야 하고 다국적 기업의 경우는 해당국 특유의 데이터 보호 조건과 법률 조항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QS 그룹’은 대기업의 내부신고 소프트웨어는 조직 구성원의 누구나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서 구성원들이 조직 내 부정·비리를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로도 신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Key Word: EQS 그룹, 내부신고 시스템(hotline),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ntegrityline.com/solutions/large-companies-and-corporations/
(3) 시각예술가 돕기 위해 내부고발 옹호 단체 등 뭉쳐
영국의 25개 이상의 내부고발자 보호 단체와 표현의 자유 옹호 단체 등이 뭉쳐 아이슬랜드의 시각 예술가(ODEE)를 고발한 유럽 최대의 수산회사(Samherji)에 고발의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내부고발 보호 자선단체 ‘프로텍트(Protect)’는 지난 9월25일 이 같은 사실을 전하고 이 예술가는 지난 2019년 한 내부고발자에 의해 밝혀진 이 수산회사의 부정을 널리 알리기 위해 그동안 부단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고 전했다.
27개의 내부고발 및 표현의 자유 옹호 단체들이 뭉쳐 고발 철회를 위한 문서에 서명함으로써 공공의 이해에 도전적인 이슈에 대해 내부고발자와 예술가가 진실 규명을 위한 공통의 기반을 공유하게 되었다고 이 단체는 전했다.
(Key Word: 내부고발자, 시각예술가, 프로텍트(Protect), 표현의 자유, 유럽 최대의 수산회사)
자세한 내용은
https://protect-advice.org.uk/whistleblowing-charities-unite-in-support-of-visual-artist/
(4) 폴란드의 내부고발자보호법에 허점 많아
폴란드는 EU회원국 중 가장 늦은 지난 9월25일 내부고발자보호를 위한 국내법을 발효시켰는데 이 법마저 허점이 많다고 『EU Whistleblowing Monitor』가 밝혔다.
내부고발제도 전문인 코작 마스니카 변호사가 지적한 폴란드 ‘내부고발자보호법’의 허점은 다음과 같다.
① 노동법 위반이 내부고발 대상의 ‘비위’에서 제외
② 내부고발자 보복 예방을 위한 고발자의 신원 보호 미흡
③ 외부고발 절차 마련이 의무화된 공공기관의 명단 미 규정
④ 내부고발 절차를 제대로 마련치 않은 공공기관에 효과적인 벌칙 무
(Key Word: 상품선물거래위(CFTC), 가상화폐, 내부고발자, 『내부고발자 네트워크 뉴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whistleblowingmonitor.eu/blog
(5) 미 상품선물거래위(CFTC) 내부고발자 포상제 위기
미 상품선물거래위(CFTC)는 내부고발자 포상 재원이 모자라 이 제도 유지에 위기를 맞아 의회의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내부고발자 네트워크 뉴스』(WNN)가 지난 9월16일 보도했다.
미 선물거래위는 지난 2010년 의회가 마련해준 1억 달러의 운영자금으로 그동안 성공적인 내부고발자 포상제를 운영해 왔으나 날이 갈수록 내부고발자의 숫자나 포상 액수가 늘어나 최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2021년 한 차례 긴급 수혈 조치가 있었으나 이마저 지난 9월로 끝났기 때문에 의회가 나서 재차 긴급 입법 조치가 필요하다고 WNN은 전했다.
(Key Word: 미 상품선물거래위(CFTC), 『내부고발자 네트워크 뉴스』(WNN), 내부고발자 포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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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회사 직원의 1/4이 ‘근무 중 발명’을 숨기고 있다”
이스라엘 콜러(Coller) 경영대학원의 3 교수들의 연구에 따르면 직원들이 회사의 일을 하면서 발명한 사실을 4명 중 1명은 고의로 회사에 알리지 않고 감추고 있다고 미국경영학회(AOM)가 지난 9월30일 밝혔다.
이들의 연구에 따르면 직원들이 회사에 근무하면서 발명한 것인데도 이를 교묘히 감춘 뒤 회사를 그만 두면 이를 써먹으려는 의도로 이런 짓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회사 직원이 직무 수행 중 알아낸 발명 관련 권리는 법률상으로나 회사 고용 계약상 소속 회사에 귀속되는 것이 보통인데 영리회사 특히 지식 집약적인 조직에 이런 일이 행해지고 있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Key Word: 콜러 경영대학원, 미국경영학회(AOM), 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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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고객중심 전략은 전체 기업의 15%에 불과
『하버드 비즈네스 리뷰』는 지난 25년 동안 고객중심 전략을 추진해온 1천 개 이상의 기업들을 분석한 결과 실제로 CEO나 판매 팀이 고객을 중심에 두고 회사를 끌고 간 것은 15%에 불과했다고 지난 10월1일 보도했다.
나머지 기업들은 고객 중심을 표방하면서 실제로는 자기 회사 제품을 어떻게 팔까를 염두에 두고 회사와 고객 관계를 모색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을 조율하기보다 자기 제품의 시장 발견에 급급하고 있었다고 했다.
기업들이 진정으로 고객 중심 전략을 펴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① 우리의 전략적 목표는 고객 우선 원칙과 일치하는가?
② 우리의 해법 설계는 고객의 검증을 거친 자료에 근거했는가?
③우리의 조직과 투자는 회사와 고객의 상호 성공을 위해 배려되었나?
(Key Word: 고객중심 전략, 『하버드 비즈네스 리뷰』)
자세한 내용은
(8) “탄소 제로를 향한 9가지 행동 꼭 실천에 들어가야”
스위스에 본사를 둔 지구환경 보전 단체 ‘Gold Standard’는 모든 기업들은 탄소 제로를 향해 9가지 행동의 실천에 들어가야 하고 그 과정이 신뢰할 수 있고 투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① 첫 발을 내딛는 데 두려움을 갖지 말라
②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좋은 체제를 갖춰라
③ 탄소배출 공개를 투명하게 하라
④ 2050년 글로벌 탄소 제로 목표에 맞춰 각자 탄소감축 목표를 설정하라
⑤ 아직 줄이지 못한 배출량에 책임을 져라
⑥ 다른 사람 격려 통해 긍정적 기후 활동을 넓혀 가라
⑦ 신뢰할 수 있고 정직하며 투명한 주장을 하라
⑧ 진행 과정을 진실 되게 전달하라
⑨ 지금 바로 실천에 들어가라
(Key Word: Gold Standard, 탄소 제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goldstandard.org/news/top-9-actions-to-net-zero
(9) 일정 온도 이상일 때 종업원에 휴식 주도록 입법
미국의 매릴랜드 주는 대기 온도가 화씨 80도(섭씨 26.7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각 직장의 고용주로 하여금 종업원에 마실 물과 휴식 그리고 그늘을 제공하는 것을 의무화 했다.
인터넷 매체 『HR BREW』가 지난 10월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매릴랜드 주의 이 같은 조치는 캘리포니아 주 등에 이어 네 번째로서 고용주들은 종업원들을 위해 반드시 대기온도를 재고 일사병 방지 대책을 세우도록 했다.
또한 각 조직의 인사 담당자들은 설사 연방이나 주 당국의 기준이 마련되기 이전이라도 종업원들이 일사병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
(Key Word: 매릴랜드, 『HR BREW』, 일사병)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brew.com/stories/2024/10/01/maryland-adopts-heat-standard
(10) 기후변화가 겨울 스포츠에 미친 영향
유엔 산하 세계기상기구(WMO)와 국제스키·스노보드연맹(FIS)은 지난 10월3일 기후변화가 겨울 스포츠와 관광산업에 미치는 나쁜 영향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사울로 WMO 사무총장은 기후변화가 겨울 스포츠 등에 미치는 악영향은 문자 그대로 빙산의 일각이며 빙하가 녹고 얼음 덮개가 줄어들며, 영구 동토층의 해빙은 산악 생태계와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겨울에 스키와 스노보드는 기후변화 때문에 616개 월드컵 경기 중 26개를 취소했으며 눈의 동결 높이가 점차 높아져 앞으로 스키 대회는 지금보다 훨씬 높은 곳에서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Key Word: 세계기상기구(WMO), 국제스키·스노보드연맹(FIS), 겨울 스포츠)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news.un.org/en/story/2024/10/1155291
(11) “팬데믹 전후 직장에 무엇이 달라졌나?”
75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인력자원 연구기관 ADP가 전 세계 18개국 3만4천 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팬데믹 전후 직장과 일이 어떻게 달라졌나 조사한 결과를 6 가지로 요약, 발표했다.
① 임금이 변함없는 최대의 관심사이고 대부분은 현재의 임금 수준에 불만
② 높은 인플레로 올해 임금 인상률은 작년(4%)보다 더 높아지기를 기대
③ 원격근무가 늘어나긴 했지만 종종 감시당하고 있다는 느낌 받는다
④ ESG나 DEI(다양성·공정성·포용성)에 대한 공통 이해의 결여
⑤ 근로자의 절반가량이 AI 등 장래 기술 습득에 회사 투자가 미흡하다 생각
⑥ 직무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여전하나 그 수준은 팬데믹 이전보다 호전
(Key Word: ADP, 펜데믹, 원격근무, ESG, DEI)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dpri.org/wp-content/uploads/2024/04/People-at-Work-2024-A-Global-Workforce-View.pdf
(12)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위한 7가지 방법
비즈네스 전문 『BBN TIMES』는 지난 9월30일 균형 잡히고 충실한 삶에 필수적인 심신 단련을 위한 7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① 규칙적인 운동의 우선적 실천
② 정신 건강을 위해 전문가의 도움 모색
③ 마음 챙김과 명상 연습
④ 최적의 건강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
⑤ 질 좋은 충분한 수면
⑥ 사회적 연결의 유지
⑦ 더 좋은 뇌 활동과 육체적 기능을 위해 적절한 수분 유지
(Key Word: 『BBN TIMES』, 규칙적인 운동, 정신 건강, 명상)
자세한 내용은
https://www.bbntimes.com/science/7-ways-to-ensure-a-healthy-body-and-mind
(13) 미 연준 총재, “아직 AI 등이 생산성 올리지 못해”
미 연준 총재 리사 쿡은 지난 10월2일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생성형 AI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나 아직 성과를 올렸다는 징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매체 『HRDIVE』에 따르면 쿡 총재는 “지금 같은 저성장 시대에 AI의 생산성 향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으나 정보 기술의 인상적인 변화와 달리 일반 산업의 생산성 증대는 완만하다”고 말했다.
쿡 총재는 “몇몇 AI로부터 이미 기업의 이익 증대를 가져왔으나 생성형 AI로부터도 생산성 향상과 이익 증대를 가져 올 것인가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ey Word: 리사 쿡 연준 총재, 『HRDIVE』, 생성형 AI, 생산성 향상)
자세한 내용은
(14) “AI 위력 믿지만 뒷받침하는 교육은 없다”
인터넷 매체 『HRDIVE』는 지난 10월1일 사회조사 기관 ‘멀티버스(Multiverse)’의 발표를 인용, 자기 조직의 AI 숙련도에 대해 근로자와 경영자 사이에 현격한 인식의 차가 있다고 밝혔다.
『HRDIVE』에 따르면 경영 간부의 거의 2/3가 자기 조직의 AI 활용을 공언하고 있으나 근로자들은 불과 36%만 이에 동조하고 있고, 60%의 간부들이 경쟁사보다 AI 숙련도가 높다고 생각하나 근로자들은 46%만 이에 동조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멀티버스’가 볼 때 AI 초보자로 분류되는 종업원의 45%가 AI를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스스로 AI 전문가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56%가 공식적인 AI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Key Word: 『HRDIVE』, AI, 멀티버스(Multiverse))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dive.com/news/workers-overconfident-AI/728554/
(15) 호주 전문직 윤리협회(AAPAE), AI 관련 심포지움
호주 전문직 윤리협회(AAPAE)는 오는 11월28일 온라인으로 심포지움을 열고 생성형 AI가 전문직 및 전문직 윤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AAPAE가 심포지움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하는 토픽은 다음과 같다.
△전문직과 AI의 관계는? △전문직에 파생될 윤리적 문제는? △전문직 윤리와 AI의 관계는?
△교육과 훈련 과정에 AI의 영향은? △AI에 대해 우리는 전문직에 뭘 기대할 수 있나?
(Key Word: 호주 전문직 윤리협회(AAPAE), 생성형 AI, 전문직)
자세한 내용은
https://aapae.org.au/events/2024-aapae-symposium-artificial-intelligence-and-the-profes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