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 관련 국내외 동향 (25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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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4 14:41:09 | 142 |
1. 한국
(1) 대한상의 올 소비시장 키워드 ‘S, N, A, K, E’로
대한상의는 올해가 ‘뱀띠’임을 감안, 올해 소비시장의 키워드를 ‘S, N, A, K, E’로 정했다.
S(Survival)는 경기침체와 불확실성 고조로 한정된 소비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생존경쟁이 치열할 전망에서 나온 것이고, N(Next Biz)은 장기적인 성장 정체와 경쟁심화로 지금이 차세대 수익 모델을 찾아야 할 때임을 가리킨다.
A(AI)는 모든 기업들이 AI 도입으로 업무간소와 경영효율을 높여야 할 것이며, K(K-culture)는 시장 개척을 위해 K-컬처 융합 커머스로 돌파구를 찾고, E(Economical-consumption)로 인한 소비 정체를 돌파해야 한다는 뜻이다.
(Key Word: 대한상의, S. N. A. K. E, 소비시장, AI, 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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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킬 이코노미 시대 생존 전략
학력보다 실무능력과 기술을 중시하는 ‘스킬 이코노미’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기술 중심의 조직 개편과 직원들의 필요한 기술 습득을 위한 지속적인 학습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는 견해가 나왔다.
KB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1월6일 지금 기업들은 개개인의 기술역량이 가치 창출의 핵심이 되는 ‘스킬 이코노미’ 시대에 들어가 있어 기존 직원들의 리스킬링(reskilling)과 업스킬링(upskilling)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술 변화의 속도가 워낙 빨라 기업이 직무 중심의 종래 운영 방식으로는 이러한 기술 변화를 따라잡기 어렵기 때문에 하루 빨리 기술 기반 조직으로 운영 방식을 바꿔 나가야 할 것이라고 이 연구소는 밝혔다.
(Key Word: 스킬 이코노미, KB금융경영연구소, 리스킬링(reskilling), 업스킬링(upski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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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bfg.com/kbresearch/report/reportView.do?reportId=2000518
(3) ‘회장님 자본주의’ 더 이상 통할까?
한국 자본주의는 ‘회장님’의 리더십과 근면성실, 빨리빨리 문화로 초고속 산업화에 성공한 측면이 있으나 3, 4 세대 회장으로 내려오면서 ‘회장님’의 이익을 옹호하는 것이 외려 한국 자본주의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뉴스웨이』 기고를 통해 회장의 지분율이 왔다 갔다 하는 주요 자본거래가 회장과 회장의 영향력 아래 있는 이사회에서 결정되고 있는 마당에 일반 주주들의 이익은 무시되기 쉽다고 말했다.
류 대표는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에 주주도 포함하자는 상법 개정 의견도 그래서 타당하다고 말하고 현재와 같은 회장의 이익에 매몰된 ‘회장님 자본주의’는 우리 경제의 고질적 문제이자 걸림돌이 되어 버렸다고 주장했다.
(Key Word: 자본주의, 『뉴스웨이』, 회장, 이사회, 충실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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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way.co.kr/news/view?ud=2024122313202604471
(4) 철 지난 관행 타파, 경쟁력 회복의 출발점
급변하는 기업환경에 맞추어 철 지난 관행(outdated practices)의 과감한 타파야말로 조직의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 요인이 된다고 포스코 경영연구원(POSRI)이 지난 1월2일 밝혔다.
POSRI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성장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고도 성장기에 자리 잡은 제반 관행의 점검과 개조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관행 타파를 위해 리더 급의 솔선수범과 혁신에 대한 격려가 필수라고 말했다.
한국 기업은 지난 2016년 대한상의와 맥킨지 컨설팅이 조직 건강도를 진단한 결과 일하는 방식, 의사 결정, 평가 보상, 조직문화 측면에서 선진기업에 비해 고질적 관행으로 인한 병폐(‘대기업병’)가 심하다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Key Word: 철 지난 관행, 포스코 경영연구원(POSRI), 조직 건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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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거의 모든 소상공인이 올해 경영환경에 비관적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소상공인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5.0%가 올해 경영환경이 지난해보다 악화(55.6%)되거나 비슷(39.4%)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가장 큰 사업 부담은 원자재·재료비 등 전반적인 물가상승이 52.8%로 가장 많았고 내수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43.1%), 금융 부담(36.4%), 인건비 상승과 일손 부족(35.5%)이 그 뒤를 이었다.
소상공인의 93.5%는 경영이 어려워도 폐업까지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대부분이 사업을 통해 간신히 생활을 유지해가는 이른바 생계형 경영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Key Word: 소상공인, 경영환경, 물가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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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biz.or.kr/ko/contents/bbs/view.do?seq=159272&mnSeq=207
(6) 지구온도 이미 산업화 이전보다 1.55도 더 올라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작년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파리기후협정의 상한선(1.5〬 C)을 넘어섰고 한반도도 작년 연평균기온이 14.5〬 C를 기록, 관측사상 가장 높았다고 『ESG경제』가 1월12일 보도했다.
유엔 기구에서 현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될 경우 2021년~2040년 사이에 지구 기온이 평균 1.5〬 C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는데 불과 4년 만에 이 같은 우려가 현실화된 것이다.
지구 기온 상승을 둔화시키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나가야 하는데 그 방안의 하나로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등 2 대학 연구팀이 밝힌 ‘콘크리트에 이산화탄소를 가둘 수 있는 방안’이 주목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Key Word: 지구 평균기온, 파리기후협정, 『ESG경제』, 온실가스, 콘크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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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sg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9585
(7) 2070년 해수면 상승으로 세계 주요 항구 13곳 침수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이대로 상승하면 1m 상승이 예상되는 2070년 전남 광양 항을 포함하여 전 세계 주요 항구 13곳이 물 아래로 잠기게 될 것이라고 영국의 유력지 『가디언』이 지난 1월4일 보도했다.
환경 전문 ‘그리니엄’에 따르면 이 보도는 50여 명의 기후 과학자들이 공동 작성한 것으로서 지금처럼 빙상(氷床)이 계속 무너지면 2070년에는 해수면이 1m 상승하고 2100년대 초에는 해수면 상승이 3m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2070년 물에 잠길 것으로 내다본 13개 항구에는 휴스톤(미국), 로테르담(네델란드), 다렌(중국), 상하이(중국), 싱가포르, 광양(한국) 등이 들어 있다.
(Key Word: 기후변화, 해수면, 그리니엄, 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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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reenium.kr/news/60581/
(8) 위성영상 기술 발전으로 북한 연구 패러다임 변화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광학 · 열 밴드· 레이더 위성영상을 통한 다층분석이 가능해져 북한의 자연환경과 토지이용 변화, 도시화 수준과 경제적 격차 등 구조적 변화를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KDI는 상용 위성의 성능 향상과 AI를 통한 분석기법의 고도화로 폐쇄국가 북한의 경제 · 사회 동향을 실증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기술 혁신으로 세관 · 항만 · 철도의 거점에서 물류 이동과 무역활동의 추적, 평양 · 개성 · 라선 등 주요도시의 발전 양상 분석, 산림복구 정책의 실효성 평가 등을 도출하고 있다고 했다.
(Key Word: 한국개발연구원(KDI), 북한, 상용 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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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AI, 인재 선발 과정보다 인재 발굴에 더 유용
직원을 뽑을 때 AI가 사람을 대신하여 지원자의 이력서 검토, 직무 적합도 평가, 화상 면접 등에는 큰 힘이 되지만 AI의 평가는 합리적인가? 평가의 이유는 뭔가? 등 문제도 많다고 LG경제연구원이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러한 AI의 문제점을 두고 외국에서는 응시자들이 소송을 제기하여 이기기도 하고 국내에서도 AI 면접의 부당성과 관련한 정보공개청구 소송이 있었으며 국내외에서 이를 규제하는 입법 움직임까지 잇따르고 있다.
이와 같이 인재 선발 과정의 AI 활용에 논란이 있는 가운데 최근 외국에서는 공개채용에서 찾지 못하는 전문 인력 등 필요한 인재의 발굴을 위해 Open Web 등에서 적합한 인재를 찾아주는 AI의 서비스도 등장하고 있다.
(Key Word: AI 면접, LG경제연구원, Open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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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고령층 금융거래 위한 ‘지원의사결정’ 제도
고령층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금융거래를 돕기 위해 ‘지원의사결정’ 제도가 필요하다고 자본시장연구원의 정수민 연구위원이 밝혔다.
정 연구위원은 고령층의 급격한 증가로 이들의 의사능력 저하가 원활한 금융거래에 저해요인이 될 수 있어 금융기관 등 이들의 거래 상대방에 상당한 위험을 안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 해결방안으로 현재 여러 나라들도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지원의사결정’ 제도를 통해 의사결정 능력을 보조함으로써 고령층에 대한 금융소외 문제의 해결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Key Word: 고령층, 자본시장연구원, 정수민, 지원의사결정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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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cmi.re.kr/flexer/view?fid=27363&fgu=002002&fty=004003
(11) K 컬처 붐 타고 한의약도 수출 유망
무역협회에서 발간하고 있는 『트레이드 포커스』는 지난 1월6일 전 세계적인 고령화 진전으로 예방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어 우리 한의약산업도 K 컬처 붐을 타고 수출이 유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 전통의약 시장은 2022년 5,186억 달러에서 2027년 7,68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미국과 유럽 등의 고소득층이 주요 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어 앞으로 수출 전망이 밝다고 『트레이드 포커스』는 밝히고 있다.
한의약 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R&D 투자 확대와 지원체제 구축, 관계 법제 구축, 부처 간 역할 조정과 통합 컨트롤 타워 마련,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그리고 규제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Key Word: 무역협회, 『트레이드 포커스』, 한의약 산업, K 컬처, 전통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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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소득이 높아야 결혼 · 출산?
지난해 결혼한 신혼부부의 평균 연소득이 무려 7,265만 원으로 도시근로자 2인 가구 평균 연소득보다 11.8% 더 많았고 중위소득 가구보다는 2배 가까이 더 많아 결혼과 소득 간의 밀접한 함수 관계를 엿보이게 했다.
인터넷 매체 『더스쿠프』(1월9일)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한 부부는 97만4천452 쌍으로 사상 처음 100만 쌍 밑으로 내려갔는데 출산은 24만2천334 명으로 1년 전보다 6천837 명 늘어나 출산 역시 소득과 깊은 연관성을 보였다.
결혼은 줄었지만 금년에도 태어날 아기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지난해 기준으로 결혼 후 1년 안의 자녀 출산은 21.6%였으나 2년 차에는 그 비중이 42.0%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Key Word: 신혼부부, 『더스쿠프』, 결혼,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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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4545
(13) 학력 낮을수록 자살률 높아
30~44세 남성 가운데 초등학교 졸업 이하인 사람은 대졸에 비해 자살률이 조사 시기(1995년~2020년)에 관계없이 6.1~13 배 더 높게 나왔다.
의약전문 매체 『라포르시안』(1월8일)에 따르면 30~44세 초등학교 졸업 이하 남성의 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는 2015년 288.2 명, 2020년 251.4 명이었는데 이는 우리나라 평균 자살률(27.3 명)의 거의 10배에 이르는 수치다.
이 같은 사실은 고대 예방의학교실의 연구에 따른 것인데 연구를 이끈 기명 교수는 자살을 단순한 개인의 정신 문제를 볼 것이 아니라 사회경제적 불평등이 정신적 고통과 자살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Key Word: 자살률, 『라포르시안』, 사회경제적 불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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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216211
(14) 권익위, ‘기업 윤리경영 자율실천 안내서’ 발간
권익위는 3년 전의 ‘공공기관 위한 안내서’에 이어 이번에는 ‘기업의 윤리경영 자율실천을 위한 안내서’를 발간, 지난 1월 경제단체 등에 배포했다.
이번 ‘기업 윤리경영 자율실천 안내서’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〇체계구축: 윤리경영 실천 위한 고위 경영진의 실천의지 천명
〇운영: 부패 리스크의 체계적인 신고 시스템 운영
〇자율준수 프로그램: 실천 여부에 따른 명확한 신상필벌
(Key Word: 권익위, 윤리경영, 신고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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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crc.go.kr/board.es?mid=a10402010000&bid=4A&act=view&list_no=84351
(15) 고인의 상조상품도 유족이 원스톱 확인 가능
정부(행안부·공정위·금감원)는 새해부터 고인의 예적금 등 금융자산 및 국민연금, 부동산 이외에 상조상품도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및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를 통해 유족(상속인)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는 읍·면·동의 주민센터나 ‘정부24’(gov.kr)를 통한 온라인으로 고인의 금융자산까지 조회가 가능한데 새해부터 조회 가능한 자산 대상에 고인이 가입한 상조상품도 포함된 것이다.
(Key Word: 상조상품,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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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본
(1) 経団連, 새해도 성장 · 분배의 선순환 추구
일본 재계를 대표하는 経団連의 도쿠라(十倉雅和) 회장은 올해도 지속적인 임금인상과 설비투자로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신년사에서 밝혔다.
도쿠라 회장은 지속 성장을 위해 경영혁신 · 지방경제 활성화와 함께 ‘녹색 전환(GX)’이 불가결 요소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재생 에너지의 최대한 활용과 기존 핵 발전의 재가동 등 핵 에너지 활용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분배와 관련, 올해로 임금인상의 흐름을 정착시키고 임금인상이 소비로 불안 없이 흘러갈 수 있도록 국민을 위한 전 세대(全 世代)형 사회보장이 구축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세제와 사회보장에 개혁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Key Word: 経団連, 도쿠라(十倉雅和), 임금인상, 설비투자, 녹색전환(GX), 재생에너지, 사회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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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eidanren.or.jp/speech/2025/0101.html
(2) 정년 없애고 70세까지 고용 연장한 기업 31.9%
일본 정부(厚生勞働省)는 지난해 60세로 되어 있던 정년을 없애고 70세까지도 고용유지 노력을 한다는 새 법률의 시행 결과 65세까지 고용은 거의 100%, 65세 이상의 고용 유지는 31.9%의 실적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종업원 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종업원 21~300명) 219,992개사 중 99.9%가 65세까지 고용을 유지하고 있고, 대기업(종업원 301명 이상) 17,060개사는 100%가 65세까지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0세까지 고용을 유지하기로 한 기업은(법적 의무 사항은 아님) 전체의 31.9%였는데 중소기업은 전체의 31.4%, 대기업은 25.5%가 실시 중이었고 아예 정년을 65세 이상으로 끌어올린 기업이 32.6%나 되었다.
(Key Word: 厚生勞働省, 고용, 정년, 중소기업, 대기업)
자세한 내용은
https://www.mhlw.go.jp/stf/newpage_46971.html
(3) 지자체의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제정 시급
많은 지자체가 생성형 AI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서두르고 있어 이로 인한 업무 효율화를 기하고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 가이드라인 제정이 시급하다고 비즈니스 종합연구소 日本總硏이 지난 1월7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지자체가 가이드라인 제정으로 AI 이용을 통한 업무 효율을 높이고 활용 방법의 교육을 통한 저작권 침해나 허위정보 생성, 정보 유출 등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 통계로는 현재 생성형 AI를 도입 완료한 지자체가 광역(都道府縣)의 경우 절반을 넘겼고(51.1%), 나머지도 도입을 서두르고 있으나 대부분이 아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지 않은 상태이다.
(Key Word: 생성 AI, 日本總硏, 업무 효율, 저작권 침해, 허위정보)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ri.co.jp/page.jsp?id=109760
(4) 일본 사회 디지털화 거북이걸음
일본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본 사회의 디지털화’에 대해 일반 국민들의 호응도는 대체로 미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디지털청) 조사에 따르면 ‘사회의 디지털화’를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지난 1년 사이에 48.0%에서 50.9%로 2.9p 상승에 그쳤고, ‘사회의 디지털화’에 적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1년 전보다 1p 상승, 29.8%에 그쳤다.
‘디지털 행정 서비스’에 대해서는 아직도 이용한 적이 없다는 사람이 40.9%에 이르렀고, 이용한 적이 있다는 사람도 오히려 1년 전보다 0.2p 줄었으며, 이에 대한 만족도는 29.8%로 1년 전보다 0.3p 상승에 그쳤다.
(Key Word: 사회의 디지털화, 디지털 행정, 디지털청)
자세한 내용은
https://www.digital.go.jp/resources/govdashboard/dx-attitude-survey
(5) 경기 회복 위해 ‘일손 부족 해소’가 가장 시급
기업들을 상대로 경기 회복을 위한 정책 방안을 물었더니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손 부족 해소’가 가장 많았고(40.5%) 개인 상대 감세 등 소비확대 정책이 그 뒤를 이었다.
帝國데이타방크의 조사·발표(12월25일)에 따르면 새해 경기 전망은 회복 국면에 들어갔다고 보는 기업은 7.7%에 불과, 작년보다 5.1p 줄어들어 5년 만에 처음으로 10% 아래로 떨어졌다.
새해 경기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으로는 원유·소재 가격 상승이 가장 많았고 이어 일손 부족과 물가 및 환율 상승이 그 뒤를 이었다.
(Key Word: 경기 회복, 일손 부족, 개인 상대 감세, 帝國데이타방크, 경기 전망)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db.co.jp/report/economic/20241225-econ-outlook/
(6) 요즘 젊은 직장인들 ‘워라밸’을 가장 중시
㈜識学이 20~30대 직장인 638명을 조사한 결과 입사 전 직장을 고를 때는 ‘보람찬’ 일에 우선을 두었으나(28.1%) 입사 후는 ‘워라밸’(일과 가정의 동시 충실)을 중요시한다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34.5%).
처음 직장을 고를 때와 현재 직장생활을 하면서 일에 대한 생각이 달라짐에 따라 직장을 옮기고 싶다는 사람이 무려 77.1%나 되었다.
한편 관리직으로 올라가고 싶으냐는 질문에 무려 71.0%가 “아니”라고 답변했고 “예”라고 한 사람은 29.0%에 지나지 않았는데 그 이유로 ‘책임이 무거워져’와 ‘워라밸이 무너져’, 그리고 ‘출세욕이 없어서’를 들었다.
(Key Word: 워라밸, ‘보람찬 일’, ㈜識学)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NEWSRELEASE2024年【識学】若手の働く環境に関する調査.pdf
(7) AI시대의 우수 인재상이 바뀐다
경제주간지 『東洋經濟』(온라인판)는 지난 1월8일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정답은 쉽게 찾아지나 그 중에 ‘무엇이 옳은가’ 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이 할 영역으로서 조직의 우수 인재상(人才像)이 바뀌어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AI 시대의 인재육성이나 교육은 정답을 찾는 능력을 키우는 데 역점을 두기보다 ‘무엇이 문제이고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가’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AI가 정답을 빨리 찾고 인간의 수고를 광범위하게 덜어주고 있지만 AI가 아직 사회적 변화를 예측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일 같은 인간의 능력을 완전히 대신할 수 없으며 AI가 제공하는 답이 늘 옳은 것도 아니라고 말했다.
(Key Word: 『東洋經濟』, AI, 인재상(人才像))
자세한 내용은
https://toyokeizai.net/articles/-/841804
(8) 입사 2~4년차 직장인의 절반만 현재 일에 만족
입사한지 2~4년 되는 직장인 중 현재의 직장이 자기에게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약 절반 정도(48.8%)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구인(求人)정보협회에 따르면 근무지나 근무부서가 희망대로 된 경우일수록 근무해보니 역시 자기에게 맞는다는 반응이 많았다.
직장을 선택할 때 고려한 항목은 ‘워라밸’(70.9%)과 담당할 ‘일의 내용’(65.5%)이 가장 높았고 이어 ‘급여수준’과 ‘보람 있는 일’도 각각 50% 이상이 되었다.
(Key Word: 전국구인(求人)정보협회, 워라밸)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zenkyukyo.or.jp/wp/wp-content/uploads/2024/12/376ed3e27ef4dfa67d7f296290c445e0.pdf
(9) “‘인적자본경영’ 주장하면서 종업원과 대화는 소홀”
일본경영윤리학회 기업행동 연구부회(12월9일)에서 시미즈 마사미치(淸水正道)는 다들 기업의 부가가치 원천이랄 수 있는 인적자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막상 인적자본의 주요 당사자인 종업원과의 대화는 소홀하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 간부들이 종업원과 대화를 할 때도 종업원이 좀처럼 진심을 털어놓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하여 상대방을 존중하고 그들의 말에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업에는 재무자본, 제조자본, 지적자본, 사회간접자본, 자연자본, 인적자본 등 6개의 자본을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발전 여부가 결정된다면서 중요한 것은 역시 경영주의 자질이라고 강조했다.
(Key Word: 일본경영윤리학회, 기업행동 연구부회, 인적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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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중소기업 승계 자식 등 친족에게 68.4%
일본의 중소기업 사업주들은 자기 회사를 자식이나 형제·자매 등 친족에게 넘겨주고 싶다는 사람은 68.4%였으나 회사의 임원이나 직원에 넘겨주고 싶다는 사람은 32.7%였으며 사외로부터 발탁은 3.5%에 지나지 않았다.
도쿄상공회의소가 전국 1,447개의 중소 또는 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12월6일) 친족에게 사업승계는 지난해보다 조금(3%p 가량) 줄었고 관계법에 따른 특별승계는 약 10% 정도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라 사람을 줄이고 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해 디지털 변혁(DX)을 서두르고 있다는 기업이 36.9%였는데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 전문가 부족, 사원들의 스킬 부족이 선결과제로 되어 있다고 했다.
(Key Word: 중소기업, 도쿄상공회의소, 사업승계, 특별승계, 디지털 변혁(DX))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okyo-cci.or.jp/file.jsp?id=1204926
(11) 올 대졸 취업 내정률 96.6%(작년과 비슷)
올해 대졸 예정자의 취업 내정률은 지난 12월1일 현재 96.6%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취업 전문 ㈜리쿠르트가 밝혔다.
이들이 들어가고 싶은 기업을 선택할 때 가장 신경을 쓴 항목은 ‘자력으로 성장이 가능한 곳’, ‘희망하는 지역에 근무할 수 있는 직장’, ‘복리후생(주택 수당 등)이 충실한 곳’의 순서였다.
막상 취업은 되었으나 불안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있다’고 답변한 사람이 39.1%였고, 불안의 내용은 ‘자유분방하게 살다가 제대로 직장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앞으로 직장에서 무슨 일을 맡게 될까’ 등이었다.
(Key Word: 취업 내정률, ㈜리쿠르트, 복리후생)
자세한 내용은
https://www.recruit.co.jp/newsroom/pressrelease/2024/1213_15348.html
(12) 전직(轉職) 회사원의 70% 가량이 옮긴 직장에 만족
인재파견 회사 ADECCO가 최근 직장을 옮긴 회사원 1천 명을 조사한 결과 약 70%의 전직자(轉職者)가 옮긴 현 직장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을 옮길 때 전문 대행사(轉職 에이전트)를 통해 옮긴 사람일수록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고 했으며, 최근 들어 대졸 신입 사원들은 종전과 같이 한번 회사에 들어가면 정년까지 근무한다는 의식이 희박하다고 밝혔다.
(Key Word: ADECCO, 전직(轉職), 전직 에이전트)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deccogroup.jp/pressroom/2024/1211
(13) 내부신고의 3가지 유형
일정 규모 이상의 조직(관청이나 기업 등)에 반드시 두게 되어 있는 조직 내 불법·부정의 내부통보제(한국의 내부신고)에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3가지 유형이 있다고 경영관리 전문 아스핏쿠가 전했다.
① 신고창구의 대행
기업이나 관청 등이 신고 창구를 조직 내에 두지 않고 경험 많고 비밀 보장이 안심되는 제3자에 아웃소싱하는 형태로서 신고 창구가 외부에 있기 때문에 종업원들이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② 신고 툴(tool)의 제공
기업 등이 전문 회사의 기술 자문이나 툴을 제공 받아 창구를 조직 내에 두는 방안
③ 신고접수 및 처리 체제의 지원
내부신고를 단순히 받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후속처리까지 지원하는 체제의 제공을 말한다.
(Key Word: 내부신고, 신고창구, 신고 툴)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spicjapan.org/asu/article/23244
(14) 정사원의 1/5이 서드 플레이스(제3의 공간) 보유
전국 기업의 20~50대 정사원 19.3%가 카페나 취미 동아리 같은 집과 직장이 아니면서 자기답게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제3의 공간(the 3rd Place)을 갖고 있다고 인재정보 서비스 회사 마이나비가 밝혔다.
이들은 주로 제3의 공간으로 카페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고 이 밖에 짐(체육시설)이나 취미 동호회 등을 이용하고 있으며 거기서 혼자 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동호인과 교류를 갖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대체로 자기가 일하는 동기나 경력 관리가 분명하고 곤란한 일을 만나도 나름대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0-40% 정도 높았다.
(Key Word: 서드 플레이스(제3의 공간), 마이나비, 경력 관리)
자세한 내용은
https://www.mynavi.jp/news/2024/12/post_46088.html
(15) 40~50대 남녀 사원의 40% 가량 갱년기 장애
㈜파솔종합연구소가 40~50대 정규직 남녀 사원의 갱년기 장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여성은 약 절반(44.5%), 남성도 37.2%가 경증 이상의 갱년기 장애를 안고 있음이 드러났다.
남녀가 같이 갱년기 증상으로 생산성이 평균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고, 특히 여성의 경우 실적 저하와 이직 등으로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무려 1.9조 엔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다.(經濟産業省 2024년 추계)
이러한 증상으로 여성들은 하루 ‘4시간~5시간’ 일에 지장을 받고 있고 남성들은 ‘3시간~5시간’ 지장을 받고 있으며 증상이 심할수록 자발적 공헌 의욕이나 일에 대한 참여 의지가 떨어지고 있다고 했다.
(Key Word: (주)파솔종합연구소, 갱년기 증상, 갱년기 장애)
자세한 내용은
https://rc.persol-group.co.jp/news/202412041000.html
3. 미국, 유럽 등
(1) 2024년도 내부고발 관련 5대 사례 발표
미국의 ‘내부고발자 네트워크 뉴스(WNN)’는 지난 한 해 동안 내부고발 제도의 지형을 바꿀 만한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그 가운데 아래와 같이 특기할 만한 5가지 사례를 뽑아 홈페이지에 올렸다.
① 미 법무부가 처음으로 내부고발자에 포상제 실시
② 미 증권위, 선물거래위가 내부고발을 막는 기업 등에 벌금 등 제재 조치
③ 영국에서 내부고발자에 대한 포상제 실시 요구 증가
④ 자금세탁방지와 제재를 위한 내부고발이 추진력 확보
⑤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청, 자동차 안전 위한 내부고발 규칙 확정
(Key Word: 미 ‘내부고발자 네트워크 뉴스(WNN), 내부고발자 포상제, 자금세탁방지, 내부고발)
자세한 내용은
https://whistleblowersblog.org/features/5-major-whistleblower-stories-from-2024/
(2) 북미 · 유럽 · 아프리카, 지역별 내부고발자 선정
표현의 자유 신장을 위한 자선단체 *‘블루프린트’는 2024년도 북미 지역과 유럽, 그리고 아프리카 지역의 우수 내부고발자를 지난 12월 선정, 발표했다.
*‘Blueprint for Free Speech’: 전 세계를 무대로 표현의 자유 신장을 위한 각국의 법제 연구와 사이버 공간의 표현의 자유 및 안전, 그리고 미디어(언론)의 자유에 대한 지원 활동 등을 하는 자선단체.
북미 지역의 우수 내부고발자로는 세계 최대의 항공기 제조사인 미 보잉사의 항공기 조립 과정상 안전 문제를 고발한 존 바네트 등 7명과 화학물질을 실은 열차의 탈선이 환경 등에 미친 영향을 고발한 스콧 스미스가 선정되었다.
유럽 지역에서는 독일에서 더 많은 약을 팔기 위해 약사들이 종양 전문의에게 돈을 지불해온 관행을 고발한 로베르트 헤롤드가 우수 고발자로 선정되었고, 아프리카에서는 지방 정부와 기업의 부정을 고발한 7명이 선정되었다.
(Key Word: 표현의 자유, 블루프린트, 내부고발자, 보잉사)
자세한 내용은
https://www.blueprintforfreespeech.net/
(3) 내부고발 포상제 영국에도 긍정적 영향(?)
미국 · 캐나다 등의 내부고발 포상제는 조직 내 불법 등에 대한 내부고발자 숫자나 제공 정보의 질에 확실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보고(RUSI)에 따라 영국의 이 제도 도입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보고가 나왔다.
미 전국내부고발자센터(NWC)에 따르면 이 연구소의 발표에 이어 열린 세미나에서도 내부고발 포상은 내부고발의 수나 질 향상 이외 △금융범죄 억제, △조직 내부의 법령준수(Compliance) 강화 등의 이익이 있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 보고서(RUSI)는 내부고발 포상제에 대한 비효율적, 비생산적, 반문화적이라는 종래 영국의 통설을 뒤엎는 것으로서 영국 · 호주 등에서 내부고발을 개인의 ‘이타적 행위’에서 ‘정보 제공’으로 인식을 바꿔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Key Word: 내부고발 포상제, RUSI, 전국내부고발자센터(NWC), 법령준수(Compliance))
자세한 내용은
(4) 글래스도어가 뽑은 ‘2024년 단어’ Divisive(분열적)
세계적인 취업알선 회사 미국의 글래스도어(Glassdoor)가 2024년 자기 커뮤니티에 가장 많이 오간 단어가 ‘분열적’이라는 뜻의 ‘divisive’였다고 밝혔다.
인터넷 매체 『HRDIVE』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분열적’이라는 단어가 그 전해에 비해 무려 33%나 늘어났는데 그 주된 이유가 지난해에 있은 대통령선거, 직장 분위기 등에 기인한다고 했다.
한편 글래스도어가 예상한 새해 직장의 트렌드는 ① 종업원들의 분노 비등, ② 경력 사다리에서 떨어지면 봉급과 승진에 타격, ③ Z세대의 관리자 승진은 10% 정도, ④ 부업이 경력 관리에 새 통로, ⑤ 전체적 웰빙 투자 증대 등이다.
(Key Word: 글래스도어(Glassdoor), 분열적(divisive), 부업)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dive.com/news/divisive-workplace-AI-DEI-politics/735627/
https://www.glassdoor.com/blog/worklife-trends-2025/
(5) “새해 직장 내 갈등 심화 조짐”
세계 최대의 컴플라이언스 서비스 회사 나벡스(NAVEX)는 새해 사회의 분열심화 조짐과 함께 각 직장의 균열도 깊어질 조짐을 보인다며 기업들은 직장 내 화합을 위해 상호 존중과 공감 및 포용성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벡스는 기업의 균열과 긴장 완화를 위해 고용주들은 △조직 내 열린 대화 촉진, △예절 교육,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와 ESG의 실효성 강조, △안전한 소통 창구 마련, △강력한 내부고발자 보호를 강조했다.
나벡스는 또 직장 내 폭력 방지를 위해 △규정준수(Compliance), △정기적인 위험 예측, △사원 교육, △사고 발생 보고 체제 확립, △긴급 상황 대비태세 확립 등을 대책으로 내놓았다.
(Key Word: 나벡스(NAVEX), 사회 분열, 직장 균열,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규정준수(Compliance))
자세한 내용은
(6) “부패 방지 위해 전 세계 젊은이들이 나서야”
유엔은 지난 12월9일 ‘국제반부패의 날’을 맞아 자신들의 미래에 직결되는 부패 척결을 위해 전 세계 인구의 1/4에 가까운 19억 젊은이들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엔은 부패가 우리 사회에 끼치는 악영향에 대해 젊은이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젊은이들이 적극 나서 부패 방지를 위한 토론도 벌이고 경험을 나누며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엔은 이어 세상이 지속가능하게 되려면 오직 한 길, 부패를 몰아내는 것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우리가 단결하면 부패를 척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Key Word: 국제반부패의 날, 부패 방지, 유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un.org/en/observances/anti-corruption-day
(7) 국제투명성기구, 정치자금 투명성 강화 방안 마련
국제투명성기구는 지난 12월12일 정치자금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는데 이 안에는 50개 이상의 실행 가능한 권고사항을 담고 있다.
주요 권고사항을 보면
① 정치자금의 수입과 지출에 대한 철저한 장부 기록과 보고서 제출 및 관련 계좌에 대한 공개적 접근 가능
② 정치자금과 관련한 수상한 행동에 대해 은행의 감시와 보고 의무
③ 온라인 광고의 투명성 강화와 익명 기부 및 외국 정치 기부 금지
(참고로 정치자금 익명 기부가 허용된 국가가 60개국 상회)
④ 여성 등 정치 소외 그룹을 위한 공적 자금의 심사
(Key Word: 국제투명성기구, 부패, 지속 가능한 발전, 불평등 감소)
자세한 내용은
(8) 호주, 16세 이하 소셜 미디어 접근 금지
호주는 지난 11월 세계에서 최초로 16세 이하의 청소년들에 소셜 미디어 접근을 금지하는 법률을 시행했다고 정치 전문 『폴리티코』가 지난 12월31일 보도했다.
미 의회도 온라인상의 유해 콘텐츠로부터 청소년 보호를 위해 호주와 비슷한 입법을 고려하고 있으나 일론 머스크와 상원 민주당 총무 등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표현의 자유 등의 이유로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소셜 미디어에서 청소년을 떼어놓는 호주의 이 법률은 플랫폼 측이 청소년의 안전을 책임지도록 하고, 부모나 아이들에게 그 부담을 전가하지 않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했다.
(Key Word: 소셜 미디어, 『폴리티코』, 유해 콘텐츠)
자세한 내용은
https://www.politico.com/news/magazine/2024/12/31/australia-social-media-ban-us-00194589
(9) 대부분 미국 대기업 ESG 성과로 경영진 평가
미 증시 500대 기업의 77%가 2024년 경영진의 인센티브 산정에 ESG 실적이 주요 기준이 되었다고 인력 관리 전문 『HR BREW』가 지난 1월3일 보도했다.
다만 경영진에 주어진 인센티브 액수가 ‘재무목표 달성’보다 ‘ESG 목표 달성’ 쪽이 8%p 정도 높아 ESG 목표가 너무 낮게 설정되어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일반 투자가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고 이 보도는 전했다.
미국 기업들의 74%가 ESG 가운데 E(환경)나 G(지배형태)보다 S(사회)를 더 중시하고 있으며, S의 주요 평가 대상에는 직장의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가 포함되어 있다.
(Key Word: 인센티브, 『HR BREW』, ESG, 재무목표, DE&I)
자세한 내용은
(10) 경청하는 리더가 좋은 회사문화도 조성
남의 얘기에 경청하는 리더야 말로 직원들에 남의 말 잘 듣고 참여의식을 높이는 회사문화를 만들어 주며 직원들에 일하는 즐거움과 심리적 안정을 준다고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가 지난 12월16일 보도했다.
남의 얘기를 경청하는 능력을 몸에 익히려면
① 끝까지 들어라. 중간에 끼어들지 말고.
② 문제의 요점을 파악해라. 문제를 풀려고 하지 말고.
③ 말하는 사람의 의도와 그가 나에게 들려주는 내용 간의 균형을 맞추고
④ 이렇든 저렇든 말하는 사람이 뭘 중요시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다.
(Key Word: 경청, 회사문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hbr.org/2024/12/4-listening-skills-leaders-need-to-master?ab=HP-hero-for-you-text-1
(11) ‘Agentic AI’가 우리 직장을 빼앗아 갈 수 있을까?
‘에이전틱(agentic) AI’란 사람의 요구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생성형 AI와는 달리 AI가 스스로 할 일을 찾고 만들어 자율적으로 작업을 하는 AI를 가리키는데 이것이 장래 인간의 직장을 뺐을까 두려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에이전틱 AI’가 아무리 자율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더라도 지금 현재 기계에 의해 완전히 자동화될 수 있는 직업은 5%에 불과하기 때문에 AI에 의해 완전한 대체는 불가능하다고 『FASTCOMPANY』가 12월31일 보도했다.
한편 지금 수행하고 있는 직무를 앞으로도 ‘에이전틱 AI’의 위협을 받지 않고 계속 지탱하려면 현재의 업무 수행 능력이나 기술을 재교육(reskill or upskill) 등을 통해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이 매체는 전하고 있다.
(Key Word: 에이전틱(agentic) AI, 『FASTCOMPANY』, 재교육(reskill or upskill)
자세한 내용은
https://www.fastcompany.com/91248551/what-is-agentic-ai-and-will-it-replace-your-job
(12) AI가 좋은 인재 발굴을 더 어렵게 해
직장을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AI를 시켜 이력서를 쓰고 지원서를 내고 있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 좋은 사람 찾기가 오히려 더 어려워졌다고 인력 관리 전문 『HR BREW』가 지난 1월16일 보도했다.
AI가 이력서를 검토하거나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작업을 용이하게 해주는 측면이 있긴 하나 회사가 원하지 않는 사람에까지 비슷한 이력서와 지원서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적당한 사람 고르기가 더 어려워진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선발 회사에 제출하는 서류가 AI의 도움으로 양이 많아져 담당자들의 작업량도 덩달아 증가함으로써 한 조사(LinkedIn)에 따르면 채용 전문 담당자들이 지원서 검토에 매일 3~5 시간 씩 소비하고 있다고 했다.
(Key Word: AI, 이력서, 지원서, 『HR BREW』)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brew.com/stories/2025/01/15/wait-is-ai-making-ta-more-challenging
(13) 늘어나는 고객수요가 기업들의 AI 의존도 높여
기업 간의 경쟁 치열로 고객의 요구도 개인화되고 더 빠른 처리가 요구되자 기업들은 제 빨리 AI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
인터넷 매체 『BBN TIMES』 보도(12월21일)에 따르면 고객 서비스를 AI에 맡김으로써 아래와 같은 여러 가지 이점 말고도 종래 고객 서비스에 투입되었던 인력을 다른 대고객 서비스에 돌릴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① 챗봇 등을 통한 24시간 서비스로 고객의 질문에 언제나 대처 가능.
② 고객들은 묻자 마자 기다리지 않고 즉답을 얻을 수 있다.
③ 종래 고객과의 사이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 더욱 개인화된 응답 제공.
④ AI 활용으로 인건비 축소 등 제반 비용 절감
(Key Word: 고객 서비스, AI, 『BBN TIMES』)
자세한 내용은
https://www.bbntimes.com/companies/ai-powered-customer-service-revolutionizing-the-client-experience
(14) AI가 콘텐츠 소비를 바꿔가는 5가지 방법
이미 콘텐츠 제작에 필수품이 된 AI가 이제는 제작뿐만 아니라 콘텐츠에 접근, 상호작용을 하며 우리 생활과 조직에 아래와 같은 여러 혜택을 주고 있다고 비즈니스 전문 『BBN TIMES』가 지난 1월15일 보도했다.
① 정교한 알고리즘으로 사용자가 선호할 만한 콘텐츠 제시
② 압도적으로 분량이 많은 콘텐츠의 정확한 요약
③ 음성을 텍스트로,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시키는 등 접근성의 용이
④ 더욱 다양한 상호작용으로 콘텐츠의 역동적인 소비 유도
⑤ 같은 내용의 콘텐츠를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 가능
(Key Word: AI, 콘텐츠 소비, 『BBN TIMES』, 알고리즘, 상호작용)
자세한 내용은
https://www.bbntimes.com/technology/5-ways-ai-revolutionalizes-content-consumption
(15) 새해 지켜봐야 할 기후위기 5가지 사항
유엔은 지난 12월29일 기후위기 관련하여 올해 우리가 지켜봐야 할 5가지 사항을 발표했다.
① 산업혁명 이전보다 대기온도를 1.5°C 이상 못 오르도록 할 수 있을까?
② 열대우림 등 탄소를 대량 흡수할 수 있는 자연을 유지할 수 있을까?
③ 기후위기 대처 비용은 누가 부담할 것인가?
④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데 각국의 국제법상 의무는 무엇인가?
⑤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시키기 위한 구속력 있는 국제기구의 설립은 언제?
(Key Word: 기후위기, 유엔, 탄소, 플라스틱 오염)
자세한 내용은
https://news.un.org/en/story/2024/12/1158446
(16) 대부분 직장인, “봉급이 생활비 상승에 못 미친다”
95%의 월급쟁이들이 오르는 생활비를 봉급이 따라잡지 못한다고 인터넷 매체 『HRDIVE』가 지난 1월16일 한 조사(‘Monster’)를 인용, 보도했다.
이 보도는 44%의 월급쟁이들이 오르는 물가 때문에 더 많은 봉급을 찾아 직장을 옮겼고 17%는 생계유지를 위해 부업이나 파트 타임 일자리를 찾아 나서야 했다고 말했다.
월급쟁이들은 그들의 봉급이 올라야 하는 이유로 생활비 상승, 직무와 책임의 증가, 그리고 갖추어야 할 기술 습득 등을 들었다고 이 보도는 전했다.
(Key Word: 생활비, 『HRDIVE』, 월급쟁이)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dive.com/news/workers-say-paychecks-fail-to-keep-up-with-cost-of-living/737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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