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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46호

뉴스 TOP 3

[Progressive(20240328)]

내부고발자의 취약성을 보여준 보잉 내부고발자의 죽음(Boeing Whistleblower Death Shows the Vulnerability of Whistleblowers) 외 2건

[서울경제(20240426)]

내부통제 없는 곳 부지기수…"수많은 자회사도 겉만 번지르르"

[노컷뉴스(20240414)]

‘익명제보’로 잡았다...31개 사업장 체불임금 101억 적발

회원사 청렴활동

러쉬코리아, ‘2024 얼루어 그린 캠페인’에서 탄소를 묻다

러쉬코리아 '2024 얼루어 그린 캠페인'에 기후행동 캠페인 파트너로 참여    - 탄소 제거 모델 연구 및 탄소 흡수 원재료 조달을 통한 러쉬의 '카본 인셋팅(Carbon Insetting)' 밸류체인 설명   - 브라질 13억 톤 탄소 흡수원 로컬 바잉, 페루 이차생장(Secondary Growth), 인도네시아 혼임농업(Agroforestry), 포르투갈 33배 탄소양성(Carbon Positive) 코르크 팟 등, 사례 소개  - 100% 재활용 플라스틱, 95% 비건, 66% 무포장 등, 자원순환 및 네이키드 혁명을 일으켜온 기후행동 선구자 입지 강화   (사진 출처 : 러쉬코리아)   2008년부터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 즈음에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하기 위해 펼쳐온 '얼루어 그린 캠페인'이 지난해부터 주력하고 있는 '탄소중립'과 ‘탄소 발자국 줄이기’를 생활 밀착형으로 확장하기 위하여,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최초의 네이키드 샴푸 바를 발명하며 화장품 업계에 친환경 혁명을 일으켜온 러쉬도 '2024 얼루어 그린 캠페인'에 기후행동 캠페인 파트너로 참여하여 선구적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향후 기후행동 로드맵을 선보였는데요,  2024년 4월 22일 지구의 날, 초록이 가득했던 남산 한가운데 등장한 러쉬코리아 캠페인 부스를 만나보시죠.    리-하! 오늘은 리(스판서블) 토(끼)   러쉬코리아의 친환경 마스코트 '리(사이클)토(끼)'가 오늘은 스스로 탄소 발자국 지우는 책임 Responsible 토끼로 함께했어요. 집에서부터 남산까지 왕복 발생한 3.9kg 만큼의 탄소상쇄권을 5월 말 '얼루어 얼라이언스 나무심기'에 기부할꺼거든요.    '리토'와 인생내컷 찍어주신 고객님들, 눈치채셨나요? 미세먼지 없는 외출에 신이 난 리토의 숨길 수 없는 광대승천 미소를요?!    (사진 출처 : 러쉬코리아)   탄소중립도 어려운데 탄소 제거, 탄소 흡수는 또 뭐..죠?    어떻게 해도 어렵고 낯설겠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겠습니다, 도저언!    쉽게 말해 탄소중립은 '탄소발생량 - 탄소저감량 = 0’을 의미하죠. 의무적으로 탄소배출권을 할당받거나 자발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경우, 부족한 만큼 탄소배출권을 구매하거나 삼림 조성 등 상쇄를 통해 감축합니다.    러쉬는 농약, 화학비료,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최대한 자연의 힘만으로 농사는 짓는 '퍼머컬처(Permaculture)'나 탄소를 흡수하는 '이차생장(Secondary Growth)', '혼임농업(Agroforestry)' 방식으로 키우는 로컬 커뮤니티에서 직접 거래하는 원재료 비중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얻은 신선하고 질좋은 원재료는 어떤 이유, 어떤 경로로도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고 100% 베지테리언, 95% 비건 제품으로 탄생합니다. 이때 포장하지 않은 네이키드 제품이 전체 66%나 차지합니다. 대표적인 네이키드 제품인 샴푸 바는 2005년부터 6천 만개가 넘게 팔리며 태평양 한 가운데 (한국의 13배) 쓰레기 섬의 5.3%에 해당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막을 수 있었지요.     이처럼 러쉬는 원재료 씨앗이 땅에 떨어지는 순간부터 재배, 수확, 제조, 포장, 배송, 용기 회수 및 자원순환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탄소 배출량보다 흡수량이 더 많은 '카본 인셋팅(Carbon Insetting)' 밸류체인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러쉬코리아)   탄소 흡수 원재료 4총사 맞추기 게임   러쉬는 탄소 뿐 아니라 멸종위기 동물과 인권까지 보호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 훼손된 지구환경과 지역사회를 재생(Regeneration)시키는데 기여하기 때문에 러쉬의 이같은 방식을 '리제너러티브(Regenerative) 바잉'이라고 부릅니다.    그 대표적인 원재료 4총사를 맞추는 게임도 펼쳤는데요. 지속가능하게 재사용할 수 있는 거대한 오픈 북이 힌트로 등장하기도 했었죠?!    (이미지 출처 : 러쉬코리아)   브라질 싱구강 유역에서 13억 톤의 탄소를 흡수하는 카야포 커뮤니티로부터 얻는 통카빈은 러쉬 베스트 셀러인 슬리피 제품군에 듬뿍 들어가죠.    6천만 톤의 탄소를 흡수하는 이차생장(Secondary Growth) 방식으로 농사를 짓는 페루의 농가에서 얻는 브라질너트 오일은 로즈아르간 보디 컨디셔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전세계 러쉬와 'SOS(Sumatra Orangutan Society)' 단체가 오랜 기간 함께한 팜프리 캠페인을 통해, 대용량 팜나무 단일 경작지로부터 되찾은 땅에서 오랑우탄과 같은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혼임농업(Agroforestry)으로 9백만 톤의 탄소까지 흡수하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파촐리는 연말마다 찾아오는 로드오프미스롤의 대표 재료로 쓰이죠.   그리고 러쉬의 네이키드 샴푸 바를 담는 코르크 팟은 포르투갈 남부 코르크 숲에서 얻습니다. 나무를 베지 않고 껍질로 만드는 코르크 팟은 한 개를 만들 때마다 발생하는 탄소의 33배인 1.2kg 만큼을 흡수함으로써, 러쉬 최초로 탄소 양성(Carbon Positive)이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답니다.    (사진 출처 : 러쉬코리아)   기후위기에 맞서 행동하는 세대로 거듭나 주세요!   러쉬 부스에서는 중고거래하긴 아깝고 계속 입자니 옷들을 가져와서 포인트를 더하는 리폼 워크샵도 진행했어요. 실크 스크린으로 캠페인 메시지를 새기는 과정을 통해 행동하는 세대로 거듭나자는 다짐도 해보았습니다.     더 빨리 마르려면 드라이기 같은 전기를 써야 하는데, 무전력 부스를 지속하고자 자연적으로 마르는 실크 스크린 비법을 알아내느라 러쉬코리아 디자인 요정들이 정말 마음을 많이 쏟은 워크샵이었다죠^^;    (사진 출처 : 러쉬코리아) 우리는 기후위기를 맞이한 첫 세대이자 지킬 수 있는 마지막 세대입니다! 불안과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작은 것 하나라도 '행동'하는 것 뿐입니다.    러쉬도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탄소 제거 모델을 개발하고 탄소 흡수 정책을 확산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는 재생 에너지 이니셔티브, 자원순환 캠페인, 무엇보다 러쉬코리아 해피피플 먼저, 일상 속 탄소 발자국 지우기 챌린지를 통해 임팩트를 만들어 볼게요. 여러분도 함께 행동-해 주시겠어요?     러쉬코리아 보도자료 바로가기

청렴 실천 선언한 김동연, “경기도는 언제나 맑음”

 경기도, 24일 도지사 주재 청렴 실천 선언식 및 반부패 법령 교육 실시 - 도민들에게 신뢰 받는 청렴경기를 실현하는데 모범이 될 것을 선언   <사진설명 1> 24일 오전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열린 4월 도정 열린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이 청렴 실천 서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경기도청)   <사진설명 2> 24일 오전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열린 4월 도정 열린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이 청렴 실천 서약서에 서명 후 청렴실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경기도청)   <사진설명 3> 24일 오전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열린 4월 도정 열린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 직원 대상 청렴 슬로건 공모전 입상작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경기도청)     경기도는 24일 도청에서 도정 열린회의를 열고 청렴 실천 선언식 및 반부패 법령 교육을 실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교육이 끝나고 직원이 내부 공모로 제출한 청렴 슬로건인 ‘경기도는 언제나 맑음’을 언급하면서 “우리 간부들이나 기관장 등 직원 모두가 흐리고 우중충하고 비 오는 마음이 아니라 맑은 마음으로 도민들 위해 진정성을 다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청렴 실천 선언에는 김동연 지사를 포함해 도청 실국장, 도 공공기관 기관장 등 8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부패 없는 청렴한 경기도 실현을 다짐하기 위해 ▲반부패 법령 교육 ▲청렴 실천 서약서 작성 ▲청렴퍼즐 맞추기를 진행됐다.   청렴 실천 선언식에서 참석자들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공직자로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업무수행 과정에서 언제나 공익을 우선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솔선수범하겠다’라는 실천 다짐을 외쳤다.   이어 김동연 지사와 28개 도 공공기관 기관장이 퍼즐 조각을 모두 함께 부착했고, ‘부패 0 청렴 100, 청렴하면 경기도다!’라는 청렴 슬로건이 담긴 대형 청렴퍼즐을 완성했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17일까지 청렴에 대한 전 직원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조직 내 청렴문화를 확산하고자 청렴 슬로건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청렴하면 경기도다’, ‘내가 지킨 청렴, 나를 지킨 청렴’, ‘신뢰받는 경기도, 청렴은 우리의 약속’, ‘No라고 외칠 때, 내 마음 무게는 Zero’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문구를 선정했으며 행사장 입구에 전시하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더불어 도는 공직자들의 청렴 수준을 높여 도민이 신뢰하는 투명하고 청렴한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바로 서는 공직사회 ▲서로가 연결되는 청렴가치 ▲모두가 함께하는 청렴실천 ▲부패요인 사전예방 등 4대 전략 20개 중점 과제를 적극 추진한다.   특히 참여형 청렴 시책으로 부서별 업무 특성에 맞는 청렴 실천과제를 발굴·추진해 부패취약분야 개선 및 기관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학습동아리 ‘청렴시그널’ 운영 등 주도적·자율적인 청렴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 전문가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청렴정책을 경기도, 시군, 도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과 함께 이행하는 공동과제로 선정해 추진함으로써 청렴 수요자인 도민 눈높이에 맞는 내실 있는 반부패 시책을 공유·확산할 계획이다.   경기도청 2024년 04월 24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한전KPS, 청렴혁신TF 본격 가동…“부패취약 요소 즉시 조치”

- 이성규 상임감사 주관…청렴도 향상 위한 전사 역량 결집 다짐 -   ▲한전KPS는 4월23일 이성규 상임감사(왼쪽 5번째)가 주관한 가운데 청렴혁신TF 첫 회의를 갖고, 본사 및 사업소 고위직이 모여 청렴혁신을 다짐했다. (사진 출처 : 한전KPS)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4월 2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구성한‘청렴혁신 TF’킥오프 미팅을 갖고 청렴다짐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성규 상임감사가 직접 주재한 이날 킥오프 미팅은 본사 처․실장 전원을 비롯해 전국 60여 개 사업처‧소장도 화상으로 참여하는 등 1직급 이상 부서장급 고위직이 모두 모여 뜻을 함께했다.   미팅에서는 부패취약 분야를 도출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세부실천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등 고위직 주도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쌍방향 소통이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참석한 본사 부서장이 킥오프 미팅 종료 후 각자 휴대폰에 청렴서약 문구를 새기고 영상에 비추는 청렴혁신 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청렴도 향상에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다짐했다.   한전KPS는 향후 청렴혁신TF 활동을 통해 전사 역량을 동원해 부패취약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부서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강력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규 감사는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조직 내에서 이른바 깨진 유리창인 부패취약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임기응변이 아닌 제대로 즉시 조치해야 한다”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고위직이 솔선수범하여 윤리경영과 내부통제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전KPS는 이성규 상임감사 취임 직후인 지난 2월 청렴혁신 원년의 해 선포식을 갖고 최근까지 상임감사 주관 고위직 대상 내부통제·청렴·윤리 공감교육 신설, 제5기 청렴옴부즈만 위촉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KPS 2024년 04월 23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이마트, ‘지구의 날’ 맞아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 ‘가플지우’ 협약식 진행

(사진출처: 신세계그룹 뉴스룸) 이마트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에 나선다.   먼저, 이마트는 23일 KT&G 상상플래닛에서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 ‘가플지우’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한다.   ‘가플지우’는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의 줄임말로 일상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수거하고 바다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지키기 위해 여러 기업, NGO, 공공기관이 협업하는 환경 캠페인 플랫폼이다.   ‘가플지우’ 캠페인은 2018년 이마트와 테라사이클, 한국 피앤지 등 3개 파트너사로 시작해, 해가 갈수록 참여 기업·기관·단체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컨텐츠랩 ‘비보’가 새로운 파트너 기업으로 참여해 총 16개의 기관이 캠페인에 힘을 싣는다. *2024년 가플지우 파트너사 : 이마트, 자원순환사회연대, 브리타, G마켓, 아이엠어서퍼, 해양환경공단(KOEM), 한국피앤지판매유한회사, ㈜에스에스지닷컴, 테라사이클, 유익컴퍼니, KT&G, 한국쓰리엠(주), 조선호텔앤리조트, 신세계아이엔씨, SK지오센트릭, (신규)비보   이번 협약으로 이마트를 비롯한 16개의 파트너사들은▲플라스틱 회수 캠페인 고도화 ▲파트너사 공동 마케팅 및 홍보 강화 ▲ 해안정화활동 확대 및 생물다양성 보존 ▲해양환경 교육 강화 등 총 4가지 분야에서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마트와 파트너사들은 2018년부터 2024년 3월까지 7년째 수도권·충청권 이마트 매장에 설치된 가플지우 플라스틱 수거함과 온라인 수거 프로그램을 통해 총 23톤 가량의 폐플라스틱을 수거했다. 특히 올해는 수거된 플라스틱 중 PET병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플로깅 집게를 만들어 해안정화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이마트는 대안식품을 활용한 저탄소 건강 식생활을 제안하는 신세계푸드의 ‘베러위크(Better Week)’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마트는 이를 위해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이마트 본사 사내식당에서 신세계푸드의 저탄소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활용한 사내 점심을 제공했다. 동시에 지구의 날과 대안식품을 활용한 건강 식생활과 사회적 가치를 알리는 홍보물을 사내식당에 비치해 이마트 임직원들에게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마트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식물성 대안 식문화를 통한 건강한 식생활을 확산하자는 취지로 식물성 런천햄구이와 베러미트 민스(다짐육)을 활용한 강된장 등으로 구성된 ESG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베러민트 민스로 만든 강된장은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활용해 만든 강된장과 맛과 질감에서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아 임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마트 이경희 ESG담당은 “이마트는 친환경 플랫폼 ‘가플지우’ 캠페인의 활동 반경을 지속적으로 넓히는 한편,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대안식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원해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 18일 ESG 경영의 일환으로 나무를 심어 산림복지에 기여하는 ‘forest tomorrow’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 저동 일대에 1,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forest tomorrow’캠페인은 노브랜드가 지속가능한 상품 개발을 위한 노력으로 선보인 ‘나무 심는 화장지’ 매출을 활용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마트는 이와 함께 지구의 날과 기후 변화 주간 소등 행사에도 동참한다.이를 위해 22일 20시부터 1시간 동안 전국의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의 점포 옥외 사인을 소등할 예정이다. 앞서 이마트는 탄소 중립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월 셋째 주 일요일을 ‘어스 데이’로 지정해 20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옥외 사인 소등을 진행해왔다.   신세계뉴스룸 2024년 04월 23일 기사 바로가기

에스알, ‘강남ONE팀’과 함께 ESG경영 실천 선언

강남지역 11개 공공기관 협의체 구성…지속가능 지역상생‧협력 도모   (사진 출처 : 에스알)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23일(화) 강남지역 공공기관 협의체 ’강남ONE팀’ 발대식을 갖고 ESG경영 실천을 공동 선언했다.   ‘강남ONE팀’은 에스알과 함께 한국산업인력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강남지역 11개 기관이 갖고 있는 서비스와 역량을 결합해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ESG 가치를 확산하고자 구성했다.   에스알과 함께 강남ONE팀은 이날 발대식에서 지속가능한 지역상생‧협력을 위해 △에너지 절감, 탄소중립 적극 이행 △사회적 가치 창출 △공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조성을 바탕으로 ESG경영 실천을 서약했다.   ESG경영 실천 공동선언을 시작으로 합동캠페인과 노력봉사, 재능기부활동 등 ESG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강남ONE팀 참여기관과 함께 다각적인 ESG 활동 전개로 지역사회문제 해결과 지역공동체 활력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에스알 2024년 04월 23일 기사 바로가기

CJ제일제당, 카카오메이커스와 손잡고 사용된 ‘햇반 용기’ 가치 있는 자원으로 재탄생 시킨다

▲ CJ제일제당은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사용된 햇반 용기를 수거해 가치 있는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햇반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미지 출처 : CJ뉴스룸)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폐기되던 햇반 용기를 직접 회수해 자원순환에 앞장서 온 CJ제일제당이 이번엔 카카오메이커스와 손잡고 햇반 용기 새활용(업사이클링)에 본격 나선다.     ‘지구의 날’ 맞아 ‘햇반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 진행, 즉석밥 용기 인식 제고·재활용 동참 독려 취지 CJ제일제당은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사용된 햇반 용기를 수거해 가치 있는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햇반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즉석밥 용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소비자가 햇반 용기 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CJ제일제당은 회수한 햇반 용기가 다시 사용될 수 있도록 분리∙세척해 원료로 만들고, 카카오메이커스가 이를 활용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햇반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다음달 1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5천 명의 참가자에게는 수거용 박스가 제공되며, 7월 1일까지 30개 이상의 햇반 용기를 담아 돌려보내면 된다.   업사이클링된 제품은 추후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결식우려 아동들을 위해 쓰인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 참가자 중 5백 명을 선정해 ‘환경을 생각한 햇반’을 증정할 계획이다.     환경부 ‘탄소중립 캠페인’ 협업…‘환경을 생각한 햇반’ 제품 패키지에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메시지 담아 운영 한편, CJ제일제당은 환경부가 진행하는 ‘탄소중립 캠페인’도 함께한다.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 지구의날, 기후변화주간’ 동참의 일환으로, ‘환경을 생각한 햇반’ 제품 패키지에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담아 운영한다. ‘환경을 생각한 햇반’은 바이오 순환 소재(Bio-circular PP)를 사용해 기존 햇반 용기 대비 용기의 탄소 발생량을 17% 줄인 제품이다. 기존 햇반과 제품의 원재료, 조리법, 밥 맛 등은 동일하며, 용기 또한 깨끗이 씻어 분리배출 시 재활용이 가능하다.   장민아 CJ제일제당 ESG센터장은 “햇반 용기가 생활 속에서 보다 다양하게 재활용될 수 있도록 기업·지자체와의 협업을 모색하겠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갖고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지속가능경영(ESG)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CJ뉴스룸 2024년 04월 22일 기사 바로가기

파주시, 2024년 공직자 청렴 콘서트 개최

(사진 출처 : 파주시청)   파주시는 17일과 18일 시민회관 소공연장 및 운정행정복지센터 대공연장에서 ‘2024년 청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공직관 정립과 청렴 역량 강화로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 및 대민 신뢰도 향상을 위해 개최한 행사로 김경일 파주시장과 국소본부장을 포함한 1,0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콘서트는 딱딱하고 지루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팝페라 가수인 김재빈의 공연과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의 청렴 특강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됐다.   특히, 2023년 권익위 종합청렴도 분석을 기반으로 한 직무상 갑질 예방 교육을 통해 참여한 직원들로부터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공직윤리인 청렴을 마음에 새기고 자율적이고 균형 있는 소통 문화를 조성해 따뜻하고 갑질 없는 청렴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2월 2024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해, 2024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간부 공무원 부패위험성 진단, 기관장 주재 청렴정책 소통 간담회, 찾아가는 청렴소통 간담회, 자체 감사 공정성 및 투명성 강화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시청 2024년 04월 18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지구의 날 기획②] 유엔 개발 계획과 함께 지원하는 청년 리더들의 지구를 위한 프로젝트

갤럭시 최초의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는 기술 혁신 뿐 아니라 지속가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제품이다. 제품 개발의 혁신부터 유엔 개발 계획 (UNDP)과의 협업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까지. 삼성전자는 사람과 지구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여정을 위한 혁신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구의 날을 맞이해 지난 1편 삼성전자의 지속 가능한 여정을 위한 혁신과 협력에 이어 뉴스룸에서 제너레이션17과 함께한 여정을 소개한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청년 리더들과의 협업 큰 변화는 한 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작은 실천이 모였을 때 비로소 결실을 맺을 수 있다.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는 일 또한 모두의 동참과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2019년부터 유엔 개발 계획(UNDP)과 함께 글로벌 지속 가능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달성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기후 변화 위기 극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청년 리더들을 지원하는 ‘제너레이션17(Generation17)’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환경 보호 관련 법제 수립 지지 활동, 잉여 원단의 업사이클링, 100% 재생에너지 콘서트 개최 등 제너레이션17 청년 리더들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노력을 살펴보자.   ▲ UN 총회 기념 행사에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청년들의 중요성에 대해 연설하는 맥시모 마조코 (사진 출처 : 삼성뉴스룸) 아르헨티나 출신의 제너레이션17 청년 리더 맥시모 마조코 (Máximo Mazzocco)는 비영리 환경 단체 에코하우스 (Eco House)를 설립해 환경 교육과 생태 복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40여 개의 환경 보호 운동 캠페인과 매년 10만여 명의 아르헨티나 청년들에게 환경과 관련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맥시모 마조코는 사회 환경 법안 지지 활동을 펼쳐 40여 개 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그 결과, 공무원 대상 의무 생태교육법을 바탕으로 작년에 6만여 명의 공무원에게 환경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1]   그는 최근 사회 환경에 대한 소식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에코 뉴스 (Eco News)라는 단체를 새로이 설립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업사이클링 및 소외계층 여성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을 설립한 타마라 곤도 (사진 출처: 삼성뉴스룸)   타마라 곤도 (Tamara Gondo)는 인도네시아 출신의 청년 리더로, 리버티 소사이어티 (Liberty Society)라는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리버티 소사이어티는 인도네시아 난민 여성들에게 일자리와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잉여 원단이나 폐직물 등을 업사이클 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자원 보호와 탄소 절감에 기여한다.   지난해 리버티 소사이어티는 약 2.5 톤의 폐기물을 업사이클 해 4만여 개의 제품을 생성하고, 4개의 직업훈련 및 채용 센터를 통해 총 225명의 난민 여성에게 직업 교육을 제공했다.[2]   ▲ 재생에너지로 운영하는 친환경 콘서트를 위해 음악을 만들고 있는 에이와이 영 (사진 출처 : 삼성뉴스룸)   제너레이션17 청년 리더인 미국의 공연 예술가 에이와이 영 (AY Young)은 배터리 투어(Battery Tour)라는 콘서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력이 부족한 곳에 태양광 배터리를 제공한다.   배터리 투어는 오로지 100% 재생에너지만을 활용해 펼치는 음악 콘서트로, 에이와이는 지금까지 콘서트 수익금을 통해 푸에르토리코와 아이티 등 전력 수급이 원활치 않은 9개 국가에 100여 개의 태양광 발전 배터리를 기부했다.[3]     모두의 작은 실천이 모여 만드는 큰 변화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더욱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협업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여정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1]Eco House Impact Report [2]Liberty Society Annual Impact Report 2023 [3]Battery Tour   삼성뉴스룸 2024년 04월 15일 기사 바로가기

[지구의 날 기획①] 삼성전자의 지속 가능한 여정을 위한 혁신과 협력

갤럭시 최초의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는 기술 혁신 뿐 아니라 지속가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제품이다. 제품 개발의 혁신부터 유엔 개발 계획 (UNDP)과의 협업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까지. 삼성전자는 사람과 지구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여정을 위한 혁신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구의 날을 맞이해 뉴스룸에서 그 여정을 소개한다.   갤럭시 S24 시리즈에 담긴 지속 가능한 혁신 삼성전자는 미래 세대를 위해 지구의 한정된 자원을 보존하며 고객에게 최고의 갤럭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제품 설계부터 패키지까지 전 과정에 걸쳐 더 적은 자원을 활용하면서도 더 커다란 혁신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오래전부터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삼성전자는 전문가들과 협업해 폐어망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플라스틱 소재로 개발하고, 갤럭시 S22 시리즈를 시작으로 다양한 갤럭시 제품 곳곳에 적용했다. 또한, 공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한 알루미늄이나 글라스 등 재활용 소재의 종류를 지속 확대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갤럭시 S24 시리즈[1]는 갤럭시 제품 중 최초로 재활용 코발트나 희토류 같은 재활용 광물을 주요 부품에 적용하기도 했다[2].   ▲갤럭시 S24 시리즈에 적용된 친환경 소재 전시 (사진 출처 : 삼성뉴스룸) 특히, 삼성전자는 점차 심각해지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 노력을 해왔다. 이번 갤럭시 S24 시리즈에도 폐어망부터 폐생수통, 그리고 폐PET병 등 다양한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한 소재를 사용했다. 버려진 플라스틱 폐기물들이 갤럭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고성능의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재탄생하기까지는 여러 공정 및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바다에서 수거한 폐어망은 분리–절단–세척–압출 과정과 엄격한 품질 검증을 거쳐 갤럭시 제품에 사용된다. 폐생수통과 폐PET병 같은 기타 플라스틱 폐기물도 파쇄–세척–용융 과정과 내구성 검증을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거듭나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꾸준히 적용하고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지속 확대하며 새로운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신발 제조 공정 중 발생한 열가소성폴리우레탄(TPU) 부산물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소재가 새로 적용됐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 S24 시리즈 판매로 약 100톤의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예상한다. 이는 약 1천만 개의 500ml PET병과 동일하다[3].   재활용 알루미늄의 양 또한 상당하다.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재활용 알루미늄 소재가 적용됐다. 제조 공정 중 발생하는 알루미늄 스크랩을 수거해 녹인 이후 정제하는 과정을 통해 다시 갤럭시 S24 시리즈의 알루미늄 부품에 일부 포함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올해 갤럭시 S24 시리즈에 적용될 재활용 알루미늄의 총중량은 약 110톤으로, 약 9백만 개의 330ml 알루미늄 음료 캔에 해당한다[4].   한편 갤럭시 S24 시리즈는 제품의 패키지 박스 또한 100% 재활용 종이 소재를 적용했다. 올해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통해 약 2,760 톤의 재활용 종이가 사용될 예정이며, 이는 약 5억 5천 2백만 장의 A4 용지와 동일하다[5]. 이 종이를 쌓으면 두바이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부르즈 할리파 71개 높이와 맞먹는다[6].   (이미지 출처 : 삼성뉴스룸) ------------------- [1]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내, 외장 부품에 걸쳐 다양한 재활용 소재가 사용됐다. 전작에 사용된 재활용 소재들 (플라스틱, 알루미늄, 글라스) 뿐 아니라, 재활용 코발트, 희토류, 그리고 강철 등 신규 재활용 소재가 확대 적용됐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 웹사이트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 제품 환경 리포트를 통해 참고 가능하다. [2] 갤럭시 S24 울트라와 갤럭시 S24+에는 재활용 코발트 50%를 적용한 배터리가 사용됐고, 갤럭시 S24 시리즈의 스피커에는 재활용 희토류가 100%, 재활용 강철은 40% 이상 사용됐다. [3] 시장 주요 제조사 평균 500ml PET병 중량 기준 산출 [4] Metal Packaging Europe 300ml 알루미늄 캔 중량 기준 산출 [5] ISO 536:2019 A4 용지 중량 기준 산출 [6] 부르즈 할리파 높이 약 828미터   삼성뉴스룸 2024년 04월 15일 기사 바로가기

화성시, 고위직 공무원 청렴 다짐 선언식 개최

화성시, 고위직 공무원 청렴 다짐 선언식 개최   (사진출처: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화성시 고위직 공무원들과 함께 갑질 근절 및 청렴다짐 서약을 하며 청렴 실천에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청렴 다짐 선언식에 참석한 정 시장을 비롯한 실국장 등은 청렴다짐 서약서에 서명하고 화성시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 방향을 공유 및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약서에는 ▲부정청탁 및 금품․향응 수수 금지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 수행▲갑질 및 부당지시 근절 ▲상호 존중 조직문화 조성 노력 등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이번 기관장 포함 고위직 공무원 청렴다짐 서약을 시작으로 전 직원이 갑질 근절 및 청렴다짐 서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공직자에게 청렴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조직의 성장에 발맞춰 화성시 공직자들의 청렴 인식을 제고하고 내재화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화성시는 청렴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부서장 주관 음주 운전 제로화, 개인별 청렴 활동 평가 등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   화성시청 2024년 04월 11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BGF 홍정국 부회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 환경부 주관 플라스틱 사용 줄이는 범국민 실천 캠페인에 참여해 임직원들과 의지 다져 - 홍 부회장, 그룹 ESG경영위원장으로서 업계 유일 ESG 평가 4년 연속 통합 A등급 취득 - 'Be Green Friends' 슬로건 아래 PLA 용기, 무라벨 생수 도입 등 친환경 소비 문화 조성 - 체계적인 ESG 경영 로드맵 운영으로 더욱 실효성 있는 공적 기능과 역할들 넓혀 갈 것   (이미지 출처 : BFG리테일)   BGF 홍정국 부회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실천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BBP)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해부터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착한 소비의 확산을 위해 진행되고 릴레이 캠페인이다. 홍 부회장은 대한제강 오치훈 사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홍정국 부회장은 BGF그룹 ESG경영위원장으로서 ESG 경영 활동 전반을 이끌어 왔으며 그 결과, BGF리테일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한국ESG기준원 ESG평가에서 4년 연속 통합 A등급 취득하고 DJSI KOREA지수에도 편입되는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BGF그룹은 2019년 환경위원회를 발족하고 2021년 ESG경영위원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편의점 브랜드 CU를 거점으로 'Be Green Friends'라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 소비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   고객 수요가 높은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등의 플라스틱 포장재를 PLA로 변경하며 2022년 한 해 동안 약 195톤의 플라스틱을 저감했으며 종이 빨대 사용과 함께 빨대가 필요 없는 에코리드 델라페 컵얼음을 도입해 지난해 약 80톤의 플라스틱을 줄였다.   또한, 2021년 업계 최초로 기존 제품 포장재 필름을 50% 이상 줄인 PB 무라벨 단품 판매 생수를 출시해 약 35톤의 필름을 감축했으며 생분해성 봉투 전환 및 다회용 봉투 사용, get 커피 종이 컵뚜껑으로 변경, 나무 스틱 사용 등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에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 외에도 자원순환 활성화를 목적으로 물류센터 재고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해 매월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비영리 기관에 기부하고 있으며 2022년 업계 최초로 폐식용유 수거 시스템 도입을 통해 대체 에너지 활용 및 탄소 저감에도 힘쓰고 있다.   BGF 홍정국 부회장은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을 통해 우리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들이 더 많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BGF 역시 앞으로 체계적인 ESG 경영 로드맵을 운영하며 기업 시민으로서 더욱 실효성 있는 공적 기능과 역할들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 부회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주식회사 유니드 이우일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BGF리테일 2024년 04월 09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SM그룹 국일제지, 지역 아이들을 위한 지원활동 나서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부문 계열사 국일제지는 지난 5일 본사 워크샵에서 지역사회와 아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국일제지는 경영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샵에서 지역아동센터 3곳에 약 1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민영주 용인지역아동센터 센터장(왼쪽), 강태현 국일제지 대표이사가 기부행사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출처 : SM그룹)   이날 전달식에는 강태현 국일제지 대표이사, 민영주 용인지역아동 센터장, 김순자 열린행복홈스쿨 지역아동 센터장, 김영숙 명지열린지역아동 센터장 외에도 국일제지 임직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태현 국일제지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국가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일제지는 지난 2월 SM그룹에 편입된 코스닥 상장사로, 특수지 및 산업용지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자회사인 국일그래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래 핵심 동력이 될 신소재 개발에 힘 쓰고 있다.     2024년 04월 08일 SM그룹 보도자료 바로가기

오산시, 간부공무원‘청렴 및 갑질근절 선언식’개최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25일 오산시장 주관 청렴전략회의에서 60여 명의 간부 공무원들의 참석하에 청렴 및 갑질 근절 선언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선언문에는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솔선수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직위를 이용한 권한남용, 부정청탁, 이권개입 금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행동강령 등 의무 준수 ▲갑질 근절 및 상호존중과 화합의 문화 정착 등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고병훈 감사담당관은 “갑질 근절 및 상호존중과 화합의 문화 정착을 통해 소통하고 신뢰받는 오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전 부서가 참여해 부서별 업무 특성에 맞는 청렴시책을 발굴하여 청렴 활동에 적극 매진하고 있다.     오산시청 2024년 04월 26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소방청, ‘소방행정의 투명성‧청렴성 확보’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

일반국민의 시각과 기준으로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절차 등 발굴 - 소방‧행정 분야 교수, 변호사, 언론인 등 외부전문가 5명으로 구성 - 청렴한 소방, 민간과 손잡다…국민의 시각에서 소방청 청렴도 향상에 기여 기대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22일 소방기관의 부패방지 정책 수립에 사회 각 계층이 직접 참여하여 국민의 눈높이에서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하고자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조직 외부의 독립적 시각과 기준으로 소방행정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확보하기 위해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이 세 번째이며,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된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6년 4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총 5명으로 전주대학교 행정학과 김민영 교수, 법부법인 광야 선종문 대표 변호사, 한국위기커뮤니케이션 연구소 유재웅 대표, 호서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이성은 교수, 초당대학교 소방행정학과 황운용 교수가 위촉되었다.   법률, 행정, 소방, 언론 전문가로 구성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소방청의 내부 부패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소방청 주요사업 등에 대한 감시 및 평가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견한 부패행위 관련 사항 조사 요구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절차 등에 대한 시정요구 또는 권고 △그 밖에 소방안전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안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소방안전조사, 기관종합감사 등 소방 업무 전반에 대해 부패 유발요인을 심도 있게 파악하고 감사심의회에 직접 참여하는 등 조직 통제기능과 제도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결국 소방의 모든 정책은 국민 안전을 향해야 한다”며, “오늘 위촉되신 청렴시민감사관들이 다양한 방면에서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분들인 만큼, 앞으로 위원들의 의견을 경청해 소방청의 반부패 청렴 정책을 활성화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더욱 힘 쓰겠다”고 밝혔다.   소방청 2024년 04월 22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경북교육청, 반부패․청렴옴부즈맨 정례회 개최

- 제도개선과 자문으로 청렴 정책 신뢰도 향상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2일 본청 503호 회의실에서 교육 현장의 고충 민원 해결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반부패․청렴옴부즈맨 정례회를 개최했다.   변호사, 대학교수, 전직 공무원 등 각 분야 외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경북교육청 반부패․청렴옴부즈맨은 이날 정례회를 통해 청렴 옴부즈맨 활동 결과와 계획, 학교 운동부 운영 실태 점검, 비영리 민간단체 활동비 지원금 집행과 정산 사항 점검,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근절 방안 등 교육행정 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불합리한 제도의 조사와 시정 의견,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해 제시한 다양한 의견 등 반부패․청렴옴부즈맨의 객관적 의견과 법률적 자문은 경북교육청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과 청렴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을 주었다.   김봉갑 감사관은 “올해도 반부패․청렴옴부즈맨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조사와 시정을 통해 우리 교육청의 청렴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2024년 04월 22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고용노동부, 새내기 공무원에게 ‘청렴DNA’ 심는다

- 장관 주재 최초 ‘청렴학교’ 운영, 실습·체험 중심 청렴교육 실시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4.18.(목), 고용노동부에 입직한 새내기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청렴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렴학교’는 신규 공무원들이 쉽고 재미있게 청렴을 이해하고, 내재화할 수 있도록 한 실습·체험 중심의 교육과정으로서, 올해에는 학교장인 장관이 최초로 직접 주재하여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기관장의 높은 관심과 의지를 나타냈다.   2024년 청렴학교에는 새로 임용되었거나 임용을 앞두고 있는 신규 공무원 155명이 참석했으며, 반부패·청렴 특강을 비롯하여 청렴 라이브 공연(연극), 모의 역할 체험 등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학교장과 새내기 공무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청렴한 고용노동부 조직문화 구축 및 신규공무원의 공직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눴다.   이정식 장관은 “공직자가 청렴하지 않다면 어떤 지식과 전문성도 제 역할을 하기 어렵다”고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청렴학교를 통해 배운 지식과 새롭게 다진 각오를 잊지 말고, 앞으로 공정하고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고용노동부 2024년 04월 18일 보도자료 바로가기

유한양행, ‘제57회 유한의학상’ 시상식 개최… 남효석 세브란스병원 교수 대상

유한양행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협력하여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7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유한의학상은 국내 의학계를 대표하는 수상자 100명 이상을 배출하며 국내 최고 권위 학술시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상은 남효석 연대의대 신경과학교실 교수가 받았고, 상금은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 원을,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 원을 수여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동아일보 2024년 04월 16일 기사 바로가기

전문가 칼럼

[박종선 칼럼] 기업경영 의사결정과 윤리적 리더십

기업경영의 실패는 일반적으로 리더십 실패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경영실패가 과잉투자나 방만경영과 같은 실물측면에서 발생하거나 아니면 불공정, 비리, 부패라는 컴플라이언스 측면에서 발생하는 유형 모두가 리더십 부문이 가져야 할 덕목과 실행력의 미흡에 관련이 크다. 취약한 리더십은 격변하는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구성원의 탄력적 응집력을 가로막는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조직 구성원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보고나 활동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하고, 잘못된 상황에서 리더가 판단을 내리거나 경영결정할 경우 혼란스럽고 모순된 행동이 조직 내에 뿌리를 내릴 수 있다. 리더가 갖고 있는 권한과 통제력을 부적절하게 행사하거나 때로는 정당한 필요성에도 행사하지 않음으로써 조직 구성원들의 충성심과 업무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경우도 적지는 않다.   생즉관계(生卽關係)라 했다. 우리 모두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기업활동을 수행하는 모든 구성원들 역시 조직 내에서의 상하관계, 선후배 관계, 동료관계 속에서 근무한다. 관계란 다른 말로 표현하면 사이(in-between), 간(間)이다. 조직 내에서 상하, 선후배, 동료 간에 서로 일을 믿고 맡기고, 틀림없이 맡고, 인정할 수 있는 것(信任, 責任, 信認)이다. 이렇게 신뢰할 수 있는 사이가 만들어 내는 기업의 생존력과 경쟁력이야 말로 오늘 날과 같은 글로벌 경영시대에는 더 말할 나위 없이 그 중요성이 크다. 서로가 신뢰하고 협동하며 경쟁력을 높이는 사이냐 아니면 불화(不和), 불신(不信), 위선(僞善)하는 사이냐에 따라 지속가능한 능력, 기업 경쟁력에 큰 차이가 벌어진다. 이런 사이의 품질 고하(高下)를 결정하는 것은 조직 내 올바른 질서, 바람직한 규범과 도덕윤리가 실천되고 뿌리를 내렸는가가 관건이 된다. 옛말에도 ‘정직한 사람, 의리가 있는 사람, 박학다식한 사람을  친구로 사귀면 내게 이롭다’고 했다( 友直, 友諒, 友多聞, 益矣. 友便辟, 友善柔, 友便佞, 損矣 ; 論語 季氏編). 리더들은 조직 구성원 모두가 서로 건전하게 경쟁하는 익우( 益友)가 될 수 있도록 견인해야 한다.    핸더슨(V.E. Henderson)에 따르면 인간은 자기자신의 생존을 가장 잘 보장해 주며 정당화해주는 방법으로 현실을 나름대로 해석하게 된다고 한다. 한 사례로 항해시대 선주는 선장에게 의무적으로 항해일지를 기록하게 함으로써 항해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다. 항해일지는 선장과 일등항해사가 각기 별도로 작성하게 되어 있었다. 이 일지는 모항에 입항하면 선주에게 의무적으로 보고한다. 어느 항해 도중에 일등항해사가 규칙을 깨고 술에 만취되었다. 선장은 의무적으로 ‘일등항해사는 오늘 술에 만취되어 있었다’고 기록했다. 일등항해사는 배가 모항에 가까워질 무렵, 이에 대응힐 묘안이 떠올랐다. 그는 자신의 항해일지에 ‘선장이 오늘은 술에 취하지 않았다’고 기록 했다. 사실 , 일등항해사는 거짓으로 기록한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영리한 일등항해사는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 선주 측이 일등항해사의 기록내용을 잘 읽어 보면, 다른 뜻으로 해석할 가능성에 착안했다. 일등항해사가 노린 것은 선장이 자기보다 평소 술에 취하는 횟수가 많았다는 것을 선주 측이 이해하도록 한 것이다(김정년, 윤리경영이 글로벌경쟁력이다).   더욱이 인간은 누구나 스스로를 무능하다고 생각하기 싫어한다. 심리학자들은 사람들에게 도덕적 환상이 있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보다 윤리적이고 공정하며 정직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개인들이 평균적인 사람보다 정직하거나 동료들보다 윤리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이런 종류의 환상은 구성원들의 나쁜 의사결정과 행동을 유도할 수 있다. 정직하려면 거짓과 끊임없이 싸워야 한다. 한 두 번의 노력으로 정직이 몸에 베기 어렵다. 덕자득야(德者得也), 덕은 실천을 통해서 후천적으로 획득하는 것이다. 여기에 윤리도덕 교육의 어려움이 있다고 윤리학자들은 지적한다.   기업윤리의 문제는 경영을 둘러싼 많은 이해 관계자들이 복잡하게 엃혀 있는 관계로 인해 수시로 새로운 문제가 야기될 가능성이 크다. 기업 구성원의 단순한 실책에서 일어나는 조그만 사건이라 할지라도 이것이 정보나 사실의 오류, 의도된 보고에 근거하거나 리더들이 자신의 편견에 따라 의사결정과 행동을 강행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심각한 국면을 맞이하게 될 수도 있다. 경영진과 관리책임을 맡고 있는 리더들은 의사결정에 있어 윤리적 가치와 원칙을 견지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판단과 실행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직책과 직위에 맞게 윤리적 리더십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단기적인 경영실적을 중시하는 분위기 속에서는 정직이나 신뢰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채 리더 지위에 오를 가능성도 적지 않다. 아울러 윤리적 리더십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원들이 두려움 없이 윤리적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제도적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업 윤리와 공유가치에 대한 의사소통 활성화와 함께 경영정보의 점검과 수집 기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하겠다.     2024년 04월 29일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 이사 박종선  

[정봉수 칼럼] 겸업금지 위반 노동사례

I. 문제의 소재   본 노무사가 A공기업의 징계 재심위원회에 참석하면서 다루었던 겸업금지 위반 사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A 공기업(이하 ‘회사’)의 관리자 위치에 있는 한 직원(이하 ‘혐의자’)이 불법사채업을 부업으로 하였고, 근무시간 중에도 대출금 상환을 독촉하는 카톡이나 메시지를 발송한 사실이 확인이 되었다. 이 사건은 혐의자의 협박에 위협을 느낀 한 대출자가 공기업 홈페이지에 제보를 함으로써 알려지게 되었다.    공기업의 간부인 혐의자의 겸업금지 위반은 업무시간 중에 영리활동뿐만 아니라 불법 대부업을 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 회사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는 사안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를 해고하기 위해서는 회사는 엄격한 잣대로 해고에 준하는 잘못을 한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판단을 필요로 하는데, 회사는 근로자의 성실의무위반 뿐만 아니라 공직자로서의 품위유지의무 위반을 하였다는 이유로 해고를 결정하였다. 반면 혐의자는 자신의 잘못은 이해하지만 징계 해고까지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서 재심을 신청하였다. 한편, 회사는 불법 사채업을 영위한 해당 혐의자를 경찰에 고발하였다. 징계위원회에서는 혐의자에 대한 경찰 조사 내용을 보충자료로 하여 재징계위원회를 개최하였고, 이를 근거로 재심 징계위원회에서도 징계해고 결정을 유지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사건개요, 당사자의 주장, 관련 회사의 규정과 관련 판례를 가지고 본 노동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II. 사건개요 1. 사실관계 확인과 징계해고 결정   회사는2023년 12월에 자사 홈페이지에서 공직자 신분의 직원이 사채업을 하고 대부금과 이자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폭언과 협박을 하였다는 제보를 받았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해당 근로자는 공직자로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하고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한 것이었다. 이에 감사실은 2024년 1월 8일부터 같은 해 1월 15일까지 혐의자에 대해 서면조사와 대면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조사 내용은 ① 혐의자가 불법사채업에 관여하였고, 특히 근무시간 중에 대부업 관련 영리업무를 하였는지 여부와 ② 대출금 이자 회수 시 대출자에 대해 협박과 폭언을 한 것에 관한 것이었다.   혐의자는 2018년 7월 1일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회사의 부산지역 관리팀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2022년부터는 현재까지 친구 명의의 대부업체에 소속되어 본인 명의로 약 12-15명의 대출자들과 차용증을 작성 후, 최소 1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금전을 대부하고 본인 명의의 통장으로 3개월 단위로 20%의 이자를 받았다. 원금에서 선이자 5% 공제하고 대출을 해준 후 익일부터 5%의 이자를 정해진 날에 입금받았다. 대출자가 이자를 제 날짜에 갚지 않으면 독촉 문자 발송과 협박 전화를 하였고, 3일 이상 연체 시 지속적으로 협박하는 문자를 발송을 하며 직접 찾아간다는 협박전화를 하였다. 게다가 혐의자는 이자제한법1)에서 정하는 최고 이자율 연 20%를 넘어선 연 80%의 고금리를 적용하여 대출자들을 착취하였다.    회사는 2024년 3월 14일에 징계위원회를 개최하여 본 혐의자에 대해 징계해고를 결정하였다. 징계의 내용은 혐의자 겸업금지 위반과 업무시간 중 영리활동을 한 것뿐만 아니라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취약한 서민들을 상대로 공직자의 신분으로 불법적으로 착취한 비리였다.      2. 사용자의 해고 결정 근거   혐의자는 회사의 취업규칙에 따른 성실근무와 품위유지 관련 교육을 주기적으로 받았다고 진술하였다. 한편, 취업규칙 제5조 (신의성실의 원칙)는 “공기업의 직원은 회사의 제규정을 준수하고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능률적으로 완수하여야 하며, 신의로서 직원 간에 상호 협조하고 품성을 도야하여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혐의자는 불법 대부업을 하면서 대출인에게 불합리한 내용으로 차용증을 작성하게 하면서 대출인들을 직접 관리하고 이자와 원금 회수에 직접 관여하였다.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하는 대출인들에 대해서는 이자금액이 3일 이상 늦어지면 “~으로 찾아가겠다. 돈을 입금해라.”는 협박을 한 사실이 있었다. 특히 혐의자는 업무시간 중 대출금 이자 납입 독촉 및 대출금 연장 등과 관련하여 수차례에 걸친 카톡 문자전송 및 통화를 한 사실도 있었다.    이러한 사실들에 근거하여 회사는 혐의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사유로 징계해고를 결정하였다. 첫째, 대부업체에 소속되어 대부업을 영위하면서 영리를 취함으로써 겸직금지의무를 위반하였다. 둘째, 공직자로서 대출인에게 폭언과 협박 행위를 하는 등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한 점, 셋째, 근무시간 중에 카톡 등 문자를 통해 대부업무를 수행한 점에 대해 성실의무를 위반하였다.        III. 재심징계위원회에서 혐의자의 진술내용과 재심결정    1. 혐의자의 주장    1) 징계 사유의 사실관계 왜곡 혐의자는 회사의 징계위원회에서 징계해고의 결정에 대해 재심신청을 하면서 다음과 같이 반박 자료를 제출하였다. 징계위원회에 혐의자에 대한 비위사실은 3가지로 다음과 같다.    (1) 겸업금지 위반: 혐의자는 자신의 행동이 대부업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워 도와주다가 연루된 점, 그 기간은 1년 정도에 불과한 점, 그리고 취득한 이익 역시 크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법 위반에 대한 고의 정도가 약하다고 평가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징계위원회의 해고 처분은 부당하게 과한 처분이다.     (2) 대출인에 대한 폭언과 협박: 혐의자는 대출인들을 직접 만난 적이 없고 카톡이나 전화로만 대화를 주고받았기 때문에, 대출인에게 협박을 하거나 폭력이라 할 수 있는 어떠한 유형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었다. 특히 혐의자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 대출자에게 욕설을 한 적은 있으나, 곧바로 자신의 행위를 사과하였고 대출자 역시 “전부 내가 잘못한 거지요”라는 문자를 받았다.    (3) 업무시간 중 영리활동: 혐의자가 업무시간 중 대출인과 전화하거나 카톡으로 대화한 사실은 인정한다. 다만 혐의자의 업무를 태만히 하면서 타인과 대화하기란 불가능하다는 점, 특히 대출인과 대부분 업무시간 전이나, 점심시간, 혹은 퇴근 후에 대화한 점, 그리고 혐의자가 업무시간 중 대출인과 소통한 것은 업무시간 8시간 중 몇 분일 뿐이고 길어봐야 몇 십 분에 불과하며 업무시간 내내 대부업을 영위하였다고 판단할 수도 없는 상황인 점, 그리고 대출인과 대화 중 본인의 업무를 등한 시 한 적이 없다는 점을 회사는 고려하지 않았다.      2) 징계양정의 정당성 위반  공기업의 징계양정기준에 따르면, ① 겸직금지 위반, ② 품위유지의무 위반, ③ 겸직금지 위반으로 해임처분을 하기 위해서는 “비위의 정도가 심하고 고의가 있는 경우”로 기준을 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혐의자는 자신이 대출해준 사실에 대하여, 또 업무 중 대출인과 연락한 사실에 대하여도 모두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혐의자가 대출에 관여한 기간은 1년도 채 되지 않은 10~11개월에 불과하고 연락을 한 것도 잠시일 뿐 본연의 관리업무에 차질을 받은 일이 없었으며, 약속을 지키지 않는 대출인에게 독촉한 것일 뿐 폭력을 행사한 사실조차 없었는데, 이러한 행위에 대해 내려진 해고 처분은 지나치게 과하다고 것이다. 그리고 혐의자는 자신의 행위를 깊이 반성하면서 후회하고 있다. 깊이 뉘우치고 있는 혐의자가 회사에서 다시 일할 수 있도록 해임처분의 취소를 요청하며 가벼운 징계 처분으로 선처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2. 회사의 사실관계 확인과 재심위원회의 결정    회사는 혐의자에 대한 재심징계위원회를 개최하고 감사팀에서 추가로 확보한 증거자료를 제시하였다.    (1) 혐의자의 진술 내용 혐의자는 친구의 소개로 대부업을 1년 정도 한 것이 겸업금지라는 회사규정을 위반한다는 사실을 인식하였기 때문에 더 이상 대부업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다. 그리고 혐의자는 ‘실제로 현재 처리 중인 대부와 관계된 자는 10명 이내이고, 업무시간 중에는 몇 분 정도 밖에 활용하지 않았고 대부분 점심시간이나 퇴근 이후에 대출관리 업무를 수행하였다. 또 돈을 차용한 고객에게 협박을 한 적이 없었고, 실제로 고객의 집이나 사무실을 방문한 적이 없었다.’고 진술하였다. 그러나 혐의자가 진술한 내용의 대부분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다.    2) 감사팀의 추가 조사 내용 공개 감사팀은 불법사채업을 한 혐의자를 경찰에 고발조치 하였고 경찰에 혐의자에 대한 조사를 의뢰하였다. 이에 따라 경찰이 혐의자를 조사하였고 그 조사 결과의 일부를 회사에 통보하였는데, 혐의자는 40여명과 대출 업무를 했고 현재 20여명과 대출 업무를 진행 중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신고인이 제공한 녹취록은 혐의자와 신고자와 나눈 대화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 대화 내용에서 혐의자는 신고자에게 이자납부 일자를 지키지 못했다고 폭언을 하고 또 신고자의 사무실로 찾아 간다고 협박하는 등 생생한 음성이 확인되었다.      3) 재심 징계위원회 결정  재심위원회는 혐의자에 관하여 추가적으로 밝혀진 사실과 사실관계에 대해 확인 후 최종 결정을 내렸다. 그것은 징계해고의 유지였다. 그 결정을 하게 된 기본적인 이유는 혐의자가 정직하게 답변하지 않고 계속해서 거짓말을 했다는 점이다. 아울러 혐의자는 사실관계에 대해 입증자료가 나오면, 계속해서 변명으로 일관하였다. 특히 징계위원이 혐의자에게 현재 기준 대출자 명단과 그 금액에 대해 제출하라고 요청하였으나, 혐의자는 통장 관리를 대출업체에서 직접 하기 때문에 자기는 잘 모른다는 등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의 답변을 하였다. 그리고 혐의자는 본인 명의로 차용증을 작성하고 본인이 통장을 관리하면서 이자 상환을 관리했으면서도, 이에 대해 알 수 없다고 거짓 답변을 하였다. 따라서 재심 징계위원회에서는 혐의자의 겸업금지 위반, 대출자에 대한 폭언과 협박한 사실, 그리고 업무시간 중에 개인 영리활동을 장기간 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기존의 징계위원회에서 결정한 징계해고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IV. 관련 기준 판례와 그 내용   본 사례와 관련하여 적용할 수 있는 판례는 다음과 같다.    1. 겸직금지 위반   근로자가 다른 사업장에 겸직하는 것은 근로자 개인능력에 따른 사생활의 범주에 속하는 것이므로 기업질서나 노무제공에 지장이 없는 겸직까지 전면적, 포괄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부당하다. 그러나 노무제공에 지장을 줄 정도의 장시간 겸직, 경쟁회사의 이사에 취임하는 경우 등이 금지의 대상이 될 수 있고 이를 징계해고사유로 하는 것은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2)     2. 충실의무 위반   근로자에 대한 징계사유인 부동산투기행위가 근로자의 사생활에서의 비행에 불과하다 할지라도, 택지의 개발과 공급, 주택의 건설 등을 통하여 시민의 주거생활의 안정과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설립한 도시개발공사의 설립목적, 부동산보상 관련업무를 담당하는 근로자의 업무내용 등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도시개발공사 소속 근로자의 부동산투기행위는 객관적으로 그 공사의 사회적 평가에 심히 중대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될 수 있는 경우라고 할 것이다.3)     3. 사용자의 징계의 재량권   근로자에 대한 해고는 사회통념상 고용관계를 계속할 수 없을 정도로 근로자에게 책임 있는 사유가 있는 경우에 행하여져야 정당하다고 인정되고, 사회통념상 해당 근로자와 고용관계를 계속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는지 여부는 해당 사용자의 사업목적과 성격, 사업장의 여건, 해당 근로자의 지위 및 담당직무의 내용, 비위행위의 동기와 경위, 이로 인하여 기업의 위계질서가 문란하게 될 위험성 등 기업질서에 미칠 영향, 과거의 근무태도 등 여러 가지 사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되, 근로자에게 여러 가지 징계혐의 사실이 있는 경우에는 징계사유 하나 또는 그 중 일부의 사유만을 가지고 판단할 것이 아니고 전체의 사유에 비추어 판단하여야 하며, 징계처분에서 징계사유로 삼지 아니한 비위행위라도 징계종류 선택의 자료로 피징계자의 평소 소행과 근무성적, 해당 징계처분 사유 전후에 저지른 비위행위 사실 등은 징계양정의 참고자료로 삼을 수 있다. 4)        Ⅴ. 결론   이 사건은 한 공기업에 다니던 간부급 근로자가 불법 사채업을 부업으로 하면서 겸업금지를 명백히 위반한 사례이다. 공직자로서 지켜야 하는 직업윤리를 잊고 악덕 사채업자로서 불법행위를 자행하였다. 이에 대해 회사는 해당 근로자에 대해 징계해고 결정을 내렸고, 이에 불복한 혐의자가 정상 참작을 이유로 재심을 신청하였지만 재심에서 징계위원들은 공직자인 혐의자의 정직하지 못한 언행으로 인해 혐의자를 선처할 의미가 없다고 인식하고 징계해고결정을 유지하였다. 이 사례는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사자성어와 같이 공직자가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다 보면 공직자로서의 품위와 더불어 지금껏 쌓아 올린 자신의 공로를 한 순간에 상실할 수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이와 같은 선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공기업은 소속 근로자의 직업윤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비위 행위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필요성이 크다고 하겠다.    -------------------------------- 1) 이자제한법 제2조 제1항에 따른 금전대차에 관한 계약상의 최고이자율은 연 20%로 한다. 2) 대법원 94.12.13. 선고 93누23275 판결. 3) 대법원 1994. 12. 13. 선고 93누23275 (경향사업 관련 판결) 4) 대법원 2011.3.24. 선고 2010다21962 판결       2024년 04월 29일 강남노무법인 대표 정봉수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 자문단  

교육자료 소개

자주 인용되는 윤리경영 관련 용어 소개

윤리경영 관련 국내외 동향 (24년 04월)

1. 한국   (1) ESG 경영은 피할 수 없는 기업의 숙명   대한상의의 『ESG 뉴스레터』는 최근 미국에 전기로 공장을 설치키로 한 현대제철의 예를 들며 ESG 경영에 대한 미국 · 유럽 등의 압력이 국내 기업들에 경영방식의 변화를 불가피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올해부터 철강 등 12개 수입품에 제품 제조와 수송 과정의 온실가스 배출 1t당 55달러의 부담금을 물리기로 하고 세부안을 다듬고 있는데 2022년 기준 국내 철강업체가 쏟아낸 온실가스만 해도 약 1억t에 이른다.   ESG 압박은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테크 기업도 똑 같이 받는데 반도체 제조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는 네델란드의 반도체 장비 업체 ASML도 한 보고서에서 “2040년까지 고객사들의 탄소중립도 달성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Key Word: ESG 경영, 대한상의, 『ESG 뉴스레터』, 현대제철, 온실가스, 삼성전자, ASML)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orcham.net/new_pdf/target/%B4%EB%C7%D1%BB%F3%C0%C7%20ESG%20%B4%BA%BD%BA%B7%B9%C5%CD%20%C1%A635%C8%A3.pdf     (2) 적지만 진전 있은 지난해 전 세계 ESG 경영   콘텐츠 마케팅 전문 《콘텐타M》은 ESG 경영에 대한 강력한 회의와 반대가 있는 가운데 그나마 전 세계가 이룬 지난해 성과를 홈페이지에 올렸다.   △룰라 브라질 대통령의 2030년까지 아마존 산림 벌채 중단과     EU의 산림 벌채로 생산된 재목의 수입과 판매 금지 조치   △미국의 인플레 방지법(IRA)으로 재생 에너지 전환 효과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    △녹색 기술(Green Tech) 관련 기회 발굴     (Key Word: ESG 경영, 룰라 브라질 대통령, 산림 벌채, 인플레 방지법(IRA), 플라스틱, 녹색 기술(Green Tech))   자세한 내용은 https://magazine.contenta.co/2024/03/2024-esg-트렌드와-시사점/     (3) 잇단 금융사고로 증권사 내부통제 조직 확대 추세   지난해 증권사의 금융사고가 잇따르자 내부통제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증권 각사가 컴플라이언스(법령준수) 관련 조직을 확충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보도(4월16일)에 따르면 삼성증권이 컴플라이언스 관련 직원이 57명이나 되었고, 한국투자증권(7명), NH투자증권(4명), KB증권(3명)도 각각 컴플라이언스 관련 직원을 늘렸다.   이 같은 추세는 지난해 증권사 금융사고가 그 전해에 비해 4배 이상 커진 데 영향 받은 바가 큰 데, 7월부터 내부통제 개선 내용이 담긴 개정 ‘지배구조법’이 시행되면 증권업계의 컴플라이언스 조직이 더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Key Word: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컴플라이언스, 준법감시, 금융사고, 지배구조법)   자세한 내용은 https://www.consume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3795     (4) 과도한 연공가봉(年功加俸)이 조기퇴직 현상 초래   한국이 미국에 비해 종업원 해고가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현실은 정반대로서 그 이유는 근무연수가 길수록 임금이 가파르게 올라 기업들이 종업원의 장기근속을 기피하는 데 있다고 한요셉 KDI 연구위원이 말했다.   중장년층 고용 불안의 표면적 이유는 비정규직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기 때문이지만(OECD 최고) 자세히 보면 기업이 정규직을 가급적 뽑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고 그 이면에는 근무연수에 따른 가파른 임금상승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는 사회적 불평등으로 연결되고 기업의 역동성 하락을 초래한다고 말하고 그 대책으로 생산성이나 직무성과와 무관한 근무연수에 따른 임금 상승률을 완화하는 것이라고 한 위원은 말했다.    (Key Word: 근무연수, 임금 상승, 한요셉, 비정규직)   자세한 내용은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7512959&memberNo=29160981     (5) AI 강국으로 가는 길    한국개발연구원의 『나라경제』 4월호는 새로운 기술의 최종 승자는 ‘기술을 잘 만드는 나라’가 아니라 ‘잘 쓰는 나라’라며 AI 강국으로 가기 위해 데이터 수집과 컴퓨팅 비용의 절감 등 인프라 구축을 강조하는 글을 실었다.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은 이 글에서 그동안 우리의 AI 기술 개발은 상당한 진척이 있었으나 AI 활용 면에서는 2022년 현재 전체 기업의 22%에 그치고 있어 글로벌 평균 34%에 훨씬 못 미친다고 말했다.    황 원장은 생성형 AI야 말로 거듭된 ‘시행착오’를 통해 발전하므로 AI를 위한 인프라 구축은 정부 · 국민 · 기업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시행착오’에 도전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ey Word: 한국개발연구원(KDI), 『나라경제』, AI, 황종성)   자세한 내용은 https://eiec.kdi.re.kr/publish/columnView.do?cidx=14698&sel_year=2024&sel_month=04     (6) 생성형 AI는 어디로 가며, 어떻게 이끌어야 할까?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생성형 AI가 인간처럼 지식을 습득하고 인간과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경제 전반에 엄청난 파장을 줄 것이 예상되므로 이를 긍정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을 모색하는 글을 홈페이지에 실었다.   이경선 연구위원은 이 글에서 생성형 AI는 특별한 기술 없이 일상어로 누구나 이용 가능한 것이 큰 강점이며 그의 장래는 스스로 필요한 자료를 찾아 학습하는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로 진화해 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위원은 생성형 AI의 긍정적인 발전을 위해 소수의 시장 독점과 생성 정보에 대한 과잉 신뢰, 개인 정보 및 국가·사회 유해 정보 등에 대한 사전 대비책을 강조했다.   (Key Word: 생성형 AI,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이경선,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자세한 내용은 https://mediasvr.egentouch.com/egentouch.media/apiFile.do?action=view&SCHOOL_ID=1007002&URL_KEY=5321e7ec-781d-4695-9e17-3b91a38931d8   (7) 한·일 경제단체, 저출산 해법에 머리 맞대   한국경제인협회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는 지난 3월28일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하고 있는 저출산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일본 측 발표자는 일본의 저출산의 주원인이 ‘저(低)결혼’에 있다고 진단하고 정부 차원의 결혼 지원책 강화를 주장했고, 한국 측 발표자는 여성들의 경력단절이 주원인이므로 정규·비정규직 문제 등의 해소를 대책으로 내놓았다.   참고로 정규직 근로자의 출산 확률은 비정규직의 1.9배, 대기업 근로자의 출산확률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1.4배에 이른다고 하니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개혁이 시급한 과제라 하지 않을 수 없다.   (Key Word: 한국경제인협회, 일본경제단체연합회, 저출산, 결혼 지원책, 경력단절, 정규·비정규직,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자세한 내용은 저출산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은? - 한경협・경단련 공동세미나 개최 - | 한국경제연구원 Keri     (8) 미래 세대(2030) 절반 이상 “기업가 정신 낮다” 자평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조사에 따르면 전체 국민들이나 젊은 MZ 세대마저도 60% 가량이 스스로 기업가 정신이 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의 기업가 정신이 낮은 원인으로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28.1%), △학교뿐만 아니라 사회나 가정에서 기업가 정신에 대한 교육 부족(26.3%) 등을 들었다.   이러한 기업가 정신의 미약으로 위험을 감수해야 할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에 대한 호감도는 높았으나(75%), 막상 진로로 선택할 의향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들어가는 것보다 훨씬 뒤졌다. (Key Word: 기업가 정신, 한국경제인협회, 스타트업, 벤처기업)    자세한 내용은 https://www.fki.or.kr/main/news/statement_detail.do?bbs_id=00035510&category=ST     (9) 고령인구 많을수록 공원 등, 그린 인프라 투자 적어    한국과학기술원(KIST)의 김승겸 교수팀은 동남아국가연합(ASEAN) 10개국의 2만6천 여 커뮤니티를 조사한 결과 고령인구가 많을수록 녹지 같은 그린 인프라 투자가 두드러지게 적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순환경제 전문 ‘그리니엄’에 따르면 특정 지역의 고령화가 세수 감소와 지방재정 악화로 이어지면서 공원이나 산림 등 기후 대응 정책이 투자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이 같은 현상이 빚어진다는 것이다.    김 교수팀은 다만 해수면 상승 등 이상 기후에 취약한 해안도시의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이 같은 그린 인프라 감소 현상이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Key Word: 한국과학기술원(KIST), 김승겸 교수, 동남아국가연합(ASEAN), 고령 인구, 그린 인프라, 그리니엄)   자세한 내용은  https://greenium.kr/news-articlevie-climate-research-kaist-green-infrastructure-aging-low-births/     (10) 근거 못 대면 내년부터 ‘숙취해소’ 문구 못 써   술 마신 후의 숙취를 덜어준다는 제품이 엄청나게 많은데 내년부터는 과학적 근거를 대지 못하면 ‘숙취해소’ 문구를 제품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인터넷 매체 『시사위크』 4월9일 보도에 따르면 ‘숙취해소’ 문구가 들어간 제품이 시장에 넘쳐 나는데 내년부터는 인체적용시험 등을 거친 과학적 근거를 댄 제품만 식약처가 유통을 허용한다고 했다.   이른바 숙취해소제는 이 같은 표현을 금지한 식약처의 조치가 위헌이라는 헌재 결정(2000년)이 있은 후 시장이 크게 확대되어 3천억 원대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Key Word: 숙취해소, 『시사위크』, 식약처, 헌재)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587     (11) 보험 4사가 자동차 보험의 85.3% 과점   지난해 자동차 보험 매출액은 21조484억 원인데 이 가운데 85.3%를 삼성 · 현대 · KB · DB의 4개사가 과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같은 과점율은 1년 전에 비해 0.4%p 더 심화된 반면 중소사(메리츠  · 환화 · 롯데 · 엠지 · 흥국)의 점유율은 줄어들었고 비대면 보험사(악사 · 하나 · 캐롯)의 점유율은 늘어났다.   한편 지난해 자동차 보험 대수는 2,541만 대로 1년 전보다 61만 대가 증가했다.    (Key Word: 자동차 보험, 금융감독원, 과점율)   자세한 내용은 https://www.fss.or.kr/fss/bbs/B0000188/view.do?nttId=135386&menuNo=200218&pageIndex=1     (12) 수면 장애 급증으로 ‘슬리포노믹스’ 등장    사회의 복잡다단화로 인한 스트레스 만연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불면을 겪고 있고 이를 해소시키기 위한 각종 기술과 제품 개발이 이어지면서 현대인들이 숙면에 도움 되는 제품에 돈을 쓰는 이른바 ‘슬리포노믹스’가 등장했다.   KB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는 잠과 경제학의 합성어로서 숙면에 도움을 주는 각종 기술과 제품 개발에 투자가 늘어나고 있고 최신 IT기술을 이용한 미래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슬리포노믹스 시장은 그동안 의료기기 기업이나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제품 개발이 이루어졌으나 앞으로는 다른 분야 기업의 진출이나 기업 간 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이 연구소는 내다봤다.    (Key Word: 수면 장애,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숙면, IT기술)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587       2. 일본   (1) 중소 · 중견 기업, 경쟁력 제고 위해 대정부 건의    경영인 단체 經濟同友會는 전체 기업 수의 99.96%, 종업원 수의 80%를 차지하는 중소·중견 기업이 인력 부족과 경영인의 고령화 등으로 일본 전체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 이를 타개할 6개의 정책을 정부에 건의했다.    ① 성과 연동형 보조금 제도 등 성장 기여도에 따라 선별 지원  ② 성장성 있는 기업의 사업 승계를 위해 특별 기구 설립  ③ 사업성 있는 기업의 사업 재생을 위한 모색  ④ 기술 변혁 등에 맞추어 Reskilling 지원 강화  ⑤ 전문 인력의 양성과 채용 지원  ⑥ 노동분쟁 해결 시스템의 강화   (Key Word: 중소·중견 기업, 고령화, 성과 연동형 보조금, 사업 승계, 기술 변혁, Reskilling)     자세한 내용은 https://www.doyukai.or.jp/policyproposals/articles/2024/240405.html     (2) AI, “일을 뺏기보다 일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   생성형 AI 등장(2018년) 이후 기업들이 다투어 AI를 활용하기 시작했는데 AI가 사람의 일을 빼앗는 것보다 오히려 인간을 도와 협동하면서 일의 질을 높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고모토(此本臣吾) 노무라종합연구소 회장이 말했다.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이미지, 도표, 문장 같은 비구조적 데이터의 학습이 가능해지고 전문가가 아니더라고 자연언어로 사용이 가능해져 지금까지 인간이 해온 정보수집이나 분석 등에 AI의 활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고모토 회장은 생성형 AI 플래트폼의 대부분은 미국의 것이지만 Adobe사가 실시한 앙케트에서 세계 제1의 창의적인 나라가 일본이고, 창의적인 도시로도 도쿄가 1위여서 AI 애플리케이션 경쟁도 일본이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Key Word: 생성형 AI, 고모토(此本臣吾), 노무라종합연구소, 비구조적 데이터, 자연언어, 플래트폼, Adobe, 애플리케이션)   자세한 내용은 https://www.nri.com/jp/journal/2024/0319     (3) 비즈네스에 생성형 AI와 인간의 협업은 어디까지인가   종합 인력서비스 회사 Adecco는 인간이 하는 거의 모든 일을 대체할 수 있는 생성형 AI를 비즈네스에 어떻게 활용할 것이며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은 어떻게 강화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글을 홈페이지에 실었다.   AI 전문가 호시나(保科学世) 박사는 이 글에서 AI가 인간의 많은 일을 대신 해줄 수 있긴 하지만 계속 발전 중인 AI에 따라 업무 변혁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되고 허위의 정보에 기인한 리스크를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AI는 어디까지나 학습을 통해 표현된 말이므로 말하는 사람의 ‘열의’나 낱말의 ‘선택 경로’ 같은 것은 알 수 없으므로 경영자가 경영 판단을 할 때 자신이 오감을 통해 얻은 감각, 정열 등을 가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ey Word: Adecco, 생성형 AI, 호시나(保科学世))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deccogroup.jp/power-of-work/323     (4) AI와 DX(디지털 혁신) 배우려는 20대가 80% 넘어    생성형 AI의 보급으로 AI의 활용이나 디지털 혁신(DX)을 통해 직무 자체나 일하는 방식이 바뀌어 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디지털에 능한 20대들의 85.3%가 AI 활용이나 DX 추진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学情의 조사에 따르면 이런 기술이나 기능의 습득이 가능한 기업이나 일들에 매력을 느낀다는 20대들도 81.5%나 되었다.   (Key Word: 내생성형 AI, 디지털 혁신(DX), (주)学情)   자세한 내용은 https://service.gakujo.ne.jp/wp-content/uploads/2024/04/240412-rekatsuenq.pdf     (5) 법령준수(Compliance) 교육에 새로운 시각    일본경영윤리학회 감사 나카다니(中谷常二) 교수(近畿大)는 ‘무얼 하지 말라’ ‘무얼 하면 안 된다’ 식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교육은 효과가 없다며 오히려 반대로 ‘좋은 일을 하라’ 식의 역발상을 건의했다.   나카다니 교수는 학회지의 칼럼(‘經營倫理의 窓에서’)을 통해 직원들의 좋은 점을 북돋아 컴플라이언스를 달성하는 것이 ‘하지 말라’ 위주의 지루함을 덜고 교육의 효과도 올릴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영자가 불상사를 일으키는 것은 장래나 이해관계자(stakeholder)에 대한 상상력 부족 때문이라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 ‘moral imagination’이라는 새로운 법령준수 교육 방법도 소개했다.    (Key Word: 법령준수(Compliance), 나카다니 교수, 일본경영윤리학회, 이해관계자(stakeholder), moral imagination)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abes1993.org/2024/04/post-104.html      (6) 불임치료 지원제도 있는 기업 비율 26.5%    한국과 같이 저출산 · 고령화를 겪고 있는 일본에서 ‘불임치료를 받기 쉽게 휴가제도 등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은 26.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厚生勞働省)는 종업원 10명 이상 기업 6천사와 전현직 남녀 노동자 2천명을 조사한 결과 위와 같이 나왔고 노동자 중 10.9%는 불임치료와 직장일의 양립이 되지 않아 사직하고 말았다고 했다.   노동자가 정부에 바라는 바는 “불임치료를 받으며 일을 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상의 고려나 휴가 등의 지원제도를 도입해 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Key Word: 불임치료, 저출산, 고령화, 휴가제도, 후생노동성(厚生勞働省))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mhlw.go.jp/stf/newpage_39168.html     (7) 학생들의 선호 기업, 종합상사와 금융이 최상위   일본의 취업 사이트(‘분나비’)가 올해 취업을 서두르는 3만 명의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종합상사와 금융회사가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에 인기가 높은 30대 기업에 종합상사의 伊藤忠(1위), 三菱(7위), 丸紅(10위), 三井(16위), 住友(24위)가 들어 있고 금융회사로 일본생명보험(2위), 大和증권(3위), 도쿄해상보험(4위), SMBC日興증권(9위)이 들어 있었다.   종합 1위가 된 이토츄(伊藤忠)상사는 최근 저녁 8시 이후 잔업을 금지했고, 아침 일찍 근무를 권장하는(유연 근무제) 등 적극적인 근무 규칙의 혁신이 취업생들에 인기를 얻게 된 이유로 꼽히고 있다.       (Key Word: 분나비, 종합상사, 금융회사, 伊藤忠, 일본생명보험)   자세한 내용은   https://toyokeizai.net/articles/-/744428     (8) 지난해 일손 부족으로 인한 도산 사상 최대(313건)   지난해 종업원의 퇴직, 신규 채용의 어려움, 인건비의 폭등 등으로 인한 이른바 ‘일손 부족 도산’이 사상 최대인 313건에 이르렀다고 帝國데이타방크가 지난 4월5일 밝혔다.   이는 1년 전(146건)에 비해 2배가 넘는 숫자였는데 이 중 가장 인력난이 심해 도산한 업종은 건설업(94건)과 물류업(46건)이었고 전체의 3/4에 해당하는 232건은 종업원 10인 미만의 영세 업자였다.   전반적인 일손 부족 현실에도 불구하고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올부터 ‘장시간 노동의 시정’과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가 추진되면 앞으로 일손 부족 현상이 더 심각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Key Word: 일손 부족, 도산, 인력난, 帝國데이타방크)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db.co.jp/report/watching/press/pdf/p240403.pdf     (9) 20대는 60세, 40대 이상은 70세까지 일하고 싶다   일본의 구인(求人) 소개 업체 ㈜‘엔 자판’이 고객 4,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대는 대체로 60세까지 일하고 싶다고 했으나 40대 이상은 70세까지 일하고 싶다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한편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에 대해서는 20·30대는 ‘자기에 맞는 일’을 선호했고, 40·50대는 ‘임금이 좋은 일자리’, 60대 이후는 ‘연금으로 모자라는 액수를 보충하는 수입’이면 좋다고 했다.   대부분(80%)이 장래에 대해서는 ‘불안’이 있다고 했고, 불안 요인으로는 ‘건강’(43%), ‘새로운 지식과 기술의 습득’(41%), ‘지식과 기술이 언제까지 통용될 수 있을까’(41%)로 나타났다.   (Key Word: ㈜엔 자판, 임금, 연금)    자세한 내용은 https://corp.en-japan.com/newsrelease/2024/36541.html     (10) 외국인 노동자 처음으로 2백만 명 넘어    일본 기업에 고용되어 있는 외국인 노동자 수는 지난해 말 현재 204만8천 명이고 이들의 국적별로는 중국(42.5%), 베트남(27.3%), 필리핀(18.5%), 한국(16.0%), 미국(12.4%)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력 관련 ㈜스탭서비스·홀딩스에 따르면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저출산·고령화로 심각한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데 외국인 고용으로 인력 부족 해소뿐만 아니라 직장 내 다양성(Diversity)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들을 고용하고 있는 업체의 80% 이상이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를 활용하고 싶다고 말하고 같은 사원 급 직원들도 똑 같이 외국인과 같이 일하고 싶다는 의견이 80%를 웃돌았다.    (Key Word: 외국인 노동자, ㈜스탭서비스·홀딩스, 저출산·고령화, 다양성, 인력 부족)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taffservice.co.jp/nt-files/nr_240326.html     (11) 수면 시간과 스트레스 밀접한 관계   평균 수면 시간을 자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잠을 적게 자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많다는 종전의 상식에 부합하는 조사가 나왔다.   일본은 2015년부터 종업원 50명 이상의 사업장에 매년 스트레스 조사가 의무화되어 있어 한 의료기업(‘닥터 트러스트’)이 5,600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수면자와 수면 부족자 간의 스트레스 차이가 4배에 달했다고 한다.   7~9 시간의 평균 수면자는 5 시간 미만의 수면 부족자에 비해 피로감이나 불안감 등 스트레스 보유자의 비율이 절반 이하로 나타났다.   (Key Word: 평균 수면, 스트레스, 피로감, 불안감)   자세한 내용은 https://kyodonewsprwire.jp/release/202403298760     (12) 부하 직원에 얕보이지 않기 위해서는?   ‘사람과 일 연구소’ AiDEM은 갑작스런 승진으로 인해 부하직원들로부터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 “누구보다도 일찍 출근하기를 권하는” 인재 컨설턴트 다나카(田中 和彦)의 글을 실었다.    다나카 가즈히코는 어떤 기술이나 지식, 경험도 필요하지 않은 “너무나 간단한 방법”이라고 놀랄지 모르나 막상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실천하려고 든다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이 방법의 성공 여부는 ‘부하 직원 누구보다도 먼저’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의 원칙을 지키는 데 달려 있고 ‘누구 보다 먼저’가 몇 시쯤인지 모른다면 평소보다 1시간쯤 먼저 출근해 보라고 조언했다.    (Key Word: ‘사람과 일 연구소’ AiDEM, 다나카 가즈히코(田中和彦))   자세한 내용은 https://apj.aidem.co.jp/cgi/index.cgi?c=column_zoom&pk=2173&sk=1     (13) 일본을 찾는 외국 여행자들은 주로 어디로 가나?   일본을 찾는 외국인 여행자 중 유럽 · 미국인은 도쿄 · 오사카를 축으로 교토 · 나고야 등을 주로 찾고 한국 · 동남아인은 도쿄 · 오사카 축 이외 규슈와 혹카이도 등 지방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전문 ‘쟈랑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한해 외국인 여행자는 2천5백만 명을 넘어섰고 여행자들이 쓰고 간 외화도 5조3천억 엔으로 둘 다 코로나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 오히려 10% 가량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외국인 방문지가 주로 도쿄와 오사카를 축으로 대도시에 치우쳐 여행자 1인 평균 지방 방문은 1.5 박(泊)에 지나지 않고 그것도 주로 한국 및 동남아인임을 감안, 외국인의 여행지 다변화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Key Word: 외국인 여행자, ‘자랑 리서치’, 외화 수입)   자세한 내용은 https://www.recruit.co.jp/newsroom/pressrelease/2024/0409_14203.html https://www.recruit.co.jp/newsroom/pressrelease/assets/20240409_travel_02.pdf       3. 미국, 유럽 등   (1) 올해 직장의 모습을 바꾼 5가지 트렌드   올해 직장의 일과 일하는 모습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를 조사한 미국의 한 보고서(Top Employers Institute’s World of Work Trends 2024)는 그 대표적인 트렌드를 다음과 같은 5 가지로 요약했다.    ① AI를 활용한 역량의 강화  ② 미래는 목적이 뭐냐에 따라 자리매김  ③ 변신을 위해 끊임없는 대화  ④ 웰빙 예산 효과에 대한 재평가  ⑤ DEI(다양성·공정성·포용성) 지평의 확대    (Key Word: Top Employers Institute’s of World of Work Trends 2024, AI, 웰빙, DEI(다양성·공정성·포용성))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op-employers.com/en/insights/culture/world-of-work-trends-2024/     (2) 기업을 키울 수 있는 6가지 현대적 방법   기술의 발달과 소비자들의 태도 변화로 과거 방식의 기업 성장 방식은 이미 한계가 있다며 새로운 기술 혁신과 전략으로 기업을 키울 수 있는 아래와 같은 6가지 현대적 방안을 『BBN TIMES』가 지난 4월 3일 소개했다.    ① 디지털 혁신으로 새 시장 확대  ② 기업 성장을 위한 소셜 미디어의 활용  ③ 온라인 판매의 위력을 적극 활용  ④ 성장을 밀고 나가기 위해 각종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  ⑤ 유명인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구사  ⑥ 고객 특유의 경험과 개인화를 기업 성장에 우선시     (Key Word: 기업 성장, 『BBN TIMES』, 디지털 혁신, 소셜 미디어, 전자상거래)    자세한 내용은 https://www.bbntimes.com/companies/top-6-modern-ways-to-grow-your-business     (3) “EU 회원국에 제대로 된 내부고발보호법 전무”    그럭저럭 27개 EU 회원국이 ‘내부고발보호에 관한 지침’의 국내 입법화 절차를 끝냈으나 꼭 갖춰야 할 최선의 실행 요건을 갖춘 국가는 한 군데도 없다고 내부고발보호단체 <EU Whistleblowing Monitor>가 밝혔다.   이 단체와 함께 ‘중서부유럽 법률지원기구’(CELLI) 등이 지적한 EU 회원국의 내부고발보호 국내법의 주요 미흡 사항은 다음과 같다.    △ 내부고발 대상(비리)의 제한        △ 내부고발 유도 기능 결여  △ 고발로 인한 불이익 보상의 차이    △ 보복행위에 대한 처벌의 차이  △ 내부신고 허용범위의 차이          △ 익명신고에 대한 제도 차이 등.   (Key Word: 내부고발보호, EU Whistleblowing Monitor, 중서부유럽 법률지원기구(CELLI), 익명신고)   자세한 내용은 https://www.whistleblowingmonitor.eu/blog     (4) 지난해 미국의 내부고발, 1년 전보다 22.3% 증가   세계적 기업보안 업체 NAVEX는 지난 4월18일 아래와 같은 미국의 내부고발 현황을 전하면서 최근 내부고발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은 회사나 종사원들 모두가 사고 관리에 내부고발이 효과적이라고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① 지난해 내부고발은 1년 전보다 22.3% 늘어난 186만 건  ② 인사 · 다양성 및 각종 직장의 규정 위반이 가장 많은 고발 대상  ③ 작은 기업일수록 고발 건수가 더 많고   ④ 1, 2년 전에 비해 건강과 안전 문제 고발(4%)이 직장 예절(8.19%)과 차별(7.57%)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Key Word: 내부고발, NAVEX, 다양성, 직장 예절)   자세한 내용은 https://www.navex.com/blog/article/whistleblowing-incident-management-benchmark-report-a-fresh-perspective-on-whistleblowing/     (5) 미 증권위, 윤리강령 시행 안한 투자자문사 기소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전자통신을 일정 기간 보존하지 않았고 윤리강령을 시행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지난 4월3일 투자자문회사 센베스트(Senvest)를 기소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2019년부터 만 3년 동안 임직원들이 주고 받은 회사 업무에 대한 전자통신을 증권위의 규정을 어기고 보관하지 않았으며 윤리강령도 시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증권위의 기소사실을 받아들이고 650만 달러의 벌금을 물기로 했으며 윤리강령 등 법령준수(compliance) 정책의 개선을 약속했다.   (Key Word: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전자통신, 센베스트(Senvest), 윤리강령, 법령준수(compliance))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ec.gov/news/press-release/2024-44     (6) 벌티모어교 붕괴 선박회사 내부고발 보복 전력   미 벌티모어의 ‘프란시스 스콧 키’ 다리를 들이받아 붕괴시킨 해운회사 Maersk Line이 자기 회사 안전 문제를 내부고발한 사람에 보복조치를 한 적이 있어 미 법무부로부터 지난해 7월에 처벌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내부고발자 네트워크 뉴스’가 법무부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2020년 이 회사 직원이 해안경비대에 선박의 안전 문제에 관한 내부고발을 했다가 해고당했다는 것이다.   법무부는 이 사람의 즉각 복직과 그 동안 밀린 봉급의 지급을 명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Key Word: 벌티모어교, 내부고발, Maersk Line, 보복조치, 내부고발자 네트워크 뉴스, 법무부, 해안경비대)    자세한 내용은 https://whistleblowersblog.org/osha-whistleblowers/shipping-company-involved-in-baltimore-bridge-collapse-retaliated-against-whistleblower/     (7) “남여 임금격차 방치 기업주 처벌해야”, 영 노조   영국의 최대 노조 TUC는 지난 4월4일 의회를 통과한 종업원 250명 이상 기업의 남녀 임금 상황 보고 의무를 어긴 기업은 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한 사실을 『BBN TIMES』가 지난 4월5일 보도했다.   남녀 임금 상황 보고 의무는 지난 2017년 입법으로 정해졌으나 임금격차 해소는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늦어 현재 속도라면 남녀 간 임금이 균형을 이루는 데 20년 이상 걸릴 거라고 노조 측은 밝히고 있다.   지난해 4월 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이러한 입법 노력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남녀 임금은 7.7% 남자 쪽이 많았으며, 영 의회의 14.3% 차이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급(時給)은 54%나 차이가 났다고 골드만삭스가 밝혔다.      (Key Word: 『BBN TIMES』, TUC, 남녀 임금, 골드만 삭스, 시급(時給))    자세한 내용은 https://www.bbntimes.com/companies/gender-pay-gap-bosses-should-be-fined-for-failing-to-comply     (8) 국제투명성기구 등, 호주의 내부고발보호 촉구   국제투명성기구와 인권법 센터, 호주의 그리피스대학은 공동으로 호주 정부에 적절한 내부고발 정책을 도입하도록 지난 3월21일 촉구했다.   이들의 공동 촉구안은 호주 정부로 하여금 전국적인 내부고발보호 정책을 짜고 다룰 주무 부서를 두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호주 국제투명성기구 대표 클랜시 무어는 “내부고발자는 부정을 밝히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고 내부고발 주무부서는 내부고발자를 돕고 보호하며 보복의 표적이 되는 걸 막아주는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ey Word: 국제투명성기구, 인권법 센터, 그리피스대학, 내부고발자)   자세한 내용은 https://whistleblowingnetwork.org/News-Events/News/News-Archive/TI-Australia-HRLC-and-Griffith-Uni-Team-Up-to-Pro     (9) 미 전국내부고발자센터, ‘자연훼손방지연맹’에 가입   미국의 ‘전국내부고발자센터’(NWC)는 지난 3월21일 자연훼손 범죄를 막기 위해 전 세계 정부, 시민사회 및 민간기업들로 조직된 자연훼손방지연맹(Nature Crime Alliance(NCA)에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NWC의 시리 넬슨 국장은 “자연훼손 범죄와 싸우는 데 내부고발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그러나 그동안 자연훼손 범죄 방지에 가장 효과적인 내부고발 프로그램을 활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율리아 스탠지 자연훼손방지연맹 국장은 “극심한 위험에도 자연훼손 범죄의 적발에 내부고발자의 역할이 컸다”고 말하고 “앞으로 이들을 돕기 위해 지원 체제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Key Word: 전국내부고발자센터(NWC), 자연훼손 범죄, 자연훼손방지연맹(Nature Crime Alliance:NCA), 내부고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whistleblowers.org/news/national-whistleblower-center-joins-nature-crime-alliance/     (10) ‘국제 내부고발 연구회의’, 6월 오슬로에서 열려    ‘국제 내부고발 연구 네트워크’는 오는 6월21일부터 이틀 동안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내부고발자’(Whistleblower) 관련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덴마크, 영국, 아일랜드, 노르웨이 등 4개국의 △내부고발과 비행의 차이, △내부고발에 대한 경영자 반응의 차이 등 11 가지 주제로 발표와 토의를 갖는다.   (Key Word: 국제 내부고발 연구회의, 내부고발자)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whistleblowingnetwork.org/News-Events/Events/Archive/IWRN-CONFERENCE-PROGRAMME-20-21-JUNE-2024     (11) 유럽경영윤리네트워크(EBEN) 총회 5월29-31일 열려   유럽경영윤리네트워크(EBEN)는 오는 5월29일~31일 그리스에서 ‘경영윤리’와 ESG’를 주제로 열린다.   EBEN은 총회 개최에 즈음하여 ‘윤리’란 기업을 비롯하여 모든 조직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목표로 한 하나의 투자라고 말하고 “우리는 미래의 경제가 ‘법과 도덕의 지배‘ 원칙 아래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Key Word: 유럽경영윤리네트워크(EBEN), 경영윤리, ESG, 법과 도덕의 지배)   자세한 내용은 https://eben-net.online/wp-content/uploads/2023/10/EBEN-GR-CONFERENCE-PARIS-edited.pdf     (12) 복잡한 업무환경에 이겨내기 위한 3가지 전략   지금까지 업무는 계층조직 아래 고정된 역할만 하면 되었지만 앞으로는 일이 유동적이고 역동적으로 바뀌어 프로젝트별로 재편됨으로써 실적평가도 성과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버드 비즈네스 리뷰』가 보도했다.   이 매체가 지난 4월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점차 복잡해지고 유동적인 업무환경에서 살아남고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를 핵심전략으로 삼으라고 했다.    ① 디지털 플래트폼과 네트워크의 적극 활용   ② 공개되어 있는 재능과 프리랜서를 비밀병기로 활용  ③ AI를 자신의 업무능력 하나로 편입    (Key Word: 계층조직,  『하버드 비즈네스 리뷰』, 디지털 플래트폼, 네트워크, 프리랜서, AI)   자세한 내용은 https://hbr.org/2024/04/3-career-building-strategies-for-an-increasingly-complex-world-of-work?ab=HP-hero-latest-text-1     (13) 7억 8천만 명 굶고 있는데 식량 1/5 버려져   유엔 환경기구(UNEP)는 지난 3월24일 전 인류의 1/3이 식량부족에 직면해 있고 7억8천만 명이 굶고 있는데 전 식량의 1/5이 버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UNEP에 따르면 19%의 식량이 음식점, 가정, 유통 과정에서 없어지고 있고 13%의 식량은 생산자에서 소비자에 이르는 과정에 사라지고 있다고 했다.   앤드선 UNEP 전무는 “매일 수백만 명이 굶어 죽어가고 있는데 식량 낭비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지구적 차원의 비극”이라고 말하고 “이는 경제적 차원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상실, 공해 차원의 문제”라고도 말했다.     (Key Word: 유엔 환경기구(UNEP), 식량 낭비,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공해)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news.un.org/en/story/2024/03/1148036

윤리경영 관련 용어 소개 No.43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Earth Overshoot Day)

(정의)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Earth Overshoot Day)은 물, 공기, 토양 등 자원에 대한 인류의 수요(생태적 발자국: ecological footprint)가 지구의 생산 및 폐기물 흡수 능력을 초과하게 되는 시점을 일컫는 말이다.    한마디로 우리가 지구라는 땅덩어리 위에 살면서 숨 쉬고, 먹고, 마시고, 버리고, 배설하는 양이 지구의 공급 및 흡수 능력을 초과하는 시점을 말한다.     (연혁)   산업화의 진전으로 인간의 끊임없는 생태자원의 소비가 자연의 재생 능력을 넘어서게 됨으로써 인류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 ‘지구 생태 발자국 네트워크(GFN)’가 1986년에 제정한 것이다.   인류가 1960년대까지만 해도 지구가 복원할 수 있는 생태자원의 3/4밖에 사용하지 않았으나 1970년 이후 급속한 산업화로 생태자원의 소비가 자연의 재생능력을 능가하게 됨으로써 그 계측 방법의 하나로 이러한 개념이 도출되게 되었다.     (향후 전망)   1986년 처음으로 제정한 이후 해마다 그 시점이 앞당겨지고 있다. 세계 인구가 현재 추세대로 지구의 생태 자원을 사용한다면 당장 지구가 0.7개 더 이상 있어야 하고 2030년이 되면 지구가 하나 더 있어야 인간의 소비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마다 앞당겨 지고 있는 추세)   1987년 12월 19일 1990년 12월 7일 1995년 11월 21일 2000년 11월 1일 2005년 10월 20일 2010년 8월 21일 2015년 8월 13일 2020년 8월 22일 2023년 8월 2일     (각국의 사정)   생태자원의 소비가 가장 큰 나라는 땅덩어리에 비해 인구가 적은 오스트랠리아로 꼽히고 있다.    모든 나라 사람들이 오스트랠리아 사람처럼 큰 땅 위에서 생활하려고 한다면 이를 감당하기 위해 지구가 지금보다 5.4배 커져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국은?)   유감스럽게도 땅덩어리가 작은 한국은 1인당 생태자원 소비량이 국토 면적에 비해 가장 많아 이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국토 면적이 현재보다 8.4배 더 커야 한다.    우리보다 국토 면적이 큰 일본은 7.0배의 땅이 더 필요해 그 심각도가 우리 다음이었고 중국은 6위였다.     (산출 방식)   영국의 신 경제재단((New Economics Foundation)이 제안한 방식으로 인간의 생태발자국(Ecological Footprint)을 계산하고 생태계의 자원 재생산 능력인 생태용량(Biocapacity)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계산한다.    이때 과거 인구와 소비 증가율, 세계 총 생산량과 자원소비에 기초하여 예상 수치를 내는 방식이다.      (생태용량 초과의 의미)   해마다 생태용량 초과의 날이 연말이 아니고 연중으로 앞당겨 지고 있다는 것은 인간들이 지구의 감당 능력보다 나날이 더 많이 쓰고 싶어 하고 소비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인간들이 바다와 숲이 흡수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땅 위에서 자라는 곡식과 과일·채소, 그리고 나무들을 더 많이 수확하고 벌채하며 지구가 생산할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물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뜻한다.     (생태용량 초과의 날이 지나면)   인류는 해마다 이날이 되면 그 해 말까지 써야 할 생태자원을 이미 다 써버린 꼴이 되므로 이날 이후 사용하는 자원은 결국 미래 세대가 써야 할 자원을 앞당겨 쓰는 것이 되어 미래 세대에 빚을 떠안겨 주는 것이다.     (문제의 심각성)   인간이 지구의 감당 능력을 무시하고 마구 생태자원을 원하고 써버리면 앞으로 살아가야 할 후대들에게 빚을 차곡차곡 떠안기게 되어 결국 지구가 버틸 수 없게 된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마티스 웨커네이걸 GFN 대표)       (사)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 자문교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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