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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9월 30일51호

뉴스 TOP 3

[DW(20240902)]

위험에 처한 아프리카 내부고발자들 외 2건

[서울경제(20240919)]

직장 내 괴롭힘 신고했더니 ‘책상’사라졌다…근절되지 않는 ‘보복 갑질’

[뉴시스(20240926)]

5대 은행 금융사고 금액 급증…올해만 1129억원

회원사 청렴활동

의정부시, 승진자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사진 출처 : 의정부시청)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반부패‧청렴의식 정착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승진자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승진이라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한 직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청렴 인식과 윤리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라 승진자의 공직 생애주기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대면 교육으로 진행했다.   청렴연수원 등록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이윤미 강사가 공무원들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하는 반부패 주요 법령의 핵심 내용을 다뤘다.   또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 자세, 이해충돌 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 방안 등을 사례와 퀴즈 위주로 알아봤다.   김세원 감사담당관은 “오늘 교육을 통해 승진자들이 스스로 올바른 공직 가치관을 재정비하고, 공직자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로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청 2024년 09월 25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진주시, 2024년‘도전! 청렴 골든벨’개최

(사진 출처 : 진주시청)   반부패 법령 등 퀴즈대회를 통해 청렴문화 확산과 화합의 시간 가져   진주시는 23일 시청 시민홀에서 직장 내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과 직원 간 화합을 위한 ‘2024년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시 소속 공무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부패방지 법령과 청렴 상식을 내용으로 한 골든벨 방식의 퀴즈대회가 진행됐다.   부서별 대표로 나온 82명과 응원자들은 청렴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으며, 골든벨 진행 중에 곁들어진 레크리에이션과 부서별 개성 넘치는 열띤 응원전은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치열한 예선전을 거처 최종 결승에 오른 5인을 대상으로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이 마지막 문제를 직접 제시했으며 최종 골든벨 우승자는 집현면 안준규 주무관이 차지했다.   차석호 부시장은 “청렴은 개개인이 스스로 깨우칠 때 빛을 발한다”라며 “청렴 골든벨을 통해 공직자들이 청렴의 가치를 깨우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하고 청렴한 진주시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직장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직급별 청렴교육, 청렴콘텐츠 공모전, 청렴토크쇼, 청렴캠페인, 온라인 퀴즈대회 등 공직자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청 2024년 09월 24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삼성, 1조원 규모 ‘협력회사 ESG 펀드’ 조성

▲이창희 HUG 부사장(오른쪽), 국가공헌대상 심사위원장 유창조 교수(왼쪽)가 수상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주택도시보증공사)   삼성전자가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5대 금융지주와 함께 국내 협력회사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1조원 규모 ‘협력회사 ESG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 5대 금융지주 회장(KB금융지주 양종희 회장,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하나금융지주 함영주 회장, 우리금융지주 임종룡 회장, NH농협금융지주 이석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은 1조원을 5대 은행에 예치하고, 중소∙중견 협력회사들은 예치이자 및 감면금리를 활용하여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기업과 금융권이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사례로 향후 상생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그간 축적된 노하우 및 내부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회사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며, 정부, 기관∙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연대를 통해 글로벌 규제에 공동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감독원은 중소∙중견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해 협약 주체간 협력을 조율할 예정이다.   5대 은행은 삼성이 예치한 재원을 관리하여 협력회사에 필요한 자금이 적재적소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고, 필요시 중소기업 사업장의 재해 예방과 탄소 감축 등에 대한 컨설팅과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급망 전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협력회사들이 ESG 경영에 동참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삼성전자는 협력회사들이 ESG 경영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자금, 인력양성, 기술 등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삼성 2024년 09월 24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신세계디에프, 초록우산과 ‘K패션 꿈나무’ 지원 기부금 전달식 진행

(사진 출처 : 신세계)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가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과 지난 11일 초록우산 본사에서 ‘K패션 꿈나무’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신세계면세점 명동 본점 오픈 8주년을 맞아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기부 프로그램 ‘드림 팩토리(Dream Factory)’를 진행해 이번 지원 기금을 조성했다. 4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명동 본점에서 고객이 국산 브랜드 제품 구매 시 그 금액의 0.5%를 후원 기금으로 모았다.   이번 전달식에는 신세계디에프 문현규 본점장(상무)과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을 포함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신세계디에프는 초록우산에 총 2,4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패션 및 의상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자립준비 청소년의 능력 개발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본점장 문현규 상무는 “지난 2022년부터 초록우산과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K패션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 2024년 09월 20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주택도시보증공사, ‘2024 국가공헌대상’ ESG경영 부문 환경부 장관상 수상

▲이창희 HUG 부사장(오른쪽), 국가공헌대상 심사위원장 유창조 교수(왼쪽)가 수상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주택도시보증공사)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분야별 적극적인 ESG 경영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이하 ‘HUG’)는 12일 ‘2024년도 국가공헌대상’ 시상식에서 ESG경영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공헌대상'은 모범적인 사회공헌 활동 및 ESG경영 실천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해 국가 지속가능역량 확보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으로,HUG는 「환경과 사람, 내일을 함께 여는 주택도시금융 파트너」라는 ESG 비전을 설정하고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분야별로 적극적인 ESG 경영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환경(E)문제 해결을 위하여 ▲ 친환경건축 인증 주택(장수명주택, 녹색건축물, 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분양보증료 할인 ▲ 한국형 RE100가입 및 신재생에너지 구매 목표 100% 달성 ▲ 페이퍼리스 업무환경구축 등을 진행하였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S)을 다하기 위해 ▲ 전세피해지원센터,전세사기피해자 경·공매지원센터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앞장선 바 있다.  신뢰 기반의 지속가능 경영(G)을 위해 ▲ 노동이사제 도입, ▲ 준법·윤리경영 체계고도화 ▲ 부패위험 예방 활동 강화 활동을 진행했다.   유병태 HUG 사장은 “ESG경영에 대한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공사는 관련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ESG경영을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 2024년 09월 12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임직원, 인천과 부산 반려해변서 환경정화 활동 펼쳐

▲GKL 꿈희망봉사단이 11일 인천 거잠포 해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사진 출처 : 그랜드코리아레저)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김영산)는 지난 11일 임직원으로 구성된 GKL 꿈희망봉사단이 ‘반려해변’ 입양 1주년을 맞아 인천 거잠포해변과 부산 기장 일광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해변을 반려동물 보살피듯 소중하게 관리한다’는 의미의 프로그램으로, 기업·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입양해 가꾸고 돌보는 민간 주도 바다 가꾸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를 주관으로 제주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됐다.    이날 GKL 꿈희망봉사단은 해변에 쌓인 각종 폐어구와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현수막을 게시했다.    앞서 GKL은 지난 2023년 9월 인천 거잠포해변과 부산 기장 일광해수욕장 2곳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6회의 정기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총 758kg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영산 사장은 “환경보호는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들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으로서 지속적인 환경보전 활동은 물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GKL은 오는 12일 추석 명절을 맞아 강남구 소재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과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에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하여 지역 내 소외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그랜드코리아레저 2024년 09월 12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CJ나눔재단,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CJ도너스캠프 추석 명절 식품나눔 및 라이브 쿠킹클래스 개최

▲지난 11일 CJ더키친 스튜디오에서 열린 ‘CJ도너스캠프 추석 명절 라이브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CJ엠디원 소속 셰프와 경기 부천 한결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2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준희 군, 신가은 셰프, 장다해 양. (사진 출처 : CJ)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지난 11일 전국 지역아동센터 100곳의 아동 2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CJ도너스캠프 추석 명절 식품나눔 및 라이브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   CJ나눔재단은 전국 4천여 개의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이하 ‘지역아동센터 등’)이 회원으로 등록된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사회공헌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CJ의 식품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취약계층 아동들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추석과 설 명절에 맞춰 특별한 식품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만 8천여 명의 아동들이 명절 음식을 제공받았다.   이번 추석 명절 식품나눔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산간 지역에 위치하거나 다문화가정 아동의 비중이 높은 기관을 우대 선정하였으며 서울, 인천, 경기, 충북, 충남, 경북, 부산 등 전국 지역아동센터 등 100곳을 선정했다. 식품꾸러미는 CJ제일제당 비비고 진한고기만두, 비비고 단팥붕어빵, 고메 빅크리스피핫도그, 고메 소바바치킨, 고메 바삭튀겨낸모짜렐라돈카츠 등 그동안의 식품나눔에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메뉴들로 5가지 꾸러미를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기관의 자율성을 고려해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사용 가능한 기프트 카드를 제공해 기관에서 원하는 식품 꾸러미를 직접 선택하여 배송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CJ엠디원 소속 신가은 셰프와 함께 성장기 아동을 위한 보양음식 컨셉으로 떡갈비 김치만두 및 요거트 젤리 아이스크림 등 특별한 레시피를 개발해 CJ제일제당의 키친 스튜디오 ‘CJ더키친’에서 라이브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경기 부천 소재 한결지역아동센터 아동 2명이 보조 셰프로 합을 맞췄다.   특히 식품나눔처로 선정된 전국 각지의 지역아동센터 등에는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 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영, CJ ENM 등에서 참여한 CJ임직원 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아이들과 쿠킹클래스를 시청하며 요리 실습을 돕고 딱지치기 등 명절 민속놀이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아동들과 함께 직접 음식을 만들고 전통놀이를 하는 등 인프라가 부족한 도서산간 지역 아동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J 2024년 09월 12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한전KPS, 청렴문화 확산 거리캠페인 전국사업소 동시 실시

(사진 출처 : 한전KPS)   추석 연휴 맞아 청탁금지법 등 ‘일취월청(日就月淸) 캠페인’ 전개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추석 연휴 전 본사와 전국 60여개 사업소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펼쳤다.   한전KPS는 9월 12일 본사 소재지 인근 나주역과 인근 전통시장에서 이성규 상임감사를 비롯한 노사 합동 임직원이 명절을 맞아 ‘일취월청(日就月淸)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일취월청 거리캠페인’은 고사성어인‘일취월장(日就月將)’과 ‘청렴(淸廉)’을 결합해 나날이 청렴해지자는 의미를 담은 청렴문화 캠페인이다.   본사를 비롯한 전국 60여개 사업소에서도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 전 일제히 거리캠페인을 실시하고, 청탁금지법과 부패공익신고 보호제도를 홍보하는 등 청렴문화 전파·확산에 나섰다.   캠페인은 부패공익신고 홍보문구를 새겨넣은 부채나 종량제봉투 등 실생활품을 나눠주며 관심을 이끌었고, 시민들 역시 임직원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에 응원을 보냈다.    이성규 상임감사는 “이번 거리캠페인을 통해 한전KPS의 청렴 실천 의지가 지역 사회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과 지역사회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전KPS는 지난 1월 상임감사 취임 직후 올해를 ‘청렴혁신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청렴도 향상계획 수립, 상임감사 직할 청렴혁신 추진단 가동, 노사감 합동 청렴감패트롤 활동, CEO 청렴혁신 협의체 신설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KPS 2024년 09월 09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에스알, ‘MZ세대 중심’ SR청렴 인사이더’ 발족

(사진 출처 : 에스알)   혁신적인 청렴문화 확산 아이디어 발굴하는 등 청렴경영 앞장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MZ세대 직원들과 함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렴경영에 활용하기 위해 5일(목) 제1기 ‘SR청렴 인사이더’를 선발했다.   SRT 승무, 역무, 차량 등 현장에서 반부패·청렴활동에 열정 있는 직원들로 선발된 청렴 인사이더 14명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분야별 창의적인 청렴 아이디어 및 정책 제안 △MZ세대 청렴리더로서 역량제고를 위한 청렴교육 △SNS 등 온·오프라인 청렴캠페인 전개 △청렴시책 효과성 평가 및 개선책 마련 등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박진이 에스알 상임감사는 “청렴 인사이더 활동을 적극 지원해 조직 상하간 공감대 형성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라며, “내년에는 국민을 대상으로 청렴 인사이더를 모집하고 함께 활동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과 상식을 원칙으로 더욱더 청렴한 에스알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에스알 2024년 09월 06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광주시, 청렴주간 맞이 캠페인·퀴즈대회 개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4일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청렴 한(韓)잔 하세요!’ 청렴캠페인에 참석하여 청렴캠페인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청렴주간(9월2~6일)을 맞아 4일 시청에서 ‘청렴 한 잔 캠페인’과 ‘도전! 청렴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청렴 한 잔 캠페인’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시청 1층 열린청사에서 식사를 마치고 복귀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커피·아이스티 등 음료를 전하며 청렴과 공정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번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광주시 직원들로 구성된 밴드 ‘엔돌핀’이 열린청사에서 문화공연을 더해 많은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청렴 한 잔 캠페인’에 이어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전! 청렴골든벨 퀴즈대회’에는 광주시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바이벌 방식으로 퀴즈대회가 진행됐다. 공직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반부패 법령과 ‘공공재정환수법’,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에 관한 다양한 문제가 출제돼 광주시 공직자들의 청렴지식을 높여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도전! 청렴골든벨 퀴즈대회’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이 참여해 당부말씀과 청렴 퀴즈대회 문제를 직접 출제하는 등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수평적 조직문화와 청렴·공정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강기정 시장은 “우리 조직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밑거름은 우리 공직자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공직자 스스로가 우리 조직에 대해 무한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는 것이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으로 발전해가는 중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올해 ‘청렴주간 청바지데이’를 확대(3일→5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특정 계층이나 지위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입을 수 있는 상징적인 의미 청바지를 통해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시는 5~6일에는 청렴홍보왕 선발, 조직문화 개선 특별교육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청 2024년 09월 04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부산시-함부르크시, 「감사 분야 업무협약」 체결… 공정하고 청렴한 도시 구현 협력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5일) 오전 11시 20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함부르크시(시장 페터 첸처)와 「부산시-함부르크시 감사 분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페터 첸처 함부르크시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시와 함부르크시가 지난해 체결한 우호협력도시 업무협약에 기반해, 두 도시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특히 감사 정책 전반에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독일은 전통적으로 법학·관료제 분야를 선도해 온 국가로, 18세기 프로이센제국 건국 이후 감사시스템을 도입·운용해 컨설팅 감사, 위험(리스크)분석 및 관리 등 선진 감사제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독일은 2023년도 기준 국제청렴지수 세계 9위의 청렴도 상위권 국가로, 독일 제2의 도시 함부르크시와의 업무협약은 시 감사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의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도약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 체결로, 두 도시는 ▲감사기관 간 정기적 방문 협력 지원 ▲감사기관의 전문성 강화 ▲반부패 청렴 시책 추진 ▲우수정책 및 정보교류 등두 도시의 감사·청렴 분야 정책 전반에 대해 교류하고 상호 적극 협력할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해 함부르크시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데이어, 이번 페터 첸처 함부르크시장님의 부산 방문을 통해 새로운 협력관계를 끌어내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감사·청렴 선도도시인 함부르크시와의 이번 감사 분야 교류가 공정하고 청렴한 도시 구현과 우리시 주요정책홍보로 국제적 위상을 높여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 2024년 09월 25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인천시, 고위공직자 맞춤형 교육으로 청렴 실천 다짐

공직사회의 리더, 고위공직자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 및 청렴 문화 정착 도모   인천광역시는 9월 23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고위공직자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 리더로서 고위공직자들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부패방지와 직장 내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인 한유나 강사를 초청해 ‘공정한 우리가 만드는 청렴한 인천시청’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행동강령과 부패방지제도의 이해 ▲관리자가 주의해야 하는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사례 ▲행동강령을 통한 갑질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실제 업무처리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고위공직자들의 청렴 실천 의식을 한층 더 높였다.   또한, 교육 중에는 참석자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로 겪는 업무상 이해충돌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며, 특히 고위공직자들이 청렴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라며 “이번 교육이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일상적인 업무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패방지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더욱 강화하며, 청렴하고 신뢰받는 시정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인천광역시청 2024년 09월 24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건강보험공단, 더 청렴韓 세상을 위한 현장과 소통하는 청렴시책 운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11일 공단 본부(강원도 원주시)에서 현장과 소통하는 청렴시책 “청렴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를 실현하기 위해 공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우수사례 경진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경진 대회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청렴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전국 178개 지사에서 공모받은 150개 과제 가운데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과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전 지사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한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나주지사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다.   또한, 공단은 부패사건 근절로 더 청렴韓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익명성을 100% 보장하는 익명신고와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 ‘안심변호사’를 도입하여 신고자 보호 및 신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익명신고는 공단 임·직원의 공금횡령, 직무관련 금품·향응 수수 등 비위행위에 대해 국민 누구든지 공단누리집(www.nhis.or.kr) 또는 부정부패 신고 전용 누리집, ‘케이휘슬’(www.kbei.org)에 접속하여 익명으로 신고 할 수 있는 제도이며, 비실명 대리 신고는 공단 임·직원의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위반행위 등 비위행위에 대해 공단에서 운영 중인 비위행위신고센터로 신고하면, 공단에서 지정한 안심변호사와 전자 우편을 통해 신고내용을 상담하고, 이를 안심변호사가 감사실에 대리 신고하여 신고자의 익명성을 보호하는 제도이다.   이날 청렴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석한 공단 김동완 상임감사는 “소통하는 청렴시책으로 반부패·청렴에 대한 전 임직원의 의지를 다지고, 청렴우수사례를 전 직원과 공유함은 물론, 부패행위자에 대해서는 관용 없이 엄정하게 대응하는 등 부패행위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하며 청렴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2024년 09월 12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경남교육청, 예능프로그램 따라한 ‘청렴 쇼츠’ 영상으로 청렴 실천 확산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교육 부문 5대 부패 취약 분야의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인 ‘오성과 한음’ 정책을 시대감각에 맞게 ‘청렴 쇼츠’ 영상 5편으로 제작해 공개했다.   ‘오성과 한음’이란 교육 부문 5대 취약 분야(운동부 운영, 방과 후 학교, 수학여행, 계약·급식, 공사 관리)에서 쇄신을 다짐하는 다섯 목소리, 즉 오성(五聲)을 청렴이란 이름의 한 화음으로 만들어 가는 정책을 말한다.   경남교육청은 TVING 예능프로그램 ‘환승연애’ 등을 따라 해 제작한 ‘청렴 쇼츠’ 영상 5편을 11일 경남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청렴 쇼츠’ 영상은 부패 취약 분야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오성과 한음’ 정책을 홍보하고 청렴 문화 확산에 동참을 이끌어 내고자 만든 영상물이다.   경남교육청 교직원들로 구성된 전담팀은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한 청렴 영상에서 벗어나 직접 대본 작성-촬영-편집해 청렴의 본질을 일깨우고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5편 가운데 방과 후 학교를 다룬 ‘거꾸로 면접’은 기존의 발상을 전환해 하급자가 아닌 상급자에 대한 면접을 주제로 잡았다. 청렴한 태도를 갖춘 교장을 최종 합격자로 선정함으로써 주요 청렴 항목을 참신하게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재 감사관은 “지금까지 청렴하면 딱딱하고 지루한 느낌이 강했다”라면서 “이에 쉽게 다가가고 즐겁게 공감하는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자 ‘환승연애’ 등 인기 드라마를 따라한 짧은 영상을 제작했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2024년 09월 11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부산시, “청렴 is good, 청렴이라좋다!” 청렴실천캠페인실시

부산시 감사위원회(위원장 한상우, 이하 위원회)는 오늘(10일) 오전 8시 시청 1층 로비에서 공직사회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청렴 이즈(is) 굿(good), 청렴이라 좋다”라는 표어(슬로건)로 「청렴실천 출근길 캠페 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시 고위직 공무원들과 함께 오전 8시부터 50분간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청렴'의 개념을 부패 취약 분야인 소극행정 근절, 적극행정 활성화 등으로 확장해 공직 내 고위 간부와 출근길 직원들이 함께청렴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부패취약 시기인 추석 명절을 맞이해 부패행위신고, 공익 제보, 청렴소리함 등 내ž외부 신고 창구를 홍보하고, 음식물 가액 범위를 상향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2024.8.27. 시행)과 추석 명절 청탁금지법 질문과 답변(Q&A)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한상우 시 감사위원장은 “투명하고 활기찬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부정부패 제로(ZERO) 도시 ▲적극행정 1등 도시 ▲따뜻한 조직문화 선도도시를 목표로,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청 2024년 08월 10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경기도, 청렴문화 확산 위한 ‘청렴이음 페스타’ 개최

경기도가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26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4년 경기 청렴이음 페스타'에서는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와 경기도 직원들이 함께 모여 청렴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청렴 교육의 형식을 탈피해, 판소리 공연 등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자들에게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행사에는 도내 공공기관과 민관협의회 위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행사에서 다산 정약용의 청렴 정신을 언급하며, "청렴은 공직자에게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덕목"이라며, "경기도의 모든 공직자가 청렴과 공정의 도리를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페스타에서는 갑질 관련 영상을 보고 대화를 나누는 등 쌍방향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으며, 청렴을 주제로 한 연극 '또 하나의 가족'을 통해 직장 내 다양한 갑질 유형을 재미있게 전달했다. 이를 통해 청렴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직자들이 자율적으로 청렴 활동에 참여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부패 0, 청렴 100'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도는 청렴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도청 2024년 08월 26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전문가 칼럼

[남재우 칼럼] [기업의 도산에 대한 기획칼럼 1] 기업 도산의 원인

인간에게 죽음이라는 숙명이 있듯이 기업의 생명도 이와 마찬가지로 유한하다.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자기 회사는 영원히 번창할 것이라는 바램을 갖고 있겠지만, 인간이 수명을 다하면 죽듯이 기업도 제 명이 끝나면 사라지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기업의 도산을 인간에 굳이 비유한다면, 자연사하는 것이 아니라 한창 일할 나이에 병이나 변고로 목숨을 잃는 사고사 같은 거다 싶다. 따라서 그만큼 아쉬움과 미련이 많이 남는 것이며, 사회적으로 보더라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그러면 이러한 ‘도산’은 왜 발생하는 것인가? 그동안 팔기회원들과 상담을 요청해 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온 결과 부도나 도산은 다음과 같은 데서 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물론 이 결과는 도산자들 각자가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판단한 것이므로 흔히 경제학이나 경영학에서 말하는 이론과는 다소 거리가 있겠지만, 그들의 산 경험에 의한 것이므로 나름대로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본다.     경영자의 교만과 경영능력의 과신   일반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후 5년 내에는 회사 일에만 몰두하기 때문에 도산할 확률은 그만큼 적은 것이 사실이다. 아침에 가장 먼저 출근하고, 때론 밤늦게까지 남아 종업원들과 철야 작업을 하는 등 회사 일에만 전념한다. 이러다 보면 다소 돈도 벌게 되고, 경영에 대한 확신도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5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는 동안 생각했던 것보다 회사가 커지게 되면 교만과 방심이 생기게 된다. ‘이제 이 정도 키웠으니 적당히 즐기면서 해 나가도 된다든가’, ‘업무 중 골프도 가끔 쳐야 사업에 도움이 된다’는 따위의 생각을 하게 되고, 무리한 사업 확장과 부동산 투기 등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이처럼 경영자의 생각과 관심 분야가 분산되면 그동안 모체가 되어온 본업에 구멍이 생기게 마련이다.      사원 교육의 미비와 결여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경우 특히 교육에 대한 투자가 미비하며, 사원 교육에 대한 경영자의 인식을 보더라도 형편없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사실이다. 중장기적으로 볼 때 그 기업의 성패는 사원 교육 정도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누구나 다 인식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교육 시간이나 교육비 등에 대해서는 유난히 타산적인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회사 발전의 필수적 요건이랄 수 있는 신기술이나 새로운 정보 등은 각종 교육을 통해서 입수되기도 하고 적어도 동기 부여도 한다. 또한 교육은 사원들의 능력개발뿐만 아니라 자긍심 고취라는 2중의 성과를 가져다준다.      사업의 목적·목표·계획성의 결여   앞서 잠시 언급했다시피, 창업 후 5년 이내에 기업이 도산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이 점은 곧 경영자의 목적의식 내지 목표설정과 직결되기도 한다. 창업 초기에는 누구나 다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경영에 임하고 있으며, 모든 일에 대해 미래에 대한 계획성 있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회사가 어느 정도 안정궤도에 올라서면 이러한 목적의식이나 목표 의식이 희박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곧 앞으로 걸어가야 할 방향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다. 사실 어떤 기업이든 간에 일정 기간의 목표와 목적은 설정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경영자 자신의 생애에 걸친 장기계획이 기본이 된 목적·목표가 세워져야 한다. 만약 그렇지 못할 경우 경영은 반드시 표류하게 된다.      업계정보의 결여와 새로운 환경변화에의 대응능력 부족   과거 팔기회를 통해 상담을 요청해 오는 도산자들을 보면 배움이 부족하다는 점도 있지만, 여러 가지 정보나 경제환경의 변화에 지나칠 정도로 둔감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항상 느낀다. 예를 들면, 어떤 중소기업인은 자기의 모기업이 새로 개발한 신제품의 판매 부진으로 경영이 악화되어 제품생산을 중단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설비증설을 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저질러 도산한 경우도 있었다.    솔직히 말해 우리나라 기업인들은 다른 나라 기업인들에 비해 공부하려는 의지가 매우 약하다. 그리고 우리가 매일 접하는 신문이나 잡지, 방송 등을 너무 소홀히 여기는 경향이 있다. 관심만 제대로 가진다면 경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자료를 여기서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신제품·신기술 개발의 지연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신제품·신기술 개발 수준은 ‘모방’의 단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91년의 대규모 도산 사태도 중소기업 자체가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인 신제품·신기술 개발 노력의 부족에 기인한다. 그동안 부동산 투자나 재테크 등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온 결과 기업 체질은 당연히 악화될 수밖에 없었고, 내수시장이나 수출시장에서 약간의 이상기류만 있어도 무더기 도산 사태를 초래하였던 것이다.      가정불화, 동족경영의 폐해   대체로 중소기업 사장 부인은 조강지처다. 영세기업으로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부인이 훌륭한 경영자문자로서 내조함으로써 회사 발전에 끼친 공은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회사가 커지고 다소 여유가 생기면 유혹적인 도락에 빠지는 사장이 많아지고, 따라서 가정불화는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그리고 기업도산의 원인 중 친인척들이나 가족들의 지나친 경영 참여 등으로 파생되는 문제 즉, 동족경영의 폐해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 폐단은 경영자에 대한 불신감을 조장시킬 뿐만 아니라 종업원들의 사기를 저하시켜 조직을 일순간에 와해시키는 경우도 있다.      공사(公私)의 혼동 등 경영철학의 결여   우리나라 중소기업 도산의 내부적 요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방만한 경영이다. 이러한 방만한 경영은 경영층과 간부들이 공(公)과 사(私)가 무분별하여 회사의 경리장부가 복잡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사원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질 수밖에 없지 않은가.    이상과 같은 기업도산의 원인 외에 결단력이나 실행력의 결여, 계수관리 능력의 부족 등도 도산의 중요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2024년 09월 30일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 이사장 南在祐   ------------------------------------------------------------------------------------------------------- 본 칼럼은 1993.12.10. 발행된 『再起하는 기업인』 ‘제3장 기업의 도산’에 실린 글을 시대 흐름에 따라 저자가 직접 일부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박종선 칼럼] 막말 논란과 4물(四勿)의 가르침

웬 막말 소동인가. 잠깐 매너(manner), 예의를 잊은 건 아닌지. 우리 속담은 ‘관 속에 들어가도 막말은 하지마라’고 가르친다.  지난 9월 20일 진료지원 간호사(PA간호사)의 의료행위를 보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간호법 제정안이 공포되었다. 당사자인 대한간호협회는 환영 입장을 표시했고, 이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고위 임원의 발언이 그동안 의료파업 사태에서 간간이 있었던 막말 논란에 또 다른 불을 질렀다. 의사들을 대표하는 단체, 집행부 발언으로 부적절했다는 비판이다.   정확히 가늠하기는 어렵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 비록 일부이지만 지도층이라 할 수 있는 사람들 사이의 발언에 ‘되는대로, 함부로, 품격이 낮고 저속하게 하는 말’ 이른바 막말이 부쩍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 기업과 문화, 체육계, 심지어 종교계에 이르기까지 리더라고 일컬을 수 있는 일부 인사들의 막말은 가고 올수록 그 강도가 높아진다. 禮尙往來라 했는데 오히려 非禮가 往來하면서 많은 사람에게 분노와 상심, 혼란을 주고 있다. 특히 리더부문의 視聽言動 행태가 우리사회에 끼치는 파급영향을 고려하면 크게 우려되는 일이라 하겠다.    막말이 어느 정도 횡행하고 있을까. 어떤 분야, 리더들이 주도하고 있을까. 우리 속담은 어떠한 경우라도 말 조심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음에도 말이다. 지난 9월 중순, 많은 언론매체는 ‘수치로 나타난 막말 국회’라는 제목으로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 정당에서의 각종 막말이 구체적인 수치로 나타난다고 보도했다. 서울대 연구진이 욕설, 모욕 등을 학습한 사적학습 언어모형을 활용하여 국민의힘·민주당 논평 4만5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이들 양당이 사용하는 언어의 공격성이 대폭 증가했다는 내용이다(연합뉴스. 2024. 9. 15.)   2007년∼2023년 동안 양대 정당이 낸 논평을 바탕으로 두 정당의 공격적 언어사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윤석열정부 기간 중에 있었던 양당의 하루치 논평에서, 제목의 공격성 증가 폭은 약 2점, 본문에선 약 14점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가장 높은 수준의 공격성을 담은 제목의 논평이 그 이전 시기 하루 1개 정도 발표됐다면, 윤석열 정부에서는 하루 3개 정도 발표되고, 본문에서의 공격적 표현도 평균 14개 정도 더 많이 쓰였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구진은 ‘상대방에 대한 공격과 조롱, 비방이 정치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은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민주주의 발전과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왜? 매너이고 예(禮)인가. 윤리도덕 교육이 강조하듯 예의범절(禮儀凡節) 있는 발언과 논평, 토론, 소통은 독려되어야 할 덕목임엔 틀림없다. 그러니 상대방에 대한 공격과 조롱, 비방은 도덕윤리 실천의 핵심인 예(禮)라는 덕목에 크게 어긋나는 행위다. 私利와 私慾, 小我를 벗어나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의무와 도리를 지켜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기 때문이다. 예의 핵심은 존중과 배려인데, 상대방을 중하게 여기지 않고, 마음을 써서 보살피지 않는 것이다. '예'가 없으면 무례(無禮)한 것이고, 잃어버리면 실례(失禮), 갖추지 못하면 결례(缺禮)인 것이다. 남에게 불쾌감을 줄 뿐 아니라 사회질서를 어지럽게 한다. 옛말에 예를 모르면 사회에 설 수 없다고 했다(不知禮 無以立也; 論語 堯曰篇 )    禮는 법규와 달리 강제성이 없음에도 관혼상제와 같이 일정한 준거가 되는 禮法과 禮式, 태도나 몸가짐을 나타내는 禮儀, 절도가 필요한 禮節이 있는데 거의 같은 의미다. 영어로는 'good manner, etiquette, ritual, ceremony 등’으로 표현하는데 ‘good manner, etiquette’은  개인적인 몸가짐과 태도의 의미가 강하다. 도덕윤리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인(仁)에 대해 어느 제자가 물었을 때 공자는 ‘자기를 규율하고 사회의 행동규범인 예를 실천하는 것’이라 했다(克己復禮爲仁). 아울러 인을 행하는 구체적 방법을 묻자 공자는 ‘예가 아니거든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행동하지도 말라’고 가르쳤다(四勿의 가르침;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論語 顏淵篇)   우리사회의 예의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우리나라 성인들은 10명 가운데 6명(59%)꼴로 우리사회 예의점수를 70점 이하 낙제점이라고 평가한다. 아울러 우리 성인들은 나는 비교적 예의를 지키는데 상대적으로 남들은 예의를 지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언론기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남과 나를 보는 인식의 격차가 매우 크다. '나는 예의바른가, 남들은 예의바른가'라는 별개의 질문에 '그렇다'라는 응답비중이 각각 48%, 29%로 나타났다(서울경제신문 2018.1, 조선일보 2020.7)    우리는 禮라는 사회규범을 종종 무시하거나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망각한 채, 비례(非禮)하고 매너없는 사회에 살고 있지 않나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더욱이 사회적 이슈나 관심사를 협의하고 토의할 때 상호 간의 의견을 존중하고 화합에 이르게 하는 예라는 덕목을 잊고 자기 의견과 주장을 강제하는 결례를 반복하여 많은 합의와 공감 형성을 더욱 어렵게 만들지 않았나 성찰해야 한다. 마땅히 지켜야 할 예의라는 지적태도를 존중할 의사가 없을 정도라면 그 사회는 윤리적 문화가 착근하기 어려운 야만의 사회로 추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4년 09월 27일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 이사 박종선  

교육자료 소개

자주 인용되는 윤리경영 관련 용어 소개

윤리경영 관련 국내외 동향 (24년 09월)

1. 한국   (1) 한국 재계, “ESG 공시 의무화 2029년이 최적”   대한상의, 경총, 한경협,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등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4개 단체는 준비 부족 등의 이유로 ESG 공시 의무화를 2029년부터 실시할 것을 공식 제의했다고 환경 전문 『ESG경제』가 지난 9월4일 보도했다.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는 지난 4월 국내 ESG 공시 기준(초안)을 발표하고 그동안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고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연내에 공시 기준과 로드맵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글로벌 동향은 대부분의 선진국과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등도 2028년 이전 일정을 제시하고 있는데다가 한국의 2029년 공시는 꼴찌(중국)에서 두 번째라는 불명예와 수출기업은 공시를 늦춰 봐야 실익이 없다는 문제가 있다.   (Key Word: ESG 공시, 『ESG경제』,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자세한 내용은 https://www.esg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7846     (2) 바로 코앞에 닥친 ‘기후위기’, 너무 안일한 정책당국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나라경제』 9월호는 산업혁명 이후 200년 동안 지구온도는 1.5〬c 오르면서 탄산가스 농도는 280ppm에서 427ppm으로 올라 전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데 우리 정책당국은 그동안 너무 안일했다고 지적했다.   산업혁명 이후 약 200년 동안 세계경제 규모는 100배 커졌고 그 물적 토대는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의 사용이었는데 그동안 에너지 감축 및 전환 노력에 소홀했던 우리 앞에 극대화된 비용 청구서가 놓여 있다고 이 글은 말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앞으로 10년 이내에 전 세계 농업 생산성의 50% 급락 위험을 경고했는데 곡물 자급률이 20%에도 못 미치고 사료곡물은 전량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직격탄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고 우려했다.   (Key Word: 한국개발연구원(KDI), 산업혁명, 탄산가스, 화석연료,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농업 생산성)   자세한 내용은 https://eiec.kdi.re.kr/publish/naraView.do?fcode=00002000040000100001&cidx=14862&sel_year=2024&sel_month=09     (3) 올 1분기 가계 및 기업 부채 최근 10년 새 최고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올 들어 고물가·고금리에다 경기 악화로 올 1분기 가계 및 기업부채 연체율이 최근 10년 내 최고에 이르렀고 상반기 기업의 파산 신청(987건)도 팬데믹 기간보다 2배 이상이라고 밝혔다.   한경연 분석에 따르면 최근 한국 경제의 복합적 충격으로 기업부채 연체율이 1.8%p, 가계부채 연체율이 1.0%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가계부채 중 신용카드 연체율은 2.5%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연은 앞으로 1년 동안 기준금리를 0.25%p씩 세 차례 내리면 기업과 가계의 대출이자 부담이 4.42조 원, 4.53조 원 감소하고, 한계 기업과 취약 가구의 이자부담 감소는 각각 4천억, 2천4백억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y Word: 한국경제연구원, 연체율, 기업대출, 가계부채, 기준금리)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eri.org/post/%EB%AF%BC%EA%B0%84%EB%B6%80%EC%B1%84-%EB%B6%80%EC%8B%A4%ED%99%94-%EC%9C%84%ED%97%98-%EC%A6%9D%EA%B0%80%EC%99%80-%EC%8B%9C%EC%82%AC%EC%A0%90     (4) 화석연료금융 규모 커 탄소중립에 적신호   지난해 국내 금융기관의 화석연료기업에 준 금융 혜택이 331조5천억 원에 이르러 국내 금융기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환경 전문 ‘그리니엄’(Greenium)이 지난 8월 말 밝혔다.   이러한 사실은 지난 8월27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의 ‘화석연료금융백서’에서 밝혀졌는데, 화석연료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증가는 결국 금융기관이 화석연료기업의 생명을 연장시키고 있는 것과 같다고 KoSIF은 말했다.   포럼 측은 “금융기관의 지원업체에 대한 자산 건전성 평가 때 기후 리스크를 고려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등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Key Word: 화석연료 금융, 탄소중립, 그리니엄(Greenium),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기후 리스크)   자세한 내용은 https://greenium.kr/news/56268/     (5) ’기후위기‘ 알수록 ’기후변화‘에 대한 불안 커져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은 성인 2천 명을 대상으로 기후불안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젊은 세대들이 다른 나라처럼 기성세대에 의해 초래된 기후위기가 어떤 미래를 가져올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 전문 ‘그리니엄’(Greenium)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기후 불안이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다는 점을 처음으로 밝혔고 미디어 등을 통해 기후위기를 알수록 기후 불안을 더 느낄 수 있다고 했다.   ‘보사연’은 기후위기에 대한 걱정과 불안은 연령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난 반면 무력감과 기후불안은 연령이 낮을수록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고 기후변화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많은 연구가 행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Key Word: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 기후불안, 기후위기, 기후변화, 그리니엄(Greenium),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자세한 내용은 https://greenium.kr/news/56756/     (6) 깨끗한 수질의 물 저장 기술 개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지난 9월12일 화학적 처리 없이 간단한 물리적 침전만으로도 1년 동안 안정적인 수질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KIST는 2주 간격으로 강물을 땅 속에 주입하고 2주 후에 다시 물을 회수하는 방식을 반복하면서 그 사이 유기물과 미생물에 큰 변화가 없음을 발견, 간단한 물리적 침전만으로도 안정적인 수질 유지 가능성을 찾아냈다는 것이다.   기후 변화로 극심한 가뭄과 홍수가 반복되고 있어 이 같은 물의 안정적인 저장 방법은 앞으로 활발한 후속 연구가 기대되고 있으며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Chemical Engineering Journal) 최신호에도 실렸다.   (Key Word: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수질, 유기물, 미생물)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ist.re.kr/ko/news/latest-research-results.do?mode=view&articleNo=13727&article.offset=0&articleLimit=10   (7) “착한 기업이 돈도 잘 번다”   ESG 평가 회사 ‘서스틴베스트’는 “2015년 10월부터 2023년 말까지 ESG 평가에서 우수 등급(AA·A)을 받은 기업의 누적 주가수익률은 45.21%로 코스피 평균보다 11%p 더 높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글로벌 조사에서도 ESG 우수 기업의 연 평균 매출 성장률도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1.7%p 높았다고 말하고, 앞으로 ESG 공시가 의무화되면 ESG 투자가 더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의 재생에너지 보급 지연으로 수출 주종 산업인 반도체와 AI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고 정부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8년까지 32.9%로 늘릴 계획이라고 하지만 이는 OECD 평균보다 15년 이상 뒤처진 수준이라고 했다.     (Key Word: ESG 평가, 서스틴베스트, ESG 우수기업, 재생에너지)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ustinvest.com/insight/esgRprt/view?cntntSeq=2995     (8) 경총, ‘기업의 생산성 제고 위한 인사관리 전략’ 발간   한국경영자총연합회는 국제적으로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는 우리 기업의 노동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인적자원 관리 전략을 이 방면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임금 · HR 연구』 2024년 하반기호를 발간했다.   윤정구 교수(이화여대 경영학)는 이 발간물에서 2023년 갤럽 조사에서 우리나라 근로자의 업무 몰입 비율이 12%로 125개국 중 107위, 업무 몰입도가 극히 낮은 근로자 비율이 65%로 125개국 중 54위였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기업의 노동생산성은 바닥 수준인데 임금을 올리면 인플레는 불가피하다고 지적하고 우리 근로자의 일 몰입도가 낮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은 생산성을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임금·복지 상승 때문이라고 말했다.     (Key Word: 한국경영자총연합회(경총), 노동생산성, 인적 자원, 윤정구 교수, 노동생산성, 인플레이션, 일 몰입도)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efplaza.com/web/pages/gc79582b.do?mnuId=gc79582b&bbsId=0001&nttId=18547&bbsFlag=View&pageIndex=1&searchCnd=0&searchWrd=     (9) 당신은 퇴근 후 업무 연락 어느 정도 받나?   퇴근 후 업무 연락 어느 정도 받고 있느냐는 질문에 “어쩌다 한번”이 가장 많았고(55.2%), “거의 연락 받지 않은 편”이 24.6%였으나 “비교적 자주”(14.1%)나 “거의 매일 받는다”(4.0%)는 경우는 아주 적었다.   시장조사 전문 엠브레인이 직장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퇴근 후 회사로부터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조사한 결과 약 62.7%가 직장에서 워라밸이 실현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고위 관리직으로 갈수록 그 반대도 있었다.   ‘연결되지 않을 권리’의 법제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낮은 직급일수록 사내 규정으로 둘 필요가 있다는 주장한데 비해 고위 관리직은 법제화하더라도 급한 업무 상황 등에 예외조항을 둬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Key Word: 업무 연락, 엠브레인, 연결되지 않을 권리, 워라밸)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rendmonitor.co.kr/tmweb/trend/allTrend/detail.do?bIdx=3080&code=0402&trendType=CKOREA&prevMonth=¤tPage=1     (10)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는 수면 관련 산업   많은 사람들이 가중된 스트레스와 지나친 스마트 폰 사용 등으로 수면 장애를 겪고 있어 구글, 삼성, LG 등 세계적 기업들이 수면 관련 새로운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콘텐츠 마케팅 전문 『콘텐타M』이 보도했다.   수면 장애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 ‘수면’과 ‘경제학’을 합쳐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라는 신조어까지 나왔는데 국내 ‘슬리포노믹스’ 시장 규모는 2011년 4,800억원, 2021년에는 3조원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7시간51분으로 OECD 회원국(평균 8시간27분) 중 일본과 함께 최하위여서 요즘 젊은이들의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와 겹쳐 많은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거다.   (Key Word: 수면 장애, 수면, 경제학,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콘텐타M』, 헬시 플레저)   자세한 내용은 https://magazine.contenta.co/2024/08/%ec%95%a0%ed%94%8c-%ec%82%bc%ec%84%b1-lg%ea%b0%80-%ec%a3%bc%eb%aa%a9%ed%95%98%eb%8a%94-%ec%83%88%eb%a1%9c%ec%9a%b4-%ec%8b%9c%ec%9e%a5-%ec%8a%ac%eb%a5%b4%ed%8f%ac%eb%85%b8%eb%af%b9%ec%8a%a4/     (11) 반려동물산업 10년 후 250% 성장 전망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22년 현재 한국의 반려동물산업 시장은 8조 원 규모인데 10년 후에는 20조 원으로 연 평균 9.5% 성장률을 보여 글로벌 성장률 7.6%를 훨씬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로 키우는 반려동물은 개가 71.4%로 압도적으로 많고 이어 고양이 27.1%, 나머지 9.9%가 물고기나 새 등이었는데 이들을 키우면서 들어가는 비용은 사료비, 간식비. 미용비 등 월 평균 15만4천원이었다.   앞으로 계속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려동물 관련 잠재수요는 △미용 서비스, △반려동물 동반 식당·카페, △반려동물 동반 숙박, △놀이터, △장묘 서비스 등이다.     (Key Word: 한국개발연구원(KDI), 반려동물산업, 사료비, 미용비)   자세한 내용은 https://eiec.kdi.re.kr/publish/naraView.do?fcode=00002000040000100009&cidx=14859&sel_year=2024&sel_month=09&pp=20&pg=1     (12) 재활용 자원 쓸어가는 중국, 한국은 그 반대   중국은 중동·동남아시아 등 14 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이 나라들로부터 나오는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육로로 싼 비용으로 가져가는 반면 한국은 자원 빈곤국임에도 불구하고 자원 재활용 산업이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환경 관련 인터넷 매체 『IMPACT ON』의 보도(9월3일)에 따르면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국가들은 대부분 개도국이거나 후진국이어서 폐기물 관리나 재활용 수준이 낮아 왕성한 중국 기업들의 좋은 상대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한국은 자원 빈곤국이면서 자원 재활용 관련 민원, 인허가 등의 까다로움과 전반적인 인프라가 취약한데다가 처리 업체 규모의 영세성으로 폐기물 매입 단가 경쟁에서 중국에 밀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Key Word: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 『IMPACT ON』, 폐기물 관리, 재활용)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12471     (13) 젊은이들 소비, 욜로(YOLO) 지나 요노(YONO) 시대   요즘 젊은이들은 ‘인생은 한번뿐’이니까 쓰고 보자는 YOLO(You Live Only Once)에서 소득이 물가에 못 미쳐 꼭 필요한 하나에만 집중하는 YONO(You Only Need One) 시대로 옮겨가고 있다고 KB금융 경영연구소가 밝혔다. 요즘 젊은이들의 소비 트렌드 변화는 사회 전반의 소비 위축으로 번져 가고 있는데 한 가지 실례로 YOLO 시대를 대표하는 외식 산업인 파인 다이닝(fine dining)이나 오마카세 열기가 주춤하고 간편식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청년층은 YONO를 실천하기 위해 브랜드와 마케팅에 현혹되지 않고 같은 효용의 더 싼 제품을 찾기 위해 발품을 팔고, 아예 소비 자체를 참고 낭비를 최소화하여 재테크를 하는 ‘짠테크’가 번지고 있다고 이 연구소는 말했다.      (Key Word: YOLO, YONO, KB금융 경영연구소, 파인 다이닝, 오마카세, ‘짠테크’)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bfg.com/kbresearch/report/reportView.do?reportId=2000502     (14) 최근 10년 대형마트 줄고 온라인 쇼핑은 2배 증가   대한상의가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바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체 소매시장 성장률은 연 평균 3.2%에 불과했고 업태별로는 온라인(12.6%), 편의점(10.4%)에 비해 대형마트(1.2%)의 부진이 역연했다.    업태별 시장 점유율도 ‘무점포(온라인) 소매’는 2배 이상(117.8%)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는 되려 16.4% 감소세를 보였는데 대형마트의 부진은 소비자들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1~2인 가구의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쇼핑의 이러한 신장세는 유통업체와 소비자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진데다가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소비자들의 대면 접촉 기피도 일조를 했는데 이는 음·식료품의 신장세가 온라인 쇼핑에서 돋보인 데서도 엿볼 수 있다.   (Key Word: 대한상의, 소매시장, 온라인, 편의점, 대형마트, 무점포 소매, 디지털 전환)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orcham.net/nCham/Service/Economy/appl/KcciReportDetail.asp?SEQ_NO_C010=20120939079&CHAM_CD=B001     (15) 백화점 등 통해 온 명절선물 바꿀 수 있을까?   백화점 등을 통해 온 명절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일부 백화점은 상품권으로 교환해 주고 있고 대형마트의 경우에는 일부 품목에 한해서만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는 데가 있다고 한다.   인터넷 매체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9월9일) 보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은 수령 의사를 확인하는 과정에 수령인의 요청에 따라 상품권으로 교환이 가능하지만 수령 이후에는 교환이 어렵다고 한다.   이마트 등 대형 마트는 업체마다 교환이나 환불의 가능 여부와 절차가 제 각각이라고 했다.    (Key Word: 명절 선물, 백화점, 대형 마트,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자세한 내용은 https://www.consume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4242     2. 일본   (1) 経団連, 총리 등 정부 요로에 ‘AZEC 구상’ 건의   일본 재계를 대표하는 経団連의 부회장과 사무총장은 지난 8월 기시다 총리를 방문, ‘AZEC(Asia Zero Emission Community) 구상의 추진에 관한 제언’을 건의했다고 지난 9월5일 밝혔다.   経団連측은 일본을 비롯하여 AZEC 파트너 국 정부는 이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정책·제도 면의 협조와 개별 프로젝트 지원이 필요하므로 파트너 국끼리 공통 룰 등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기시다 수상은 AZEC의 향후 10년 동안 전력·운수·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과 탈탄소시장 창설을 향한 룰 정비 등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Key Word: 経団連, 기사다 총리, AZEC(Asia Zero Emission Community), 탈탄소)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eidanren.or.jp/journal/times/2024/0905_01.html     (2) 대부분 경영자, “AI가 장래 자기 업계를 변화시킬 것”   세계적 인재 서비스 Adecco 그룹이 일본 등 전 세계 9개국의 경영 간부 2천 명을 대상으로 AI가 기업 환경에 미칠 영향을 조사한 결과 60% 이상의 경영 간부들이 “AI가 장래 자기 업계를 변화 시킬 걸로 보고 있었다”고 했다.   이 밖의 조사 결과는 아래와 같다. - 세계 경영층의 70% 정도가 생성형 AI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는데 반해 디지털 변환(DX)이 제대로 된 기업은 10% 정도다 - COO(최고운영책임자), CHRO(최고인사책임자) 등 실제 업무집행자에 비해 CEO나 CFO(최고회계책임자)는 자사 업무에 주는 AI의 영향력을 잘 모른다. - 세계 경영층의 60% 정도가 자기 회사 경영 팀의 AI 활용 능력에 자신을 못 가지고 있다. - 경영 팀에 AI에 관한 스킬이나 지식이 모자라면 종업원의 리스킬링도 늦기 쉽다. (Key Word: Adecco, AI, 디지털 변환(DX), 경영 간부, 디지털 변환(DX), 리스킬링)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deccogroup.jp/pressroom/2024/0822     (3) 일본 기업의 디지털 변환(DX) 저조   일본 기업의 97%가 디지털 변환을 서두르고 있으나 회사 전체로는 진척도가 아직 미미한 수준이고 회사 전략에 따라 부문별로 추진하고 있는 곳이 32%로 가장 많았다.    ㈜휴먼 아카데미의 조사에 따르면 정부(경제산업성)가 디지털 변환이 얼마나 진척되어 있느냐를 측정한 ‘성숙도’ 6 단계 중 일본 기업들은 레벨 3의 ‘부문별 추진’이 가장 많았고, 이어 레벨 2와 1이었으며 ‘미착수’도 3%나 있었다.   일본 기업들의 디지털 변환 내용은 당장 필요한 ‘업무 과정의 개선’이 대부분이고 선진 기술의 도입이나 데이터 활용 같은 디지털 변환을 통한 생산성 개선 등의 효과는 아직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Key Word: 디지털 변환(DX), ㈜휴먼 아카데미, 성숙도, 업무 과정의 개선)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thuman.com/news/2024/20814/     (4) 일본 기업보다 외자 기업이 생성형 AI 더 많이 이용   OpenAI의 ChatGPT3.5와 4o 이후 이용자의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생성형 AI 이용률이 일본 기업(30%)보다 외국자본 기업(40%)이 10%p 더 많았고, 영어 구사력이 높을수록 AI 활용도가 높았다.   외자계 기업 취업 알선의 웹사이트 Daijob.com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에서 생성형 AI 사용은 ‘문장 작성’(60%)이 가장 많았고, 이어 번역(45%), 메일 작성(39%), 문장 요약(35%), 문장 교정(34%), 이미지 작성(23%)의 순이었다.   생성형 AI 보급으로 경력 관리에 아주 영향이 컸다는 사람이 26%나 되었고 지금은 없으나 앞으로는 영향이 많을 걸로 보는 사람도 39%나 되었으며 생성형 AI 이용으로 업무 개선이 있었다는 사람이 50%나 되었다.   (Key Word: OpenAI, ChatGPT, Daijob.com, 생성형 AI)   자세한 내용은 https://www.daijob.com/guide/%e3%80%90daijob-com%e7%8b%ac%e8%87%aa%e8%aa%bf%e6%9f%bb%e3%80%91%e3%80%8c%e7%94%9f%e6%88%90ai%e3%80%8d%e3%81%ae%e5%88%a9%e7%94%a8%e7%8e%87%e3%81%af%e3%80%81%e6%97%a5%e7%b3%bb%e4%bc%81%e6%a5%ad/     (5) “‘탄소 중립’ 인지도는 높으나 실천은 비용 때문에..“   일본 노총련(노동조합총연합회)이 전국 노동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탄소 중립(carbon neutral)’에 대한 인지도는 높았으나(73.9%) 상품을 고를 때 가격과 온실가스 감축이 경합하면 후자가 지고 만다(16.9%)고 했다.   일상생활·직장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쓸 데 없는 전기를 끈다든지(59.9%), 시장 갈 때 쇼핑백을 갖고 다니지만(50.0%) 가격이 비싸면 결국 온실가스 감축을 포기하고 마는 것은 전적으로 돈 때문이라고 했다.    탄소 중립 때문에 비용이 늘어나는 것을 가계지출의 다른 항목으로 수용할  수 있다고 한 사람은 50%에 불과했고, 가정과 직장에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변화가 머지않아 올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45.4%나 되었다.    (Key Word: 탄소 중립(carbon neutral), 일본 노총련, 온실가스, 가계지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tuc-rengo.or.jp/info/chousa/data/20240905.pdf?7636     (6) 중소기업 60% 이상이 외부 중견인재 영입에 전향적   코로나 이후 일손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일본 기업들은 약 1/4이 이미 외부로부터 중견인재를 받아들이고 있고 적당한 인재가 있으면 언제든지 영입하고 싶다는 의견도 35.2%에 이르렀다.   상공회의소가 전국 2,392개 기업을 대상으로 고령화에 따른 ‘중견(시니어) 인재 활용에 관한 조사’ 결과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중견 인재에 대해 연령에 관계없이 처우를 하고 있는 기업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   여성 인력 확보를 위해 일과 육아의 양립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은 대부분(80.6%) 인정하고 있으나 제대로 대응을 못하고 있으며, 외국 인재는 이미 영입하고 있는 기업(24.6%)과 앞으로 영입 계획을 합하면 51.6%나 되었다.     (Key Word: 일손 부족, 중견 인재, 상공회의소, 고령화, 여성 인력, 외국 인재)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cci.or.jp/news/research/2024/0905140000.html     (7) X, Y 세대와 Z 세대의 일에 대한 인식의 차이   세계적인 인재 파견 회사 ‘Adecco Group Japan’이 X, Y, Z 세대* 2,050명을 대상으로 일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더니 세대별로 아래와 같이 제법 다른 결과가 나왔다.   *Adecco는 올해 기준으로 18~28세(1996년부터 12년 간 출생자)를 Z세대, 45~59세(1965년~1979년 출생자)를 X세대, 29~44세(1980년~1995년 출생자)를 Y세대로 정의.   ⓵ Z세대는 X·Y세대에 비해 ‘사적인 일보다 직무를 우선’, ‘하나의 일보다 부업·겸업이 좋다’, ‘출근보다 원격근무가 좋다’의 비율이 높았고   ⓶ Z세대는 X·Y세대와 같이 근무처를 고를 때 급여와 보수를 중요시 ⓷ 근무처를 고를 때 가장 중요시하는 것 5가지에 X·Y세대는 ‘일하는 보람’이 들어갔으나 Z세대는 대신 ‘복리·후생’이 들어갔다. ⓸ Z세대는 X·Y세대에 비해 업무에 생성형 AI의 사용 빈도가 높았다.     (Key Word: Z세대, X·Y세대, Adecco 그룹, 원격근무, 생성형 AI)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deccogroup.jp/power-of-work/334     (8) “당신의 상사를 어떻게 평가하나?”   20~30대 사회인에 “당신의 상사를 좋은 상사로 평가하나”고 물었더니 64%는 “그렇다”고 답변했으나 36%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識学의 조사에 따르면 자기 상사를 좋게 평가하는 사람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기 때문’이 46.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의지할 수 있어서’(41%), ‘나를 성장시켜 주기 때문’(35%)이라고 했다.   한편 자기 상사에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사람들은 그 이유로 ‘믿고 의지할 수 없어서’(46.7%)가 가장 많았고 ‘이해할 수 없는 화를 낸다’(28.5%), ‘자신의 성장을 기약할 수 없어서’(22%)를 들었다.     (Key Word: 상사, ㈜識学, 성장)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prtimes.jp/main/html/rd/p/000000117.000029010.html     (9) 쌀 재배 농가의 도산 및 휴폐업 급증   쌀 재배 농가의 도산과 휴폐업이 올 들어 지난 8개월 동안 34건이나 되어 연말까지는 사상 가장 많은 연간 40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임에 따라 앞으로 주식인 쌀의 안정적 공급 불안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다.   帝國데이타방크에 따르면 이 같은 쌀 재배 농가의 도산과 휴폐업 증가는 쌀농사에 들어가는 생산자재(비료, 농약, 광열동력비 등) 값은 오르는 데 비해 소비 감소로 쌀값에로 전가가 어렵고 농부의 고령화와 후계자 감소 때문이다.    쌀 재배 농가 중에는 생산 감소를 무릅쓰고 ‘저(低) 농약 쌀’이나 ‘무 농약 쌀’ 등 고부가가치 쌀의 재배로 당장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농가들도 있으나 근본적으로는 해마다 줄어가는 쌀 소비 감소에 이유가 있는 것 같다.   (Key Word: 쌀 재배 농가, 도산, 휴폐업, 帝國데이타방크)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db.co.jp/report/watching/press/pdf/p240902.pdf     (10) 아트 비즈네스 활성화 위해 애호가 저변 확대 필요   일본경영윤리학회 회장 센도 아야코(潛道文子)는 학회 홈페이지에 일본의 미술 시장 규모를 늘여나가기 위해서는 미술 시장의 기업 메세나(예술 활동 지원) 의존도를 줄이고 개인 애호가 비중을 늘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센도 회장은 지금까지 미술 시장은 기업의 메세나 활동이나 사회적 책임(CSR)의 일환으로 작품을 구입하는 비중이 적지 않았는데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이런 기업지원형 시장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 미술품 시장 규모는 650억 달러인데 각국 점유율은 미국 42%, 중국 19%에 비해 일본 1%에 불과한데 이는 일본의 미술 시장이 기업의 메세나 의존도가 높은 데 기인하는 측면이 있다고 센도 회장은 풀이했다.     (Key Word: 센도 아야코(潛道文子), 미술 시장, 메세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abes1993.org/2024/09/post-111.html     (11) 회의 중 졸고 있는 직원이 있을 때 대처법   회의 중 졸고 있는 직원이 있을 때 무턱대고 문제 사원으로 몰지 말고 “요즘 일이 마음에 들지 않나?” 같은 부정적인 질문 대신 “최근 잠이 좀 부족하구나”라고 말하는 등 애정을 갖고 부하를 대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사람과 일 연구소 ‘AiDEM’은 잠이 부족한 이유는 ⓵밤늦게까지 게임 등을 한 경우와 ⓶정신적·육체적으로 수면 장해가 있는 경우 중 ⓵의 때는 올바른 자기관리 방법을 제안해보고, ⓶의 때는 전문가에 문의를 권했다.    직장에서 건강관리는 자기 책임이 원칙이지만 최근 판례는 업무에 기인하지 않은 정신질환 등에 대해서도 안 좋은 내용이나 정도 등을 상세히 파악하고 필요하면 산업의(産業醫)의 진찰 등을 배려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Key Word: 사람과 일 연구소 ‘AiDEM’, 잠, 수면 장해, 정신질환)   자세한 내용은 https://apj.aidem.co.jp/cgi/index.cgi?c=column_zoom&pk=2250&sk=1     (12) 도쿄 근무 미혼자의 78.7% 결혼 의사 있다.   도쿄상공회의소가 도쿄에 근무하는 18~34세 미혼 남녀 2,198명을 조사한 결과 미혼자의 78.7%가 결혼할 의사가 있음을 확인했으나 이들은 결혼 장애요인으로 ‘좋은 만남의 부족’과 ‘출산·육아의 부담’을 들었다고 했다.    이들의 이상적인 아기의 수에 대해서는 2인 이상이 76.4%나 되었고, 수입이나 근무하는 회사가 클수록 갖고 싶은 아기의 수가 늘어난 반면 연 소득이 300만 엔 이하일 때 자녀를 갖고 싶지 않다는 사람이 24.6%나 되었다.   출산 · 육아에 적합한 근무 형태는 원격근무가 61.2%로 가장 많았으나 실제로 원격근무의 보급률은 38.8%였고 이마저 중소기업의 경우 25.2%에 불과한 실정이다.   (Key Word: 도쿄상공회의소, 결혼, 출산·육아, 원격근무)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okyo-cci.or.jp/page.jsp?id=1203895     (13) 국내 여행자들에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가고시마   (주)리쿠르트가 1만5,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일본 국내 여행자들에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규슈(九州) 최남단 가고시마(鹿兒島) 겡(縣)이었고 그 다음이 에히메(愛媛), 이시카와(石川) 겡의 순이었다.   일본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은 대체로 음식과 온천이 좋은 곳이었고 시니어 층과 부부 여행의 비중이 높은 지역이었으며 일본 열도 중 규슈(九州)와 시고쿠(四國) 지역의 인기가 높았다.    ㈜리쿠르트가 밝힌 국내 여행지 인기 순위는 ⓵가고시마縣, ⓶에히메縣, ⓷이시카와縣, ⓸오이타縣, ⓹도쿠시마縣, ⓺나가사키縣, ⓻교토府, ⓼히로시마縣, ⓽오키나와縣, ⓾시마네縣 순으로서 혹카이도(北海道)가 빠진 게 의외였다.   (Key Word:  (주)리쿠르트, 국내 여행지, 가고시마, 에히메, 이시카와)   자세한 내용은 https://www.recruit.co.jp/blog/service/20240716_5129.html     (14) 월급 수령은 계좌 입금을 가장 선호   전직(轉職) 사이트 ‘엔자판’이 월급 장이 792명을 조사한 결과 가장 바라는 월급 수령 방법은 ‘계좌 입금’이 85%로 가장 많았으나 젊은 세대로 갈수록 직접 현금 교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20대 이하 52%)    봉급 수령은 ‘한 달에 한번’으로 하는 게 가장 많았고(56%), 지불 시기는 ‘근무한 다음 달 중’이 가장 많았으며(49%), 그 다음이 ‘일한 달의 월말’(38%), ‘일한 달의 다음 달 초’(38%)의 순서였다.   근로자들이 계좌 입금 방식의 봉급 수령을 제일 선호하는 것은 각종 지불도 가장 많이 구좌 송금 방식이나 지불 카드로 하기 때문이며, 젊은이들의 현금 수령 선호는 일체 수수료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Key Word: 엔자판, 월급 수령, 계좌 입금)   자세한 내용은 https://corp.en-japan.com/newsrelease/2024/38591.html   3. 미국, 유럽 등   (1) 유엔, 전 세계적 해수면 상승 위험 경고   유엔은 해수면이 전 세계적으로 과거보다 빠르게, 그리고 높이 상승하고 있어 인류에 시급하고 커져가는 위협이 되고 있으므로 지난 9월25일 전 세계 지도자 및 전문가가 유엔에 모여 대처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해수면은 1880년 이래 20~23cm 솟아올라 1993년 위성 관측 이래 최고 기록을 세웠고 특히 최근 10년 동안 상승률은 20년 전의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의 속도였다고 한다. 해수면 상승의 원인은 기후 변화 때문이며 이대로 바닷물이 높아지면 해변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고 전 인류 10명 중 1명(9억명) 꼴로 피해를 입으며 주요 도시만 해도 뉴욕, 런던, 방콕, 상하이 등 수없이 많다.   (Key Word: 유엔, 해수면 상승, 위성 관측, 기후 변화)   자세한 내용은 https://news.un.org/en/story/2024/08/1153596     (2) “미 법무부의 ‘기업내부고발자포상법’에 허점 많다.”   미 법무부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기업의 내부고발자 포상법’에 허점이 많다고 『내부고발자 네트워크 뉴스』가 지난 8월5일 보도했다.   이 매체가 전문가의 말을 인용, 보도한 법무부의 ‘기업 내부고발자 포상법’의 주요 허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내부고발자에 대한 포상을 강제적이지 않고 재량에 따라 선별적으로 준다면 누가 위험을 무릅쓰고 내부고발을 하겠는가?  둘째, 포상금에 상한선이 정해져 있는 것도 고발자보다 기업을 위한 배려다. 셋째, 주요 사기범죄 참여자를 포상에서 제외한 것은 중요한 정보의 포기다. 넷째, 기밀 및 익명성을 마음대로 포기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잘못이다. (Key Word: 미 법무부, 기업의 내부고발자 포상법, 『내부고발자 네트워크 뉴스』, 포상금)   자세한 내용은 https://whistleblowersblog.org/doj-whistleblower-program/new-doj-whistleblower-program-highly-flawed-according-to-experts/     (3) 기업이 자수하려면 내부신고부터 성실 처리해야   미국의 증권거래위나 법무부가 내부고발자에 대한 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내부고발자가 사전에 자기 회사에 내부신고(internal whistleblow)를 한 경우에는 기업 스스로가 자수(自首)를 통한 이익을 잃어버릴 우려가 있다.   리스크 전문 NAVEX는 미 법무부도 최근 내부고발자 포상제를 실시했는데 내부고발자가 이미 자기 기업에 내부신고도 한 경우 이 기업이 법무부에 자수를 하려면 이미 받은 내부신고에 대한 성실한 처리가 전제된다고 말했다.   미 법무부가 기업의 자수 규정을 바꿔 법무부가 내부고발자로부터 이미 제보를 받은 경우에도 기업이 내부신고를 받아 120일 안에 자진 신고를 하면 자수로 인정받게 되었으므로 기업은 내부신고를 성실히 처리할 필요가 있다.        (Key Word: 미 증권거래위, 미 법무부, 국세청, 내부고발, 내부신고, NAVEX)   자세한 내용은 https://www.navex.com/en-us/blog/article/whistleblower-awards-keep-adding-new-compliance-pressures/     (4) 가상화폐 사기 내부고발에 사상 최고액 포상(?)   미국 상품선물거래위(CFTC)는 지난 8월8일 가상화폐 사기 혐의로 ‘FTX 무역회사’ 등 2 회사에 사상 최고액인 127억 달러의 추징금을 부과함으로써 이를 제보한 내부고발자도 사상 최고액의 포상금을 받게 되었다.     『내부고발자 네트워크 뉴스』가 지난 8월1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상품선물거래위(CFTC)가 이 사건을 제보한 내부고발자를 특정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으며 내부고발자는 추징금의 10~30% 범위 내에서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CFTC의 맥긴리 집행국장은 지난해 CFTC에서 다룬 사건의 거의 50%가 디지털 자산 관련이었고, 내부고발자의 제공 정보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Key Word: 상품선물거래위(CFTC), 가상화폐, 내부고발자, 『내부고발자 네트워크 뉴스』)   자세한 내용은 https://whistleblowersblog.org/uncategorized/historic-12-7-billion-penalty-highlights-cftcs-crackdown-on-crypto-fraud/     (5) 미 증권위, 2 내부고발자에 1억불 가까운 포상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 사람의 각기 다른 제보로 한 사람은 8천2백만 달러(원화 약 1,082억 원), 또 한 사람은 1천6백만 달러(원화 약 211억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되었다고 지난 8월23일 발표했다.   SEC에 따르면 첫 번째 제보자는 중대한 위법 사항의 조사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고, 두 번째 제보자는 조사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내부고발자에 주는 포상금은 제보한 사건의 1백만 달러 이상의 추징금에서 10%~30% 범위 내의 액수를 신고자에 주는 것인데 관계법(Dodd-Frank Act)에 따라 포상자의 신원은 밝히지 않도록 하고 있다.   (Key Word: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포상금, 내부고발자, 추징금, Dodd-Frank Act)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ec.gov/newsroom/press-releases/2024-103     (6) 내부고발에 귀 기울였으면 사고 없었을 텐데   영국의 내부고발자 보호를 위한 자선단체 ‘프로텍트(Protect)’는 지난 8월23일 보잉의 잇단 사고와 관련, “미 민간항공국(CAA)이 지적했듯이 모든 사람이 보복의 두려움 없이 모든 위험을 보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재삼 강조했다.   미 보잉 항공사는 여론의 뭇매를 맞고는 앞으로 3년간 안전을 위해 4억5천5백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는데 영국의 프로텍트는 사내 투명성 문화와 개선된 내부고발 제도야말로 항공 안전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프로텍트에 따르면 보잉의 안전 문제를 제기했던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심한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숨졌고, 또 한 사람은 자해로 인한 총상으로 목숨을 잃었는데 이들은 그동안 보잉의 내부고발자에 대한 보복을 비난해 왔다.       (Key Word: 내부고발자, 프로텍트(Protect), 보잉 항공사, 내부고발, 항공 안전)   자세한 내용은 https://protect-advice.org.uk/safety-first-safe-skies-rely-on-trusting-whistleblowers     (7) 디지털 시스템으로 중소기업도 쉽게 내부신고 가능   전 세계 4천여 개 기업에 디지털 내부신고 시스템(hotline)을 공급해온 ‘EQS 그룹’은 중소기업조차도 디지털 내부고발 시스템 설치로 간단히 ‘EU 지침’(EU Directive)상의 의무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EQS 그룹’은 디지털 hotline의 설치로 ⓵종업원이 두려움 없이 고충(苦衷)을 밝힐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⓶잘못을 빨리 확인, 대처하여 종업원과 회사를 보호하고, ⓷이를 통해 평판 등의 손실을 미리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9년에 제정된 ‘EU 지침’은 역내 종업원 50명 이상의 중소기업에도 반드시 회사 내 또는 바깥 지정 창구에 내부신고 채널을 두도록 하고 있다.       (Key Word: 내부신고 시스템(hotline), EQS 그룹, 디지털 내부고발 시스템, EU 지령)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ntegrityline.com/solutions/small-and-medium-sized-enterprises/     (8) 출산 관련 혜택주는 미국 기업 증가 일로   종업원들의 출산을 돕기 위해 여러 혜택을 주고 있는 미국 기업이 최근 4년 사이에 12%p(2020년 30%→2024년 42%)나 늘어났다고 ‘국제종업원복리후생계획재단’(IFEBP)이 밝혔다.   인터넷 매체 『HRDIVE』가 지난 8월27일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많은 기업들이 종업원의 출산을 돕기 위해 불임 치료제뿐만 아니라 체외수정 혜택까지 함께 주는 기업들이 전체의 1/3이나 된다고 밝혔다.(2020년에는 24%)   주식 투자자 등 기업의 이해관계자들은 일찍이 종업원에 대한 기업의 출산 관련 지원이 종업원의 채용과 계속적인 근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Key Word: 프로텍트, 찰스 국왕, 고용권법, 고용 재판소(employment tribunal))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dive.com/news/fertility-benefit-on-the-rise/725390/     (9) 플라스틱 문제 해결책으로 플라스틱 크레디트 제안   세계적인 환경 단체 Verra는 올 연말 한국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조약을 위한 제5차 정부 간 협의 위원회에 앞서 지난 8월22일 개도국 등의 재정 지원책의 하나로 플라스틱 크레디트를 제안했다.   이 플라스틱 크레디트는 폐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개도국 등의 생산자 책임제 운용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책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이 단체는 내다봤다.   Verra는 이 크레디트가 주로 ⓵플라스틱 쓰레기 처리 시설 부족, ⓶쓰레기 수집 및 처리, ⓷생산자 책임제를 위한 데이터 수집, 인프라 구축, ⓸플라스틱 쓰레기 수거자에 대한 적절한 대우 등에 사용될 것으로 봤다.      (Key Word: Verra, 플라스틱 조약, 플라스틱 크레디트, 플라스틱 쓰레기, 생산자 책임제)   자세한 내용은 https://verra.org/the-opportunity-for-plastic-credits-to-support-inclusive-extended-producer-responsibility-epr-systems-new-discussion-paper/     (10) 레고, 석유화학 제품 벽돌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   세계적인 장난감 제조업체 레고(Lego)가 지금까지 사용하던 석유화학 제품 장난감 ‘블록’을 재생 가능한 재료와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으로 바꿔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인터넷 매체 『FASTCOMPANY』가 지난 8월30일 보도했다.   레고 측은 ‘블록’을 석유화학 제품에서 친환경 제품으로 바꿈으로써 원가 부담이 70% 정도 증가하지만 이를 모두 가격에 전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했다.   레고는 이미 자기들의 ‘블록’을 재활용 PET 제품으로 바꿔 보려고 3년 이상 검토했으나 오히려 제조 과정에 탄소 배출이 더 많다는 게 밝혀져 오는 2032년까지 지속 가능한 제품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ey Word: 레고(Lego), 블록, 『FASTCOMPANY』, 친환경 제품, 재활용 PET 제품)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fastcompany.com/91182536/lego-plans-to-replace-oil-based-bricks-with-renewable-plastic-as-profits-soar     (11) “건강한 토양은 식량 증산, 온실가스 흡수에 중요”   스위스에 본사를 둔 지구 환경 보전 단체 ‘Gold Standard’는 지난 8월15일  “건강한 토양이야말로 식량 증산과 온실가스 흡수에 중요하다”고 말하고 가축의 분뇨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관리 등 새로운 목초지 활동 모듈을 공개했다.   이 단체가 제안한 모듈에는 젖소 등 가축의 메탄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사료에 첨가물을 넣어 가축의 장(腸) 발효로 인한 메탄가스 배출을 조절하는 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젖소 등의 분뇨도 그대로 목초지 위에 방치하지 않고 이를 열 에너지 생성을 위한 바이오 가스로 활용하는 방안 등이 들어있고 토양은 가급적 탄소를 오래 저장하고 있도록 목초지의 탄소 균형 유지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Key Word: Gold Standard, 식량증산, 온실가스, 가축, 목초지, 메탄가스, 바이오 가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goldstandard.org/news/expansion-of-gold-standard-solutions-for-agricultu     (12) 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기범죄 방지 회의 열려   미국에 본부를 둔 사기 방지를 위한 국제적인 조직 ACFE는 지난 9월11~13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기범죄 방지 국제회의를 열고 사기 범죄의 최근 동향과 수법, 그리고 적발 및 방지 대책 등을 협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사기 방지를 위한 기술 분야, 단속 기관, 금융 관계자 등 이 방면의 전문가 200명 가까이가 모여 사기범들의 특징, 증거수집 방법 그리고 사이버 사기범을 막을 기술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이번 회의의 기조연설은 홍콩에 본사를 둔 핀테크 전문가, 싱가포르 내무장관의 수석보좌관, 필리핀의 육군 통신 장교인 육군 대령 등 4명이 했다.   (Key Word: ACFE, 사기범죄 방지)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cfe.com/about-the-acfe/newsroom-for-media/press-releases/press-release-detail?s=2024-ACFE-Fraud-Conference-Asia-Pacific-pr     (13) 유럽의 지속가능성 최고 책임자 네트워크 발족   CSR Europe*은 유럽 최초로 ‘지속가능성 최고 책임자 네트워크’를 결성하고 그 첫 회의를 지난 9월19일 열었다.   *CSR Europe: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수한 기업들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책임성의 실현을 위해 만든 민간 조직   ‘지속가능성 최고 책임자 네트워크’는 정책입안 당국자와 기업들의 지속가능성과 관계있는 경험을 나눌 가교 역할을 위해 결성된 것이다.   이 네트워크는 유럽의 기업 지도자들과 정책 입안자 간의 대화와 협조를 통해 앞으로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미래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효과적인 정책 프레임워크를 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Key Word: CSR Europe, 지속가능성, 공정한 미래)   자세한 내용은 https://www.csreurope.org/calendar/european-chief-sustainability-officers-network-meeting     (14) 효과적 성과 관리는 목표 설정 등의 일관성에서   기업 등의 가장 효과적인 성과 관리는 목표 설정, 실적 평가, 피드백, 포상 등이 종업원들의 눈에 얼마만치 일관성 있는 원칙에 따라 행해지고 있는가 보이는 데 달려 있다고 인터넷  매체 『HRDIVE』가 8월26일 보도했다.   종업원들은 개인이나 팀의 목표 설정에 참여했을 때 더 많은 동기 부여를 받으며 개개인의 성과 검토도 관리자가 목표 설정에 참여했거나 잘 알고 있을 때 더 효과적이라고 이 매체는 말했다.   또한 조직의 발전에 관한 논의를 위해 관리자에 투자하는 것이야말로 종업원들의 동기 부여나 실적 향상을 두드러지게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Key Word: 성과 관리, 목표 설정, 실적 평가, 피드백, 포상, 『HRDIVE』)   자세한 내용은 https://www.hrdive.com/news/what-actually-motivates-employees-to-perform/725239/     (15) 당신 회사와 상품이 소비자의 눈을 끄는 방법   비즈네스 전문 『BBN TIMES』는 지난 8월15일 수많은 상품들이 쏟아져 나와 혈투를 벌이고 있는 이때 소비자들의 눈을 확 끄는 것 이상으로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지적, 이를 위한 6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⓵ 당신 회사만의 독특한 가치의 제안 ⓶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구축과 활용 ⓷ 친절한 고객 서비스 등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 CX)에 투자 ⓸ 디지털 마케팅의 수용 ⓹ 구식 마케팅도 적절히 활용 ⓺ 혁신에 집중   (Key Word: 소비자, 『BBN TIMES』, 브랜드 아이덴티티, 고객 경험, 디지털 마케팅)   자세한 내용은 https://www.bbntimes.com/companies/6-proven-ways-to-let-your-company-stand-out-from-the-crowd  

윤리경영 관련 용어 소개 No.48 제조물 책임법(PL법: Product Liability Act)

(정의)   제조물의 결함에 의해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 또는 재산에 손해가 발생한 경우 그 물건의 제조업자에 손해배상책임을 지우도록 규정한 법률을 말한다.   최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일어난 전기 자동차 화제 사건에서 피해자가 해당 차량의 설계, 제조, 표시의 결함을 이유로 제조사(벤츠)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가를 두고 화제가 된 바 있다.     (민법의 일반 원칙)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 의해 손해를 입은 경우 민법상 불법행위법(민법 제750조 이하)의 일반원칙에 따라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이때 피해자가 손해를 입힌 자에 책임(고의, 과실)이 있음을 입증해야 하는데 그 입증이 쉽지 않을 때가 많다.      (제조물에 대한 특례)   시장에서 사고 팔리는 수많은 상품들에 거래 후 결함이 발견되더라도 제조자에 책임(고의, 과실)이 있음을 입증할 수 없어 책임을 물을 수 없으면 시장이 제대로 기능할 수 없다.   그래서 제조물에 대해 특별법(‘제조물 책임법’)을 만들어(2000년) 제조업자에 책임(고의나 과실)이 있음을 따지지 않고 피해자가 제조물에 결함이 있다는 사실의 입증만으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연혁)   1960년대 초 미국에서는 고의나 과실이 없어도 결과만 있으면 책임을 물리는 엄격책임(strict liability)주의의 한 형태로 판례가 형성되었다.   유럽에서는 제조물 책임에 대해 나라마다 차이가 있었으나 그 균일화 필요성이 대두되어 1985년 당시 EC의 각료이사회에서 제조물 책임에 관한 법률 단일화에 관한 지령이 만들어져 그 지령에 따라 유럽 각국이 관련 법률을 제정하게 되었다.   이에 영향을 받아 일본은 1994년에 ‘제조물 책임법’이 제정되었고 한국은 2000년에 제정되었다.     (기대 효과)   이 법의 시행으로 소비자들은 언제라도 제조물에 결함이 나타나면 제조자의 책임을 입증하지 않고도 결함이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권리 의식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조물에 대해 일정 수준의 신뢰를 기반으로 거래를 할 수 있어 거래의 원활화가 기대되고, 제조자들에게는 소비자들의 권리 의식의 향상 등으로 제품의 품질 안전과 향상에 일정한 자극제가 될 수 있다.     (제조물 책임의 요건)   1) 제조물 “제조 또는 가공되는 동산(動産)”으로 규정되어 있어(동법 제2조의 1) 서비스나 부동산, 미가공의 동산은 포함되지 않는다.    2) 결함(동법 제2조의 2) ‘해당 제조물이 통상 가지고 있어야 할 안전성을 갖고 있지 못하는 것’을 말하고 ‘결함’에는 제조상의 결함, 설계상의 결함, 표시상의 결함 등 3가지가 있다.    3) 제조업자(동법 제2조의 3) 제조물의 제조 · 가공 또는 수입을 업으로 하는 자이거나, 제조물에 자신의 성명 · 상호 · 상표 등에 자신을 당해 제조물의 제조 · 가공 · 수입업자로 표시하거나 오인 받은 자를 말한다.     (면책사유)(동법 제4조)   제조업자 등은 제조물에 결함이 있어도 ⓵거래 당시 시점을 기준으로 입수 가능한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로도 결함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와 ⓶부품이나 원재료 공급자가 제조업자의 설계에 따른 경우 등에는 면책사유가 될 수도 있다.     (사)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 자문교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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