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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9일42호

뉴스 TOP 3

[France24(20231212)]

중국 반체제 의사이자 에이즈 내부고발자 95세로 별세(Chinese dissident doctor and AIDS whistleblower dies aged 95 ) 외 2건

[뉴시스(20231218)]

잇따른 금융사고에…금투업계, ‘신뢰 회복’ 윤리경영 선포

[헤럴드경제(20231212)]

주가조작 신고하면 포상금 최대 30억…‘익명도 가능’ 외

회원사 청렴활동

야놀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2억 원 기부…환아 가족의 건강한 일상 회복 지원한다

  – 임직원 모금액ㆍ회사 기부금 더해 총 2억450만 원 전달…가족 뮤지컬 티켓 100장 추가 선물 – 14년 간 140여 명 환아 수술ㆍ치료에 기여…ESG 경영 강화해 환아의 건강한 성장 지속 후원할 것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기부금을 전했다.   야놀자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 소아암 어린이 후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회사 기부금을 더해 총 2억45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전액 소아암 환아들의 조혈모세포이식비 등 치료비를 비롯해 투병 가족들의 관계 강화를 위한 여행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장기 치료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 완화를 위해 환아 가족들에게 가족 뮤지컬 공연 티켓 100장도 선물한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들을 후원해왔다. 14년 간 누적 기부금은 12억 원을 넘어섰으며, 140여 명의 소아암 환아 수술 및 치료에 기여했다. 지난 2021년부터는 임직원 기부도 더해져 여행이 가능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국내 가족 여행도 후원해 건강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14년이라는 긴 기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응원을 건내 주신 야놀자 임직원 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완치를 향해 나아갈 때 큰 힘이 되는 후원금과 응원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아암 어린이 가정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투병과 치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아 가정에 온정을 전달하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후원 사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놀자 뉴스룸 2023년 12월 26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한국공항보안, 감사역량 강화 협력 협약식 참여

▲ 대한민국 공항 감사협의회에서 감사역량 강화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출처:한국공항보안)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9일 오후 공사 회의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양 공항공사 출자 자회사와 감사역량 향상 및 내부통제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대한민국 공항 감사협의회’를 발족하고 ‘감사역량 강화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인천공항시설관리(주),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 인천국제공항보안(주), KAC공항서비스(주), 남부공항서비스(주), 한국공항보안(주) 등 총 8개사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윤대기 상임감사위원과 한국공항공사 박영선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양 공항공사 출자 자회사 6개사의 상임감사 및 감사 부서장들이 참석하여 자체 감사기구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약기관은 △감사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내부통제 강화 전략 수립 △우수 감사성과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발족한 감사협의회를 통해 감사기구 간 정기회의를 개최함으로써 공항 특성에 맞는 감사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고, 상호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성과 공유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공항보안 2023년 12월 21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한국해양진흥공사, 「2023년 ESG경영 혁신대상, 기타공공기관 환경(E)부문 최우수상」 수상

- ESG경영 늘 실천하며 해양부문 ESG경영 확산 위해 최선 다할 것 -   ▲ 지난 15일 열린 2023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에서 공사 김우호 경영기획 본부장(우측)이 김정호 한국경제신문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한국해양진흥공사)   ▲ 지난 15일 열린 2023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에서 시상식을 마치고 수상기관 대표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출처: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공사’)는 지난 12월 15일(금) 서울시 중구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열린 「2023년 ESG경영 혁신대상」시상식에서 “기타공공기관 환경(E)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화) 밝혔다.    2023년 대한민국 ESG경영대상은 ‘대한민국 ESG경영대상 위원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였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 분야 96개 공공기관들이 참여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 한국경제신문, 연세대 동반경영연구센터, 아이비에스컨설팅컴퍼니   심사 항목은 ESG경영 수준을 진단할 수 있는 98가지 정량평가와 우수사례·논란사례 등에 대한 정성평가로 구성되었으며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별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 수상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심사가 이루어졌다. 기준에 못 미치는 경우 해당 분야의 수상기관은 선정하지 않는다.   이러한 가운데 공사는 2018년 설립되어 수상기관들 중 가장 늦게 설립되었음에도 불구,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우리 해운산업 ESG경영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 공사의 노력이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공사는 ESG 각 부문 우수사례로 △환경부문(E), 해양산업을 위한 녹색금융으로 국적 해운선사의 금융 활로를 열어주고 국제 환경규제 강화에 대한 다방면의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 △사회부문(S), 우수선화주기업 인증제도를 통해 시장 내 불공정거래 관행을 근절하고 대내외 ESG경영 확산을 위하여 노력한 점 △지배구조부문(G), 해양금융 전문기관으로서 투명성 확대 노력을 통해 해양수산부 자체 감사기구 우수사례로 선정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G부분의 경우 100% 득점률을 기록하였다.    공사 김우호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 설립 후 만 5년 간 국적 해운선사들을 위해 공사가 추진한 사업들이 우리 해운산업의 ESG경영 측면에서도 크게 도움이 되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의 중요성을 늘 생각하며 공사 내부는 물론 해양산업 동반자들에게도 ESG경영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2023년 12월 19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대우건설,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 상’ 수상

- 100회 이상의 국내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600회 이상의 해외 백내장 안과 시술 후원 등 국내외 CSR활동 주력한 결과 - 향후에도 국내외 소외계층에 먼저 손 내밀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100년 기업 될 것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지난 11일 ‘제3회 착한 기부자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왼쪽)이 대우건설 서희종 상무(오른쪽)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출처:대우건설>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 상’은 지난 2021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경기 침체기 속에서도 기부, 나눔 문화 활성화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대우건설은 이번에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사랑의 집짓기’, ‘희망의 집 고치기’ 활동에 100회 이상 2천 여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재한 베트남인을 위한 ‘쉼터’를 제공하여 양국 우호관계에 기여했다. 또한 올해로 3년째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연간 2억원 및 봉사를 지원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대우건설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라크에서는 영유아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3년간 50만불을 후원하고 있으며 리비아, 모로코, 나이지리아 등의 지역에서도 600회가 넘는 백내장 캠프를 열어 안과 시술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우건설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성금 기부, 강릉 산불피해 주민 돕기, 리비아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등 중흥그룹 편입 후 국내외 재해 및 재난 복구를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누구나 편리하고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세상’이라는 중흥그룹 경영이념 속에 ‘나눌수록 더 커지는 사랑’이라는 대우건설의 사회공헌 철학이 실현돼 더 넓고 더 깊이 사회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었다고 생각 한다”며, “창립 이래 50년 동안 꾸준히 진행해 온 것처럼 향후에도 국내외 소외된 계층에 먼저 손을 내밀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100년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우건설 2023년 12월 19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경기도, 감사원 주관 감사제보 처리 우수기관 선정

○ 경기도 ‘2023년 감사제보 처리 우수기관’ 선정 - 4개 기관 선정(경기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라북도, 강원도)   ▲경기도청 전경 (사진출처:경기도청)   경기도는 감사원에서 이첩된 감사제보에 대한 조사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도 감사제보 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감사원은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해 매년 중앙부처,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부패행위 적발, 예산 절감,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과 관련한 제보 사항을 성실히 조사·처리한 기관과 공직자를 선정해 포상 및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경기도는 A시의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허가 등 절차 누락, B공공기관의 공사 계약 부적정 등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접수된 감사제보를 성실히 처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선범 경기도 조사담당관은 “경기도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도민에게 불편·부담을 주는 불합리한 행정관행을 바로 잡아 도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감사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청 2023년 12월 19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광주시교육청, 청렴 역량강화 연수 실시

- ‘청렴한 광주교육, 우리가 이끌어요!’   ▲ 광주시교육청이 청렴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청렴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5일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본청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청렴 업무 담당자 50여 명 대상으로 ‘청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각 기관에서 광주교육의 청렴 정책을 실천하는 업무 담당자들의 반부패 청렴 의식 제고와 청렴한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분임 별 그룹 페인팅 게임, 청렴 특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그룹 페인팅 게임을 통해 조직 내 소통 부재를 해결하는 리더 역할을 배웠으며 이어 진행된 청렴 특강 시간에는 청탁금지법 개정사항, 갑질 및 부당한 업무지시 및 부패 공익신고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특히 특강은 사례 중심으로 이뤄져 높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강의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올 한해 청렴활동에 대해 돌아보고,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에 대한 의지와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오늘 연수를 계기로 삼아 내년부터 청렴 4대 전략과제(실천하는 청렴, 함께하는 청렴, 집중하는 청렴, 예방하는 청렴)를 선정한다. 또 세부 실천 과제를 적극 발굴하여 이를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청렴업무 담당자들의 관심과 역량을 제고하고, 2024년 더욱 청렴한 광주교육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시민의 눈높이에 걸맞는 광주교육청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2023년 12월 17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삼성전자, ‘우수 교육프로그램’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교육 기부에 진심을 담다

삼성전자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평가, 발표하는 ‘교육 기부 우수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 기부 우수 참여 기관’은 교육 기부의 활성화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전자산업박물관인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이 기업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9월 S/I/M에서 진행 중인 교육 프로그램들을 촬영했다. 해당 영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공동 유튜브 채널인 ‘교육기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교육기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 프로그램 소개 영상   풍부한 교육 체험 기회로 사회적 가치 창출 앞장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S/I/M은 매년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교육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S/I/M의 교육 프로그램은 ‘청소기의 역사’, ‘정전기의 원리’ 등 다양한 주제와 함께 어린이부터 중·고등학생, 가족까지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 (사진출처:삼성 뉴스룸) 2014년부터 시작된 S/I/M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기준으로 운영 횟수가 총 1,664회에 이른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생활 속 필수 가전제품을 만들어보며 가전제품 발명의 역사와 구동 원리를 체험하고 학습하는 ‘어린이 연구소’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전기의 역사를 배우고 전기회로 키트를 만들어보는 ‘패밀리 스마트 교실’이 있다.   삼성전자는 사회적 책임을 인지하고, S/I/M을 통해 꾸준한 교육 기부 활동을 펼침으로써 사회 발전의 가치에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더 앞서 나아갈 예정이다.       삼성 뉴스룸 2023년 12월 14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동아오츠카, 2023 소비자 ESG혁신대상 수상

▲ 좌측부터 동아오츠카 ESSG실 홍성호 상무, 김향자 미래소비자행동 공동대표 (사진출처:동아쏘시오그룹 위드동아) 동아오츠카(대표이사 박철호 사장)는 지난 1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소비자 ESG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데미소다, 오란씨, 블랜빈티, 이카리아 커피” 4종 총 13가지의 비건제품 개발 및 국제인증을 통해 제품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 ESG혁신대상’은 미래소비자행동과 소비자권익포럼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ESG 소비자이니셔티브 발대식을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다. △소비자 권익증진상 △소비자안전상 △제품 및 유통서비스 혁신상 △환경혁신상 △상생협력상 등 5개 분야 18개 지표로 구성한 ESG소비자 지표별 공적서를 공모하여 전문가평가 2회, 100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소비자평가를 통합해 최종 대상이 선정됐다. 동아오츠카 ESSG실 홍성호 상무는 “ESG경영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경영 실천을 통해 건강한 음료를 제공하여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 위드동아 2023년 12월 12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하나증권,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봉사활동 진행

- 에너지 취약계층 어르신 위해 연탄과 식료품을 담은 행복상자 전달   ▲ 하나증권 임직원들이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출처 : 하나그룹 하나뉴스)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지난 8일 강원도 원주시 원인동 일대에서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와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해 연탄 6,000장을 어르신의 가정으로 배달 및 기부하고 식료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또한 원주지역 하나은행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두하나데이’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듯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각계각층과 연결되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동참하고 나눔과 상생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이웃돕기 활동 사랑나눔, 의료지원 활동 생명나눔, 장애인과 아이들을 위한 희망나눔 3가지 테마로 사회공헌 캠페인 커넥트(CONNECT) 시리즈를 전개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하나뉴스 2023년 12월 11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부산항만공사(BPA), 건설현장 대상 찾아가는 청렴교육 실시

▲ 부산항만공사에서 건설사업관리단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출처: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12월 6~7일 양일 간, 부패방지·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등 5개 건설현장의 시공사와 건설사업관리단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BPA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부패방지 신고센터 소개 ▲건설 현장 부패 유발요인 등 현장 특성에 맞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청렴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부산항만공사 2023년 12월 08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신세계그룹,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이마트 2023 ESG 경영대상 주인공들을 만나다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한 소식이 기다려지는 연말이 왔다.   매년 연말이 오면 이마트는 ‘ESG 경영대상’을 진행한다. ESG 경영대상은 한 해 동안 지속가능경영을 우수하게 실천한 임직원과 이마트 점포, 파트너사에 시상하는 제도다. 이마트는 2001년부터 시행되어 오던 윤리경영대상을 2021년부터 ESG경영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벌써 22년째다.   이마트 ESG 경영대상은 매출과 같은 재무적 성과가 아닌, 사회적 책임의 성과로 시상한다. 기업 중심의 ESG 활동에서 벗어나 임직원 모두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민하고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ESG 경영대상’은 의미가 깊다.   이마트 CSR팀 이지원 파트너는 ‘지속가능경영’은 혼자가 아닌 함께 실천하는 과정에서 진가를 발휘한다”며 “지속가능의 가치를 임직원, 파트너사와 공유하며 상품, 서비스 등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고객에게 제공할 때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적우침주, 새의 깃이 쌓여 배를 가라앉게 한다는 뜻이다.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실천하는 작은 ESG 움직임은 이마트가 흔들리지 않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탄탄한 기반이다.   신세계그룹 뉴스룸이 2023 이마트 ESG 경영대상의 수상자들을 만나보았다.   전국 이마트 점포 평균 대비 온실가스 2배 감축 다 함께 봉사활동하고, 전통시장 상생협력까지 사업장 부문 최우수 점포: 이마트 성서점   사업장 부문 최우수 점포는 이마트 성서점이 선정됐다. 이마트 성서점은 온실가스 감축, 희망배달 캠페인 참여도, 인당 평균 봉사 시간 등 사업장 평가지표 7개가 고루 우수하다.   사무실과 매장 내부의 조명 줄이기,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는 모두 뽑아 두기 등 소소하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에너지 절약 활동도 모든 파트너가 함께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15% 줄였다. 전국 이마트 점포의 온실가스 평균 감축률인 7.5%의 두 배다.   희망배달은 임직원이 모은 기부금과 그 동일 금액을 회사 측이 추가로 기부하여 기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개인의 자율적 참여가 중점이기에 바람직한 사회공헌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성서점에서는 이 희망배달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이 97%에 달한다. 여기에 도시락 배달 · 급식 봉사활동 등 파트너들의 인당 평균 봉사활동 시간도 6.4시간이다.   인근 전통시장인 와룡시장과 상생협력 공동마케팅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8월에는 이마트 전단에 대구 와룡시장을 알리는 내용을 실었고, 와룡시장 상품의 판매 촉진을 위해 경품으로 라면 1,000개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마트 성서점의 모든 파트너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만들어낸 훈훈한 성과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이마트 성서점의 원종곤 점장과 박효성 지원팀장을 만났다.   ▲2023 이마트 ESG 경영대상 점포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이마트 성서점을 대표하여 원종곤 점장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출처:신세계그룹 뉴스룸) Q. 희망배달 참여율 97%는 정말 놀라운데요. 혹시 점장님의 압박이 있지는 않았나요?   아닙니다. (웃음) 다만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이마트 성서점은 ESG 경영대상 개인 부문 우수상 2명이 나온 점포입니다. 개인 부문에서 수상한 성서점의 파트너분이 동료들에게 본인의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많은 분이 좋은 영향을 받았고, 희망배달 캠페인을 포함해 봉사활동의 열기가 더 커졌습니다.   ▲성서점 파트너들이 도시락 배달, 무료급식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신세계그룹 뉴스룹)   여기에 성서점은 체계적인 봉사활동 시스템을 수립해, 파트너들이 행동으로 쉽게 봉사할 수 있게 운영했습니다. 봉사활동 POP도 곳곳에 부착했고, 여러 파트너분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셨어요.   사실 어떤 것보다 봉사하는 따뜻한 마음,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하는 마음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될 때 가장 큰 힘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성서점이 이번에 상을 받은 건 따뜻하고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성서점의 조직문화’가 컸다고 자부합니다. Q.성서점의 파트너분들이 자랑스러우시겠어요. 성서점은 자랑거리가 많습니다. 성서점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책임경영대상 우수 1회, ESG경영대상 최우수 2회 수상했고 개인 부분 우수상도 2명이 나왔습니다. 명실상부한 ESG 경영 1번 점이죠.   ▲매장 조명 절감, 무빙워크 작동시간 조정 등 이마트 성서점은 다양한 에너지 절약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출처:신세계그룹 뉴스룸)   Q. 온실가스는 전국 점포 평균 대비 2배 정도 절감했습니다. 어떻게 가능했나요?   정말 여러 가지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몇 가지 말씀드리면 우선 불필요한 매장 조명을 50% 줄였습니다. 또 성서점은 1층~8층까지 층마다 무빙워크가 있는데요. 유동 고객이 거의 없는 시간대에는 작동을 멈췄습니다. 사소하지만 이런 활동들이 에너지 절감에 주효했던 듯해요. Q. 고객들이 불편해하지는 않으셨나요?   아직 큰 불편 사항이 접수되진 않습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고객분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계속해서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좌) 와룡시장을 홍보한 이마트 전단지, (우) 와룡시장 구매 이벤트로 지원한 비빔라면 1,000개 (사진출처:신세계그룹 뉴스룸) Q. 인근 전통시장과의 돈독한 관계도 성서점의 강점입니다. 이마트 성서점에서 약 1km 거리에는 대구 와룡시장이 있습니다. 와룡시장은 글로벌 특성화 시장으로 몽골, 베트남 등 다양한 먹거리와 식자재를 판매하는 곳이에요. 이마트와 와룡시장이 함께했을 때 상품 구색도 더 다양해지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8월에는 본래 이마트 행사를 소개하는 전단 약 4,000부에 와룡시장 홍보를 담아 인근 아파트에 배송하고, 이마트 매장에도 비치했습니다. 와룡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에서 장을 본 분들을 대상으로 비빔라면 1,000개를 지원하기도 했죠.   성서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활동에 진심입니다. 상인분들과 유대관계가 좋을 수밖에 없어요. Q. 에너지 절감, 봉사활동, 지역 상생까지. 많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ESG 경영에 또 다른 목표가 있을까요?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ESG 경영 성과로 나타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러한 성공 사례를 다른 점포와 공유하고 싶습니다. 또, 유통업 외의 우수 사례도 적극 도입하여 ESG 관련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천하겠습니다.   Q. 올 한 해도 힘차게 달려온 이마트 동료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올해 이마트 창립 30주년을 맞았습니다. 30년을 함께한 여러분의 힘으로 지금의 이마트가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이마트 30년… 또 다른 위기와 도전이 있겠지만, 이 또한 여러분이 있어 극복할 것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고 있을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진심으로 이뤄낸 매년 1천 시간 이상의 봉사활동 개인 부문 최우수 수상자: 이마트 수서점 비신선 생활팀 권미정 파트너   개인 부문 최우수상은 이마트 수서점의 권미정 파트너가 차지했다.   권미정 파트너의 봉사 사랑은 오래됐다. 20년부터 3년 연속으로 강남구 자원봉사 센터장상을 받았고, 22년 10월에는 아름다운가게에서 ‘기부천사 활동천사’로 선정됐다. 봉사활동으로 차곡차곡 쌓아온 시간은 커다란 궤적이 됐다. 권미정 파트너는 22년 1,238시간, 23년 1,293시간으로 매년 1,2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했다. 계산하면 하루에 3시간씩 봉사활동을 한 셈이다.   CSR팀 이지원 파트너는 권미정 파트너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수상자라고 언급하며 “이제껏 봐왔던 추천자 중 가장 많은 시간이어서 놀랐다. 진정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시간이라 더 대단하다. 개인의 선한 마음이 이마트의 이미지 제고와도 연결되는 성과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2023 이마트 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권미정 파트너가 개인 부문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신세계그룹 뉴스룸)   Q. 매년 1,2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하셨습니다. ‘직장인으로서 가능한 시간인가’ 싶은 수준인데요. 그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사실 처음엔 아이와 함께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했어요. 힘들었죠. 그래도 어쩌겠어요. 부모로서 아이와 함께 시간은 보내고 싶으니 처음엔 참고 했죠.   그런데 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즐거움이 생기더라고요. 나의 작은 활동으로 누군가가 조금이라도 행복한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는 생각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어요.   그냥 하는 것을 넘어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봉사활동은 뭐가 있을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아름다운가게’ 봉사활동을 알게 되었고, 이마트 직원 경력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이거다!’ 싶어 무작정 신청했어요.   이마트에서는 주로 상품을 진열했는데, 봉사활동은 고객 응대 위주라 신선한 재미도 있었어요. 다른 봉사자도 만나고 여러 얘기를 나누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이제는 저도 모르게 봉사활동을 하지 않으면 허전한 마음이 드는 단계가 되었습니다.    Q. ‘나의 작은 활동으로 누군가가 조금이라도 행복한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는 말씀이 참 뭉클합니다.   1시간, 아니 30분이나 10분이라도 나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 잠시나마 미소를 줄 수 있어서 즐거울 뿐이에요. 해보니 봉사가 멀리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앞으로도 더욱 주변 이웃들과 함께하고 싶어요.   ▲권미정 파트너의 오랜 봉사 사랑은 다양한 기관에서 인정받았다 (사진출처:신세계그룹 뉴스룸) Q.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고 계시네요. 파트너님은 사람을 좋아하는 따뜻한 분 같습니다. 이마트 동료들과의 관계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2013년 7월1일 수서점에 입사해서 현재까지 약 10년하고 5개월 정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어느새 이렇게 흘렀네요. 집도 가깝고, 친한 사람들도 많아서 앞으로도 수서점에서 계속 근무하고 싶어요.   이번에도 ESG경영대상 개인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니 수서점 식구들이 점포를 빛내줘서 고맙다고 해주고,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상을 받기 위해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도 아니고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건강 관리를 꾸준히 해서 건강이 허락하는 그날까지 봉사활동을 하는 게 작은 희망입니다.   Q. 힘이 되어준 동료분들에게 연말을 맞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마트 동료분들 모두 올 한해도 고생 많으셨고 다가오는 24년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다들 건강 잘 챙기셔서 우리 모두 오래오래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 ◈ ◈ ◈   이마트는 올 한 해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   지난해 업계 최초 PSI 상품지속가능성 연구 보고서를 발간한 데 이어, 올해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전략을 ‘넷제로 2023’ 발간을 통해 알리기도 했다.   이마트와 함께하는 파트너사의 ESG 활동도 지원한다. 지난 10월, 1억 원의 상생 협력 기금을 출연하고,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도 제작한다.    전통시장과 힘을 합쳐 만드는 ‘상생스토어’ 등 지역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플랫폼도 활발히 운영한다. 각 점포를 포함해 모든 임직원이 ESG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도 조성했다. 22년을 내리 이어온 ‘ESG 경영대상’도 그 일부다.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족 및 친구에게 감사와 행복을 나누는 시기다. 그 시선을 조금만 넓혀 사회를 바라보면, 감사해야할 사람들은 더 많다. 어려운 사람들, 환경에 관한 가치들처럼 평소에 외면하기 쉬운 영역을 묵묵히 수행한 사람들이다. 어쩌면 우리의 한해는 그들의 노력들이 뒷받침되어 행복했을지도 모른다. 감사를 넘어 함께 실천하는 2024의 모두를 바라며, ESG경영대상 수상자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신세계그룹 뉴스룸 2023년 12월 07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우오현 SM그룹 회장 “이익 보다 깨끗하고 모범된 사업 펼칠 터”

▶ SM그룹 건설부문, 협력사 초청 ‘SM파트너스 정기간담회 및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 개최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더뉴컨벤션에서 열린 건설부문 협력사 초청 ‘SM파트너스 정기간담회’에서 축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SM그룹) “SM그룹은 이익만을 좇는 회사가 아닙니다. 가장 깨끗하게, 그리고 모범이 되게 협력사 여러분들과 사업을 펼치고 싶습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더뉴컨벤션에서 건설부문 협력사들을 초청해 ‘SM파트너스 정기간담회 및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열고 축사를 통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우 회장은 이 자리에서 “2019년 SM파트너스 첫 만남에서 약속드린 바와 같이 협력사 여러분과 서로 신뢰하며 진실된 마음으로 소통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SM그룹의 현장을 한번이라도 뛰었던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함께 일하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같이 뛰어줄 수 있는 그런 끈끈한 관계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협력사 여러분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언제든지 회장이나 부회장에게 좋은 안건을 보내주면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력사의 고충과 현장 운영에 대한 가감없는 조언을 요청했다.   이번 ‘SM파트터스 정기간담회’는 SM그룹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SM그룹 건설부문과 협력사 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력사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SM그룹만의 건실하고 투명한 협력업체를 발굴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특히 이번 정기간담회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4년 만에 다시 재개한 것으로, 이날 참석한 60여개 협력사 대표와 조유선 SM그룹 건설부문장을 비롯한 경남기업, 삼환기업, 동아건설산업, 우방 등 SM그룹의 주요 건설부문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은 그간 단절된 소통을 재개해 긴밀한 협업으로 동반성장을 도모하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더뉴컨벤션에서 열린 건설부문 협력사 초청 ‘SM파트너스 정기간담회’에서 축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SM그룹) 아울러 SM그룹 건설부문은 이날 행사에서 우수 협력사 20개사를 ‘BEST 파트너스’로 선정해 감사패와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하고, 연간 계약보증금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했다. 이날 우수업체로 선정된 이인준 ㈜신현건설 대표는 “우리 협력사들의 땀과 열정을 기억해준 SM그룹이 고맙고, SM그룹 협력사임을 자랑삼아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조유선 SM그룹 건설부문장도 “믿음과 협력으로 올 한 해를 함께 한 우리 SM파트너스 가족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여러분들과 서로에게 고객이 되어 진실된 마음으로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는 멋진 동반자적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SM그룹 2023년 12월 07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수원시, 제10기 시민감사관 전체회의·역량강화교육

- 2023년 활동 성과와 2024년 감사계획 공유   수원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0기 수원시 시민감사관 전체 회의를 열고, 2023년 활동 성과와 2024년 감사계획을 공유했다.   지난 3월 위촉된 제10기 시민 감사관은 팔달구청, 상수도사업소, 공원녹지사업소 종합감사에 참여했고, 대형공사 현장을 감사하며 부실시공 사전예방을 위해 다양한 건의를 했다. 총 건의 사항은 95건에 달한다.   이날 진행된 역량 강화 교육에서 박연정 연정에듀테인먼트 대표는 ‘신뢰 기반의 수원을 만드는 시민 감사관의 역할’을 주제로 시민감사관의 주요 임무와 역할, 타기관의 활동 사례 등을 설명했다.   제10기 수원시 시민 감사관은 시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기술・회계법무・복지환경 등 전문분야 23명과 일반행정분야 10명으로 구성됐다.   종합감사, 대형공사장 현장감사, 고충민원 중재, 공직자 청렴도 제고를 위한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등 여러 분야의 공공 감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감사관으로서 부패 취약 분야 등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힘을 보태달라”며 “시민과 소통하는 감사행정, 함께 공정하고 청렴한 수원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수원시청 2023년 12월 01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경북교육청, 퇴직자를 활용한 전문감사단 현장에서 꽃피다

- 제3기 전문감사단 현장에서 호평 이어져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전문감사단’이 학교 현장에서 호평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전문감사단은 지난 2019년부터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해 학교 회계, 시설 분야 컨설팅을 시작으로, 올해부터는 학사 분야 컨설팅을 위해 전문직(교원)도 별도 모집하여 운영하고 있다.   전문감사단은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교육행정직, 시설직, 교원 등 퇴직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건축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맞춤형 컨설팅이 필요한 학교를 찾아가서 분야별로 지원하고 있다.   전문감사단 지원은 크게 사립고등학교 컨설팅(추수 지도)과 나 홀로 행정실장 근무 학교 컨설팅으로 나뉜다.   사립고등학교 컨설팅은 1기(2019년~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1기는 지적 위주의 실지 감사를 했지만, 2기(2021년~2022년)부터는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컨설팅 감사와 애로사항 청취를 병행하고 있다.   나홀로 실장이 근무하는 학교 컨설팅은 3기(2023년~2024년)에 처음 시행했다.   학교 회계 계약, 안전관리, 학교운영위원회 등 평소 지나치거나 소홀히 하는 부분뿐만 아니라, 특히 어려워하는 입찰에 따른 계약 절차 등을 관련 규정에 근거하여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일례로 김천 증산초는 유치원을 포함해 학생 12명의 아주 작은 학교로 이곳에는 김천시 자치단체에 근무하다 올해 1월 전입한 김병하 행정실장(8급)이 나 홀로 근무하고 있다.   학교는 작아도 매일 오는 공문과 공사, 지출 등으로 화장실 갈 틈도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게다가 늘봄교실 사업을 하면서 2억 5000만 원이 넘는 공사 집행으로 업무는 더욱 가중되고 있었다.   마침 김천 출신 이민근 전문감사관(김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역임)으로부터 공사계약 방법부터 집행까지 컨설팅을 지원받아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김병하 행정실장은 “공사업무를 처음 하는 저에게 정확하고 법령에 맞는 방식과 공사업무추진에 간과하기 쉬운 것들을 요목조목 알려줬다”라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컨설팅이 아닌 컨설팅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연락으로 큰 힘이 되었으며, 모든 1인 행정실장들이 저처럼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컨설팅은 2021년과 2022년 상반기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거의 활동을 중단했으나, 2022년 하반기부터 사립고등학교 12개교 75건의 컨설팅을 시작으로 코로나19가 완화된 올해는 20개교 90건으로 확대해 현장 컨설팅을 했다.   올해 컨설팅을 한 20개교 중 15곳은 사립고, 5곳은 나홀로 행정실장이 근무하는 학교다.   이처럼 1기부터 3기까지 이어오는 전문감사단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 조직을 현장에 맞게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김봉갑 감사관은 “전문감사단은 1기에서 3기로 오는 동안 끊임없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나홀로 행정실장 근무교 컨설팅을 올해부터 시작했고, 내년에는 자율감사 학교에도 전문감사단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감사단 컨설팅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5% 이상으로 대다수 학교에서 만족도가 높으며, 앞으로도 일선 학교에서 쉽게 다가가고 만족할 수 있는 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경상북도교육청 2023년 12월 28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 3년 연속 최우수(A) 등급 획득

-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내부통제 전담부서 신설, 윤리위험 통제활동 등의 노력 기울여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감사원이 실시한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였다.   감사원은 매년 자체감사의 개선과 발전을 유도하고, 감사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자체감사활동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과 다르게 기관의 내부통제 확립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통제지원 영역(50%) 심사지표를 신설하여 자체감사활동 영역(50%)과 함께 평가하였다.   이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감사원 심사지표 개편 등 공공기관 내부통제 강화를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여 내부통제 전담부서를 신설하였다. 또한 관련 제규정 정비 및 윤리위험 통제활동을 추진하는 등 내부통제 운영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책무성 확보 및 사회적 책임 의무를 적극 이행하였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신명호 원장직무대행은 “감사원으로부터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아 부패 비위 없는 공공기관으로서 노력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내부통제와 자체감사활동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을 만들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2023년 12월 15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인천시, 제11기 시민감사관 63명 위촉

-전문성과 실무경험 겸비…감사법무, 토목건축, 보건복지 등 12개 분야에 위촉-   인천광역시는 12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1기 인천시 시민감사관 63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감사관은 지난 10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으며, 감사법무, 토목건축, 보건복지 등 총 12개 분야의 전문자격과 실무경험을 갖춘 시민들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 동안 인천시의 기관 종합감사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시정의 위법·부당한 행정사항을 건의하는 등 감사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장 수여 이후에는 시민감사관의 역할, 감사 참여 및 활동방법 등을 공유하고, 청렴서약서를 확인하면서 시민감사관으로서의 청렴의무를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전문성을 갖추고 실무경험이 많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로 구성된 제11기 시민감사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정을 폭넓게 살피고 인천 발전에 기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감사관 제도는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운영됐다. 앞선 제10기 시민감사관은 인천시가 주관한 29개 기관 종합감사에 참여해 감사참여 의견 및 시민 불편 사항 등 152건을 제보·건의해 시정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이날 위촉식 행사에서는 제10기 활동우수자들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고 그동안 활동 성과와 노고를 격려했다.   인천광역시 2023년 12월 12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한국어촌어항공단, 2023년 반부패·청렴 정책으로 3대 전략·14대 실천과제 추진…국민 눈높이에 맞는 반부패‧청렴 시책 지속 개발

- “투명성 NO.1, 청렴 선두주자로서 올 한해도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았습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청렴문화 정착을 2023년의 주안점으로 삼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이어가겠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은 ‘청렴으로 바로 서는 깨끗하고 투명한 한국어촌어항공단’이라는 목표 아래 △부패 취약분야 발굴과 개선, △반부패‧청렴 정책 내실화, △청렴 역량 강화 등 3대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14개 실천 과제를 이행했다.   먼저 부패 취약분야 발굴과 개선 분야에서는 예산 등 부정 사용을 근절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계약‧채용 등 청렴 취약분야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하여 부정부패의 사전 예방을 위해 힘썼다.   또한, 반부패‧청렴 정책의 내실화 분야에서는 비위면직자 취업제한 제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직원 채용 공고 시 채용 제한 사유를 명시하여 보다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청렴 모의신고 훈련을 실시하여 반부패‧청렴 위반사항 발생 시 자가판단 및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하였다.   아울러, 청렴 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직무 청렴 계약 대상을 기존 임원에서 본부장까지로 확대 체결하여 고위직의 청렴성을 확보함은 물론, 2022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도입에 이어 올해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까지 추가 취득하여 한층 고도화된 준법·윤리경영 시스템을 갖춘 기관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 밖에도, 한국투명성기구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반부패‧청렴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전 부서가 동참하는 1부서 1청렴 과제를 실시하여 전사적 청렴 문화 공감대 조성 및 청렴 실천 의지를 고취시켰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내·외부 환경 및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반부패·청렴 시책을 개발 및 실천하겠다.”라며, “공단이 청렴의 가치를 지키는데 솔선수범하여 깨끗하고 청렴한 사회 조성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어촌어항공단 2023년 11월 30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전문가 칼럼

[박종선 칼럼] 경기부진과 윤리적 인적자원관리

다난했던 계묘년(癸卯年)이 저물고 있다. 우리 경제는 올해 1.4%정도 저성장에 머물고 내년에는 ‘상저하고'의 흐름 속에 2.1% 성장할 것으로 한국은행은 전망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성장을 잠식하는 경제환경 불확실성이 크게 상존한다고 강조한다. 기업에서는 이로 말미암아 금년과 마찬가지로 경제예측 전문기관들이 성장률 전망치를 속속 하향 수정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얼마 전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23.12)  2024년 경제키워드와 기업환경 전망 조사에 따르면 많은 경제경영 전문가들은 내년 경제를 표현하는 키워드로 ‘기로(岐路)’ ‘용문점액(龍門點額)’, ‘살얼음판’, ‘변곡점’, ‘Go or Stop ’등을 꼽고 있다. 내년 우리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해내거나, 중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질 수 있는 갈림길에 서 있다고 내다 본 것이다.    경제환경이 당초 전망을 벗어나게 되면 기업은 어떻게 대응할까. 변화된 경영환경을 재점검하고 사업계획과 자원투입 구조, 경영활동을 보정할 수밖에 없다. 신시장을 개척한다거나 기존시장 확충과 같은 혁신방안과 아울러 경기부진 장기화나 대내외 돌발변수에 대응하여 투자조정, 사업조직 및 원가비용 구조혁신, 인력 조정과 같은 효율화 방안을 실행해야 한다. 이는 노조나 임직원간, 거래기업, 외부 이해관계자에게 영향을 미치고 사안에 따라서는 갈등을 유발하게 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내년도 경영기조는 '현상 유지' 혹은 '긴축경영'으로 조사됐다(‘23.12). 경영계획을 수립한 기업들은 '현상유지' 44.0%, '긴축경영' 38.3%로 나타났고 '확대경영'은 17.7%에 불과했다. 긴축경영'이라고 응답한 기업들의 구체적인 시행계획은 '전사적 원가절감(50.0%)' '인력운용 합리화(24.1%)' '신규투자 축소(1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이나 업태에 따라서는 보다 강도 높은 긴축경영이 필요한 부문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기업의 자금 유출입 구조를 살펴 보면, 원가나 비용규모 축소와 같은 효율화 목표에 근접할 수 있는 손쉬운 수단은 그리 많지 않다. 그동안 지속된 침체경기에 대응하여 생존경영의 일환으로 꾸준히 경비절감을 해 왔고, 어려울 때 일수록 미래를 대비한 투자가 필요하나 시장 불확실성과 자금조달 어려움 등으로 엄두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력조정이나 노동비용 감축이라는 유혹을 떨쳐버리기가 쉽지 않게 된 것이다. 더욱이 임금 삭감과 동결, 성과급 반납과 같은 수단으로 추진되는 노동비용 감축은 효과 높은 전략이라는 것이 이미 상식처럼 되어버렸다. 그러나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방안은 좋은 전략이라고 할 수 없다.   윤리경영의 인적자원 관리는 고용, 근로 관련 법규준수에서 더 나아가 법규가 지향하는 정신, 인간 존엄성, 인권 존중이라는 가치를 지향하는 것이다. 임직원 개개인이 자기 일에 성실한 주인의식을 갖고 임할 수 있도록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고 동시에 생산성과 효율성, 혁신성을 높여 노동비용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기업의 고용인(employees)으로 일하는 개인과 맡은 일에 책임을 지는 주인(employer)으로 일하는 개인과는 생산성과 위기극복 노력에서 그 차이가 엄청나게 클 수 밖에 없다.    임직원을 내부고객이자 혁신활동의 주체라고 생각하는 경영자는 경영혁신 방안을 강구하는데 있어서도 인적자원 운용의 중요성을 우선한다. 외부고객, 이해관계자와 밀접한 고리를 갖고 갈등을 해소하며 기업의 물적ㆍ경제적 자원을 관리하는 것은 다름 아닌 임직원이다. 이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놓고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비용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시장확충과 개척 등의 혁신과 경영성과 목표를 앞당겨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의 자율과 자긍심, 다양성을 존중하고 갈등해소는 물론 조직 내 창의적 아이디어가 활발히 제안될 수 있도록 기업문화와 소통여건을 더욱 조성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제도적으로도 근무방식 다양화, 평가시스템 개선, 내부신고제도 활성화 등을 꾸준히 뒷받침하여 혁신활동의 상시화를 촉진해야 한다.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 가운데 96%가 혼합형(Hybrid) 형 근무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사무실 임대료가 줄어들고 생산성이 더 높아졌으며, 사무실 출근근무자(42%)는 혼합형 근무자(21%)보다 이직률이 2배가량 더 높았다고 한다 (본연구원 뉴스레터 윤리경영 국내외동향 9월호 참조).     2023년 12월 27일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 이사 박종선  

[정봉수 칼럼] 파견 근로자와 관련된 직장내 괴롭힘 사건과 시사점

I. 문제의 소재   직장내 괴롭힘 사건은 업무수행 중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직장내 괴롭힘 사건을 처리하다 보면, 동등한 직위에서 서로의 다툼에 대해 직장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신고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상급자가 하급자의 막말에 대해서 직장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신고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직장내 괴롭힘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직장내 괴롭힘의 정의 규정에 명시된 바와 같이 직장내 지위나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해야 직장내 괴롭힘이 성립된다. 이번 사건은 하급 직위의 도급사원이 상급직원에게 막말을 한 것이 과연 직장내 괴롭힘에 해당되는 지 문제가 된 사건이었다.  2023년 10월 16일 부장급 직원(피해자, 여성, 강00부장)은 파견근로자(행위자, 남성, 김00대리)로부터 직장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신고를 하였다. 행위자가 피해자에게 회사 메신저(MS Teams Messenger)로 피해자의 업무처리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과정에서 다툼이 발생하였다. 이에 피해자는 행위자의 발언이 직장내 괴롭힘에 해당된다고 신고를 하였다.  피해자는 행위자인 파견근로자로부터 막말을 들었고, 이로 인하여 더 이상 같이 업무를 할 수 없을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설명하였다. 이 사건을 접수 받은 회사는 다음 두 개의 문제에 대해 접하게 되었다. 첫째는 피해자가 받은 근무시간 중의 막말이 직장내 괴롭힘의 요건에 해당되는가의 문제이다. 둘째는 피해자가 겪은 정신적 고통이 직장내 괴롭힘에 해당된다고 하면, 회사는 타 회사의 파견직원에 대해 어떠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가의 문제이다.     II. 사실관계와 직장내 괴롭힘 내용 1. 사실관계    해당회사는 강남사무실, 삼성사무실, 역삼사무실이 있고, 각 사무실에는 관리업무를 담당하는 담당자가 있다. 삼성 사무실은 피해자가, 강남사무실은 행위자가, 역삼 사무실은 다른 직원이 각각 담당하고 있다. 위 세 사람은 모두 사무실 관리(OM)업무를 나누어 하지만, 서로 보고라인은 다르다. 사무실 관리는 각 근무지인 사무실을 관리하는 것이므로, 서로 독립적인 업무 영역에 있다. 다만, 바우처 수령과 배부업무, 행랑 업무 등 일부 협업을 요하는 업무가 있다. 주로 사내 메신저(MS Teams)로 업무 연락을 주고 받으며, 두 사람 간 대면 업무는 월 1회 정도 이다.   피해자인 강00부장은 2020년 10월에 입사하여 삼성 사무실의 사무 관리자(Office Manager)로 근무해 온 정규직원이다. 이에 반해 행위자인 김00대리는 용역업체 소속의 파견근로자로서 2023년 7월부터 강남 사무실에서 사무 직원(Office Administrator)으로 근무하고 있다. 서로 주고받은 메신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파견회사 소속 김00 대리>  ① (강 부장의 업무에 불만 제기) 강 부장님, 선호하는 오피스 요청 들어오는 거 수정 제대로 좀 해주세요. 바우처 줄 때도 같은 일 여러 번 해야 되고 헷갈려요. 바우처 명단 정리는 강 부장님이 하는 것인데 본인은 맨날 저한테 이거 해주세요 저거 해주세요 하시잖아요.   ② (강 부장의 답변에 화가 나서 강부장 비방)  강 부장님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건가요? 선호하는 오피스 때문에 헷갈리는게 몇 번째 인지 잘 아시죠? 본인이 잘못한 건 절대 사과 안 하시네. 내가 강부장님 하고 같은 업무를 하는 위치라서 많이 참고 있는 거 느끼시나요? 웬만하면 좋게 지내려고 하는데…… 강 부장님도 뭐 그렇게 착한 사람 같지는 않고, 저도 그렇게 착하지가 못해요. 그러면 이 참에 그냥 서로 타고난 대로 서로를 대해보죠. 그게 일할 때 서로 더 편하겠죠? 내가 뭐 물어보고 안 할 테니까. 뭐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이런 소리 앞으로 하지 마시고. 말할 때 반말 섞어서 짧게 하시는 거 고치세요. 한번 더 존대 말 짧게 하면 저한테 반말 들을 겁니다. (중간 생략) 본인이 누구한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얘기할 위치도 아니고 그럴 자격이 없어요. 그리고 그럴만한 자격이 없지요. 그죠? 아니죠 전 admin (담당자) 이지만, 강 부장님이 시키는 걸 하는 사람은 아니죠. (중간 생략)   ③ (강 부장의 HR에 업무변경 요청 언급에 화냄)  HR에 얘기 좀 제발 해보세요. 그간 내가 하고 싶은 말 많이 참았으니까요. (중간 생략)그 일을 3년 하셨으면 일 남한테 넘길 생각 그만하고. 뭔 지시를 하려면 모범이 되어야지 뭐하는 겁니까? (중간 생략) 사과는 절대 못하시겠죠? 자존심은 또 있으시네. 내가 되게 많이 착했죠. 지금까지 느끼셨어야 하는데… 네, 꼭 연락해주세요. 둔하시네… 감정은 본인이 제일 많이 드러내요. 무슨 유치원도 아니고 참… 강 부장님 같은 사람보면 똑같이 할 겁니다.  회사생활 오래하신 분이 지금 그 모양이시면 참 문제가 많은 것 아닌가요. ㅠㅠ <정규직 강00 부장> ① (김 대리의 업무불만에 비협조 답변)  김 대리님이 직접 하세요. 수정을 해 달라는 게 이 업무를 제대로 알고 요청하신 건지 모르겠고요. 사실 이 업무를 직접 처음부터 리드하는 당사자한테 그렇게 얘기하시면. 헷갈리는 건 이해되는데요. 자료는 업데이트를 매번 저한테 요청하실 게 아니라 직접 업데이트 하시면 되요.  (중간 생략)   ② (HR에 김 대리 업무변경 요청 답변) 그냥 애초에 일을 같이 할 상황 같진 않으니 HR에 얘기해서 정리하기로 하시죠. 굳이 서로 대화할 필요가 없어 보이네요. 같은 Manager Position으로 들어오신 걸로 이해되세요? 누가 들으면 매니저 포지션으로 들어와서 업무역량이 차고 넘쳐서 혼자 일할 수 있는 상황으로 이해하시는 것 같은데.  저나 HR에서 생각하는 걸 넘어서는 상황이긴 하네요. 그건 한번 HR에 문의해보세요. 뭐라고 하실지…… (중간 생략) 제가 반말을 ㅎㅎ 얼마나 섞어서 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반말을 해서 기분 나쁜 거라면 제가 미안하고요. 저는 사과를 할 내용이 있고 안할 내용이 있고를 구분할 뿐이에요. 제가 HR에는 연락해 놓을 테니 나중에 업무 잘 적응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③ (김 대리의 비방에 대해 대화 의도적 중단) 회사에서는 굳이 감정싸움을 할 일도 아니기도 한데, 암튼 매우 흥미롭네요. ㅎㅎㅎ 나중에 회사생활 좀 더 해보세요.   2. 괴롭힘의 내용 구체적 기술   대화내용 중 “강 부장님도 뭐 그렇게 착한 사람 같지는 않고”, “자존심은 또 있으시네”, “둔하시네”, “감정은 본인이 제일 많이 드러내요 ㅋㅋㅋ 무슨 유치원도 아니고 참” “회사생활 오래하신 분이 지금 그 모양이시면 참 문제가 많은 것 아닌가요” 등의 발언은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선 비방으로 볼 여지가 있다. 다만, 이는 행위자가 업무방식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다툼 중에 나온 말이고, 면담 중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향후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그 후 행위자는 이번 건처럼 피해자를 비방하는 행위에 있어 반복성이나 지속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피해자는 해당 메신저 대화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괴롭힘 사건은 일회적인 사건이었고 이후 피해자는 업무 연락을 포함한 행위자와의 대화를 자발적으로 일체 거절하고 있다.   3. 회사의 조사내용    회사에는 2023년 10월 16일 강 부장(피해자)은 행위자로부터 직장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신고하였다. 피해자(이하 신고자)는 직장내 괴롭힘에 대한 증거자료로 당일 오후 2시 20분부터 오후 3시 15분 사이의 MS Teams의 메신저 내용을 사측에 제출하였다.    이에 회사의 인사팀 담당자는 2023년 10월 19일 행위자에 대해 면담을 실시하였다. 행위자는 “피해자로부터 신입이라는 이유로 인격적인 모독과 무례한 대접을 받았다. 그래서 한번쯤은 말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팀즈 메신저로 앞서 언급한 대화를 하였다. 스스로 적절치 못한 행위는 인정하나 사과는 못한다”는 입장이다.   2023년 11월 1일 회사의 인사담당자는 신고자와 면담을 통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신고자는 행위자의 태도가 회사의 문화와도 맞지 않고 계속 같이 근무하기 힘들다고 말하였다. 행위자는 2023년 10월 25일 업무와 관련한 메신저에서도 동일한 태도를 보였다. 신고자는 행위자의 괴롭힘 행위로 인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고 건강이 악화되었다며 행위자와의 업무분리 및 이에 대한 징계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회사는 본 직장내 괴롭힘 신고 사건에 대해 신고자와 행위자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2023년 11월 20일 징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III. 직장내 괴롭힘 판단과 징계위원회의 결정    1. 직장내 괴롭힘 성립의 법적 요건   “사용자 또는 근로자는 ①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여 ②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 ③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ㆍ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근로기준법」 제 76 조의 2).” 직장 내 괴롭힘을 판단할 때, 위의 세 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직장 내 괴롭힘이 되므로, 그 행위에 대해 잘 살핀 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야 한다.    ① 직장 내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할 것  직장 내에서 지위란 행위자가 직장 내에서 지휘명령 관계에서 상위에 있는 경우를 말한다. 직접적인 지휘명령 관계에 놓여있지 않더라도 회사내 직위가 직급 체계상 우위에 있음을 이용하는 것도 여기에 속한다. 직장 내에서 직급의 우위는 사실상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모든 관계가 포함되며, ① 근속 연수나 전문지식 등의 업무역량, ② 연령, 학벌, 성별, 출신 지역, 인종 등 인적 속성, ③ 감사, 인사부서 등 같은 업무의 직장 내 영향력, ④ 정규직 여부, ⑤ 노동조합이나 직장 내 협의회 등 근로자의 조직 내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판단하여야 한다.     ② 업무상 필요성과 업무상 적정범위에 해당하는지 여부  업무관련성은 포괄적인 업무관련성을 의미한다. 직접적인 업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업무수행에 편승하여 이루어졌거나 업무수행을 빙자하여 발생한 경우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다.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는 것으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그 행위가 사회 통념에 비추어 볼 때 업무상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거나 필요성은 인정되더라도 그 행위 양태가 사회통념에 비추어 볼 때 상당하지 않다고 인정되어야 한다. 업무상 지시나 명령에 불만을 느끼는 경우라도 그 행위가 사회 통념상 업무적으로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될 경우에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하기는 곤란하다. 그러나 그 지시나 명령 행위의 양태가 폭행이나 과도한 폭언 등을 수반하는 경우에는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 또한 문제가 된 행위 자체는 업무상 필요성이 인정되더라도 사업장 내 동종 유사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에 비하여 합리적인 이유없이 대상 근로자에게 이루어진 것이라면 사회 통념적으로 상당하지 않은 행위라고 볼 수 있다.     ③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일 것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는 것은 다양한 행위로 다음의 예를 들 수 있다.   ▷ 폭행행위나 협박하는 행위  ▷폭언, 욕설, 험담 등 언어적 행위. 특히 지속 반복적인 폭언이나 욕설은 피해자의 인격권을 심각하게 해치며 정신적 고통을 유발할 수 있음  ▷반복적으로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키는 행위  ▷집단 따돌림, 업무수행과정에서의 의도적 무시나 배제 등의 행위  ▷근로계약 체결 시 명시했던 업무와 무관한 일을 근로자의 의사에 반하여 지시 하는 행위가 상당기간 반복되고 그 지시에 정당한 이유가 인정되지 않는 행위  ▷업무상 과도하게 부여하는 행위는 그렇게 하도록 지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업무상 불가피한 사정이 없는 경우를 말함.  ▷업무상 필요한 주요 비품(컴퓨터, 전화 등)을 제공하지 않거나, 인터넷이나 사내 인트라넷 접속을 차단하는 등 원활한 업무수행을 방해하는 행위.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것이란 그 행위로 인하여 피해자가 능력을 발휘하는데 지장을 주는 것을 말한다.   ④ 종합적 판단 직장내 괴롭힘에 해당하기 위해서는 피해자가 문제를 삼는 행위자의 행동이 i)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여야 하며, ii)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는 행위여야 하며, iii) 신체적 ∙ 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켜야 한다. 즉, 피해자가 실제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았거나 근무환경이 악화되었다는 결과가 발생 되어야 한다.   2. 파견근로자에 대한 판단    근로자파견의 경우에는 근로기준법 제76조의 2에 해당하는 ‘사용자’ 또는 ‘근로자’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제3자에 해당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로자파견은 고용과 사용을 분리하는 특수한 관계이므로, 사용 관계로 인하여 발생하는 직장내 괴롭힘은 사용사업주와 파견사업주는 공동의 사용자로 보고 있다.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파견법) 제34조는 근로기준법의 적용에 관한 특례를 규정하고 있는데, 제1항에서 “파견 중인 근로자의 파견근로에 관하여는 파견사업주 및 사용사업주를 근로기준법에 따른 사용자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파견법 제21조에서 “파견사업주와 사용사업주는 파견근로자라는 이유로 사용사업주의 사업 내의 같은 종류의 업무 또는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에 비하여 파견근로자에게 차별적 처우를 하여서는 아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파견근로자에 대한 괴롭힘 사건의 적용에 있어서도 사용자는 사업장의 근로자와 동일한 잣대로 파견근로자에 대한 괴롭힘 여부를 판단하여야 한다.    따라서 파견사업주와 사용사업주 모두 근로기준법상 사용자로 보아 근로기준법 직장내 괴롭힘 규정에 따른 사용자의 의무와 책임을 공동으로 부담한다. 원칙적으로 파견사업주와 사용사업주가 공동 조사·조치하여야 하나, 사용사업장에서 근로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안이므로 사용사업주가 조사조치하고 성격상 파견사업주가 이행해야 할 내용은 파견사업주에게 통보하여야 한다.     3.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되는 지 여부 판단    앞서 설명한 사실관계를 직장 내 괴롭힘 법리를 비교하여 판단하면 다음과 같다. 행위자는 비정규직 직원 (파견근로자)이고 피해자에 비해 하위 직급의 근로자이다. 이에 반해 피해자는 상위 직급이고 정규직 근로자로 행위자의 차후 정규직 고용이나 업무평가에 있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따라서 행위자가 피해자의 직장 내 지위나 업무 관계 등의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없다.  행위자는 업무의 적정 범위를 넘는 “자존심은 또 있으시네” “회사생활 오래하신 분이 지금 그 모양이시면 참 문제가 많은 것이 아닌가요?”, “유치원도 아니고” 등의 발언은 피해자를 비방하는 발언이고, 직장내 괴롭힘의 양태 중 폭언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직장내 괴롭힘 판단을 떠나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폭언을 한 것은 업무의 위계질서가 존중되는 조직사회에서 수용될 수 없는 행위이다.  행위자의 폭언에 해당되는 대화내용은 피해자에게 정신적인 괴롭힘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로 인하여 피해자는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있고, 업무상 행위자를 기피하는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에 행위자의 괴롭힘으로 인해 피해자는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으며, 업무수행과 관련된 근무환경을 악화시켰다고 할 수 있다.  직장 내 괴롭힘을 판단할 때는 3가지의 요소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즉, 1) 업무의 지위나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 2) 업무의 적절한 범위를 넘어 과도한 행위, 3) 이로 인하여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을 주거나 업무환경을 악화시켜야 한다. 본 사안에 대해서는 위의 2)와 3)은 충족되지만, 행위자가 하급 직원이고 고용상 비정규직 (파견직원) 이고 관계 등에 있어 약자의 위치에 있다. 따라서 행위자는 피해자에 대하여 위의 1) 업무의 우위에 있지 않으므로 직장내 괴롭힘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IV. 시사점    회사는 본 직장내 괴롭힘 신고 사건에 있어 파견근로자이자 하급직원의 근로자의 상급 근로자에 대한 업무의 적정범위를 넘은 비방행위가 직장내 괴롭힘에 해당되는지 여부만 판단하였다. 여기서 업무상 부적절한 행위이고, 차후 하급자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주의나 경고 등의 징계조치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다.  본 직장내 괴롭힘 사건은 두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번째는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가한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선 비방행위가 직장내 괴롭힘에 해당되는지 여부이다. 본문에서는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행한 부적절한 언어폭력은 직장내 괴롭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였다. 그 이유는 직장내 괴롭힘의 요건에 있어 직위나 관계 등의 우위에 있는 자가 하급 직원에게 가하는 행위가 직장내 괴롭힘 이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파견근로자도 직장내 괴롭힘에 행위자 또는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지 여부이다. 파견근로자와 관련된 직장내 괴롭힘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도 사용자는 직장내 괴롭힘 처리에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사용자는 파견근로자에 대해 사용사업주로서 근로기준법 제76조의 3에 해당하는 사용자의 조치의무를 이행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2023년 12월 04일 강남노무법인 대표 정봉수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 자문단  

교육자료 소개

자주 인용되는 윤리경영 관련 용어 소개

윤리경영 관련 국내외 동향 (23년 12월)

1. 한국   (1) 내년 공급망 실사 본격화에 따라 선제적 대비 필요   지난 12월 대한상의의 ‘ESG 현안 점검’에서 김상민 변호사는 공급망 실사와 ESG공시 법제화 논의가 새해 최대 화두가 될 것이므로 기업들의 인권·환경·리스크 관리와 ESG경영체계 확립 등 선제적 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경 한국법제연구원 팀장은 “전 세계적인 ESG 제도화 추세로 볼 때 자율공시 체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국내의 ESG 법제화 움직임과 관련, 기업들의 다양한 입장과 현실이 담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회의를 주재한 우태희 상의 부회장은 ESG 제도화는 국내기업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지만 과도한 규제 도입은 기업에 부담이 되므로 충분한 준비기간과 ESG경영을 지원하는 쪽으로 제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Key Word: 대한상의, ESG공시, ESG경영, 인권, 환경, 공급망 실사)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orcham.net/nCham/Service/Economy/appl/KcciReportDetail.asp?SEQ_NO_C010=20120936874&CHAM_CD=B001     (2) 국내 상장회사 여성이사 비율 여전히 낮아   한국ESG기준원의 박준성 연구원이 국내 상장기업 368개사를 분석한 결과 이사회의 ‘남성이사 6명에 여성이사 1명’의 배합이 가장 많았고 전체 이사 중 여성이사 비율은 ‘10%~20%’가 전체의 절반 이상(54.37%)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이사 중 여성이사가 1명도 없는 이사회가 거의 절반인 41.78%에 이르렀는가 하면 이마저 거의 90%가 사외이사였고 여성이 사내이사로 있는 기업은 전체 기업의 10.58%에 지나지 않았다.    한편 이사들의 연령 분포를 보면 전체 이사의 평균 연령은 남녀 모두 60년대 생이 가장 많았고(50.05%), 사내이사보다 사외이사의 평균 연령이 근소한 차이(2세)로 더 많았으며 남녀별 평균 연령은 남 61.1세, 여 56.3세였다.      (Key Word: 한국ESG기준원, 여성이사, 사내이사, 사외이사)    자세한 내용은 https://www.cgs.or.kr/publish/report_view.jsp?tn=168&pp=3&spyear=&skey=&svalue=     (3) 저성장 탈출 위해 성장잠재력 확충 시급   현대경제연구원(HRI)은 4분기 우리 경제가 미약한 반등세를 보이지만 고금리·고물가로 내수가 부진을 면하지 못해 경기가 침체 국면에 있는 것으로 판단, 이를 타개하기 위한 몇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HRI는 그 방안으로   ① 수출시장 외연 확대 및 신 성장 동력 발굴·육성  ② 한국경제 회복 안착 위해 보다 적극적 경기 활성화  ③ 수출 경기 회복 위해 적극적 마케팅 노력  ④ 대외 불확실성에 대비, 국내소비 여력 확충 필요  ⑤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사회안전망 정비 확충   (Key Word: 현대경제연구원(HRI), 고금리, 고물가, 사회안전망)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i.co.kr/kor/report/report-view.html?bmain=view&uid=97725     (4) 인구 감소와 과다 규제가 우리 경제 발목 잡아   무역협회의 「트레이드 포커스」는 최근 우리 경제 곳곳에서 위기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 주 요인은 ▲생산인구 부족, ▲과도한 규제, ▲낮은 R&D 효율성에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생산인구 부족의 대책으로 출산·양육 친화적 기업문화의 육성과 해외인력 유치 지원을 들었고 ▲낮은 R&D 효율성 대책으로 기업의 R&D에 세제 지원 확대와 장비 지원 등을 들었다.   ▲과도한 규제는 폭증하는 입법건수와 전문성 및 체계성 미흡으로 인한 규제관리체계의 한계에 구조적 원인이 있다고 진단하고 그 개선책으로 입법시스템 개선을 통한 규제 억제와 규제의 과감하고 시급한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Key Word: 무역협회, 「트레이드 포커스」, 생산인구, 규제, R&D)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ita.net/researchTrade/report/tradeFocus/tradeFocusDetail.do?no=2516     (5) 한국인의 행복도 OECD 38국 중 35위   한국인의 행복도는 OECD 38국 중 35위였고 유엔 산하 ‘지속가능발전해법 네트워크(SDSN)’의 <2023년 세계행복보고서>의 한국인 스스로 매긴 행복도 점수도 10점 만점에 5.951로 전 세계 137국 중 57위였다고 한다.   인터넷 매체 「더스쿠프」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 당 24.1명으로 OECD 국가 중 단연 1위였고 OECD 평균 자살률(11.1명)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한국인의 행복을 방해하는 주요 요소로 꼽히는 자녀양육 부담의 예로 4년제 대학(사립) 학비가 4년간 9,746만원이나 되었고 연간 노동시간 1,910시간도 OECD 평균보다 194시간이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Key Word: 행복도, 「더스쿠프」, OECD, 자살률, 노동시간)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070     (6) 청년층 자산형성 지원 정책 필요   청년기는 생애 주기 상 가장 적극적인 자산형성 시기인데 정부정책이 주로 ‘저축 장려’에 치중되어 있어 그 성과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여 오히려 자본시장을 활용한 자산형성 지원을 자본시장연구원 김민기 연구위원이 건의했다.    그는 청년 가구 중 하위 가구는 주로 금융자산이 전월세보증금에 묶여 있는데 반해 상위 가구는 실물자산 보유 규모가 커 2010년대 중반 이후 이들의 자산 격차가 더 벌어지고 계층 간의 이동성도 더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자본시장을 통한 지원정책은 청년층의 자산형성에 더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청년층의 금융투자에 대한 교육의 기회도 될 수 있고 금융 이해력과 경제적 자립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Key Word: 자산형성, 금융자산, 실물자산, 계층 간의 이동성)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cmi.re.kr/report/report_view?report_no=1763&s_report_subject=&s_report_type=&thispage=2   (7) ‘액티브 시니어’의 소비시장을 주목하라   LG경영연구원의 정지윤 연구원은 ‘액티브 시니어’를 ‘탄탄한 경제력을 기반으로 한 「나」 중심의 선택적 소비’로 특징짓고 연령대는 대체로 55~69세를 가리키며 이들이 점차 소비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아 간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 기간 중 소비시장의 주류인 MZ세대의 85%에 이르는 1인당 소비 수준을 과시해 짧은 기간 소비 점유율을 10%p나 잠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소비지출금액도 MZ세대의 90%에 이르렀다.   이들의 높아진 구매력과 이 세대로 들어오는 인구가 한동안 늘어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액티브 시니어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을 선점할 각 기업의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 했다.   (Key Word: 액티브 시니어, 소비시장, 소비지출, MZ세대, 구매력, 정지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lgbr.co.kr/uploadFiles/ko/pdf/busi/LGBR_Report_20231115_20230015130005609.pdf     (8) "안면인식 기술 활용 위한 사회적 논의 시작할 때"   안면인식 기술 관련 민간기업 등의 관심 증가로 우리도 유럽 등 외국의 규제동향을 면밀히 살피면서 관련 산업 발전과 개인 인권보호 등 다양한 관점에서 사회적 논의 및 입법 노력을 검토할 때라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밝혔다.   안면인식 기술은 공공안전, 금융보안, 신원확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 식별·분류에 활용되고 있으나 이에 따른 개인정보·사생활 침해 우려가 뒤따르고 있어 유럽연합은 공공장소에서 이 기술의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 밖에 미국, 중국 등에서도 규제방안을 논의하고 있고 우리 인권위도 이 기술의 사생활 침해 위험을 이유로 신중한 대처를 국회와 정부에 건의하고 있는 만큼 사회적 논의와 입법노력을 검토할 때가 되었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Key Word: 안면인식 기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금융보안, 신원확인, 개인정보·사생활 침해)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isdi.re.kr/bbs/view.do?bbsSn=114257&key=m2101113043145&pageIndex=1&sc=&sw=     (9) "부모 부양 의무감 점차 옅어져 가"   시장조사 전문 「엠브레인」이 전국 19~59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득이 있으면 노령부모를 도와야겠지만(69.5%)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못할 수도 있고(88.5%) 앞으로 부양의무는 나라 책임(57.4%)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소득과 관계없이 현재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부양 중인 사람은 36.9%였는데 액수별로는 월 10만~30만원이 32.8%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월 30~50만원(27.1%), 50~70만원(15.4%) 순이었다.   이들은 부모 부양과 관련, 생활비와 의료비, 간병비가 덩달아 불어나기 마련인 부모님의 건강, 특히 인지장애(치매)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는 반면 자신의 노후는 자식에 맡기지 않고 스스로 준비하겠다는 비율이 92.0%나 되었다.    (Key Word: 「엠브레인」, 부모 부양, 인지장애(치매), 노후)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rendmonitor.co.kr/tmweb/trend/allTrend/detail.do?bIdx=2811&code=0404&trendType=CKOREA     (10) 금감원, '안전한 금융생활에 유용한 사이트' 보급   금융감독원은 카드 분실과 보이스피싱 등으로 인한 금융사고 예방이나 통장 분실로 인한 금융자산 찾기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사이트 8개를 휴대폰에 저장, 필요할 때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감원이 제공하고 있는 ‘안전한 금융생활’ 위한 8가지 사이트 중 몇 가지를 소개하면   ① 신분증 분실 등으로 개인정보 노출돼도 이를 등록, 카드 발급 등 예방  ② 본인 명의의 휴대폰 가입 등 명의도용 방지  ③ 본인 명의의 전 금융권 계좌 및 보험정보 확인 가능  ④ 금융기관이 판매 중인 예·적금, 대출, 펀드, 보험 등의 거래조건 조회 가능  ⑤ 카드 포인트 확인 가능 등   (Key Word: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금융사고)   자세한 내용은 https://www.fss.or.kr/fss/bbs/B0000188/view.do?nttId=131826&menuNo=200218&cl1Cd=&sdate=&edate=&searchCnd=1&searchWrd=&pageIndex=3     (11) 한국윤리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한국윤리경영학회(회장 김효선, 중앙대)는 지난 12월 1일 중앙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각 세션 별로 ▲‘IT산업의 ESG 현황과 발전 방향’, ▲‘리더십과 윤리경영’, ▲‘기업역량, 거버넌스와 윤리경영’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특히 세 번째 세션(‘기업역량, 거버넌스와 윤리경영’)에서는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KBEI)의 이경애 실장이 ‘내부신고제도의 국제동향과 케이휘슬(헬프라인)’이란 제목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Key Word: 한국윤리경영학회, ESG, 윤리경영, 기업역량, 거버넌스, 내부신고, 케이휘슬)   자세한 내용은 http://www.kaobe.or.kr/home/board/view.php?pid=papers&num=54 https://www.cgs.or.kr/publish/report_view.jsp?tn=168&pp=3&spyear=&skey=&svalue=        2. 일본   (1) 일 정부 내부통보제 보급 위해 다각 노력   일 정부(消費者廳)는 관청이나 기업의 부정·비리를 막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조직에 의무화 되어 있는 *내부통보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 정부는 2022년 일정 규모 이상의 조직(기업, 관청 등)에 내부통보가 의무화 된 것을 계기로 이 제도가 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문답집’을 발간, 보급하고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연수회를 가졌으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상담창구 운영과 핸드북을 발간, 보급한 바 있다.   한편 재계(經団連)에서도 ‘공익통보자보호법’을 홍보하는 유인물을 만들어 회원사에 돌리기도 했다.  *내부통보제(內部通報制): 일본에서는 관청이나 기업 등의 부정·비리를 조직 내부에 신고하는 것을 내부통보, 감독관청 등 외부에 신고하는 것을 외부고발이라 한다. 일정 규모 이상의 조직(기업, 관청 등)은  내부통보가 의무화 되어 있다.   (Key Word: 내부통보제, 부정·비리, 消費者廳)   자세한 내용은 https://www.caa.go.jp/policies/policy/consumer_partnerships/whisleblower_protection_system/     (2) 일 정부, 탄산가스로 만든 ‘합성연료’ 적극 홍보   일 정부(資源에네르기廳)는 2025년에 제조를 개시, 2030년대 전반에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는 탄산가스 원료의 합성연료가 탄소 발자국이 제로라는 점과 전기차(EV) 보급의 과도기에 활용가치가 높다는 점을 크게 부각하고 있다.   에네르기廳은 홈페이지에서 이 합성연료는 개솔린에 가까우면서 탄산가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탄소 배출이 제로이고 내연기관차가 모두 전기차로 바뀌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그 과도기의 ‘탄소 제로’에 기여가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두 번째 장점으로 액체연료이기 때문에 장기비축이 간단하므로 대규모 정전 같은 때 필요한 장소에 필요한 양만큼 손쉽게 운반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Key Word: 資源에네르기廳, 탄산가스, 합성연료, 탄소 발자국, 전기차, 탄소 제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enecho.meti.go.jp/about/special/johoteikyo/why_gosei_nenryo.html     (3) “당신 직장에 ‘성적 소수자’ 위한 제도가 있는가?”   글로벌 인재 솔루션 기업 ‘Adecco Japan’이 20대~50대 남녀 회사원 각각 250명씩을 대상으로 각자 직장 내에 ‘성적 소수자’(*LGBTQ+)를 위한 제도나 배려가 있는지 조사한 결과 “있다”고 회답한 직장은 18.5%에 그쳤다고 한다.   직장 내에 성적 소수자를 위한 제도 도입이나 이해 증진을 위한 배려로서 가장 많은 것은 ‘성적 소수자에 관한 연수 실시’였다(47.3%).     이 조사에서 ‘자신이 성적 소수자’라 생각하는 사람이 전체의 5.3%였고 다행이 그 중 59.1%가 직장 내에 ‘성 자인(性 自認)이나 성 지향(性 志向)에 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있다고 회답했다.  *LGBTQ+ :  성적 소수자를 가리키는 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 Queer(또는 Those Questioning)의 단어 첫 글자를 모은 것.    (Key Word: ‘Adecco Japan’, 성적 소수자(LGBTQ+), 성 자인(性 自認), 성 지향(性 志向))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deccogroup.jp/power-of-work/305     (4) 반도체 기술자 求人 10년 전보다 12.8배 증가   IT기업의 활성화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서서히 반도체 기술자를 찾는 기업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하다가 2020년 후반기 이후부터 그 숫자가 대폭 늘어나게 되었다고 ㈜리쿠르트가 전했다.   2020년 이후 반도체 기술자 수요가 늘어난 것은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증가가 PC, 스마트폰, 서버 등 통신·네트워크 기기의 수요를 불러 일으켰고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반도체 공장의 국내회귀 증가도 그 이유의 하나로 꼽았다.    반도체 영역별로는 ‘재료개발’, ‘품질 관리 및 보증’, ‘제조장치·부품개발’의 세 분야가 모두 2017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 현상을 보였다.   (Key Word: IT기업, 반도체, ㈜리쿠르트, 지정학적 리스크)      자세한 내용은 https://www.recruit.co.jp/newsroom/pressrelease/2023/1206_12793.html     (5) 대기업 생성형 AI 도입율 24.2%   노무라(野村)종합연구소가 국내 대기업 459개사를 대상으로 IT 투자와 디지털혁신 상황 등을 조사한 결과 생성형 AI 도입율은 24.2%에 불과했으나 ‘앞으로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회답이 30.8%, ‘앞으로 검토 계획’이 26.0%였다.     생성형 AI 도입 관련한 과제로서는 ‘다룰 수 있는 이해력(literacy)과 기술의 부족이 64.6%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리스크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어려움’이 61.4%를 웃돌았다.   이밖에 ‘프롬트 인젝션’이라 불리는 새로운 공격수법의 등장이나 허위정보가 출력될 가능성, 저작권 관련 문제 등 지금까지 없었던 리스크 대처 등이 과제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ey Word: 노무라(野村)종합연구소, IT 투자, 디지털 혁신, 생성형 AI, 프롬트 인젝션)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nri.com/jp/news/newsrelease/lst/2023/cc/1128_1     (6) ‘週 3休’ 제도에 대한 의식조사   한 사회조사기관(마이나비)이 전국 회사원 900명을 대상으로 ‘주3휴’에 대한 의식조사 결과 ‘수입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찬성’이라는 사람이 76.8%에 이르렀으나 만약 수입이 준다면 반대라는 사람이 66.8%에 이르렀다.   1주일에 3일을 쉬면 암만해도 수입이 줄어들 것 같다는 불안의 소리가 37.5%에 이르렀으나 실제로는 수입이 더 올라갔다는 사람이 50.4%에 이르렀다고 했다.    1주에 3일이나 쉬면 휴일에 하고 싶은 일로는 ‘취미나 오락’(44.9%), ‘수면 시간 늘인다’(33,8%), ‘가족이나 파트너와 즐겁게 보낸다’(32.9%) 순서로 많았으나 ‘부업 참여’는 18.4%에 불과했다.    (Key Word: ‘週 3休’, 부업)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mynavi.jp/news/2023/11/post_40284.html     (7) 일본 직장인 1인 평균 현금급여 277,700 엔   정부(厚生勞動省)가 지난 12월에 발표한 전국 노동자의 평균 현금급여는 27만7천7백 엔으로 1년 전에 비해 0.6% 오른데 불과했고 평균 노동시간은 136.5 시간으로 1년 전에 비해 0,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 민간기업(‘Mercer Japan’)의 조사(1,237사)에 따르면 보너스 포함 과장급 연봉은 1,062만 엔, 부장급은 1,408만 엔이었고, 외국계 기업은 과장 1,398만 엔, 부장급 1,916만 엔이었다.   직종별 연봉을 보면 일본 기업은 데이터 어낼리스트와 법무, 프로젝트 관리직, 경영 및 기획 직종의 보수가 높았고 외국계 기업도 법무나 프로젝트 관리직이 타 직종보다 10% 정도 보수가 많았다.     (Key Word: 厚生勞働省, 현금 급여, 노동시간)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mhlw.go.jp/toukei/itiran/roudou/monthly/r05/2309r/2309r.html https://www.mercer.com/ja-jp/about/newsroom/total-remuneration-survey/     (8) 겨울 보너스 작년보다 많은 기업, 전체의 24.1%   ‘帝國데이타방크’가 전국 2만7천 개사의 올 겨울 보너스를 조사한 결과 작년보다 그 액수가 늘어났다는 기업이 24.1%에 이른 반면 보너스가 없는 기업도 12.2%나 되었다.   업종별로는 보너스를 많이 주는 업체에 여관, 호텔, 리스 등 관광 관련과 농림·수산, 건설, 부동산, 도소매 사업체가 많았다.   보너스가 없는 업체 중에는 섬유제품, 음식점 등이 눈에 띄었으나 점차 그 비율이 낮아지고 있었다.       (Key Word: 100년 겨울 보너스, 帝國데이타방크)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db.co.jp/report/watching/press/pdf/p231203.pdf     (9) 요양인력 부족 대비, 대화AI 로봇 실험   로봇 메이커 ㈜샤프와 종합정보서비스 회사인 일본종합연구소 등이 지난 11월17일~12월18일 요양 서비스가 필요한 현장에 대화형 AI를 탑재한 샤프의 로봇을 배치, 로봇이 요양 인력을 얼마만치 대체할 수 있는가를 살펴봤다.   이번 실험에서는 고령자의 자택 등에 대화AI 로봇을 두고 고령자의 건강상태 확인뿐만 아니라 잡담을 통한 일상적인 관심사를 수집할 수 있고 로봇과의 대화 내용을 요양 관계자나 가족들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었다.     일본에서는 이른바 団塊세대로 불리는 2차 대전 직후(1947~49년) 3년 동안 태어난 사람들이 75세 이상이 되는 2025년 이후 노인 요양 수요가 대폭 늘어나 업계에서는 2025년 32만, 2040년 69만 명의 인력부족을 예상하고 있다.   (Key Word: 요양인력, 요양 서비스, 대화형 AI, 로봇, 고령자, 団塊세대)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ri.co.jp/page.jsp?id=106624     (10) 지방(福井縣) 중소기업, 폐업 결심이 23.4%   일본에서 중소기업이 가장 번성한 곳의 하나인 후쿠이겡(福井縣) 상공회의소가 현 내 소재 중소기업 6,600 개사의 장래 후계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자기 대에서 폐업을 검토하고 있다는 기업이 의외로 23.4%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 조사에서 ‘이미 후계자가 정해져 있다’가 36.5%, ‘사업은 물려주며 계속하고 싶으나 마땅한 후계자가 정해지지 않았다’가 28.4%였고 폐업을 검토하고 있다는 기업 중 흑자 내는 기업은 35.6%, 적자 내는 기업은 30.8%였다.     가업 승계의 전통이 강하고 특히 오래된 중소기업이 많은 후쿠이에서 이 같은 의외의 현상이 나타나 주목을 끌었는데 그들이 폐업 이유로 든 것은 ‘자기 대에서 사업을 끝낸다’(37.2%)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사업 장래성이 없다’(26.5%), ‘승계 후보자가 없다’92.7%)의 순이었다.      (Key Word: 福井縣, 중소기업, 폐업, 가업 승계)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cci.or.jp/news/local-front/2023/1204200000.html       3. 미국, 유럽 등   (1) 미 증권위(SEC)의 내부고발 관련 의회보고서   세계적인 기업 보안업체 NAVEX는 지난 11월 미 증권위가 의회에 제출한 내부고발보고서 내용 중 미 국민들이 알아야 할 3가지 내용을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① 증권위(SEC)가 지난 한 해 동안 창설 이래 가장 많은 18,354 건의 내부고발을 받았고 이는 작년(12,322건)보다 49% 늘어난 숫자다. 또한 각 기업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자체 접수한 내부신고도 172만 건으로 사상 최고였다.   ② 증권위에 신고하는 내부고발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데 기업 내부에 하는 ‘재무 관련 내부신고’가 줄고 있는 것은 회계·감사·재무 관련 내부신고의 조직 내 절차 등에 문제가 없는지 살필 필요가 있다.   ③ 가급적 외부신고를 막고 내부에 신고토록 유도하는 기업들의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고 있는 것도 외부고발 증가세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Key Word: NAVEX, 증권위(SEC), 내부고발, 내부신고, 외부고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navex.com/blog/article/sec-office-of-the-whistleblower-annual-report-to-congress-3-things-you-need-to-know/     (2) EU 내부고발보호법 시행 앞두고 웨비나 개최   ‘국제내부고발 네트워크’(WIN)는 12월 15일 EU 각국의 내부고발보호를 위한 국내법 입법 시한 2년을 넘기면서 웨비나를 열고 강화된 내부고발자 보호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를 들었다.    독일 괴팅건 대학과 공동으로 연 이번 웨비나의 의제는 ‘더 강화된 유럽 내부고발자 권리’였고 발표자는 독일, 프랑스, 체코, 슬로바키아의 전문가와 연구소 그리고 국제투명성기구 등이 참여했다.    (Key Word: ‘국제내부고발 네트워크’(WIN), 내부고발, 국제투명성기구)   자세한 내용은 https://whistleblowingnetwork.org/News-Events/Events/Archive/Webinar-EU-Whistleblowing-Monitor-Webinar     (3) 교회나 성당 등 종교기관과 내부고발 보호   교회도 세속법 적용을 받으므로 교회 내 잘못을 일찍 알 수 있는 장치가 있었어야 했는데 이번 EU 전체의 내부고발보호법 시행으로 모든 종사자들이 해고 등의 두려움 없이 교회 내의 부정·비리를 외부에 알릴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많은 EU국가들은 개별 내부고발보호법에 교회, 성당을 교구와 함께 이 법상의 고용주로 명확히 규정하고 있고 이 밖의 다른 교구들도 법인체로 간주되고 있다.   한편 고해성사를 통해 알게 된 다른 사람의 범법사실을 사제가 당국에 고지할 의무가 독, 불, 폴랜드와 달리 영국에서는 인정되지 않고 있으며 몇몇 가톨릭 교구들은 이미 이 법 시행과는 별도로 내부고발보호 체제를 갖추고 있는 경우도 있다.   (Key Word: 교회, 성당, 교구, 내부고발보호법, 고해성사)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ntegrityline.com/expertise/blog/church-whistleblowing-considerations/     (4) ‘회계 전문직 관점에서 본 내부고발보호법’ 웨비나   캐나다의 공인회계사협회와 국제회계사연맹은 지난 12월 12일 ‘회계사의 관점에서 본 내부고발보호법의 진화’를 의제로 웨비나를 가졌다.   주최 측은 웨비나에 앞서 부정부패 방지를 위해 그동안 ‘유엔반부패협약’(UNCAC), ‘G20 내부고발 행동계획’, ‘OECD 반부패협약’ 등 노력에도 불구하고 내부고발자 보호 강화는 여전히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주된 의제는 ▲당면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내부고발자의 역할, ▲내부고발자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입법 개선, ▲내부고발자 보호를 위한 지구적 노력 등이다.     (Key Word: 공인회계사협회, 국제회계사연맹, 내부고발보호법, 유엔반부패협약(UNCAC), G20 내부고발 행동계획, OECD 반부패협약)    자세한 내용은 https://whistleblowingnetwork.org/News-Events/Events/Archive/Beyond-silence-Understanding-the-Evolution-of-Whi     (5) 부채 많은 기업이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   부채가 많은 기업일수록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하다는 사실이 지난 16년 동안 2,500개 미국 회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고 인터넷 매체 「The Conversation」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기후변화로 빚이 많은 기업일수록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에 제반 비용을 올리도록 압력을 가하게 되고 소비자들도 친환경제품으로 구매 패턴을 바꾸는 등 변화를 가져와 외부 변화에 적응하기 힘들게 된다고 했다.   기후변화에 집중적으로 노출된 지 2년 후 빚 많은 기업들은 평균 1.4%의 매출증가율 하락을 경험했고 돈으로 따져 기업 당 평균 5천970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했다.     (Key Word: 「The Conversation」, 기후변화, 친환경제품, 매출증가율)   자세한 내용은 https://theconversation.com/climate-change-hits-indebted-businesses-hardest-new-research-suggests-214559     (6) EU법원, “공무원의 히잡 착용’ 금지 가능”   유럽의 지자체들은 지난 11월28일 최고법원의 판결에 따라 관청에서 공무원의 히잡 등 종교적 상징물 착용을 금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인터넷 매체 「HR BREW」가 전한 이 보도에 따르면 이 판결은 벨기에의 한 지자체에서 히잡을 쓴 여성 회교도에 대해 내려진 것인데 이 여성은 신앙의 자유에 어긋난다고 주장했고 법원은 이 주장을 배척했다는 것이다.   법원은 또 이 같은 원칙이 모든 관공서에 골고루 적용되고 엄격히 필요할 때만 적용된다면 결코 차별적이지 않다고 반박했다고 한다.       (Key Word: 히잡, 종교적 상징물, 「HR BREW」)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brew.com/stories/2023/12/01/world-of-hr-european-court-rules-that-religious-head-coverings-can-be-banned-in-public-workspaces     (7) 미국, 긱 워커가 많아져 그들의 노후가 걱정   미국에 택배배달과 같이 한 직장에 매달려 있지 않고 그날 벌어 그날 먹고 사는 이른바 ‘긱 워커(gig worker)’가 1천4백만 명에 이르러 이들의 노후가 걱정된다고  「BBN TIMES」가 보도했다.   이들 1천4백만 명의 *‘긱 워커’는 고용주가 도와주는 전통적인 은퇴 보조 계획의 혜택을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더 심각한 것은 그들이 다른 대안이 아무것도 없음을 모르고 있을지 모른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이런 저소득자를 위해 2027년 시행 예정인 ‘시큐어 2.0’ 프로그램을 마련한 바 있고 이에 따라 같은 처지의 사람들로 협동조합을 구성, 공동으로 대처하며 평소 소득이 있을 때 저축이나 투자를 하는 등 여러 방안을 소개하고 있다.   *긱 워커(gig worker): 단기로 계약을 맺고 프로젝트 단위로 일하는 근로자를 뜻한다. 주로 디지털 플랫폼 등을 통해 단기 계약을 맺고 초단기 노동을 제공하는 근로자들을 지칭한다.      (Key Word: 긱 워커(gig worker), 「BBN TIMES」, ‘시큐어 2.0’ 프로그램)   자세한 내용은 https://www.bbntimes.com/global-economy/innovative-retirement-savings-solutions-for-the-gig-economy     (8) 미 밀레니얼 세대, “연간 50만 달러 있어야 행복”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생)는 1인당 평균 1년에 52만5천 달러(원화 약 7억원)가 있어야 행복할 것 같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Harris Poll’이 18세 이상 2,034명의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평균은 행복을 위해 연간 28만4천 달러가 필요하다고 한 데 비해 밀레니얼 세대는 그 2배에 이르렀다고 「비즈네스 인사이더」가 지난 12월1일 보도했다.   행복을 위해 유독 밀레니얼 세대가 다른 세대보다 두 배 이상의 돈이 필요하다고 한 것은 그들은 다른 세대보다 자녀 교육과 주택 등으로 인한 가계부채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Key Word: AI, 밀레니얼 세대, ‘Harris Poll’, 「비즈네스 인사이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businessinsider.com/millennials-desired-salary-to-be-happy-double-other-generations-wealth-2023-11     (9) 고용주의 73%가 AI 기술자 우선 채용에 어려움 호소    AI 기술자를 우선 채용하겠다는 고용주가 73%에 이르나 그 대부분이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HRDIVE」가 최근 ‘아마존 웹 서비스’의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이 모든 분야에 걸쳐 다 AI 기술자를 파격적으로 우대할 계획이라 하는데 분야별로는 ▲판매와 마케팅 분야: 평균 43%, ▲재경 분야: 42%, 법령준수 분야: 37%, 인력: 35% 우대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주들이 이 같이 AI 기술자를 광범위하게 우대하려는 것은 AI의 작업 자동화, 창의력 향상 그리고 생산성 제고 때문인데 이들은 AI 기술자들이 앞으로도 계속 추가적인 생산성과 양질의 작업을 통해 급여 인상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Key Word: AI 기술자, 「HRDIVE」, 작업 자동화, 생산성, 법령준수)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dive.com/news/employers-willing-to-pay-premium-for-ai-skilled-workers-aws-study/700832/     (10) 영 정부, 국민 디지털 기술 훈련비 2억 파운드 책정   영국 정부는 전 국민을 상대로 디지털, 친환경 에너지와 건축 부문과 같은 성장 분야의 기술을 쌓도록 총 2억 파운드(원화 약 3천300억원)를 지원한다고지난 11월 발표했다.   「BBN TIMES」는 이 같은 정부의 지원은 지방경제의 성장을 위해 지방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각 지역별로 특화된 기술 양성을 위해 쓰이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술 양성은 대학과 정부의 계획에 의해 수행되는데 이를 통해 환경 컨설턴트 같은 수백, 수천 개의 새로운 직업이 창출될 것이라고 이 보도는 전했다.    (Key Word: 디지털, 「BBN TIMES」, 환경 컨설턴트)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bbntimes.com/companies/uk-government-announces-200m-digital-skills-training-package     (11) “지속 가능한 교통 혁신” 강조, UN사무총장   구테후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11월26일 처음 정한 ‘세계 지속 가능한 교통의 날’을 맞아 “더 좋은 미래는 더 깨끗하고 더 환경 친화적인 교통체제를 갖추는 데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교통은 세계 곳곳에 사람과 물자를 운반하고 직장과 번영을 제공하는 반면 교통 부문에서 내뿜는 온실가스 배출이 전체의 거의 1/4에 이르는 등 기후혼란을 야기하는 측면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는 교통 부문의 화석연료 의존율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인간의 능력에 대해 낙관적인 기대를 보이기도 했다.   (Key Word: 구테후스 유엔 사무총장, 지속 가능한 교통, 온실가스, 화석연료)   자세한 내용은 https://news.un.org/en/story/2023/11/1143982     (12) 화이자와 구글, 성차별로 거액의 벌금    화이자는 최근 여직원들에게 낮은 임금을 주었다는 혐의로 연방정부로부터 200만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되었고, 구글은 임금 차별을 받았다는 한 여성 직원의 제소로 뉴욕 배심원으로부터 100만 달러 이상 지불 명령을 받았다.    인터넷 매체 「HR BREW」는 이 같은 벌금 액수는 그들의 대차대조표에 극히 작은 손실로 기록되겠지만 고용주나 인사 관리자가 직장 내 성차별 문제를 잘못 다룰 때 엄청난 소송비용을 감수해야 함을 알게 되었을 거라고 보도했다.   (Key Word: 화이자, 구글,  「HR BREW」, 성차별)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brew.com/stories/2023/11/09/pfizer-google-allegations  

윤리경영 관련 용어 소개 No.39 내부통제 가이드라인(Internal Control Guideline)

(정의)   내부통제 가이드라인이라 함은 기업이 자기 회사의 조직 내에 내부통제 체제를 구축함에 있어 실무상의 참고가 될 지침이나 기준 등을 말한다.       (연혁)   1970년대 이후 미국에서 대형 기업 부정비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기업들이 마땅히 갖추어야 할 내부통제 기구의 모습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 공인회계사협회와 대학기관 등이 중심이 되어 1985년에 COSO(the Committee of Sponsoring Organization)가 설립되었다.   이 COSO가 1992년에 내부통제 시스템의 모델이 되는 이른바 ‘COSO Framework’를 발표함으로써 이것이 내부통제 시스템의 사실상의 기준(de facto standard)으로 국제적인 준거로 통용되고 있다.     (각국의 ‘내부통제 가이드라인’ 예)   이에 영향을 받아 각국의 기업이나 행정기관, 특히 금융기관들은 다들 내부통제 기능의 충실을 위해 ‘내부통제 가이드라인’을 채택하고 있는데, 그 대부분이 많든 적든 위의 미국 ‘COSO Framework’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① 미국 2002년 미국에서 기업회계 개혁과 투자 보호를 위해 제정된 ‘Sarbanes Oxley법’(SOX법)의 요구사항인 외부감사도 이 ‘COSO Framework’에 맞추어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② 일본 일본에 통용되고 있는 내부통제 가이드라인 중 대표적인 것은  △ 위기관리와 일체가 되어 기능하는 ‘내부통제 지침’(경제산업성, 2003년)  △ 기업의 지배구조와 위기관리 및 내부통제에 관한 공개 및 평가(경제산업성, 2005년)  △ 재무보고에 관한 내부통제의 평가·감사 기준(金融廳, 2005년)   ③ 한국 금융감독원은 금융권 전반에 디지털 금융이 확대됨에 따라 금융업계 IT내부통제 수준을 향상시키고 IT부문 개발·운영상의 문제점을 금융회사가 자율적이고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난 11월8일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내부통제 시스템의 목적과 기본요소)   기업 등의 내부통제 시스템은 아래와 같은 3개의 목적 달성을 위해 기능하고 이런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5개의 기본요소를 갖추어야 한다.   ○ 3개의 목적  ① 업무의 유효성과 효율성  ② 재무보고의 신뢰성  ③ 관련법 규제의 준거(準據)   ○ 5개의 기본요소  ① 환경의 통제  ② 목적 달성에 방해가 되는 위험(risk)의 평가  ③ 관리 지침이 달성될 수 있도록 활동의 통제  ④ 구성원들의 책임 완수를 돕기 위해 적절한 정보 전달  ⑤ 내부통제의 질적 평가를 위해 진행 과정의 모니터링   (Key Word: #내부통제, #내부통제 가이드라인(Internal Control Guideline), #COSO(the Committee of Sponsoring Organization), #Sarbanes Oxley법’(SOX법), #금융감독원       (사)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 자문교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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